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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통 소재를 우리 삶 속에서 오랜 기간 동안 전하여 내려온 의. 식.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자연소재 및 가공 소재를 의. 식.
- 그러나 협의의 소재는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고 실제로 다룰 수 있는 재료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협의의 재료 중 특정한 디자인을 위해 선별적으로 사용한 질감이 있는 재료로 그 의미를 국한 한다.
- 전통 소재의 전체를 파악하고 이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에 따라 분류하기 위해 이에 관련된 문헌을 고찰하였다. 그러나 전통소재를 한자리에 모아 그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연구는 없었다.
- 식. 주각 분야별로 수집하고, 수집된 전통적 물품을 소재에서 나타나는 표면질감을 중심으로 재분류함으로써 다양한 질감에 의하여 표현되는 전통적인 소재의 특성을 체계화하고 이를 다른 디자인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데 있다.
- 질감을 대상으로 하는 본 연구에서는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질감을 그대로 지면으로 옮길 수 없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표면의 질감만을 다루고자 한다. 여기서 시각적인 질감이란 시각을 통해 느껴지는 재료의 표면상의 특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한정한다.
제안 방법
- 건축구성의 6가지 요소 중 2차 자료를 조사한 후 자료 상태가 양호한 벽처), 지붕, 담장의 세 요소로 다시 구분하여 그 특성을 고찰하였다. 자료 조사 결과 벽체의 소재로는 자연석과 황토, 석회가 수집되었는데 자연석은 흙과 함께 마감되었고, 황토는 짚을 섞어 벽체에 이용되었으며, 석회는 분회로 잘게 부수어백토와 고운 모래를 1:1로 섞은 상태로 이용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지재의 성형방법으로 원지붙이기, 지승, 지호, 지장을 다루었고 표면 장식에는 오색 전지, 장지, 양각 전지 등으로 나누어 정리하였으며 그 내용은 과 같다.
- 셋째, 수집된 전통 물품의 표면질감들은 일부분의 확대 사진을 사용하여 공통된 질감을 나타내는 사례들로 재분류하였다, 이 과정에서 공통된 질감을 나타내는 기준이 성형방법과 표면처리 및 장식(이후 표면 장식으로 표기)임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이를 각 소재별 공통 세부 항목으로 설정하였다 】).
- 실내의 경우에도 먼저 문헌고찰을 통하여 구성요소와 장식요소별로 소재를 수집하였다. 실내의 바닥에는 기름먹인 유지(油紙)를 사용하였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자물을 콩댐에 섞어 빛깔을 내었다.
- 우리의 예술품 및 공예품에 사용된 전통적 소재를 수집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공예품으로 분류되는 모든 것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그 결과 고분미술, 궁중 유물, 금동불, 금속, 나전칠기, 범종, 불상, 장석과 자물쇠, 화폐, 사리구, 유기, 도자기, 토우, 옛 기와, 분청사기, 미륵불, 전통문양, 석공예, 목공예, 종이공예로 분류되었다.
- 따라서 이를 각 소재별 공통 세부 항목으로 설정하였다 】). 이 과정에서 각 소재 별 성형 방법과 표면장식의 세부 항목의 분류 과정에 있어서는 조사된 문헌별로 각기 다른 분류체계를 보이고 있었으므로 각 소재별로 전문가 2인의 내용 타당도로 검증을 받아 진행하였다.
- 주 생활환경의 각 분야별로 사용된 전통 물품을 조사 수집하였다. 이를 위해 전문 서적, 논문, 학회지, 잡지 등의 문헌고찰과 민속촌, 사찰 등의 현장 조사를 병행하였다.
- 이상에서 문헌고찰에 의한 전통 소재의 분류기준과, 실제로 수집된 소재의 재료별 특성에 의한 한 분류 기준, 그리고 전문가의 내용 타당도를 거쳐 설정한 질감 특성에 의한 분류기준을 종합하여 수집된 전통 소재를 분류하였다.
- 이상에서 본 연구는 색채와 형태 못지않게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소재의 표면질감 특성에 의해 전통 소재를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통 소재의 다양한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한국적인 아이텐티티를 살린 디자인의 새로운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통 건축에 사용된 소재를 수집하기 위하여 먼저 건축물의 구성요소를 실외와 실내로 나누었다. 실외의 경우에는 전통건축의 모든 종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단, 기둥, 벽처), 지붕, 담장, 대문의 6가지 요소별로 소재를 수집하였다.
- 전통가구에 사용된 소재를 수집하기 위하여 전통주택의 각 실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가구들을 안방 가구, 사랑방 가구, 부엌 가구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가구에 사용된 소재로는 목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종이에 기름 마감, 자개에 흑칠 마감, 주칠마감, 황칠, 흑칠, 가죽 마감, 화각에 옻칠마감 등 표면 마감에 의해 다양화되어 있었다.
