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특성을 적용한 공공건축물 옥상정원 조성 및 운영방안 A study on the creation and operation of a roof gardens in public buildings applying the concept of the sharing economy원문보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 속 삶의 방식은 전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외부에 조성된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공간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개인적 외부공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건축물의 외부공간이며 일상 가까이에 존재하는 옥상은 시대적 요구에 충족하는 해결방안으로 바라보고 계획하고 관리해야한다. 하지만 유휴공간으로 인식되는 옥상은 공공건축물에 한정하여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ICT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그로인해 경제 분야에서 공유경제라는 개념이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인 개념이 정립되지 않고, 법적 지원체계나 법률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민간건축물에만 적용되어 운영되고, 소수의 사례만 조성되어 있다. 민간건축물 옥상의 경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적용된 공간으로 성공적인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성공적인 활성화 사례인 민간건축물 공유옥상의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옥상에 도입 할 수 있는 공간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 속 삶의 방식은 전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외부에 조성된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공간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개인적 외부공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건축물의 외부공간이며 일상 가까이에 존재하는 옥상은 시대적 요구에 충족하는 해결방안으로 바라보고 계획하고 관리해야한다. 하지만 유휴공간으로 인식되는 옥상은 공공건축물에 한정하여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ICT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그로인해 경제 분야에서 공유경제라는 개념이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인 개념이 정립되지 않고, 법적 지원체계나 법률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민간건축물에만 적용되어 운영되고, 소수의 사례만 조성되어 있다. 민간건축물 옥상의 경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적용된 공간으로 성공적인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성공적인 활성화 사례인 민간건축물 공유옥상의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옥상에 도입 할 수 있는 공간 모듈과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유경제, 옥상정원의 이론을 고찰했고, 국내외 관련 옥상 활용 사례와 서울시 구청 건축물 옥상의 현황을 분석하여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이후 분석의 틀을 도출하여 대표적인 사례인 ‘옥상쓸래?’혜화점을 분석하여 공유옥상 조성 시 필요한 조건을 도출했다. 이를 종합하여 공유옥상의 모듈을 제시했고 다음의 결과를 도출했다. 첫째, 물리적 구조는 공유옥상 이용자의 동선을 개별동선으로 조성하여 건물의 보안과 내부 관계자의 프라이버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계획이 필요하다. 둘째, 운영방식은 공유옥상이 공공건축물 옥상에 조성되지 못한 한계점으로 개인의 점유가 해결되어야 하는 것을 파악하고, 공공의 개방과 개인의 점유가 적절히 배분되는 운영 계획이 필요하다. 셋째, 공유경제가 작동하는 핵심요소인 플랫폼은 실제로 운영되는 옥상 공유 플랫폼을 분석하여 장점을 파악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이용과 서울시 공유 플랫폼의 연계를 고려한 플랫폼 구성을 제시했다. 넷째, 이용방식은 운영자와 이용자를 넘어 자원 공급자를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현재 유휴공간으로 인식되는 도시 속 옥상의 활성화 방안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공유옥상의 개념과 시스템 구조를 제안하고, 공공건축물 옥상의 한계점을 파악하여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도출하는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공공건축물에 적용하는 모듈임에도 민간이 관여하는 방식을 바탕으로 한정했고, 가상의 대상지로 모듈을 계획해 경관 측면을 고려하지 못했다. 따라서 후속 연구는 기존 이용자의 의견을 고려하고, 공간의 규모와 건축물 주변현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사회적·문화적·경제적·경관적 측면을 포괄하는 실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공유옥상 조성을 위하여 법·제도적 규제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 속 삶의 방식은 전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외부에 조성된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공간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개인적 외부공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건축물의 외부공간이며 일상 가까이에 존재하는 옥상은 시대적 요구에 충족하는 해결방안으로 바라보고 계획하고 관리해야한다. 하지만 유휴공간으로 인식되는 옥상은 공공건축물에 한정하여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ICT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그로인해 경제 분야에서 공유경제라는 개념이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인 개념이 정립되지 않고, 법적 지원체계나 법률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민간건축물에만 적용되어 운영되고, 소수의 사례만 조성되어 있다. 민간건축물 옥상의 경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적용된 공간으로 성공적인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성공적인 활성화 사례인 민간건축물 공유옥상의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옥상에 도입 할 수 있는 공간 모듈과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유경제, 옥상정원의 이론을 고찰했고, 국내외 관련 옥상 활용 사례와 서울시 구청 건축물 옥상의 현황을 분석하여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이후 분석의 틀을 도출하여 대표적인 사례인 ‘옥상쓸래?’혜화점을 분석하여 공유옥상 조성 시 필요한 조건을 도출했다. 이를 종합하여 공유옥상의 모듈을 제시했고 다음의 결과를 도출했다. 첫째, 물리적 구조는 공유옥상 이용자의 동선을 개별동선으로 조성하여 건물의 보안과 내부 관계자의 프라이버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계획이 필요하다. 