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뒤르켐의 아노미 개념을 통해 청년의 주관적 안녕이 성별과 사회경제적 지위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학적 차원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통해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위치인 성별과 사회경제적 지위 모두 아노미와 상호작용 효과가 있...
이 논문은 뒤르켐의 아노미 개념을 통해 청년의 주관적 안녕이 성별과 사회경제적 지위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학적 차원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통해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위치인 성별과 사회경제적 지위 모두 아노미와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남성 청년보다 여성 청년의 주관적 안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던 결과는 아노미 수준이 증가할수록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쳐, 주관적 안녕에 미치는 성별 효과는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주관적 안녕이 커진 결과는 아노미 수준이 높아질수록 영향력을 상승시켜 사회경제적 지위 효과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노미로 인해 사회적 위치가 강조됨에 따라 상황적 변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연구를 통해 아노미와 같은 사회적 조건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특히 여성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이들에게 더욱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조건이 차별적이고 불평등하다고 할지라도 사회구성원들이 이미 적응되어 있는 상태라면 주관적 안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으나, 아노미로 인해 불평등한 사회적 조건이 새롭게 환기되면서 주관적 안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질적 격차를 고려하는데 있어 보다 사회구조적 맥락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 논문은 뒤르켐의 아노미 개념을 통해 청년의 주관적 안녕이 성별과 사회경제적 지위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학적 차원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통해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위치인 성별과 사회경제적 지위 모두 아노미와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남성 청년보다 여성 청년의 주관적 안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던 결과는 아노미 수준이 증가할수록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쳐, 주관적 안녕에 미치는 성별 효과는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주관적 안녕이 커진 결과는 아노미 수준이 높아질수록 영향력을 상승시켜 사회경제적 지위 효과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노미로 인해 사회적 위치가 강조됨에 따라 상황적 변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연구를 통해 아노미와 같은 사회적 조건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특히 여성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이들에게 더욱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조건이 차별적이고 불평등하다고 할지라도 사회구성원들이 이미 적응되어 있는 상태라면 주관적 안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으나, 아노미로 인해 불평등한 사회적 조건이 새롭게 환기되면서 주관적 안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질적 격차를 고려하는데 있어 보다 사회구조적 맥락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This article analyzes empirically the influence of gender and socioeconomic status on the subjective well-being of youth at the sociological level through Durkheim's concept of anomie. After examining the moderating effects throug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both ge...
This article analyzes empirically the influence of gender and socioeconomic status on the subjective well-being of youth at the sociological level through Durkheim's concept of anomie. After examining the moderating effects throug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both gender and socioeconomic status, which are social positions, have interactive effects with anomie. First, the finding that female youth had greater subjective well-being than male youth was offset by the finding that increasing levels of anomie had a greater impact on females, thus offsetting the gender effect on subjective well-being. Second, the finding that higher socioeconomic status was associated with greater subjective well-being was offset by the finding that increasing levels of anomie had a greater impact on females, thus reinforcing the socioeconomic status effect. These results reveal the effect of contextual change as anomies emphasize social positions. This study shows that social conditions such as anomie do not have the same impact on all members of society, but have a stronger impact on women and those with lower socioeconomic status. Even if social conditions are discriminatory and unequal, they may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subjective well-being if the members of the society are already adapted to them, but the negative impact on subjective well-being may be reinforced by the new awareness of unequal social conditions due to anomie. This highlights the need for a more sociostructural context when considering the quality of life of youth.
This article analyzes empirically the influence of gender and socioeconomic status on the subjective well-being of youth at the sociological level through Durkheim's concept of anomie. After examining the moderating effects throug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both gender and socioeconomic status, which are social positions, have interactive effects with anomie. First, the finding that female youth had greater subjective well-being than male youth was offset by the finding that increasing levels of anomie had a greater impact on females, thus offsetting the gender effect on subjective well-being. Second, the finding that higher socioeconomic status was associated with greater subjective well-being was offset by the finding that increasing levels of anomie had a greater impact on females, thus reinforcing the socioeconomic status effect. These results reveal the effect of contextual change as anomies emphasize social positions. This study shows that social conditions such as anomie do not have the same impact on all members of society, but have a stronger impact on women and those with lower socioeconomic status. Even if social conditions are discriminatory and unequal, they may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subjective well-being if the members of the society are already adapted to them, but the negative impact on subjective well-being may be reinforced by the new awareness of unequal social conditions due to anomie. This highlights the need for a more sociostructural context when considering the quality of life of youth.
Keyword
#청년 삶의 질 주관적 안녕 아노미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조절효과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youth quality of life subjective well-being anomi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moderating effects factor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경민
학위수여기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사회학과 사회학전공
지도교수
이민아
발행연도
2023
총페이지
vi, 63 p.
키워드
청년 삶의 질 주관적 안녕 아노미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조절효과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youth quality of life subjective well-being anomi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moderating effects factor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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