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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소아청소년 우울증에 대한 국내 연구는 1994년 발달학적인 측면 평가, 생물학적 원인, 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적 고찰12-14)이 있었으나, 환아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임상특성에 대한 보고는 불충분한 실정이며, 소아 청소년에서의 주요 우울증(이후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우울삽화(이후 조울증)에 대한 임상적 특성의 비교 자료 또한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했었던 우울증 환아 34명과 조울증환아 17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임상양상, 경과, 가족 특성 및 정신병리, 신경심리학적 검사 등을 살펴봄으로 써 기분장애의 임상 특성 및 주요우울증과 조울증의 임상 특성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대상 환자들은 퇴원 당시의 병록지에 근거하여 DSM-IV상 기분장애로 진단되었다. 1993년 및 1994년에 입원한 환아의 경우에는 진단적으로 DSM-Ⅲ-R과 DSM-IV가 혼용되어 있었으나 연구자들이 병록지를 참조하여 DSM-IV의 기준으로 재평가하였다. 부모의 정신병리는 병록지에 기재되어 있는 경우로만 제한하였으며, 재입원한 환아의 경우에서는 최종 입원기록에 근거하여 평가하였다.
- 대상환아들의 병록지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진단적 분류 사회인구학적 특성, 입원시 주 증상 및 문제점, DSM-IV 진단기준에 따른 증상의 빈도, 주산기 모 병력과 아동기 발달려 공존 정신 질환 및 신경 심리학적 검사, 가족 특성, 가족 정신병리 및 가족 병력, 치료반응 등에 대한 평가표를 작성하였다.
- 01). 부모의 정신 병리를 살펴보았다. 부의 정신병리에서 조울증은 알코올 장애가 1명(5.
- 1993년 및 1994년에 입원한 환아의 경우에는 진단적으로 DSM-Ⅲ-R과 DSM-IV가 혼용되어 있었으나 연구자들이 병록지를 참조하여 DSM-IV의 기준으로 재평가하였다. 부모의 정신병리는 병록지에 기재되어 있는 경우로만 제한하였으며, 재입원한 환아의 경우에서는 최종 입원기록에 근거하여 평가하였다.
- 조울증 및 우울증에 대한 공존 질환을 살펴보았다. 조울증에서는 가장 많은 공존질환은 정신지체로 3명 (17.
- 조울증과 우울증의 주된 호소증상을 살펴보았는데, 신체적 증상과 식물증상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증상 빈도를 기술하였다. 신체적 증상에 있어서 조울증에서는 자율신경계 증상이 1명(5.
- 조울증과 우울증의 치료 결과를 5단계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조울증은 중등도 이상 개선된 경우가 11명 (68.
대상 데이터
- 1993년 3월 1일부터 1999년 10월 31일까지 CO 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34명의 우울증 환아와 17명의 조울증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퇴원 당시의 병록지에 근거하여 DSM-IV상 기분장애로 진단되었다.
-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퇴원 당시의 병록지에 근거하여 DSM-IV상 기분장애로 진단되었다. 1993년 및 1994년에 입원한 환아의 경우에는 진단적으로 DSM-Ⅲ-R과 DSM-IV가 혼용되어 있었으나 연구자들이 병록지를 참조하여 DSM-IV의 기준으로 재평가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의 통계는 윈도우용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입원 연령, 의료기관을 처음 방문한 시기, 입원기간, 심리검사 점수 등 비율척도의 평균과 표준편차 및 집단간 비교를 위해서 단일 변인 분산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성별, 경제상태, 학력 등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변인과 조울증과 우울증간의 과거 치료려 증상, 주산기력, 발달려 공존질환, 신경학적 검사, 가족병리, 치료예후등의 명목척도에 대한 집단간 비교를 위해서는 카이 자승 분석을 시행하였다.
- 임상 증상을 DSM-IV에 기준하여 빈도를 살펴보았다. 우울증상군에서 조울증과 우울증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상대적으로는 우울증에서 더 많은 증상호소를 보였고, 특히 무쾌감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
성능/효과
- 가족내의 스트레스요인을 관찰하였는데 조울증과 우울증 모두에서 매우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조울증에서는 환아 부모간의 부부갈등이 6명(35.