둘째, 운영방식은 공유옥상이 공공건축물 옥상에 조성되지 못한 한계점으로 개인의 점유가 해결되어야 하는 것을 파악하고, 공공의 개방과 개인의 점유가 적절히 배분되는 운영 계획이 필요하다. 셋째, 공유경제가 작동하는 핵심요소인 플랫폼은 실제로 운영되는 옥상 공유 플랫폼을 분석하여 장점을 파악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이용과 서울시 공유 플랫폼의 연계를 고려한 플랫폼 구성을 제시했다. 넷째, 이용방식은 운영자와 이용자를 넘어 자원 공급자를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현재 유휴공간으로 인식되는 도시 속 옥상의 활성화 방안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공유옥상의 개념과 시스템 구조를 제안하고, 공공건축물 옥상의 한계점을 파악하여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도출하는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공공건축물에 적용하는 모듈임에도 민간이 관여하는 방식을 바탕으로 한정했고, 가상의 대상지로 모듈을 계획해 경관 측면을 고려하지 못했다. 따라서 후속 연구는 기존 이용자의 의견을 고려하고, 공간의 규모와 건축물 주변현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사회적·문화적·경제적·경관적 측면을 포괄하는 실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공유옥상 조성을 위하여 법·제도적 규제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Since the COVID-19 pandemic, the way of life in the city has been changing overall. The awareness of the safety of multi-use facilities and public spaces created outside has decreased, and the need for personal external spaces has naturally increased. The rooftop, which is an external space of a bui...
Since the COVID-19 pandemic, the way of life in the city has been changing overall. The awareness of the safety of multi-use facilities and public spaces created outside has decreased, and the need for personal external spaces has naturally increased. The rooftop, which is an external space of a building and exists close to everyday life, should be viewed, planned, and managed as a solution that meets the needs of the times. However, the rooftop, which is recognized as an idle space, is limited to public buildings and has not been activated due to various restrictions. Various changes occur with the development of ICT technology in various countries, and as a result, the concept of a sharing economy is actively emerging in the economic field. However, since the general concept has not been established and there is no legal support system or law in place, it is applied only to private buildings, and only a few cases have been created. In the case of the rooftop of a private building, it is successfully vitalized as a space to which a sharing economy based on ICT technology is applied.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dentify the use of private building public rooftops, which are successful activation cases, and to present space modules and operation plans that can be introduced on public building rooftops based on this. To this end, the theory of the sharing economy and rooftop garden was reviewed, and the basic direction was set by analyzing the cases of rooftop use at home and abroad and the current status of the rooftop of the district office building in Seoul. After that, the framework of the analysis was derived, and the representative example, 'Do you want to use the rooftop?' was analyzed to derive the conditions necessary for creating a shared rooftop. In consideration of all the factors, the module of the sharing garden was presented and the following results were derived. First, the physical structure needs a plan that does not affect the security of the building and the privacy of insiders by creating the movement of sharing garden users as individual movements. Second, as for the operation method,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at individual occupancy should be resolved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sharing garden not being built on the roof of a public building, and to open the public and properly distribute individual occupancy. Third, the platform, a key element in which the sharing economy operates, analyzed the actual rooftop sharing platform to identify its advantages, and presented a platform composition considering the use of the information-vulnerable class and the connection of the Seoul sharing platform. Fourth, the system was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resource providers beyond operators and users. This study proposes the concept and system structure of a sharing garden that can function as a way to vitalize a rooftop in a city currently recognized as an idle space, and is meaningful in deriving the possibility and potential to be utilized by identifying the limitations of public building rooftops. However, although this study is a module applied to public buildings, it was limited based on the way the private sector is involved, and the module was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users, operators, and suppliers, but the process of synthesizing the opinions of existing building users was not carried out. In addition, the module was planned as a virtual target site, so the landscape aspect could not be considered. Therefore, subsequent studies need to consider the opinions of existing users, select programs suitable for the size of space and the surrounding status of buildings, and plan for actual public buildings covering social, cultural, economic, and landscape aspects. Above all, efforts for legal and institutional regulations should be continued to create sharing gardens.
