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 영화에 나타나는 일상 서사 비교 연구 : <음식남녀>와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Daily Narrative in Family Movies Directed by Ang Lee and Hirokazu Koreeda : Focusing on and 원문보기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에 담긴 가정 문제에 대한 관심과 동양적 운치로 아시아 영화감독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가족 영화는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양적 영상 미학의 특징을 비교적 성숙하게 설명하였다. 그들 작품의 서사 관념과 영상 스타일은 동양 문화의 내재적 정신을 나타내고, 동양 전통 예술적 기질과 시적 의도를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창작 스타일의 유사성은 두 감독이 동양 사회에서 자라면서 동양의 전통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는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 표현의 전통을 따라 일상생활을 영화 기록의 중심으로 삼으며 평범한 서민에게 초점을 맞춰 일상생활의 사실적인 모습을 재현한다. 이들은 인물 간의 감정적 상호작용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진실하고 감동적인 인물 관계를 나타내며 관객들의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은 영화 언어를 통해 인물의 내재적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인물 내면의 복잡성과 갈등을 깊이 파헤침으로써 인물의 이미지를 더욱 입체적이고 포만하게 만들어낸다. 또한 줄거리와 캐릭터 ...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에 담긴 가정 문제에 대한 관심과 동양적 운치로 아시아 영화감독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가족 영화는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양적 영상 미학의 특징을 비교적 성숙하게 설명하였다. 그들 작품의 서사 관념과 영상 스타일은 동양 문화의 내재적 정신을 나타내고, 동양 전통 예술적 기질과 시적 의도를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창작 스타일의 유사성은 두 감독이 동양 사회에서 자라면서 동양의 전통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는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 표현의 전통을 따라 일상생활을 영화 기록의 중심으로 삼으며 평범한 서민에게 초점을 맞춰 일상생활의 사실적인 모습을 재현한다. 이들은 인물 간의 감정적 상호작용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진실하고 감동적인 인물 관계를 나타내며 관객들의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은 영화 언어를 통해 인물의 내재적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인물 내면의 복잡성과 갈등을 깊이 파헤침으로써 인물의 이미지를 더욱 입체적이고 포만하게 만들어낸다. 또한 줄거리와 캐릭터 메이킹을 통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관객들의 깊은 사고를 유도한다. 본 논문은 이안의 영화 <음식남녀>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일상 서사 주제와 서사의 특징, 영상 특징을 비교하고, 이들의 가족 영화에 나타난 중국과 일본 가족 영화에 대한 현대적 가치를 분석하며 이들의 가족 영화 일상 서사가 중국의 가족 영화에 미칠 영향을 탐구한다. 각종 연구 문헌을 종합하고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가족 영화, 일상생활, 일상 서사 관련 이론을 바탕으로 두 감독과 작품에 대한 선행연구를 정리하고 귀납함으로써 분석의 깊이를 더했다. 일상 서사의 주제 면에서 이안은 집의 이야기, 집의 갈등과 새로운 탄생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통해 가정 내 부권의 쇠락, 개성 해방과 가족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표현하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가족애의 화해, 개인의 성장과 죽음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였다. 두 감독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서사 주제는 가정과 부권이며, 이안 감독의 가족 영화는 비교적 일치하는 주제로 진행되는 데 비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주제는 상대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는 두 사람의 성장 배경 및 창작의 경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일상 서사의 특징 면에서 이안은 극적인 줄거리 배열, 다선적 서사 구조 및 상징적 서사 요소를 활용하는 반면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극적 줄거리를 배제하고 산문식 서사 구조와 은유적인 서사 기호를 활용하였다. 두 사람은 일상 서사에서 모두 디테일의 사실적인 표현에 관심을 두었다. 이안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열린 결말을 통해 관객들의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선호한다. 본 논문은 이안이 할리우드 영화의 규칙과 중국 유교의 중용 및 조화에 영향을 받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일본의 ‛모노노아와레'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정리하였다. 영상적 특징에서 이안은 섬세한 미장센, 풍부한 빛의 배치와 다양한 음향 요소를 통해 정교하고 세밀하게 표현하였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일기식 구도, 차분한 빛과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음향 효과를 특징으로 소박하고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 두 사람의 영화 언어의 차이는 중국과 일본의 전통 미학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이안 가족 영화의 서사적 특징이 중국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일상 서사 중 현대적 가족 윤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태도 구축에 대해 고찰하였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서사 양식이 일본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 전통을 새롭게 개척하였다고 보고 동양적 가정에 대한 고수와 인문적 정서에 대한 표현 면에서 이를 논술하였다.