- 신체증상군과 식물증상군간의 증상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신체 증상은 우울장애에 많은 편이었고, 식물증상은 조울증에 많은 분포를 보였다. 각 증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우울증에서는 신체 증상중 자율신경계의 이상(p<0.05)이, 조울증에서는 식물 증상중수면장애(p<0.05)이었다.
- 0%의 자살사고를 갖는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본 연구의 결과 또한 이와 유사한 분포라고 보여진다. 공격행동에 있어서도 조울증의 경우에서 23.5%로, 4.0%정도로 적은 빈도를 보인 우울증에 비해서 유의하게 많은 양상을 보였다. 청소년의 나이에 발병하는 모든 질환이 학교 문제를 나타낼 수 있겠지만 청소년의 우울증 또한 많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 이는 성인에서보다 소아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더 많다고 보고한 Ballenger 등22) 의 보고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또한 환각의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는데, 우울증의 경우에서는 44.1%로 망상의 빈도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조울증에서는 70.6%로 망상의 11.2%보다 월등하게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는 성인에서의 경우 환각, 망상 모두가 조울증에서 우울증보다 많이 나타난다는 Endicott 등23) 의 보고와는 다소 다른 결과이지만, 한편 소아기에서의정신병적인 우울이 망상대신에 환각으로 많이 표현되며, 이는 인지적 성숙의 부족때문으로 보여진다는 Ryan의결과2) 와는 일치한다.
- 2%)의 순으로 증상을 호소하였다. 망상은 우울증에서 유의하게 많았고(p<0.05), 환각증상은 조울증에서 비교적 많은 분포를 보였다(0.05 <p<0.1).
- 3). 본 연구에서 가족유병율은 조울증에서는 부모 각각 17.6%였고, 우울증에서는 모에서 29.4%, 부에서 14.7%를 보이고 있어서 매우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이는 우울 청소년에서 우울장애의 1차 가족 유병율을 17%로 보았던 Strober26)의 보고와 25%에서 우울증을 앓았으며 53%에서 다른 정신질환을 앓았던 적이 있었다고 보고한 Williamson 등27)의 보고, 그리고 양극성 장애에서 1차가족의 경우 15%로 보고한 Strober28)와 유사한 결과이다.
- 청소년의 나이에 발병하는 모든 질환이 학교 문제를 나타낼 수 있겠지만 청소년의 우울증 또한 많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본 연구에서 보고된 학교 문제들로는 일명 왕따라고 불리우는 또래간의 따돌림과 급격한 성적 저하 무단 결석, 정학 등이 보고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우울증에서 조울증의 경우보다는 많은 편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 또한 우울장애에서 불안장애가 수반될 시에는 우울장애만 있는 경우보다 우울감의 정도가 더 심하다는 보고가 있다39). 본 연구에서 우울장애에 동반되는 다른 질환 중에서는 역시 불안장애가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강박장애를 포함한다면 조울증에서는 23.
- 본 연구에서 이자극성, 공격행동증상은 조울증이 우울증에 비해서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성인의 경우, 조울증에서 우울증의 경우보다 신체 활동성의 증가, 분노의 외부 표출, 신체적 증상이 더 많다고 보고한 Beigel과 Murphy25)의 보고와 상응하는 결과이다.
- 순이었다. 본 연구에서 임상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의 분포는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었던 우울감이 64.7%로 대부분의 증상이 외국의 경우에 비해서 낮은 편이었는데, 이번 조사가 임상병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기록지에 기술되어있는 증상만을 표집하였기 때문에 낮은 감수성의 단점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전향적으로 연구가 조사될 경우 위음성적인 증상의 빈도가 더 표집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에서 임상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을 순서별로 보면, 우울감, 사고장애, 무쾌감증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체중/식욕저하, 수면 장애, 에너지 저하 등의 순서였는데 이러한 순서는 외국의 이전 연구결과3)와 유사하였다.
