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혼모의 사회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이 자립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미혼모를 대상으로 2023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145개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 검정(t-test), 일원 배치분산분석, ...
본 연구는 미혼모의 사회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이 자립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미혼모를 대상으로 2023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145개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 검정(t-test), 일원 배치분산분석,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인 미혼모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는 30대 이하가 40대 이상에 비해 많았으며 평균 연령대 38.3세로 나타났다. 종교 유무의 경우 ‘무’, 학력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이 가장 많았다. 미혼모 자녀의 연령대는 만 7세 이상(취학)이 많으며, 자녀 연령대의 평균은 7.93세로 나타났다. 현재 주거형태의 경우 전세(LH·SH포함)가 가장 많았고, 현재 취업여부는 미취업, 월 평균 수입(정부·기관지원 포함)은 100-150만원 미만이 많았다. 자녀 친부 양육비 지원여부는 미지원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양육비 금액은 50만원 이상이 많았으며, 출산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주거·생계)가 과반수를 차지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수준은 하위요인 중 평가적 지지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은 하위요인 중 양육·돌봄, 자립의지는 하위요인 중 자신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주요 변수들의 수준에 대한 차이 분석 결과, 사회적 지지 수준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은 자녀 연령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자립의지 수준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자립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각 변수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 월 평균 수입, 사회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이 자립의지와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이 자립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 평가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의 하위요인 중 양육·돌봄이 자립의지와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미혼모·부의 필요나 욕구에 부합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더불어 취업여부나 소득에 상관없이 기초수급 자격을 인정해줌으로써 미혼모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둘째, 미혼모지원제도의 개별프로그램 홍보 강화, 전달체계 개선,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셋째, 연구결과 미혼모들의 자립의지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영향을 미치므로,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미혼모의 건강지원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미혼모의 평가적 지지 수준도 향상되어 자립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핵심어: 미혼모, 사회적 지지, 미혼모지원제도, 자립의지
본 연구는 미혼모의 사회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이 자립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미혼모를 대상으로 2023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145개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 검정(t-test), 일원 배치분산분석,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인 미혼모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는 30대 이하가 40대 이상에 비해 많았으며 평균 연령대 38.3세로 나타났다. 종교 유무의 경우 ‘무’, 학력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이 가장 많았다. 미혼모 자녀의 연령대는 만 7세 이상(취학)이 많으며, 자녀 연령대의 평균은 7.93세로 나타났다. 현재 주거형태의 경우 전세(LH·SH포함)가 가장 많았고, 현재 취업여부는 미취업, 월 평균 수입(정부·기관지원 포함)은 100-150만원 미만이 많았다. 자녀 친부 양육비 지원여부는 미지원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양육비 금액은 50만원 이상이 많았으며, 출산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주거·생계)가 과반수를 차지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수준은 하위요인 중 평가적 지지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은 하위요인 중 양육·돌봄, 자립의지는 하위요인 중 자신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주요 변수들의 수준에 대한 차이 분석 결과, 사회적 지지 수준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은 자녀 연령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자립의지 수준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자립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각 변수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 월 평균 수입, 사회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이 자립의지와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이 자립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 평가적 지지와 미혼모지원제도 인식 수준의 하위요인 중 양육·돌봄이 자립의지와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미혼모·부의 필요나 욕구에 부합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더불어 취업여부나 소득에 상관없이 기초수급 자격을 인정해줌으로써 미혼모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둘째, 미혼모지원제도의 개별프로그램 홍보 강화, 전달체계 개선,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셋째, 연구결과 미혼모들의 자립의지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영향을 미치므로,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미혼모의 건강지원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미혼모의 평가적 지지 수준도 향상되어 자립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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