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To analyze differences in health behaviors among the social strata in Korea by using the 1995 National Health and Health Behavior Survey Data. Methods : Study Participants numbered 2,352 men and 1,016 women aged between 15-64 years old, with housewives, students and non-waged family wor...
Objectives : To analyze differences in health behaviors among the social strata in Korea by using the 1995 National Health and Health Behavior Survey Data. Methods : Study Participants numbered 2,352 men and 1,016 women aged between 15-64 years old, with housewives, students and non-waged family workers excluded. Health behaviors in this study were defined according to the recommendations of the Alameda 7 study. The measure of health behaviors was based on the Health Practices Index(HPI; 0-5 range, with the exclusion of snacking between meals and regularly eating breakfast) developed by the Alameda County research. The significanc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trata and HPI was assessed by considering the adjusted means from the multi-variate model. Results : For men, incidence rates of never having smoked, no/moderate use of alcohol, regular exercise, and regular 7-8 hours sleep per night were higher in the upper social strate. Meanwhile, for women, incidence rates of never having smoked, no/moderate use of alcohol, appropriate weight, regular exercise, and regular 7-8 hours sleep per night were higher in the upper strata. HPI varied significantly among social strata in both sexes (p<0.001), a result which held true when adjusted for age, education, income, social insurance type, marital status and region. Conclusions : Health behaviors assessed by Health Practices Index(HPI) varied significantly among social strata for both sexes. Therefore, the existing gap in health behaviors among social strata can be corrected more effectively by target oriented health promotional activities.
Objectives : To analyze differences in health behaviors among the social strata in Korea by using the 1995 National Health and Health Behavior Survey Data. Methods : Study Participants numbered 2,352 men and 1,016 women aged between 15-64 years old, with housewives, students and non-waged family workers excluded. Health behaviors in this study were defined according to the recommendations of the Alameda 7 study. The measure of health behaviors was based on the Health Practices Index(HPI; 0-5 range, with the exclusion of snacking between meals and regularly eating breakfast) developed by the Alameda County research. The significanc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trata and HPI was assessed by considering the adjusted means from the multi-variate model. Results : For men, incidence rates of never having smoked, no/moderate use of alcohol, regular exercise, and regular 7-8 hours sleep per night were higher in the upper social strate. Meanwhile, for women, incidence rates of never having smoked, no/moderate use of alcohol, appropriate weight, regular exercise, and regular 7-8 hours sleep per night were higher in the upper strata. HPI varied significantly among social strata in both sexes (p<0.001), a result which held true when adjusted for age, education, income, social insurance type, marital status and region. Conclusions : Health behaviors assessed by Health Practices Index(HPI) varied significantly among social strata for both sexes. Therefore, the existing gap in health behaviors among social strata can be corrected more effectively by target oriented health promotional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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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1995년도 국민건강 및 보건의 식 행 태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사회계층간 건강행태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사회계층별로 건강행태에 상당한 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각각의 건강행태를 종합하여 점수화한 건강행위실천지표와 사회계층은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1995년 국민건강조사를 통해 파악된 직업관련변수인 경제활동 분야 와 종사상의 지위를 이용하여 사회계층을 분류하고, 둘째, 상위계층보다는 하위계층에서의 건강행태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사실을 규명하며, 셋째, 향후 건강증진사업의 사회계층별 접근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계층별로 건강 행태 수준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한 연구는 우리 나라에서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연구는 건강수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어 있는 건강행태에 대한 사회계층별 차이를 파악하고, 건강수준의 향상을 통해서 건강의 불평등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사회계층을 분류하기 위해 사용된 직업변수로서는 직업종류 및 종사상의 지위이며, 직업을 통해 분류된 사회계층과 가장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교육정도, 소득수준 등을 비롯하여 성, 연령, 지역, 의료보장상태, 결혼상태 등을 포함하였다. 건강행태 변수로서 는 Alameda 7(흡연, 음주, 운동, 비만, 아침식사, 수면, 간식) 중에서 특히 건강 수준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진 흡연, 음주, 운동, 비만 수면 등을 이용하였으며, 각각의 건강행태 항목을 0(바람직하지 않은 경우) 또는 1(바람직한 경우)로 점수화하여 합산한 건강행위실천지표(Health Practice Index)로 종합적인건강행태 수준을 파악하고자 하였다(Segovia et al., 1991). 원래의 건강행위실천지표는 0-7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요인(아침 식사와 간식)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0-5점의 값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 국민건강조사를 시행함에 있어 인구센서스 조사처럼 직업의 중분류나 소분류를 기재 및 입력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외국의 연구와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존의 사회계층 분류가 주로 남성 위주로 연구되었고, 본 연구에서의 사회계층분류 또한 남성 중심의 사회계층 분류에 기인하였다. 최근의 영국의 한 연구는, 남성에서는 직업에 근거한 사회계층분류가 사망률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었으나, 여성에서는 직업에 근거한 사회계층보다는 가계에서의 전반적 형편에 따라 측정된 사회적 지위가 사망률에 더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하고 있다(Sacker et al, 2000).