- 주 각 생활 분야별로 사용된 전통 소재를 조사 및 수집하는 과정에서는 문헌연구방법과 현장조사 방법을 병 행하였다. 즉 건축 및 실대, 가구, 의복 및 장신구, 예술 및 공예품, 생활용품 등의 소재와 표면의 질감이 잘 표현된 사진의 수집과, 민속촌 등의 현장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 문헌의 사진 자료를 수집하거나 이용하기가 어려운 경우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여 현장에서 다시 촬영하여 자료로 사용하였다.
- 첫째, 본 연구에서 다루는 전통 소재의 의미를 정의하고, 분류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문헌고 찰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 토재의 질감 중 성형방법에 의한 것은 손성형, 물레, 형 틀로 구분하였고, 표면장식에 의한 것은 유약, 상감, 표면 조각, 입체장식으로 분류하였으며 그 내용은 와 같다.
대상 데이터
- 주 각 분야별로 사용된 전통 소재를 수집하였으며 그 범위는 건축 및 실내, 가구, 의복 및 장신구, 예술 및 공예품, 생활용품으로 한정하였다. 수집된 품목의 수는 총 533개였으며 이 중 주택과 실내에서 86개, 가구에서 74개, 생활용품에서 176개, 의복 및 장신구에서 108개, 예술 및 공예품에서 89개가 수집되었다..
- 실외와 실내로 나누었다. 실외의 경우에는 전통건축의 모든 종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단, 기둥, 벽처), 지붕, 담장, 대문의 6가지 요소별로 소재를 수집하였다. 각 요소별로 사용된 소재를 정리하면 기단에서는 흙, 기와, 벽돌, 막돌, 화강석, 자연 암반이 수집되었고 기둥에서는 싸리나무, 소나무 등 목재가, 벽체에서는 석회, 사고석, 막돌, 볏짚 등이 수집되었다.
- 자료 조사 결과 벽체의 소재로는 자연석과 황토, 석회가 수집되었는데 자연석은 흙과 함께 마감되었고, 황토는 짚을 섞어 벽체에 이용되었으며, 석회는 분회로 잘게 부수어백토와 고운 모래를 1:1로 섞은 상태로 이용되었다. 지붕에서는 기와, 굴피, 너와, 볏짚의 4종류의 소재가 수집되었다.
- 식 .주 각 분야별로 사용된 전통 소재를 수집하였으며 그 범위는 건축 및 실내, 가구, 의복 및 장신구, 예술 및 공예품, 생활용품으로 한정하였다. 수집된 품목의 수는 총 533개였으며 이 중 주택과 실내에서 86개, 가구에서 74개, 생활용품에서 176개, 의복 및 장신구에서 108개, 예술 및 공예품에서 89개가 수집되었다.
- 식 .주 생활환경의 각 분야별로 사용된 전통 물품을 조사 수집하였다. 이를 위해 전문 서적, 논문, 학회지, 잡지 등의 문헌고찰과 민속촌, 사찰 등의 현장 조사를 병행하였다.
- 또 천장에는 목재와 회가 사용되었고 목재의 경우 결을 살려 마감하였다. 창호에는 창호지, 천과 함께 잣나무, 육송, 고금 활엽수 등 목재가 사용되었다. 이처럼 문헌고 찰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실내를 벽, 바닥, 천장, 창호로 구분하였으나, 현존하는 실내공간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고, 2차 자료의 경우도 n 수가 한정적이었으므로 자료 수집 과정의 한계를 보였다.
성능/효과
- 왔다. 11)예전부터 벼농사가 발달된 우리나라의 경우 초재중 대부분 짚을 사용한 건축과 생활도구가 발달되었다. 그러므로 짚을 초재의 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넓은 범위의 초재를 분류하는 것보다 짚 소재 자체를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 지붕에서는 기와, 굴피, 너와, 볏짚의 4종류의 소재가 수집되었다.3) 담장에서 발견된 소재에는 자연석, 전돌이 있었으며 자연석은 별다른 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쌓아 올려 사용하였고, 진흙과 규석 질의 모래를 섞어 가마에 구워낸 전돌이 담마감재로 사용되었다.
- 5) 금속재의 질감 특성 중 성형방법에 의한 것은 단조, 주조, 판금 기법으로 구분하였고, 표면 장식에 의한 것은 조각, 상감(입사), 칠보 등으로 분류하였으며 이를 정리하면 와 같다.
