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만성질환노인들의 의식확장으로서의 건강연구

강혜영

문제 정의

신분이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직접 연구자이자 실무자로서 대상자들과 공동연구자 관계를 수립하여 연구자자신이 Newman의 실무연구방법론에 따른 프로토콜에 보다 충실하고자하였다.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사회 노인의 의식 확장으로서의 건강을 양상 인지 (pattern recognition)로 확인하는 것으로, 연구질문은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삶의 양상 특징은 무엇인가?'로 하였다.
따라서 연구 방법은 대상자인 가족과 건강에 대한 일상 대화와 똑같이 하면서 연구자는 대상자의 가족경험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어떤 형식이나 특별히 대화를 이끌어가려는 의도는 없고 그저 대상자들의 삶에서 건강과 의미 있는 경험을 얘기하도록 초대하는 것으로 미리 정해진 의제도 없는 것이다.
본 연구는 Newman의 건강이론에서 제시한 실무연구 방법을 우리나라 지역사회간호실무 대상자에게 적용하여 연구자가 직접 실무를 통해 실시한 일차 탐색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현재 보건소 간호사의 가정방문을 받고 있으며 만성질환을 한가지 이상 가진 지역사회 노인으로서 본 연구자와 3회 이상 면접을 가진 자들이었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간호실무현장에서 연구자가 직접 실무를 하면서 연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Newman이 제시한 실무연구방법론에 따라 대상자의 양상인지를 시도한 일차 탐색연구이다. 이를 위해 특정 질병이나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기존연구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지역사회간호실무의 주요 대상인한 두 가지의 질병을 가지고 일상 생활을 해가는 지역사회 노인들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나타난 양상의 주제들과 관련시켜 면담 시작 시기에 대해서도 논의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전의 건강이론 관련연구들이 대상자들의 삶의 과정에서 특별한 시기에 실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Jonsdottir(1998)는 대상자들의 호흡기능이 COPD로 인해 결정적으로 나빠졌을 때 면접을 시작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점진적인 인구노령화 추세와 함께지 역사회간호실무의 주요대상인 만성 질환을 가진 지 역사 회 노인을 대상으로, Newman(1994)의 단일변환적 패러다임에 따른 실무연구방법론을 적용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사회 노인의 의식 확장으로서의 건강을 양상 인지 (pattern recognition)로 확인하는 것으로, 연구질문은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삶의 양상 특징은 무엇인가?'로 하였다.