- 있다42). 본 연구에서 치료에 대한 반응은 우울증과 조울증 모두 중등도의 개선이 가장 많았다. 그렇지만 개선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된 경우도 조울증의 경우는 18.
- 또한 조울증의 경우에서는 13세 이전에 발병시에는 남성에서 많으며, 성인기에 가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4). 본 연구에서도 우울증에서는 남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여자의 비율보다 높았으며 조울증의 경우에 있어서는 여성의 경우가 남성의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많았지만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는데, 이는 입원 평균 연령이 조울증과 우울증에서 15.0 ±1.9세, 14.0±1.9세임을 감안하면 성 비율의 역전이 이행되는 과도적인 시기로 추정하여 볼 수 있다. 우울증에서 평균 입원 연령이 14.
- 있다34). 본 연구에서도 조울증과 우울증 모두의 경우에서 아동학대력이 매우 높았으며, 가족의 부적절한 돌봄이 높게 나타났고, 우울증과 조울증 모두에서 가족 내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과거의 연구 결과와 상응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 Rao 등43) 의 보고에 의하면 청소년 우울증은 2번 이상 재발시 나쁜 예후를 보이지만 단발성으로 재발하지 않은 우울장애는 정상군과 유사한 좋은 정신사회적 예후를 갖는다고 한다. 본 조사에서 입원한 횟수에서 우울증은 1.1회인데 비해 조울증은 1.4회로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조울증의 경우에서 재발로 인한 재입원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지며, 입원기간에 있어서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우울증의 재원기간인 49.8일에 비해 조울증의 경우에서 60.3일로 많은 것 또한 재발 환자가 많아지면서 더욱 치료가 어려워지게 되었던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겠다.
- 본연구에서는 무쾌감증과 에너지 감소가 우울증에서 조울증보다 유의하게 많은 분포를 나타냈으며 이전의 성인 연구에서의 증상분포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우울장애는 청소년의 총 사망율중 12.
- 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은 정신과적 질환이며19), 특히 우울한 청소년과 자살행동은 매우 관련이 많다는 보고가 있다20). 본연구에서도 자살사고는 우울증에서는 38.2%, 조울증에서는 17.6%로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였다. Strober 등21)은 양극성 장애환자에서 20.
- 기술하였다. 신체적 증상에 있어서 조울증에서는 자율신경계 증상이 1명(5.9%), 위장관 증상이 2명(11, 8%), 심혈관계 증상이 2명(11.8%), 근육계 증상이 2명 (11.8%)이었고 우울증에서는 자율신경계 증상이 11명 (32.4%), 위장관 증상이 8명(23.5%), 심혈관계 증상이 4명(11.8%), 근육계 증상이 7명(20.6%), 그리고 두통 등의 증상이 3명(8.8%)이었다. 식물증상은 신체적 증상에 비해서 좀 더 많은 증상의 호소를 보였는데, 조울증에서는 13명(76.
- 8%) 이 성욕 감퇴를 호소하였다. 신체증상군과 식물증상군간의 증상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신체 증상은 우울장애에 많은 편이었고, 식물증상은 조울증에 많은 분포를 보였다. 각 증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우울증에서는 신체 증상중 자율신경계의 이상(p<0.
- 아동학대력을 보면 조울증과 우울증 모두에서 매우 높은 기왕력을 보이고 있었으며, 양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없었다(p>0.01). 부모의 정신 병리를 살펴보았다.
- 우울증상군에서 조울증과 우울증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상대적으로는 우울증에서 더 많은 증상호소를 보였고, 특히 무쾌감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우울증상에 대해서 기술한 빈도를 살펴보면 먼저 우울증에서 기술된 우울 증상으로는 22명(64.
- 01). 우울증상에 대해서 기술한 빈도를 살펴보면 먼저 우울증에서 기술된 우울 증상으로는 22명(64.7%)에서 우울감을 호소하여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냈으며, 무가치감/죄책감이 17명(50.0%), 사고 장애가 15명(44.1%), 무쾌감증이 14명(41.2%)이었고, 자살 사고/시도, 운동기능 변화, 에너지 감소 등이 각각 13명(38.2%)에서 호소하였고 체중/식욕 감퇴가 12명(35.3%), 수면 장애가 11명(32.4%)이었고 언어 속도 지연을 기술한 경우가 5명 (14.7%)이었다. 조울증에서는 우울감이 8명(47.