본 연구는 1995년도 국민건강조사 및 국민 보건의 식 행 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사회계층분류를 하고, 이를 이용하여 우리 나라의 사회계층별 건강행태수준에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건강 행위실천지표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농업/어업 종사자 및 단순 노무 근로자 중 종사상의 지위가 고용주인 경우에는 대상자 수가 적고 분류하기가 모호하여 제외 하였다. 한국표준직 업 분류에 의한 계급(층)분류는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를 모두 이용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제한성으로 인하여 직업대분류만 이용가능하였기 때문에 [Table 2]에 제시된 바와 같은 조작적인 분류를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1995년 국민건강 및 보건 의식행태조사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보건의식행태조사에 응답한 경제활동 인구층인 만 15~64세 인구이며, 이 중 사회계층분류대상이 되지 않는 주부, 학생, 무급가족 종사자 등은 연구대상자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 수는 3, 368명이다
이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보건의식행태조사에 응답한 경제활동 인구층인 만 15~64세 인구이며, 이 중 사회계층분류대상이 되지 않는 주부, 학생, 무급가족 종사자 등은 연구대상자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 수는 3, 368명이다
데이터처리
그리고 각각의 건강행태를 종합화한 건강 행위실천지표를 사회계층과 관련된 변수(연령, 성,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의료보장형태, 결혼형태)로 보정하기 전과 보정한 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GLM(Generalized Linear Model) 을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모든 분석은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인 SASV6.12를이용하였다.
이론/모형
이용하였으며。, 홍두승의 사회계층모형에 근거하였다. 하지만, 홍두승의 사회계층모형은 직업 대분류 및 중분류를 이용한 분류이기 때문에 직업 대분류로서만 사회계층을 분류한 본 연구는 한계점을 지닐 수 밖에 없다.
이용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건강행태를 종합화한 건강 행위실천지표를 사회계층과 관련된 변수(연령, 성,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의료보장형태, 결혼형태)로 보정하기 전과 보정한 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GLM(Generalized Linear Model) 을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모든 분석은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인 SASV6.
남성에서 어떠한 사회계층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GLM모형을 이용하였다. 보정하기 전과 보정한 후의 각 사회계층간의 건강행위실천지표의 평균값 차이는 [Table 5]에 제시된 바와같다.
남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떤 사회계층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GLM 모형을 이용하였다. 보정 전과 보정 후의 각 사회계층간의 건강 행위실천지표의 평균값 차이는 [Table6]에 제시된 바와 같다.
성능/효과
관련변수로 보정한 경우의 남성의 사회 계 층별 건강행 위 실천지 표의 평 균값은 보정을 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전체적으로 낮은 값을 가졌으며 , F값도 4.75로 보정 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보정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P<0.
관련변수로 보정한 경우의 여성의 사회 계층별 건강행위실천지 표의 평균값은 보정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값을 가졌으며, F값도 453로 보정 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그러함에도, 사회계층별 차이는 보정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 하였다(P<0.
