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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1960년대 도입기를 시작으로 1970년대 발전기를 거쳐 1980년대 성숙기를 맞이하였고, 1990년대 재도약기를 가지며 다양한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이후 이런 재도약기의 노력들로 2000년대 전문성을 갖춘 산업단지들이 다양한 입지유형과 규제완화 정책으로 본격적으로 조성 되었고, 현재까지 빠른 변화와 구조에 대응하며 산업단지는 발전해 오고 있다.
본 연구는 2000년대 초반 산업단지의 정책에 따라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던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중심으로 산업단...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1960년대 도입기를 시작으로 1970년대 발전기를 거쳐 1980년대 성숙기를 맞이하였고, 1990년대 재도약기를 가지며 다양한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이후 이런 재도약기의 노력들로 2000년대 전문성을 갖춘 산업단지들이 다양한 입지유형과 규제완화 정책으로 본격적으로 조성 되었고, 현재까지 빠른 변화와 구조에 대응하며 산업단지는 발전해 오고 있다.
본 연구는 2000년대 초반 산업단지의 정책에 따라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던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의 특성에 따른 유휴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것 이다.
이 산업단지들은 2000년대 초반 입주를 시작으로 2010년 이후 많은 산업단지들이 비슷한 시기에 조성을 끝내고 입주하기 시작 하였다.
강서구의 산업단지들은 아직 쇠퇴하지 않았으나 개별의 산업단지 특성이 뚜렷하여 산업단지들의 특성에 따라 유휴시설 및 유휴공간들이 입주시작부터 수년이 흐르도록 활용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런 문제의 해결이 개별의 산업단지 특성을 장점화 시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게 하며, 산업단지가 빠르게 쇠퇴하지 않기를 바라는 관점으로 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는 2010년 이후 입주한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산업단지들 중 개별적 특성을 다르게 갖고 있는 산업단지 2곳을 선정하고, 입지특성을 분석하며 유휴공간 및 유휴시설에 대한 특징적 분석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로 선행연구 검토, 산업단지 현황 및 정책 분석과 해당 대상지에 관련된 전문가 집단과 비전문가 집단에 대한 계층적 의사결정방법(AHP)의 설문조사를 하였다.
AHP설문조사 결과 각 산업단지의 특성에 따른 유휴공간 활용의 선호도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났고, 유휴공간에 대한 인식 및 활용에 대한 적극성 역시 차이점을 보였다.
쇠퇴산업단지의 쇠퇴원인을 복합적 요소로 정의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산업단지의 특성은 여러 영향을 받고, 다양하게 변화한다. 쇠퇴하지 않은 산업단지의 유휴공간은 더욱더 특성에 따른 적극적인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 기존 산업단지 재생에 관한 기준과 정책 뿐 아니라, 산업단지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유휴공간에 대하여 다양한 활용을 위한 정책과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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