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커플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개별문헌들을 인지·행동·정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효과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근거기반실천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내에서 출판된 개별문헌들과 출판되지 않은 개별문헌들을 수집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의 연구절차에 따라 개별문헌을 선정하고 효과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커플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개별문헌들을 인지·행동·정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효과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근거기반실천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내에서 출판된 개별문헌들과 출판되지 않은 개별문헌들을 수집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의 연구절차에 따라 개별문헌을 선정하고 효과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지행동 커플치료에 관련된 변인들의 효과크기를 분석하고자 학위논문 2편과 학술지 논문은 9편을 선정하여, 인지·행동·정서의 영역으로 분류하고 전체 및 영역별 효과크기와 하위변인들의 효과크기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선정된 11편의 인지행동 커플치료 프로그램은 ROB 2.0과 ROBINS-I 도구를 활용하여 문헌에 대한 편향위험을 ‘높음’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선정된 문헌의 편향위험으로 인해 연구결과의 신뢰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둘째, 본 연구는 선정된 문헌에서 추출된 전체 변인들과 인지·행동·정서영역의 변인들의 출판 편향이 존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출판 편향의 보정을 시도하였으며 전체영역과 행동영역에서 출판 편향이 보정되었고, 인지영역과 정서영역에서는 출판편향이 보정되지 않았다. 이는 선정된 문헌의 이질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효과크기는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행동·정서영역별 효과는 각각 중간 크기, 작은 크기, 큰 크기로 산출되었다. 인지행동 커플치료는 인지영역의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 결혼에 대한 현실적 기대, 행동영역의 부부문제의 행동적 요인과 의사소통 그리고 정서영역의 분노, 공감, 정서적 상호작용, 즐거움 추구 활동이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넷째, 본 연구는 인지행동 커플치료에서 공통으로 제시된 조절변인(보조진행자의 유무, 회기 구조, 회기 수, 회기 길이, 주별 시행 횟수, 추수회기 실시시기)에 대해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보조진행자가 존재하고 혼합형의 회기구조를 가질수록 효과크기가 증가하였다. 또한 회기 수가 증가하고, 회기 시간이 짧으며, 주별 시행 횟수가 많고, 추수회기의 실시시기가 짧을수록 효과크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본 연구는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GRADE를 통해 근거의 확신도를 ‘중등도’로 평가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인지행동 커플치료가 실제 효과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지만 후속 연구로 인하여 효과의 추정치가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내의 인지행동 커플치료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기반실천의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실질적이고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국내 커플·가족치료 분야에서 인지행동 커플치료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커플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개별문헌들을 인지·행동·정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효과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근거기반실천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내에서 출판된 개별문헌들과 출판되지 않은 개별문헌들을 수집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의 연구절차에 따라 개별문헌을 선정하고 효과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지행동 커플치료에 관련된 변인들의 효과크기를 분석하고자 학위논문 2편과 학술지 논문은 9편을 선정하여, 인지·행동·정서의 영역으로 분류하고 전체 및 영역별 효과크기와 하위변인들의 효과크기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선정된 11편의 인지행동 커플치료 프로그램은 ROB 2.0과 ROBINS-I 도구를 활용하여 문헌에 대한 편향위험을 ‘높음’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선정된 문헌의 편향위험으로 인해 연구결과의 신뢰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둘째, 본 연구는 선정된 문헌에서 추출된 전체 변인들과 인지·행동·정서영역의 변인들의 출판 편향이 존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출판 편향의 보정을 시도하였으며 전체영역과 행동영역에서 출판 편향이 보정되었고, 인지영역과 정서영역에서는 출판편향이 보정되지 않았다. 이는 선정된 문헌의 이질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효과크기는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행동·정서영역별 효과는 각각 중간 크기, 작은 크기, 큰 크기로 산출되었다. 인지행동 커플치료는 인지영역의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 결혼에 대한 현실적 기대, 행동영역의 부부문제의 행동적 요인과 의사소통 그리고 정서영역의 분노, 공감, 정서적 상호작용, 즐거움 추구 활동이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넷째, 본 연구는 인지행동 커플치료에서 공통으로 제시된 조절변인(보조진행자의 유무, 회기 구조, 회기 수, 회기 길이, 주별 시행 횟수, 추수회기 실시시기)에 대해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보조진행자가 존재하고 혼합형의 회기구조를 가질수록 효과크기가 증가하였다. 또한 회기 수가 증가하고, 회기 시간이 짧으며, 주별 시행 횟수가 많고, 추수회기의 실시시기가 짧을수록 효과크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본 연구는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GRADE를 통해 근거의 확신도를 ‘중등도’로 평가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인지행동 커플치료가 실제 효과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지만 후속 연구로 인하여 효과의 추정치가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내의 인지행동 커플치료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기반실천의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실질적이고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국내 커플·가족치료 분야에서 인지행동 커플치료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인지행동 커플치료의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establishes a foundation for evidence-based practice in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by classifying dependent variables of individual papers in Korea into the areas of cognition, behavior, or emotion and objectively and scientifically proving couple therapy’s effectiveness. Throug...
