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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번 연구에서는 제주도 연안측 정치망어업의 어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어획물의 어획량 및 종조성, 이들의 변동추이 및 어기, 그리고 그 변동요인을 분석하였다.
- 한편, 연안 정치망에 의해 어획되는 어획물의 어획량 변동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제주도 근해에서 어획되는 회유성어종의 어획량도 함께 조사하였다. 근해어장의 어획량조사는 정치망어장에 가장 가까운 222해구, 223해구, 232해구, 233해구 등의 4곳을 선정하여(Fig.
제안 방법
- 한편, 연안 정치망에 의해 어획되는 어획물의 어획량 변동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제주도 근해에서 어획되는 회유성어종의 어획량도 함께 조사하였다. 근해어장의 어획량조사는 정치망어장에 가장 가까운 222해구, 223해구, 232해구, 233해구 등의 4곳을 선정하여(Fig. 1), 대형 선망어업(Large purse seine fishery)에 의한 해구별 어획량(NFRDI, 1998, 1999)으로 어종별 월 어획량 및 그 변동경향을 분석하였다.
- 또한, 정치망 어획량 변동요인 분석을 위하여 수산자원의 분포와 이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수온에 대하여 제주도 북쪽연안과 남쪽연안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측정수심은 어구가 설치되어 있는 15m이며, 미니 CTD (SBE 19-2)를 이용하여 0.
- 정치망의 설치 수심은 해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표층에서 13~15 m 범위였다. 어획량은 어장별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주요 어획물은 어종별로 구분하여 어획량을 조사하였다.
- 또한, 정치망 어획량 변동요인 분석을 위하여 수산자원의 분포와 이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수온에 대하여 제주도 북쪽연안과 남쪽연안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측정수심은 어구가 설치되어 있는 15m이며, 미니 CTD (SBE 19-2)를 이용하여 0.1℃ 단위까지 매월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제주도 연안 정치망의 어획상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주변지역인 평대(Pyuong Dae), 구엄(Gu Eum), 두모(Du Moah), 강정(Gang Jeong) 등의 4개 해역을 선정하였다(Fig. 1). 조사기간은 1998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2년간으로 4개 해역 모두 같으며, 이 기간동안 어획량을 매월 조사하였다.
- 1). 조사기간은 1998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2년간으로 4개 해역 모두 같으며, 이 기간동안 어획량을 매월 조사하였다. 4개 해역에 사용된 정치망은 각망으로, 어구의 규격은 길이 54 m, 폭 22.
성능/효과
- 4개 해역 조사 결과, 제주도 연안의 정치망 어기는 보통 4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진행되나,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어황이 형성되지 않았다. 즉, 봄에 어기가 시작되어 여름으로 갈수록 어획량은 증가하고, 가을 및 겨울철로 갈수록 어획량이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 조사기간은 1998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2년간으로 4개 해역 모두 같으며, 이 기간동안 어획량을 매월 조사하였다. 4개 해역에 사용된 정치망은 각망으로, 어구의 규격은 길이 54 m, 폭 22.5 m, 그리고 망목은 24 mm로 동일하였다. 정치망의 설치 수심은 해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표층에서 13~15 m 범위였다.
- 4개 해역에서 정치망에 의해 어획된 어획물 총 어획량은 153,862 kg으로 이중 전갱이가 89,530 kg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독가시치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 살오징어, 한치오징어, 부시리, 흰오징어, 방어, 잿방어, 줄삼치, 숭어 등이 혼획되었다.
- 2%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독가시치 (Siganus fuscescens)가 13,897 kg (9.0%)으로 많았으며, 살오징어 (Todarodes pacificus)가 8,993 kg (5.8%), 한치오징어 (Loligo chinesis) 4,441 kg (2.9%), 부시리 (Seriola lalandi) 2,886 kg (1.9%), 흰오징어 (Sepioteuthis lessoniana) 2,764 kg (1.8%), 방어(Seriola quinqueradiata) 2,513 kg (1.6%) 등이 차지하였으며, 기타 어종은 전체 어획량에서 각각 1% 미만이었다.
- 4개 해역에서 정치망에 의해 어획된 어획물 총 어획량은 153,862 kg으로 이중 전갱이가 89,530 kg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독가시치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 살오징어, 한치오징어, 부시리, 흰오징어, 방어, 잿방어, 줄삼치, 숭어 등이 혼획되었다.
- 첫째는 고등어와 전갱이는 우리나라 남해 바다를 크게 움직이는 회유성어종이지만, 근해어장에 다량 분포하는 고등어 어군의 경우는 시간의 진행에 따라 대부분의 어군이 제주도 연안측으로 보다는 오히려 외해측(동중국해 및 동해 등)으로 이동회유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두번째로, 고등어와는 반대되는 현상이지만, 많은 전갱이 어군이 외해측보다는 연안측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정치망어장에 가입되어 연안에서의 정치망에 의한 어획물 중에서 전갱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바다의 표층부근을 유영하는 같은 부유성인 고등어와 전갱이이지만, 이러한 이동회유하는 생태적차이는 단순히 어종간의 적수온에 의한 생태적 차이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는 차이에 기인한 것인지는 좀더 세밀하게 연구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 따라서 4개 해구별 전갱이 어획량 조사결과,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연중 어획되고 있는 어종이나, 1999년 10월의 북쪽근해 해구인 222해구에서의 전갱이 어획량이 다른 해구 및 시기에 비해 크게 높았던 것이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 해구어장에 어획량이 높다는 것은 어군의 분포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엄의 정치망어장에 있어서 1999년 10월의 높은 전갱이 어획량은 222해구에 있는 다량의 전갱이 어군이 연안측으로 접안하여 정치망어장에 가입되므로써 나타난 결과라 판단되었다. 따라서, 구엄의 경우 다른 3개 해역(평대, 두모, 강정)에 비하여 정치망 어획량이 높고, 특히 1999년이 1998년에 비하여 높은 이유는 바로 근해에 분포하는 전갱이 어군이 구엄어장으로 다량으로 유입한 결과에 그 원인을 둔다고 할 수 있다.