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는 중국의 가족 영화에 일상 속 참된 의미의 발견과 민족문화에 입각한 서술, 상업성과 예술성의 균형이라는 세 가지 시사점을 준다.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에 담긴 가정 문제에 대한 관심과 동양적 운치로 아시아 영화감독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가족 영화는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양적 영상 미학의 특징을 비교적 성숙하게 설명하였다. 그들 작품의 서사 관념과 영상 스타일은 동양 문화의 내재적 정신을 나타내고, 동양 전통 예술적 기질과 시적 의도를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창작 스타일의 유사성은 두 감독이 동양 사회에서 자라면서 동양의 전통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는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 표현의 전통을 따라 일상생활을 영화 기록의 중심으로 삼으며 평범한 서민에게 초점을 맞춰 일상생활의 사실적인 모습을 재현한다. 이들은 인물 간의 감정적 상호작용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진실하고 감동적인 인물 관계를 나타내며 관객들의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은 영화 언어를 통해 인물의 내재적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인물 내면의 복잡성과 갈등을 깊이 파헤침으로써 인물의 이미지를 더욱 입체적이고 포만하게 만들어낸다. 또한 줄거리와 캐릭터 메이킹을 통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관객들의 깊은 사고를 유도한다. 본 논문은 이안의 영화 <음식남녀>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일상 서사 주제와 서사의 특징, 영상 특징을 비교하고, 이들의 가족 영화에 나타난 중국과 일본 가족 영화에 대한 현대적 가치를 분석하며 이들의 가족 영화 일상 서사가 중국의 가족 영화에 미칠 영향을 탐구한다. 각종 연구 문헌을 종합하고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가족 영화, 일상생활, 일상 서사 관련 이론을 바탕으로 두 감독과 작품에 대한 선행연구를 정리하고 귀납함으로써 분석의 깊이를 더했다. 일상 서사의 주제 면에서 이안은 집의 이야기, 집의 갈등과 새로운 탄생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통해 가정 내 부권의 쇠락, 개성 해방과 가족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표현하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가족애의 화해, 개인의 성장과 죽음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였다. 두 감독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서사 주제는 가정과 부권이며, 이안 감독의 가족 영화는 비교적 일치하는 주제로 진행되는 데 비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주제는 상대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는 두 사람의 성장 배경 및 창작의 경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일상 서사의 특징 면에서 이안은 극적인 줄거리 배열, 다선적 서사 구조 및 상징적 서사 요소를 활용하는 반면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극적 줄거리를 배제하고 산문식 서사 구조와 은유적인 서사 기호를 활용하였다. 두 사람은 일상 서사에서 모두 디테일의 사실적인 표현에 관심을 두었다. 이안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열린 결말을 통해 관객들의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선호한다. 본 논문은 이안이 할리우드 영화의 규칙과 중국 유교의 중용 및 조화에 영향을 받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일본의 ‛모노노아와레'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정리하였다. 영상적 특징에서 이안은 섬세한 미장센, 풍부한 빛의 배치와 다양한 음향 요소를 통해 정교하고 세밀하게 표현하였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일기식 구도, 차분한 빛과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음향 효과를 특징으로 소박하고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 두 사람의 영화 언어의 차이는 중국과 일본의 전통 미학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이안 가족 영화의 서사적 특징이 중국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일상 서사 중 현대적 가족 윤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태도 구축에 대해 고찰하였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서사 양식이 일본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 전통을 새롭게 개척하였다고 보고 동양적 가정에 대한 고수와 인문적 정서에 대한 표현 면에서 이를 논술하였다. 이안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 영화의 일상 서사는 중국의 가족 영화에 일상 속 참된 의미의 발견과 민족문화에 입각한 서술, 상업성과 예술성의 균형이라는 세 가지 시사점을 준다.
Ang Lee and Hirokazu Kore-eda are two directors who stand out in the Asian director community for their focus on family issues and their unique Eastern aesthetic. Their family-themed films maturely interpret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Eastern imagery influenced by traditional culture. The narr...