This study establishes a foundation for evidence-based practice in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by classifying dependent variables of individual papers in Korea into the areas of cognition, behavior, or emotion and objectively and scientifically proving couple therapy’s effectiveness. Through systematic review research, the present research collected published or unpublished studies in Korea and conducted a meta-analysis to compare their effect sizes. To analyze the effect size of variables related to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between 1999 and 2022, two theses and nine journal articles were selected. These dependent variables of selected papers were classified into the areas of cognition, behavior, or emotion. In addition, the three areas of effect sizes - the entirety of areas, the areas of cognition, behavior, and emotion, and sub-variables in three areas - were compared. This study’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using ROB 2.0 and ROBINS-I, this study evaluated the cognitive-behavioral couple therapy programs in 11 studies and identified these studies as having a high risk for bias. This implies that the possibility of the lower reliability of the study results due to the risk for bias should be considered. Second, there was a publication bias in all cognition, behavior, and emotion variables extracted from the selected studies. This study adjusted the publication bias of the entire area and behavior area, but that of the cognition and emotion areas was not adjusted. Thus, it is interpreted that there is a high level of heterogeneity between the studies. Third, the effect size of the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was found to be medium in this study. The effect sizes of the cognition, behavior, and emotion areas were calculated as medium, small, and large, respectively. For the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programs, large effect sizes were observed in 1) negative automatic thought and realistic expectation of marriage in the area of cognition, 2) behavioral factors of marital problems, and communication in the area of behavior, and 3) anger, sympathy, emotional interaction, and fun activity in the area of emotion. Fourth,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moderating variables, namely the presence of a moderator, session structure, number of sessions, length of session, number of sessions per week, and schedule of follow-up sessions, which were commonly suggested in the program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resence of a moderator and the hybrid structure of the session increased the effect size. In addition, more sessions, shorter session lengths, more sessions per week, and shorter intervals between sessions affected the effect size. Fifth, using the GRADE method, thi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found that the certainty of the evidence of the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programs was “moderate.” The finding suggests that the effect of couple therapy in this study is close to the actual effect, but further studies may reveal different results. This study provides basic and practical data for scientific evidence-based practice on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in Korea, contributing to the promotion of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in the field of couple and family therapy in the country. The results are expected to provide direction for further research on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This study establishes a foundation for evidence-based practice in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by classifying dependent variables of individual papers in Korea into the areas of cognition, behavior, or emotion and objectively and scientifically proving couple therapy’s effectiveness. Through systematic review research, the present research collected published or unpublished studies in Korea and conducted a meta-analysis to compare their effect sizes. To analyze the effect size of variables related to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between 1999 and 2022, two theses and nine journal articles were selected. These dependent variables of selected papers were classified into the areas of cognition, behavior, or emotion. In addition, the three areas of effect sizes - the entirety of areas, the areas of cognition, behavior, and emotion, and sub-variables in three areas - were compared. This study’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using ROB 2.0 and ROBINS-I, this study evaluated the cognitive-behavioral couple therapy programs in 11 studies and identified these studies as having a high risk for bias. This implies that the possibility of the lower reliability of the study results due to the risk for bias should be considered. Second, there was a publication bias in all cognition, behavior, and emotion variables extracted from the selected studies. This study adjusted the publication bias of the entire area and behavior area, but that of the cognition and emotion areas was not adjusted. Thus, it is interpreted that there is a high level of heterogeneity between the studies. Third, the effect size of the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was found to be medium in this study. The effect sizes of the cognition, behavior, and emotion areas were calculated as medium, small, and large, respectively. For the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programs, large effect sizes were observed in 1) negative automatic thought and realistic expectation of marriage in the area of cognition, 2) behavioral factors of marital problems, and communication in the area of behavior, and 3) anger, sympathy, emotional interaction, and fun activity in the area of emotion. Fourth,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moderating variables, namely the presence of a moderator, session structure, number of sessions, length of session, number of sessions per week, and schedule of follow-up sessions, which were commonly suggested in the program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resence of a moderator and the hybrid structure of the session increased the effect size. In addition, more sessions, shorter session lengths, more sessions per week, and shorter intervals between sessions affected the effect size. Fifth, using the GRADE method, thi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found that the certainty of the evidence of the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programs was “moderate.” The finding suggests that the effect of couple therapy in this study is close to the actual effect, but further studies may reveal different results. This study provides basic and practical data for scientific evidence-based practice on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in Korea, contributing to the promotion of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in the field of couple and family therapy in the country. The results are expected to provide direction for further research on cognitive behavioral couple therapy.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