가설 설정

긍께 아픈 사岖득 가1가:히 보1견 아 당있고 ..여럭가징 것 아니 定. 그 사사:등은 그电 해서 다 죽제 여적지 낫었다헌 사祐은 하나2 못■았소.
아무이 약응 종은 놊 써丘 아낫응께. 긍께 아픈 사岖득 가1가:히 보1견 아 당있고 ..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신 것에 대해 어릴 적부터 쭉 말씀해주십시오라는 질문으로 초기면접을 실시하였다. 이를 달리한 이유는 Newman 자신도 건강이론은 연구자 적용 상황이나 방법에 따라 계속 발전해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사전의 건강이론 관련연구들이 대상자들의 삶의 과정에서 특별한 시기에 실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Jonsdottir(1998)는 대상자들의 호흡기능이 COPD로 인해 결정적으로 나빠졌을 때 면접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현재 지역사회 간호실무 대상자로서 자신의 질병 진행 시기상 특별한 사건 즉 입원이나 수술 또는 질병으로 인한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때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면접을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사전연구들과 비슷한 3-4개월내에 Young의 선택점과 같은 두드러진 양상인지를 할 수 없었다고 결론짓기보다는, 지역사회 노인들로부터 그러한 양상을 인지하는데는 보다 장기간에 걸쳐 반복면담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다른 건강이론 관련 연구들에서와 같이 초기 면담내용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요약지와 연구자가 그린 양상의 내용을 대상자와 함께 확인하였고 면담자료는 양상에 나타난 주요주제들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때 연구자는 대상자가 가장 강조하고자 하고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에 초점을 두어 차기 방문 때 반영하였으며 연구자와 만나기 이전의 대상자 상태와 보건소 간호사의 가정방문결과들도 함께 참조하였다.
대상자 개별적으로는 적어도 3개월 이상 본 연구자와 대화를 진행 중에 있는 지역사회 노인들이었으며 최종분석에서는 대상노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또는 반복해서 밝혀준 상호작용양상에 초점을 두어 주제별로 정리하였다.
허락하에 녹음하여 곧바로 옮겨 썼다. 또한 보건소 관련 기록과 간호사와 대화를 통해 면접내용을 보충하였다. 여기서 보건소간호사와 같은 기간에 방문한 이유는 우선 보건소 간호사나 대상노인에게는 일정기간 그들의 접촉중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연구자로서는 보건소의 대상자 관리방법을 똑같이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세 번째 이후의 방문에서는 연구자가 만든 요약지와그림을 함께 검토하고 수정을 해가면서 양상인지 과정을 재확인하였다. 매 방문당 소요시간은 보통 90분에서 120분 정도가 걸렸고 방문간격은 최소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로 매 방문 전에 미리 약속한 시간에 만났다.
대상노인들을 소개받았다. 이때 연구목적과 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구두동의를 받았으며 이어 간단한 초기 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자를 소개할 때에는 후속면접들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현재 실무자인 보건소 간호사와 똑같은 위치에서 하였고 연구자의 소속이나 신분을 따로 밝히진 않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 대상자는 현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 중에서 다음 두 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하였다. 첫째,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씩 지니고 있으며 둘째, 연구시작 시점에서 보건소나 사회복지기관 또는 가정 간호사들로부터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가정 방문을 받고있는 노인들로 이들 대부분은 과거에도 보건소나 사회복지기관들을 활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본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양상인지를 위해 연구자가 직접 면담을 하고 있는 노인 총 6명중에서 본 연구자와 3회 이상 녹음면담을 한 지역사회 노인 3명으로 하였는데 이들 모두는 보건소로부터 소개받은 자들이었다.
사례 1-담석증과 COPD 그리고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제대로 먹거나 걷지도 못하는 80세된 할머니다」 18세 때 결혼하여 방랑벽이 심한 남편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지 못했으며 22세 때 첫아들을 낳은 후 심한 산후 후유증을 겪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24세 때부터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장사하던 때가 제일 행복했다 하며 자녀로는 아들 둘밖에 없다.
연구대상자는 현재 보건소 간호사의 가정방문을 받고 있으며 만성질환을 한가지 이상 가진 지역사회 노인으로서 본 연구자와 3회 이상 면접을 가진 자들이었다.
시도한 일차 탐색연구이다. 이를 위해 특정 질병이나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기존연구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지역사회간호실무의 주요 대상인한 두 가지의 질병을 가지고 일상 생활을 해가는 지역사회 노인들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사전연구에서(강혜영, 1994) 간접적으로 겪었던 양상인지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Newman의 실무연구방법론에 근거한 프로토콜을 우리나라 지역사회간호실무 대상자에게 그대로 적용한 연구로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이론/모형

Newmane 이 방법을 급성환자 또는 기관이나 시설중심의 간호대상자보다는 시간적 차원을 고려할 수 있는 만성적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시하였다(Newman, 1994). Newmane Young의 의식발달이론과 Prigogine의분산구조 이론을 인용하여 이 방법론을 정교화 하였다 (강혜영, 1996). Younge "잠재적인 의식 상태로부터 우리는 시간 속에 묶여 있고 공간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존재로서 사물의 작용 '법칙'알고 선택해가면서 궁극적으로는 시공간을 넘는 절대의식상태로 가게 된다" 하였다(Newman, 1994).