- 이번 연구에서도 우울감이나 무감동증, 무가치감의 호소 등에서 비교적 높은 빈도의 호소를 나타냈으며, 특히 정신병적인 증상인 피해사고 환각, 망상 등에서 높은 증상의 빈도를 나타냈다. 이는 성인에서보다 소아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더 많다고 보고한 Ballenger 등22) 의 보고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 8%)에서 이상소견을 보였다. 조울증 환자 15명과 우울증 환자 28명이 지능검사를 수행하였는데 조울증에서 종합 지능은 91.7±20.6점이었고, 언어성 지능은 97.9±19.3점, 그리고 동작성 지능은 86.1±19.0점이었으며, 우울증에서는 종합지능은 96.6±18.4점, 언어성 지능은 100.5±15.1점, 동작성 지능은 92.4±21.4 점이었다. 신경학적 검사 및 지능 검사상에서 양 군 간의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7%)이었다. 조울증에서는 우울감이 8명(47.1%)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우울 증상이었으며, 집중력 부족 등의 사고 장애 증상이 5명(29.4%), 수면 장애 증상이 4명(23.5%), 무가치감/죄책감 증상이 4명(23.5%)으로 다음이었고, 자살 사고/시도, 체중/식욕 변화, 운동기능 변화 등의 증상에서 각각 3명(17.6%)씩 호소하였고, 언어 속도의 지연이 2명(11.8%), 무쾌감증과 에너지 감퇴 등의 증상에서 각각 1명(5.9%)씩이었다.
- 5세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평균 입원 기간은 조울증에서는 60.3±33.5일이었고, 우울증에서는 49.8±35.0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평균 입원 횟수에 있어서는 조울증의 경우에서는 1.4±0.5세, 그리고 우울증의 경우에서는 1.1±0.2세로 조울증의 경우에서 좀 더 자주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과거치료력을 살펴보았는데 조울증으로 입원한 환아 중에서는 과거에 외래치료를 받았던 경우가 11명(64.
- 신경학적 검사 및 지능 검사상에서 양 군 간의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우울증과 조울증 모두에서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을 들자면 첫째, 후향적인 기록 검토의 방법이므로 앞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점, 둘째로 입원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소아 우울증의 외래 환자의 경우는 연구되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으며, 셋째로 행동장애와 같은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를 배제하였다는 점, 넷째로 적은 임상 예로서 정확한 대표 집단을 구성하기 어렵다는 점등이다.
- 8%에서 인격장애가 동반되었는데 이는 우울 청소년의 60%이상에서 인격장애가 동반되며 특히 경계성 인격장애가 동반된 인격장애 중 30%이상을 차지한다는 Marton 등41)의 이전 보고에 비해 적은 수치이다. 역시 본 연구가 임상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는 방법으로 예민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으며, 또한 청소년에서는 인격장애를 덜 진단하는 문화적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성인의 경우에서 Akiskal 등15) 의보고에 따르면 조울증이 우울증에 비해 일찍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본연구에서는 우울증의 발병연령이 조울증에 비해 일찍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실제 소아청소년 기분장애에서는 우울증이 조울증에 비해서 일찍 발병한다고 추론해볼 수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우울증 청소년의 20~40%가 추시 연구상 조울증으로 진행한다는 Birmaher 등4)의 보고가 있었고, 또한 Geller와 Lucy16)가 소아청소년기의 양극성 장애는 성인에서 발병하는 양극성 장애보다 우울 삽화로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보고하였던 결과에 비추어볼 때 과연 본연구의 평가 당시에 우울장애로 진단하였던 환아의 적지 않은 경우가 후에 조울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이는 차후에 좀 더 종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 임상양상을 나타내었다. 차후에 전향적인 방법으로 좀 더 광범위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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