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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기업의 비재무 정보를 대표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기후 현상으로 인한 탈탄소화, 기업 윤리, 금융 위기의 출현, COVID-19의 확산 등의 사회 문제로 인해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정보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기준이 세워지고 있는 기업의 ESG 평가점수가 ...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기업의 비재무 정보를 대표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기후 현상으로 인한 탈탄소화, 기업 윤리, 금융 위기의 출현, COVID-19의 확산 등의 사회 문제로 인해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정보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기준이 세워지고 있는 기업의 ESG 평가점수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KOSPI 상장된 429개 제조기업으로 표본을 구성하였고, 기업들의 ESG 자율공시가 권장된 시점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의 데이터 기간을 선정하였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ESG 각 하위요소가 기업의 재무성과인 ROA와 시장성과로 대리되는 Tobin’s Q에 어느 정도의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선형회귀분석 모형으로 STATA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는 환경 문제가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시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최근 기업들의 ESG 평가점수 공개가 활발해지는 현상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IFRS ESG 국제공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실증연구로 인해 한국 제조기업의 ESG 활동과 경영성과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 목적이다. 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통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 대표 제조기업의 비재무적 활동이 어떠한 수준의 영향력을 경영성과에 미치는지에 대해 실증연구를 진행하며 세계 경제와 산업,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재편되고 있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추후 한국 제조기업의 ESG 활동 및 지속가능경영을 어떻게 구축해나갈 것인지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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