보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관련 변수로 보정 전과 보정 후의 사회계층별 건강행위실천지표의 평균값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영국 국민의 보건의식행태조사 자료를 사회계층 별로 분석한 선행연구(Pill et al, 1995)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사회계층별로 건강행태에 상당한 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각각의 건강행태를 종합하여 점수화한 건강행위실천지표와 사회계층은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하위계층이 상위계층에 비해 건강 행위실천지표의 평균값에 있어 유의하게 낮음을 보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흡연, 음주, 비만, 운동, 수면 등 개별 건강행태들이 사회계층별로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남성에서는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을수록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등을 하는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여성에서는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을수록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 적절한 체중,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을 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에서는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을수록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등을 하는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여성에서는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을수록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 적절한 체중,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을 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특히 남성),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아질수록 뚜렷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류계층과 하류계층간의 차이도 상당하였다.
넷째, 농업/어업 종사자는 농업 및 어업에 종사하면서 자영자인 경우를 농촌자영자계층(Class V)으로 분류하였고, 피고용(소작농 등)인 경우에는 하류계층 (ClassM)으로 분류하였다. 농촌의 독립 자영농은 농업부문에서는 중간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한국의 독립자영농은 가용자원이나 부의 면에서 본다면 도시적인 의미에서의 중류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층은 아니므로(홍두승, 1983), 별도의 계층으로 구분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째, 하류계층(Class VI)은 단순 노무근로자이면서 자영업자인 경우(예를 들어 노점상 등)와 임시 및 일용 근로자인 경우로 하였으며, 무직인 경우에는 최종학력이 중졸이하인 경우로 국한하였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농 .
0%로 상류계층이 하류계층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또한 사회 계층적 지위가 낮아질수록 적절한 운동을 하는 비율이 뚜렷하게 감소하였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에서도, 상류계층에서 적절한 운동을 하는 비율이 23.
OOl)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신중간 및 구 중간계층과 자영농 및 노동계층간 (P<0.001), 신중간 및 구중간계층과 하류계층 간(P<0.05)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에 비해 자영농 및 노동계층과 하류계층 간에는 보정전과 마찬가지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001)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신중간 및 구중간계층과 자영농및 노동계층간(P<0.01), 신중간 및 구 중간계층과 하류계층간(P<0.01)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자영농 및 노동계층과 하류계층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사회계층별로 건강행태에 상당한 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각각의 건강행태를 종합하여 점수화한 건강행위실천지표와 사회계층은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하위계층이 상위계층에 비해 건강 행위실천지표의 평균값에 있어 유의하게 낮음을 보였다. 직업을 이용한 사회계층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결혼형태, 의료보장형태, 지역 등으로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보정을 하지 않은 경우, 상류 및 중상계층과 구중간 및 신중간계층간(P<0.01),상류 및 중상계층과 자영농 및 노동계층간(P<0.001), 상류 및 중상계층과 하류계층 간(P<0.001)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신중간 및 구중간계층과 자영농 및 노동계층간(P<0.001), 신중간 및 구 중간계층과 하류계층간(PO.05)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자영농 및 노동계층과 하류계층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보정을 한 후에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상류 및 중상계층과 신중간 및 구중간계층간(P<0.01), 상류 및 중상계층 과자 영농 및 노동계층간(P<0.001), 상류 및 중상계층과 하류계층간(PO.OOl)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신중간 및 구 중간계층과 자영농 및 노동계층간 (P<0.
