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건강행위 유형을 중심으로 1인가구 내부의 건강수준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들이 개별 건강행위에 집중해 1인가구의 건강을 이해해 온 것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행위 유형을 중심으로 1인가구 내의 다양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아울러 성별, 교육수준, 소득과 같이 건강행위 유형에 영향을 주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무엇인지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잠재집단분석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행위를 유형화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인가구의 건강행위 유형은 수동적 태도형, 건강증진행위형, 행위 불일치형, 건강위험행위형의 4가지로 구분된다. 이러한 건강행위 유형은 생애주기별로 다르게 분포되어 있었는데 청년층 1인가구의 경우는 행위 불일치형과 건강위험행위형이 가장 많았고, 중장년층 1인가구는 건강증진행위형과 수동적 태도형이, 노년층 1인가구는 수동적 태도형과 건강증진행위형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1인가구의 건강행위유형은 성별, 교육수준, 혼인상태, 소득, 경제활동 참여여부, 사회관계적 자원에 영향을 받는다. 분석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건강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고, 사회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건강위험행위보다 건강증진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에 소속되었다. 결혼상태는 생애주기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중장년층까지는 배우자가 있는 것이 미혼이나 별거/이혼/사별 집단보다 건강증진 행위형에 소속될 확률이 높았다. 나아가 분류된 건강행위 유형이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수준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분석하였다. 건강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일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은 좋아졌고, 우울은 낮아졌다. 건강행위유형과 성별, 소득, 사회관계적 자원에 대한 상호작용도 분석하였는데 1인가구 내에서도 저소득 집단과 사회관계적 자원이 없는 집단에서 건강행위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1인가구의 건강행위에 대한 유형화를 시도했다는 것과 건강행위가 1인가구 내부의 ...
이 연구는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건강행위 유형을 중심으로 1인가구 내부의 건강수준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들이 개별 건강행위에 집중해 1인가구의 건강을 이해해 온 것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행위 유형을 중심으로 1인가구 내의 다양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아울러 성별, 교육수준, 소득과 같이 건강행위 유형에 영향을 주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무엇인지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잠재집단분석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행위를 유형화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인가구의 건강행위 유형은 수동적 태도형, 건강증진행위형, 행위 불일치형, 건강위험행위형의 4가지로 구분된다. 이러한 건강행위 유형은 생애주기별로 다르게 분포되어 있었는데 청년층 1인가구의 경우는 행위 불일치형과 건강위험행위형이 가장 많았고, 중장년층 1인가구는 건강증진행위형과 수동적 태도형이, 노년층 1인가구는 수동적 태도형과 건강증진행위형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1인가구의 건강행위유형은 성별, 교육수준, 혼인상태, 소득, 경제활동 참여여부, 사회관계적 자원에 영향을 받는다. 분석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건강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고, 사회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건강위험행위보다 건강증진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에 소속되었다. 결혼상태는 생애주기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중장년층까지는 배우자가 있는 것이 미혼이나 별거/이혼/사별 집단보다 건강증진 행위형에 소속될 확률이 높았다. 나아가 분류된 건강행위 유형이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수준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분석하였다. 건강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일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은 좋아졌고, 우울은 낮아졌다. 건강행위유형과 성별, 소득, 사회관계적 자원에 대한 상호작용도 분석하였는데 1인가구 내에서도 저소득 집단과 사회관계적 자원이 없는 집단에서 건강행위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1인가구의 건강행위에 대한 유형화를 시도했다는 것과 건강행위가 1인가구 내부의 건강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원이라는 점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이는 앞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의 건강문제에 대한 정책적 방안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건강행위 유형을 중심으로 1인가구 내부의 건강수준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들이 개별 건강행위에 집중해 1인가구의 건강을 이해해 온 것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행위 유형을 중심으로 1인가구 내의 다양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아울러 성별, 교육수준, 소득과 같이 건강행위 유형에 영향을 주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무엇인지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잠재집단분석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행위를 유형화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인가구의 건강행위 유형은 수동적 태도형, 건강증진행위형, 행위 불일치형, 건강위험행위형의 4가지로 구분된다. 이러한 건강행위 유형은 생애주기별로 다르게 분포되어 있었는데 청년층 1인가구의 경우는 행위 불일치형과 건강위험행위형이 가장 많았고, 중장년층 1인가구는 건강증진행위형과 수동적 태도형이, 노년층 1인가구는 수동적 태도형과 건강증진행위형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1인가구의 건강행위유형은 성별, 교육수준, 혼인상태, 소득, 경제활동 참여여부, 사회관계적 자원에 영향을 받는다. 분석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건강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고, 사회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건강위험행위보다 건강증진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에 소속되었다. 결혼상태는 생애주기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중장년층까지는 배우자가 있는 것이 미혼이나 별거/이혼/사별 집단보다 건강증진 행위형에 소속될 확률이 높았다. 나아가 분류된 건강행위 유형이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수준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분석하였다. 건강행위를 많이 하는 유형일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은 좋아졌고, 우울은 낮아졌다. 건강행위유형과 성별, 소득, 사회관계적 자원에 대한 상호작용도 분석하였는데 1인가구 내에서도 저소득 집단과 사회관계적 자원이 없는 집단에서 건강행위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1인가구의 건강행위에 대한 유형화를 시도했다는 것과 건강행위가 1인가구 내부의 건강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원이라는 점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이는 앞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의 건강문제에 대한 정책적 방안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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