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전문상담사의 성장 과정과 삶 속에서 경험하고 해결하지 못한 채 억압되어 있던 외상이 상담현장에서 어떻게 역전이로서 재 경험되는지에 대한 ‘경험의 본질’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정폭력 상담사들은 어떻게 이 외상을 극복하면서 성장하고, 상담사로서 또는 한 개인으로서 삶에 의미를 찾아가는지를 살펴 그 본질적 의미를 현상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상담학에 있어서 상담사의 역전이 과정을 통한 ...
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전문상담사의 성장 과정과 삶 속에서 경험하고 해결하지 못한 채 억압되어 있던 외상이 상담현장에서 어떻게 역전이로서 재 경험되는지에 대한 ‘경험의 본질’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정폭력 상담사들은 어떻게 이 외상을 극복하면서 성장하고, 상담사로서 또는 한 개인으로서 삶에 의미를 찾아가는지를 살펴 그 본질적 의미를 현상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상담학에 있어서 상담사의 역전이 과정을 통한 외상 후 성장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상담사의 성장 과정이나 삶에서의 다양한 외상 경험은 상담사 개인뿐만 아니라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와의 관계 및 상담사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외상의 경험은 단지 현상으로만 머물지 않고 ‘긍정적 반추’, ‘자기성찰’, ‘자기 위로’, ‘수퍼비전 및 교육 분석’ 등을 통해 상담사 개인과 내담자의 돌봄 사이에서 성장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상담사의 능동적 정서조절양식을 활용한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은 자신의 외상을 회복하고 양육하는 과정으로 상담사의 자기존중과 성숙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00 지역 내에서 경찰에서 의뢰된 가정폭력 내담자에게 2년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6명의 상담사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로서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의미 있는 진술 1,197개 중 중복된 의미나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진술들을 추려내고 157개의 개별 상위주제, 109개의 의미 단위 단락, 15개의 공통 상위 주제군이 도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6개의 의미 있는 핵심 상위 주제군이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의한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상담사의 성장 경험에 관하여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 참여한 가정폭력 피해상담사 대부분은 성장 과정에서 한 양육자 또는 양육자 모두에게서 방임 또는 다른 양육자에게 맡겨져 성장하며 애착 외상을 경험하였으며, 그러한 경험이 삶에서도 영향을 미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이러한 부정적 경험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우울증을 비롯한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긍정적 반추’, ‘자기성찰’, ‘자기 위로’, ‘수퍼비전 및 교육 분석’ 등을 통해 외상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상담 중 내담자의 언어적·비언어표현에서 강한 역전이나 투사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이차적 외상을 재경험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심리적으로 취약하거나 지지기반이 부족한 피해자에게는 상담이 종결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염려의 마음과 함께 일부 연구 참여자는 전화나 문자로 그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전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일부 연구 참여자는 외상의 고통에 아직 머무는 경우도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들은 상담경험을 통해 긍정적 재해석 과정을 거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욕구와 성찰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 내담자와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의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실존적 삶을 수용하고 내담자와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으며 상담사로서 자리매김해나간다는 것이 본 연구에서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분석된 결과를 기초로 하여 가정폭력 상담사들에게 자기 상처를 통한 역전이 과정을 긍정적으로 연결하여 상담의 도구로 활용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여 성찰과 전문성 확대, 삶의 의미에 대한 디딤돌이 되어 상담사로서 확신과 성장의 확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전문상담사의 성장 과정과 삶 속에서 경험하고 해결하지 못한 채 억압되어 있던 외상이 상담현장에서 어떻게 역전이로서 재 경험되는지에 대한 ‘경험의 본질’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정폭력 상담사들은 어떻게 이 외상을 극복하면서 성장하고, 상담사로서 또는 한 개인으로서 삶에 의미를 찾아가는지를 살펴 그 본질적 의미를 현상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상담학에 있어서 상담사의 역전이 과정을 통한 외상 후 성장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상담사의 성장 과정이나 삶에서의 다양한 외상 경험은 상담사 개인뿐만 아니라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와의 관계 및 상담사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외상의 경험은 단지 현상으로만 머물지 않고 ‘긍정적 반추’, ‘자기성찰’, ‘자기 위로’, ‘수퍼비전 및 교육 분석’ 등을 통해 상담사 개인과 내담자의 돌봄 사이에서 성장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상담사의 능동적 정서조절양식을 활용한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은 자신의 외상을 회복하고 양육하는 과정으로 상담사의 자기존중과 성숙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00 지역 내에서 경찰에서 의뢰된 가정폭력 내담자에게 2년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6명의 상담사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로서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의미 있는 진술 1,197개 중 중복된 의미나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진술들을 추려내고 157개의 개별 상위주제, 109개의 의미 단위 단락, 15개의 공통 상위 주제군이 도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6개의 의미 있는 핵심 상위 주제군이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의한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상담사의 성장 경험에 관하여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 참여한 가정폭력 피해상담사 대부분은 성장 과정에서 한 양육자 또는 양육자 모두에게서 방임 또는 다른 양육자에게 맡겨져 성장하며 애착 외상을 경험하였으며, 그러한 경험이 삶에서도 영향을 미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이러한 부정적 경험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우울증을 비롯한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긍정적 반추’, ‘자기성찰’, ‘자기 위로’, ‘수퍼비전 및 교육 분석’ 등을 통해 외상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상담 중 내담자의 언어적·비언어표현에서 강한 역전이나 투사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이차적 외상을 재경험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심리적으로 취약하거나 지지기반이 부족한 피해자에게는 상담이 종결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염려의 마음과 함께 일부 연구 참여자는 전화나 문자로 그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전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일부 연구 참여자는 외상의 고통에 아직 머무는 경우도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들은 상담경험을 통해 긍정적 재해석 과정을 거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욕구와 성찰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 내담자와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의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실존적 삶을 수용하고 내담자와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으며 상담사로서 자리매김해나간다는 것이 본 연구에서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분석된 결과를 기초로 하여 가정폭력 상담사들에게 자기 상처를 통한 역전이 과정을 긍정적으로 연결하여 상담의 도구로 활용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여 성찰과 전문성 확대, 삶의 의미에 대한 디딤돌이 되어 상담사로서 확신과 성장의 확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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