사회계층에 의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관련되는 변수인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사회보장형태, 결혼상태, 지역 등을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보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관련 변수로 보정 전과 보정 후의 사회계층별 건강행위실천지표의 평균값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양상을 보였다. 상류 및 중상계층과 신중간 및 구중간계층간(P<0.05), 상류및 중상계층과 자영농 및 노동계층간(p<0.001), 상류 및 중상계층과 하류계층 간(P<0.01)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신중간 및 구중간 계층과 자영농 및 노동계층 간(P<0.01)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에 비해 신중간 및 구중간계층과 하류계층 간, 그리고 자영농 및 노동계층과 하류 계층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노동계층(Class N)은 서비스/판매근로자, 기능원 및 관련 기능근로자, 장치/기계 조작원 중에서 피고용인 경우, 단순 노무 근로자 중에서 상용근로자인 경우로 하였다. 즉, 노동계층은 주로 서비스 종사자 및 육체노동 종사자로 구성되어있다.
01)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에 비해 신중간 및 구중간계층과 하류계층 간, 그리고 자영농 및 노동계층과 하류 계층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적절한 음주 또는 음주를 하지 않는 인구는 남성과 여성에서 상위계층일수록 높았는데,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 남성에서는 상류계층에서 적절한 음주 또는 음주를 하지 않는 인구의 비율이 92.
3%로 하류계층이 상류계층에 비해 약 3배 가량 비만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에서는 사회계층적 지위가 높을수록 비만 인구가 많았고, 여성에서는 사회계층 적지 위가 낮을수록 비만인구가 많았다.
남성에서는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을수록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등을 하는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여성에서는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을수록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 적절한 체중,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을 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비흡연, 적절한 음주 또는 비음주(특히 남성),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사회계층적 지위가 낮아질수록 뚜렷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류계층과 하류계층간의 차이도 상당하였다. 이들 4가지 건강행태는 주로 스트레스나 여가시간의 부족 등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하위계층일수록 뚜렷한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러 사회계층 간의 건강행태 차이를 분석하였으나, 향후에는 동일한 사회계층 내에서의 남성과 여성간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의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 또한 동시에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가령, 사회계층별로 차이가 많은 건강행태에 대하여는 표적인구집단 접근법(Target population approach)이 필요할 것이며, 사회계증별로 별 차이가 없는 건강행태에 대해서는 일반인구집단 접근법(General population approach)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하위 계층의 참여가 보장되고, 가난, 여가생활의 활용이나 여가시설에 대한 접근, 사회적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등 구조적인 접근이 동시에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서론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건강증진사업은 부유한 층의 건강을 더욱 보호함으로써 건강의 불평등을 더욱 더 심화시킬 수 있음을 인지하여야만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계층분류가 자료의 제한상 조작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남, 녀 모두에서 건강행태가 사회계층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앞으로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보건의료에 적합한 사회계층을 고안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러 사회계층 간의 건강행태 차이를 분석하였으나, 향후에는 동일한 사회계층 내에서의 남성과 여성간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의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 또한 동시에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홍두승의 사회계층모형은 직업 대분류 및 중분류를 이용한 분류이기 때문에 직업 대분류로서만 사회계층을 분류한 본 연구는 한계점을 지닐 수 밖에 없다. 앞으로 국민건강조사를 시행함에 있어 인구센서스 조사처럼 직업의 중분류나 소분류를 기재 및 입력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외국의 연구와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존의 사회계층 분류가 주로 남성 위주로 연구되었고, 본 연구에서의 사회계층분류 또한 남성 중심의 사회계층 분류에 기인하였다.
최근의 영국의 한 연구는, 남성에서는 직업에 근거한 사회계층분류가 사망률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었으나, 여성에서는 직업에 근거한 사회계층보다는 가계에서의 전반적 형편에 따라 측정된 사회적 지위가 사망률에 더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하고 있다(Sacker et al, 2000). 이러한 점에서 앞으로 남성과 여성의 건강수준이나 건강행태의 차이를 잘 나타내는 사회계층분류법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근거하였다. 하지만, 홍두승의 사회계층모형은 직업 대분류 및 중분류를 이용한 분류이기 때문에 직업 대분류로서만 사회계층을 분류한 본 연구는 한계점을 지닐 수 밖에 없다. 앞으로 국민건강조사를 시행함에 있어 인구센서스 조사처럼 직업의 중분류나 소분류를 기재 및 입력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외국의 연구와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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