Ang Lee and Hirokazu Kore-eda are two directors who stand out in the Asian director community for their focus on family issues and their unique Eastern aesthetic. Their family-themed films maturely interpret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Eastern imagery influenced by traditional culture. The narrative concepts and visual styles presented in their works largely reflect the inherent spirit of Eastern culture, imbued with the temperament and poetic meaning of traditional Eastern art. The similarity in their creative styles is inseparable from the fact that both directors are immersed in Eastern society and deeply influenced by traditional Eastern thought. Ang Lee and Hirokazu Kore-eda's films follow the tradition of expressing daily narratives in family films, using everyday life as the main subject of their films, focusing on ordinary citizens and depicting authentic scenes of daily life. They both present real and touching relationships between characters through in-depth and delicate portrayals of emotional interactions, evoking emotional resonance with the audience. They are skilled in using film language to express the inner emotions of characters, making their character images more three-dimensional and rich by exploring the complexity and contradictions of characters' inner selves. They explore social issues through storylines and characterizations, guiding the audience to think deeply about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This thesis compares the themes, features, and visual characteristics of daily narratives in Ang Lee's film "Eat Drink Man Woman" and Hirokazu Kore-eda's film "Our Little Sister," explores how these two directors depict daily life in family-themed films, and analyzes their contemporary value in Chinese and Japanese family films. The research uses literature review and comparative analysis methods, supported by theories related to family-themed films, daily life, and daily narratives. Through summarizing and analyzing previous research on relevant films and directors, the thesis provides an in-depth analysis of the films of these two directors. The research findings show that in terms of daily narrative themes, Ang Lee presents the themes of the decline of patriarchal authority, individual liberation, and family reconstruction through three levels: stories of home, contradictions within the family, and rebirth of the family. Hirokazu Kore-eda emphasizes the themes of family reconciliation, personal growth, and contemplation of death. The focus on family and patriarchal authority is a common narrative theme for both directors, but Ang Lee's family film themes are more consistent, while Hirokazu Kore-eda's film themes are relatively diverse, which is directly related to their background and creative experiences. In terms of daily narrative features, Ang Lee uses dramatic plot arrangements, multi-threaded narrative structures, and symbolic narrative elements, while Hirokazu Kore-eda uses non-dramatic plot arrangements, prose-style narrative structures, and metaphorical narrative symbols. Both of them focus on the authentic portrayal of details in daily narratives, but Ang Lee's films often have a reunion ending, while Hirokazu Kore-eda's films tend to have open-ended endings that provoke audience thinking.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are attributed to the influence of Ang Lee's exposure to Hollywood film rules and the Confucian doctrine of the golden mean and harmony in Chinese culture, and Hirokazu Kore-eda's exposure to Japanese culture with its emphasis on individuality and acceptance of imperfection.
Ang Lee and Hirokazu Kore-eda are two directors who stand out in the Asian director community for their focus on family issues and their unique Eastern aesthetic. Their family-themed films maturely interpret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Eastern imagery influenced by traditional culture. The narrative concepts and visual styles presented in their works largely reflect the inherent spirit of Eastern culture, imbued with the temperament and poetic meaning of traditional Eastern art. The similarity in their creative styles is inseparable from the fact that both directors are immersed in Eastern society and deeply influenced by traditional Eastern thought. Ang Lee and Hirokazu Kore-eda's films follow the tradition of expressing daily narratives in family films, using everyday life as the main subject of their films, focusing on ordinary citizens and depicting authentic scenes of daily life. They both present real and touching relationships between characters through in-depth and delicate portrayals of emotional interactions, evoking emotional resonance with the audience. They are skilled in using film language to express the inner emotions of characters, making their character images more three-dimensional and rich by exploring the complexity and contradictions of characters' inner selves. They explore social issues through storylines and characterizations, guiding the audience to think deeply about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This thesis compares the themes, features, and visual characteristics of daily narratives in Ang Lee's film "Eat Drink Man Woman" and Hirokazu Kore-eda's film "Our Little Sister," explores how these two directors depict daily life in family-themed films, and analyzes their contemporary value in Chinese and Japanese family films. The research uses literature review and comparative analysis methods, supported by theories related to family-themed films, daily life, and daily narratives. Through summarizing and analyzing previous research on relevant films and directors, the thesis provides an in-depth analysis of the films of these two directors. The research findings show that in terms of daily narrative themes, Ang Lee presents the themes of the decline of patriarchal authority, individual liberation, and family reconstruction through three levels: stories of home, contradictions within the family, and rebirth of the family. Hirokazu Kore-eda emphasizes the themes of family reconciliation, personal growth, and contemplation of death. The focus on family and patriarchal authority is a common narrative theme for both directors, but Ang Lee's family film themes are more consistent, while Hirokazu Kore-eda's film themes are relatively diverse, which is directly related to their background and creative experiences. In terms of daily narrative features, Ang Lee uses dramatic plot arrangements, multi-threaded narrative structures, and symbolic narrative elements, while Hirokazu Kore-eda uses non-dramatic plot arrangements, prose-style narrative structures, and metaphorical narrative symbols. Both of them focus on the authentic portrayal of details in daily narratives, but Ang Lee's films often have a reunion ending, while Hirokazu Kore-eda's films tend to have open-ended endings that provoke audience thinking.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are attributed to the influence of Ang Lee's exposure to Hollywood film rules and the Confucian doctrine of the golden mean and harmony in Chinese culture, and Hirokazu Kore-eda's exposure to Japanese culture with its emphasis on individuality and acceptance of imper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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