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가져온다. 치매의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감소,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만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모든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의 확진은 직접적인 뇌 조직 검사법이 유일하나, 이 검사는 사후에만 가능하므로 진단을 위한 간접적인 보조 방법들이 사용되어왔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가져온다. 치매의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감소,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만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모든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의 확진은 직접적인 뇌 조직 검사법이 유일하나, 이 검사는 사후에만 가능하므로 진단을 위한 간접적인 보조 방법들이 사용되어왔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혹은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과 같은 뇌 영상표지자를 이용하거나 바이오마커로 뇌척수액 (cerebrospinal fluid; CSF)을 이용하여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을 확인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며, 그 밖에 신경 및 정신과 검사와 신경심리 검사 및 혈액 검사 등이 뒷받침되어 보조검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보조검사들은 통증을 유발하거나 방사선 노출, 비싼 가격 등의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의 보조 표지자로써 비침습적이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 드는 정량적 뇌파검사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QEEG)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QEEG는 디지털화된 뇌파 분석법으로 뇌파를 수학적 변화를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뇌파는 주파수 성분을 진폭에 따라 분류하며 크게 서파 (1Hz 미만), 델타파 (1-4Hz), 세타파 (4-8Hz), 알파파 (8-13Hz), 베타파 (13-30Hz), 감마파 (30Hz 이상)로 나눌 수 있다. 정량적 뇌파검사는 특정 위치에서의 비정상적인 뇌 활동을 보여주며, 뇌 관련 병증의 보조적 방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는 QEEG를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지표로 인정하면서 신경 및 정신 질환의 진단 표지자로서 QEEG의 유효성이 강조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에서 QEEG 특징은 두정-후두엽에 세타파와 델타파 증가하고 알파파와 베타파는 감소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50% 정도가 우울증을 동반하는데 우울증이 있는 경우 후두부에서의 세타파가 증가하며 알파파/세타파의 비율이 감소하므로 QEEG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우울증 유무도 알 수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 다른 치매들과의 QEEG 차이를 통해 구분하려는 연구들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치매의 병기 결정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임상치매평가(Clinical Dementia Rating; CDR)의 차이에 따라 정량적 뇌파에도 차이가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세타파가 증가되고 알파파가 감소하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의 진행의 예측인자로 QEEG가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경도인지장애와의 차이뿐만 아니라,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다른 치매와의 감별진단에도 QEEG를 통해 차이를 구분하려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진단 및 보조 진단 표지자를 종합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시간해상도를 가지는 뇌파검사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적인 정량적 뇌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진단 및 보조 표지자로서 QEEG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적 가치뿐만 아니라 병의 진행을 반영하고 더불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도구로써도 널리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가져온다. 치매의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감소,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만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모든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의 확진은 직접적인 뇌 조직 검사법이 유일하나, 이 검사는 사후에만 가능하므로 진단을 위한 간접적인 보조 방법들이 사용되어왔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혹은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과 같은 뇌 영상표지자를 이용하거나 바이오마커로 뇌척수액 (cerebrospinal fluid; CSF)을 이용하여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을 확인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며, 그 밖에 신경 및 정신과 검사와 신경심리 검사 및 혈액 검사 등이 뒷받침되어 보조검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보조검사들은 통증을 유발하거나 방사선 노출, 비싼 가격 등의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의 보조 표지자로써 비침습적이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 드는 정량적 뇌파검사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QEEG)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QEEG는 디지털화된 뇌파 분석법으로 뇌파를 수학적 변화를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뇌파는 주파수 성분을 진폭에 따라 분류하며 크게 서파 (1Hz 미만), 델타파 (1-4Hz), 세타파 (4-8Hz), 알파파 (8-13Hz), 베타파 (13-30Hz), 감마파 (30Hz 이상)로 나눌 수 있다. 정량적 뇌파검사는 특정 위치에서의 비정상적인 뇌 활동을 보여주며, 뇌 관련 병증의 보조적 방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는 QEEG를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지표로 인정하면서 신경 및 정신 질환의 진단 표지자로서 QEEG의 유효성이 강조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에서 QEEG 특징은 두정-후두엽에 세타파와 델타파 증가하고 알파파와 베타파는 감소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50% 정도가 우울증을 동반하는데 우울증이 있는 경우 후두부에서의 세타파가 증가하며 알파파/세타파의 비율이 감소하므로 QEEG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우울증 유무도 알 수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 다른 치매들과의 QEEG 차이를 통해 구분하려는 연구들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치매의 병기 결정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임상치매평가(Clinical Dementia Rating; CDR)의 차이에 따라 정량적 뇌파에도 차이가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세타파가 증가되고 알파파가 감소하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의 진행의 예측인자로 QEEG가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경도인지장애와의 차이뿐만 아니라,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다른 치매와의 감별진단에도 QEEG를 통해 차이를 구분하려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진단 및 보조 진단 표지자를 종합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시간해상도를 가지는 뇌파검사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적인 정량적 뇌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진단 및 보조 표지자로서 QEEG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적 가치뿐만 아니라 병의 진행을 반영하고 더불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도구로써도 널리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Due to the global aging population, the number of dementia patients is continuously increasing, and the increase brings a great socioeconomic burden. There are several types of dementia, and the most representative and common type of dementia is Alzheimer's disease. Alzheimer's disease is a chronic ...