- 따라서, 정치망 어장별 수온은 평대가 18~26℃, 두모가 16~26℃, 구엄이 15~26℃, 강정이 15~26℃이었으나, 어획량은 각 어장별 수온범위 내에서 수온이 상승할수록 증가하였다.
- 어장별 주요 어종별 어획량 분포를 살펴보면(Table 1), 가장 많이 어획된 전갱이는 강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출현하였다. 어획된 해역 중에는 구엄에서 88,710 kg으로 전갱이 전체 어획량(89,530 kg)의 99.1%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많이 어획된 독가시치는 평대에서는 어획되지 않았고, 나머지 해역에서는 3,000~5,000 kg의 범위 내에서 어획되었다.
- 이번 4개 해역 조사 결과, 제주연안의 어기는 보통 4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진행되나, 어획량은 봄에서 여름철로 갈수록 높아지고, 가을 및 겨울철로 갈수록 어획량은 낮아지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수온변화와 관련이 있었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제주도 연안의 정치망에 의한 수산자원의 연구에서, 어기는 수온이 상승하는 봄에 시작하여 여름으로 갈수록 수온 상승과 함께 어획량은 증가한다. 그리고 수온이 하강하는 가을철이 되면 정치망의 어획량은 감소하는 변화패튼을 나타내나, 근해에 분포하는 전갱이 어군이 특정시기에 연안으로 다량 몰려옴에 따라 정치망어업의 어황과 주요 수산자원의 조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정치망 어장별 수온범위는 평대가 18~26℃, 두모가 16~26℃, 구엄이 15~26℃, 강정이 15~26℃이었으나, 어획량은 각 어장별 수온범위내에서 수온이 증가할 수록 증가하는 경향에 있었다.
- 제주 연안 4개 지역 정치망어획량 조사결과, 총 어획량은 153,862 kg으로 이중 전갱이가 89,530 kg으로 전체의 58.2%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독가시치(9.0%), 살오징어 (5.8%), 한치오징어 (2.9%), 부시리 (1.9%), 흰오징어 (1.8%), 방어(1.6%) 등이 차지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어획된 전갱이는 제주도 북쪽 구엄해역에서 88,710 kg이 어획되어 전갱이 전체어획량의 97%를 차지하였다.
- 제주도 연안성 어류인 독가시치를 비롯하여 살오징어, 한치오징어의 경우, 어획량은 전갱이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나, 제주도연안 4개 정치망조사 해역에 비교적 고루 어획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 수산자원이 연안에 일정하게 분포하거나 시간에 따른 변동량이 전갱이에 비하여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들 종에 대한 연안에서의 생태적현상 (계절적 분포 및 자원량 변동 등)은 각 어종별로 추후 자세히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 4개 해역 조사 결과, 제주도 연안의 정치망 어기는 보통 4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진행되나,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어황이 형성되지 않았다. 즉, 봄에 어기가 시작되어 여름으로 갈수록 어획량은 증가하고, 가을 및 겨울철로 갈수록 어획량이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 따라서, 이러한 역현상 즉, 근해어장에서는 고등어가 전갱이에 비하여 훨씬 많이 분포하고 있고, 연안에서는 오히려 전갱이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현상은 두 가지 측면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첫째는 고등어와 전갱이는 우리나라 남해 바다를 크게 움직이는 회유성어종이지만, 근해어장에 다량 분포하는 고등어 어군의 경우는 시간의 진행에 따라 대부분의 어군이 제주도 연안측으로 보다는 오히려 외해측(동중국해 및 동해 등)으로 이동회유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두번째로, 고등어와는 반대되는 현상이지만, 많은 전갱이 어군이 외해측보다는 연안측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정치망어장에 가입되어 연안에서의 정치망에 의한 어획물 중에서 전갱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두번째로, 고등어와는 반대되는 현상이지만, 많은 전갱이 어군이 외해측보다는 연안측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정치망어장에 가입되어 연안에서의 정치망에 의한 어획물 중에서 전갱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바다의 표층부근을 유영하는 같은 부유성인 고등어와 전갱이이지만, 이러한 이동회유하는 생태적차이는 단순히 어종간의 적수온에 의한 생태적 차이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는 차이에 기인한 것인지는 좀더 세밀하게 연구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 제주도 연안성 어류인 독가시치를 비롯하여 살오징어, 한치오징어의 경우, 어획량은 전갱이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나, 제주도연안 4개 정치망조사 해역에 비교적 고루 어획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 수산자원이 연안에 일정하게 분포하거나 시간에 따른 변동량이 전갱이에 비하여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들 종에 대한 연안에서의 생태적현상 (계절적 분포 및 자원량 변동 등)은 각 어종별로 추후 자세히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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