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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3~8세의 아동 20명과 21~37세의 성인 40명(남 : 여 = 1 : 1)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에 따라 비음치에 차 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첫째, 비음, /이/ 모음, /아/ 모음 검사어로 비음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에 따른 비음치 차이는 없었고, 성별에 따른 비음치 는 비음 검사어에서 여성의 비음치가 높았다.
- 본 연구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비음치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체계적으로 알아본 데 그 의의가 있으며, 특히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시되는 현실에서 정상 아동에대한 비음치 자료를 제공한 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임 상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모음 연장발성이나 1, 2음절 검사어를 사용하여 비음치를 측정하면,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여야 함을 지적하였다.
- 또한 정상인의경우에도 나이와 성별, 지역이나 문화에 따라서 비음치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나이나성별에 따라 비음치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았다.
가설 설정
- 길이로 아동과 성인, 남성과 여 성3 비음치를 비교한 결과, 4음절이나 8음절 검사어에 서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1음절이 나 2음절 검사어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 아동이 성인보 다 높았고,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검사어 길이가 비음치에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김민정 등5)은 성인의 경우 검사어가 길수록 호흡을 멈추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좀 더 긴장된 상태에서 연인두폐쇄 메카니즘이일어나고, 이러한 긴장이 긴 검사어의 비음치를 낮추는것이 아닌지 가정하였다. 그러나 아동의 경우에는 검사어 길이에 따른 비음치 차이가 없었고, 이는 아동이 검사어 길이에 따라 연인두폐쇄 메카니즘을 달리 조절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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