- 그 결과 고분미술, 궁중 유물, 금동불, 금속, 나전칠기, 범종, 불상, 장석과 자물쇠, 화폐, 사리구, 유기, 도자기, 토우, 옛 기와, 분청사기, 미륵불, 전통문양, 석공예, 목공예, 종이공예로 분류되었다. 분류된 예술품 및 공예품에 사용된 주재료에는 옥, 화강석, 주석, 청동, 황동, 금, 은, 철, 백철, 유리, 백토, 점토, 오색전지, 유약, 나무, 대나무 등 석재, 금속재, 목재, 지재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가구에 사용된 소재로는 목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종이에 기름 마감, 자개에 흑칠 마감, 주칠마감, 황칠, 흑칠, 가죽 마감, 화각에 옻칠마감 등 표면 마감에 의해 다양화되어 있었다.
- 따라서 수집된 총 543개의 자료 중에서 기타를 제외한 7가지 소재별로 재분류한 결과 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금속 재 59개, 토재 115개, 석재 62개, 지재73개, 목재 80개, 초재 47개, 섬유재 97개로 분류되었다.
- 색상/형태, 명칭 등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전통소재의 표면에 나타나는 질감 및 소재에 의한 표현기법에 대한 연구나 분류가 체계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또한 수집된 전통 물품들을 표면에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질감적인 측면에 근거하여 분류한 결과 새로운 분류체계를 제시할 수 있었으며, 이는 주로 성형방법에 의한 것과 표면 장식에 의한 것으로 분류가 가능하였다. 즉 기존의 다른 문헌에서는 각 소재별 하부 분류체계로 용도별 분류나 시대별 분류, 가공 방법, 사용지역, 구체적인 재료의 종류 등을 사용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질감을 중심으로 분류한 결과, 일부 공통적인 부분도 있으나 대체로 독자적인 분류체계가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질감의 차이는 재료의 종류에 따르기보다는 그 표면처리 방법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남을 파악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세분화한 결과 과 같이 성형방법과 표면장식기법으로 대별되는 76가지의 표면처리 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 전통 물품을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한국의 전통물품은 소재의 사용에 있어서 재료를 솔직히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나 색채를 통해서 보다는 표면질감을 통하여 한국의 이미지를나타내卫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석재나 지재의 경우, 다양한 성형방법을 사용하여 표면 장식보다는 구성 방법에 의한질감적 표현을 강조했음을 알 수 있었다.
- 재료상으로 금, 은, 동, 철, 주석, 청동, 유, 백동 등으로 분류되었으며 그중 그릇류 등 일상생활에는 놋쇠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들 금속재는 나름대로의 물성(物性)이 있기 마련이어서 각 특성에 따라 다루는 방법이 강구되어 왔다.
- 식 .주 생활환경 각 분야의 전통 물품에 사용된 전통 소재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각 전통물품들에 사용된 소재는 금속재, 토재, 석재, 지재, 목재, 초재, 섬유재의 7가지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한 방법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기타 항목으로 유리소재나 말총소재 가죽소재 등이 일부 사용되었으나 그 사용빈도가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분류가 가능하였다. 즉 기존의 다른 문헌에서는 각 소재별 하부 분류체계로 용도별 분류나 시대별 분류, 가공 방법, 사용지역, 구체적인 재료의 종류 등을 사용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질감을 중심으로 분류한 결과, 일부 공통적인 부분도 있으나 대체로 독자적인 분류체계가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 각 요소별로 사용된 소재를 정리하면 기단에서는 흙, 기와, 벽돌, 막돌, 화강석, 자연 암반이 수집되었고 기둥에서는 싸리나무, 소나무 등 목재가, 벽체에서는 석회, 사고석, 막돌, 볏짚 등이 수집되었다. 지붕에서는 짚, 기와, 적송이나 전나무널판, 돌판, 참나무나 상수리나무 껍질, 대마 껍질이, 담장에서는 가시나무, 개나리, 싸리나무, 수수 강, 대나무, 통나무, 막돌, 흙, 기와편, 석회, 검은 벽돌이, 대문에서는 대목, 쇠, 가시나무, 싸리나무, 개나리, 수수 강 등이 수집되었다.
-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석재나 지재의 경우, 다양한 성형방법을 사용하여 표면 장식보다는 구성 방법에 의한질감적 표현을 강조했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다소 화려하거나 장식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한다면 직물재의 표면처리방법을참고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통 소재의 다양한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한국적인 아이텐티티를 살린 디자인의 새로운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를 토대로 앞으로는 각 소재에 사용된 고유한 표면처리 방법을 다른 소재에 적용하여 새로운 질감을 만들어내는 연구에도 응용이 가능하며 이는 창조적인 디자인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통 소재의 다양한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한국적인 아이텐티티를 살린 디자인의 새로운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를 토대로 앞으로는 각 소재에 사용된 고유한 표면처리 방법을 다른 소재에 적용하여 새로운 질감을 만들어내는 연구에도 응용이 가능하며 이는 창조적인 디자인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같이 독특한 질감적 특성은 한국의 독자적인 이미지표현을 가능케 하며, 앞으로 디자이너가 활용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적 질감을 모두 모아 정리하고 데이터베이스화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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