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초등 지적장애 아동의 생활 경험을 알 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도 K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아동 3인을 선정하여 개별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내용은 MAXQDA 2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자립을 위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과 성취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아동들은 퇴소 후 자립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함께 나타냈으며, 생활 전반에서 시설 종사자의 도움을 필요해했다. 둘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새로운 가족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시설장에게 굉장히 의지하고 그들을 안전기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또래보다 성인과의 관계 맺기를 더 쉽게 느끼고 선호했으며 공동생활 가정에서 규칙을 배우고 따르기도 했지만, 자신의 한계로 또래와는 다른 규칙을 적용하는 것에 불만을 느끼기도 했다. 셋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방과 후에 학원을 다니면서 배움 자체에 큰 만족을 얻기도 했지만, 더 배우고 싶은 것을 모두 요구할 수 없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시설 내 가정학습과 관련해서는 장애로 인해 시설 내에서 또래와 함께 학습하는 것이 어렵고 학습활동 전반에 시설 종사자의 도움이 필요했으며, 시설 내 전문 인력이 부족으로 ...
본 연구에서는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초등 지적장애 아동의 생활 경험을 알 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도 K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아동 3인을 선정하여 개별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내용은 MAXQDA 2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자립을 위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과 성취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아동들은 퇴소 후 자립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함께 나타냈으며, 생활 전반에서 시설 종사자의 도움을 필요해했다. 둘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새로운 가족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시설장에게 굉장히 의지하고 그들을 안전기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또래보다 성인과의 관계 맺기를 더 쉽게 느끼고 선호했으며 공동생활 가정에서 규칙을 배우고 따르기도 했지만, 자신의 한계로 또래와는 다른 규칙을 적용하는 것에 불만을 느끼기도 했다. 셋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방과 후에 학원을 다니면서 배움 자체에 큰 만족을 얻기도 했지만, 더 배우고 싶은 것을 모두 요구할 수 없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시설 내 가정학습과 관련해서는 장애로 인해 시설 내에서 또래와 함께 학습하는 것이 어렵고 학습활동 전반에 시설 종사자의 도움이 필요했으며, 시설 내 전문 인력이 부족으로 장애아동의 학습을 지원하기 어려운 환경의 한계를 나타냈다. 넷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놀이 활동과 여행에 대한 즐거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거의 실내놀이 위주의 활동을 즐기며 정서적 편안함을 느꼈으며 시설 구성원과 함께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사회성 기술의 부족으로 놀이 활동에서 자주 배제되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원가족과 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다섯째, 아동들은 부모로부터 겪은 신체적, 정서적 학대로 우울,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공동생활가정 및 학교생활 전반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동들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분노 폭발, 대화 회피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공동생활가정에서 적절한 조치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동생활가정 장애아동의 5가지 일상생활 영역(자립 생활, 사회적 관계, 학습활동, 여가 활동, 심리 정서 영역)에 대해 공동생활가정 및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향을 제언하였다.
주제어: 공동생활가정, 장애아동 면담, 심층 면담, 생활 경험, 질적 사례연구
본 연구에서는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초등 지적장애 아동의 생활 경험을 알 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도 K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아동 3인을 선정하여 개별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내용은 MAXQDA 2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자립을 위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과 성취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아동들은 퇴소 후 자립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함께 나타냈으며, 생활 전반에서 시설 종사자의 도움을 필요해했다. 둘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새로운 가족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시설장에게 굉장히 의지하고 그들을 안전기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또래보다 성인과의 관계 맺기를 더 쉽게 느끼고 선호했으며 공동생활 가정에서 규칙을 배우고 따르기도 했지만, 자신의 한계로 또래와는 다른 규칙을 적용하는 것에 불만을 느끼기도 했다. 셋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방과 후에 학원을 다니면서 배움 자체에 큰 만족을 얻기도 했지만, 더 배우고 싶은 것을 모두 요구할 수 없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시설 내 가정학습과 관련해서는 장애로 인해 시설 내에서 또래와 함께 학습하는 것이 어렵고 학습활동 전반에 시설 종사자의 도움이 필요했으며, 시설 내 전문 인력이 부족으로 장애아동의 학습을 지원하기 어려운 환경의 한계를 나타냈다. 넷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은 놀이 활동과 여행에 대한 즐거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거의 실내놀이 위주의 활동을 즐기며 정서적 편안함을 느꼈으며 시설 구성원과 함께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사회성 기술의 부족으로 놀이 활동에서 자주 배제되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원가족과 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다섯째, 아동들은 부모로부터 겪은 신체적, 정서적 학대로 우울,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공동생활가정 및 학교생활 전반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동들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분노 폭발, 대화 회피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공동생활가정에서 적절한 조치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동생활가정 장애아동의 5가지 일상생활 영역(자립 생활, 사회적 관계, 학습활동, 여가 활동, 심리 정서 영역)에 대해 공동생활가정 및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향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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