Since the COVID-19 pandemic, the way of life in the city has been changing overall. The awareness of the safety of multi-use facilities and public spaces created outside has decreased, and the need for personal external spaces has naturally increased. The rooftop, which is an external space of a building and exists close to everyday life, should be viewed, planned, and managed as a solution that meets the needs of the times. However, the rooftop, which is recognized as an idle space, is limited to public buildings and has not been activated due to various restrictions. Various changes occur with the development of ICT technology in various countries, and as a result, the concept of a sharing economy is actively emerging in the economic field. However, since the general concept has not been established and there is no legal support system or law in place, it is applied only to private buildings, and only a few cases have been created. In the case of the rooftop of a private building, it is successfully vitalized as a space to which a sharing economy based on ICT technology is applied.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dentify the use of private building public rooftops, which are successful activation cases, and to present space modules and operation plans that can be introduced on public building rooftops based on this. To this end, the theory of the sharing economy and rooftop garden was reviewed, and the basic direction was set by analyzing the cases of rooftop use at home and abroad and the current status of the rooftop of the district office building in Seoul. After that, the framework of the analysis was derived, and the representative example, 'Do you want to use the rooftop?' was analyzed to derive the conditions necessary for creating a shared rooftop. In consideration of all the factors, the module of the sharing garden was presented and the following results were derived. First, the physical structure needs a plan that does not affect the security of the building and the privacy of insiders by creating the movement of sharing garden users as individual movements. Second, as for the operation method,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at individual occupancy should be resolved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sharing garden not being built on the roof of a public building, and to open the public and properly distribute individual occupancy. Third, the platform, a key element in which the sharing economy operates, analyzed the actual rooftop sharing platform to identify its advantages, and presented a platform composition considering the use of the information-vulnerable class and the connection of the Seoul sharing platform. Fourth, the system was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resource providers beyond operators and users. This study proposes the concept and system structure of a sharing garden that can function as a way to vitalize a rooftop in a city currently recognized as an idle space, and is meaningful in deriving the possibility and potential to be utilized by identifying the limitations of public building rooftops. However, although this study is a module applied to public buildings, it was limited based on the way the private sector is involved, and the module was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users, operators, and suppliers, but the process of synthesizing the opinions of existing building users was not carried out. In addition, the module was planned as a virtual target site, so the landscape aspect could not be considered. Therefore, subsequent studies need to consider the opinions of existing users, select programs suitable for the size of space and the surrounding status of buildings, and plan for actual public buildings covering social, cultural, economic, and landscape aspects. Above all, efforts for legal and institutional regulations should be continued to create sharing gar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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