성능/효과

볼 수 있겠다. 그 뿐 아니라 연구자가 양상의 주제들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본 연구에 보고하지 않은 나머지 면담자료들 속에서도 상당부분이 가족관련 양상 주제들임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런 결과는 대상자들이 질병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 점과 간호실무에 대한 대상자들도 치료중심의 도구적 접근을 우선적으로 기대한다는 점, 면담이 삶의 어떤 특정한 시기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진 점, 그리고 보건소 간호사가 함께 방문한 점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어 이들 노인들의 양상인지에는 보다 긴 연구기간과 반복면담을 필요로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대상노인들 삶의 양상에 나타난 주제들은 노인들이 지닌 질병자체보다는 그 질병의 만성화와 자신들의 늙어감에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기존의 서양 사회를 배경으로 한 사전연구들에서 제기한 질병이나 그로 인한 신체증상보다는 대인관계망 중에서도 특히 가족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비롯한 양상화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삶의 양상 속에 나타난 주요 주제들은 한 사람의 삶의 양상을 반영한 것이기에 완전히 상호배타적일 수는 없겠으나 크게 좌절과 회한 그리고 한 섞인 분노와 체념이었다.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겪은 좌절에 대한 연구로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Hart(1998)의 연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과 Ryan(1996)°l 류마치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지속적인 신체 제한'으로부터 경험한다고 보고하였고, 분노는 만성질환자들이 보편적으로 갖게 되는 정서반응(Aguilar, 1997: Michael, 1996)이라 하였다.
지역사회 노인들의 삶의 양상에서 나온 주제들로는 좌절과 회한 그리고 한이 서린 분노와 체념이었으며 양상인지에 따른 전환점에서의 의식확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대상자들이 질병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 점과 간호실무에 대한 대상자들도 치료중심의 도구적 접근을 우선적으로 기대한다는 점, 면담이 삶의 어떤 특정한 시기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진 점, 그리고 보건소 간호사가 함께 방문한 점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어 이들 노인들의 양상인지에는 보다 긴 연구기간과 반복면담을 필요로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대상노인들 삶의 양상에 나타난 주제들은 노인들이 지닌 질병자체보다는 그 질병의 만성화와 자신들의 늙어감에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기존의 서양 사회를 배경으로 한 사전연구들에서 제기한 질병이나 그로 인한 신체증상보다는 대인관계망 중에서도 특히 가족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비롯한 양상화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관계망 형성'이 깨어진 결과로 해석해볼 수 있겠다(이영희, 1994). 즉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생활 양식으로 보고된 '노인됨의 자각과 수용, 신체조절, 관계망 형성, 영속적인 삶의 추구'중에서 본 연구자료에서 나온 주제들은 노인됨의 자각이나 수용과 같은 양식이 일부 관련되긴 하지만 전체면담자료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거의 모든 주제들이 가족들과의 관계망이 깨어졌을 때 나타난 결과임을 관찰할 수 있었다.
첫째,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씩 지니고 있으며 둘째, 연구시작 시점에서 보건소나 사회복지기관 또는 가정 간호사들로부터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가정 방문을 받고있는 노인들로 이들 대부분은 과거에도 보건소나 사회복지기관들을 활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후속연구

이를 통해 지역사회간호실무상황과 같이 일상생활을 배경으로 노인들의 삶의 양상을 인지하는 데는 Newman(1996)이 건강이론의 초기 구축과정에서 주요 요소로 제시한 시간, 공간, 움직임 , 의식 중 특히 시간 요인이 양상인지에 주요요인임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양상인지에 필요한 시간이 얼마인지와 그 소요기 간이 일상생활상황과 같은 연구배경이나 연구대상자의 연령에 따라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는 계속 연구가 필요하겠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현재 지역사회 간호실무 대상자로서 자신의 질병 진행 시기상 특별한 사건 즉 입원이나 수술 또는 질병으로 인한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때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면접을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사전연구들과 비슷한 3-4개월내에 Young의 선택점과 같은 두드러진 양상인지를 할 수 없었다고 결론짓기보다는, 지역사회 노인들로부터 그러한 양상을 인지하는데는 보다 장기간에 걸쳐 반복면담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또 본 연구에서는 연구기간 동안 연구자와 보건소 간호사들이 같이 가정방문을 하였는데 의식확장과 같은 양상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간호사의 방문을 배제하고 연구자 흔자만 보컨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신해가면서 보다 밀착된 접근을 시도해볼 필요도 있겠다. 양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다른 방안으로는 연구자가 직접지 역사회속에서 연구대상자를 발견하여 양상인지를 통한 실무연구를 해가면서 보건소나 사회복지 기관에 의뢰하는 방법과 현재 실무를 하고 있는 지역사회 간호사들에게 실무연구방법론을 교육하여 이들을 통한 연구자의 간접 실무 참여 연구를 고려해볼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과거를 긍정적으로 인지하고 있지 못했는데 이는 앞서 밝힌 대로 본 연구 대상자가 취약노인들이기에 기본적으로 가질 수 있는 노인우울과 저소득층으로서 보건소의 우선적인 가정방문 대상자란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을 것으로 볼 수 있어서 후속 연구에서는 보건소의 우선 대상자가 아닌 70대 미만의 보다 젊은 노인들의 (young old age group) 양상인지를 포함하여 건강이 론연구방법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보다 장기간에 걸쳐 만성퇴행성 질환을 가진 지역사회 노인들의 양상을 인지하는데는 지금까지와 같이 매 면접단위별로만 분석할 뿐 아니라 그와 병행하여 일정기간의 면접내용을 다시 전체적으로 요약하여 대상자에게 반영하는 방법을 함께 시도해볼 필요가 있음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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