Due to the global aging population, the number of dementia patients is continuously increasing, and the increase brings a great socioeconomic burden. There are several types of dementia, and the most representative and common type of dementia is Alzheimer's disease. Alzheimer's disease is a chronic brain disease that causes memory loss and cognitive decline. In all dementias, including Alzheimer's disease, the disease progression can be slowed down if they are detected early and treated appropriately. Therefore,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are of the utmost importance. A brain biopsy with pathological examination is the only way to definitively diagnose Alzheimer's disease, and since this test is only possible post-mortem, indirect auxiliary methods for diagnosis have been used. Currently, the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uses brain imaging markers such as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or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or uses cerebrospinal fluid as a biomarker to identify amyloid beta and tau proteins. In addition, neuropsychological tests and blood tests are used as auxiliary tests. However, many auxiliary tests for diagnosing Alzheimer's disease have disadvantages such as inducing pain, exposure to radiation, and high price. Therefore, research to utilize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QEEG) as a non-invasive, relatively inexpensive diagnostic marker for Alzheimer's disease is being investigated. QEEG is a digitized EEG analysis that quantitatively analyzes EEG through mathematical changes. EEG classifies frequency components according to amplitude. There are slow waves (less than 1Hz), delta waves (1-4Hz), theta waves (4-8Hz), alpha waves (8-13Hz), beta waves (13-30Hz), and gamma waves (30Hz or more). Quantitative EEG shows abnormal brain activity at a specific location and is widely used as an auxiliary method for brain-related diseases. In particular,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recently recognized QEEG as a helpful indicator for the diagnosis of attention deficit behavior disorder (ADHD), and the effectiveness of QEEG as a diagnostic marker for neurological and psychiatric disorders is being emphasized. In Alzheimer's disease, QEEG is characterized by an increase in theta and delta waves in the parietal-occipital lobe, and a decrease in alpha and beta waves. About 50% of Alzheimer's disease patients have depression, and when depression is present, theta wave in the occipital region increases and the alpha/theta wave ratio decreases, so QEEG can determine the presence of depression in Alzheimer's disease. Also, using QEEG to differentiate Alzheimer's disease,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other dementias is continuously under investigation. QEEG can also be used as a tool for staging of dementia as clinical dementia evaluation (CDR). Studies have found that an increase in theta waves and a decrease in alpha waves can lead to Alzheimer's disease. These studies suggest that QEEG can be used as a predictor of progression to Alzheimer's disease in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In addition to the difference between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other dementias, such as Lewy body dementia, Parkinson's disease dementia, frontotemporal dementia, and vestibular dementia, research to differentiate the difference through QEEG is continuing. For the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it is important to consider various diagnostic markers. By maximizing the advantages of EEG with high temporal resolution, QEEG can play an important role as a diagnostic and auxiliary marker for Alzheimer's disease. Furthermore, it is expected to be widely used as an early diagnostic tool for Alzheimer's disease, but also to detect the progression or treatment response of the disease.
Due to the global aging population, the number of dementia patients is continuously increasing, and the increase brings a great socioeconomic burden. There are several types of dementia, and the most representative and common type of dementia is Alzheimer's disease. Alzheimer's disease is a chronic brain disease that causes memory loss and cognitive decline. In all dementias, including Alzheimer's disease, the disease progression can be slowed down if they are detected early and treated appropriately. Therefore,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are of the utmost importance. A brain biopsy with pathological examination is the only way to definitively diagnose Alzheimer's disease, and since this test is only possible post-mortem, indirect auxiliary methods for diagnosis have been used. Currently, the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uses brain imaging markers such as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or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or uses cerebrospinal fluid as a biomarker to identify amyloid beta and tau proteins. In addition, neuropsychological tests and blood tests are used as auxiliary tests. However, many auxiliary tests for diagnosing Alzheimer's disease have disadvantages such as inducing pain, exposure to radiation, and high price. Therefore, research to utilize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QEEG) as a non-invasive, relatively inexpensive diagnostic marker for Alzheimer's disease is being investigated. QEEG is a digitized EEG analysis that quantitatively analyzes EEG through mathematical changes. EEG classifies frequency components according to amplitude. There are slow waves (less than 1Hz), delta waves (1-4Hz), theta waves (4-8Hz), alpha waves (8-13Hz), beta waves (13-30Hz), and gamma waves (30Hz or more). Quantitative EEG shows abnormal brain activity at a specific location and is widely used as an auxiliary method for brain-related diseases. In particular,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recently recognized QEEG as a helpful indicator for the diagnosis of attention deficit behavior disorder (ADHD), and the effectiveness of QEEG as a diagnostic marker for neurological and psychiatric disorders is being emphasized. In Alzheimer's disease, QEEG is characterized by an increase in theta and delta waves in the parietal-occipital lobe, and a decrease in alpha and beta waves. About 50% of Alzheimer's disease patients have depression, and when depression is present, theta wave in the occipital region increases and the alpha/theta wave ratio decreases, so QEEG can determine the presence of depression in Alzheimer's disease. Also, using QEEG to differentiate Alzheimer's disease,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other dementias is continuously under investigation. QEEG can also be used as a tool for staging of dementia as clinical dementia evaluation (CDR). Studies have found that an increase in theta waves and a decrease in alpha waves can lead to Alzheimer's disease. These studies suggest that QEEG can be used as a predictor of progression to Alzheimer's disease in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In addition to the difference between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other dementias, such as Lewy body dementia, Parkinson's disease dementia, frontotemporal dementia, and vestibular dementia, research to differentiate the difference through QEEG is continuing. For the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it is important to consider various diagnostic markers. By maximizing the advantages of EEG with high temporal resolution, QEEG can play an important role as a diagnostic and auxiliary marker for Alzheimer's disease. Furthermore, it is expected to be widely used as an early diagnostic tool for Alzheimer's disease, but also to detect the progression or treatment response of the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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