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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1985; Kim and Han, 1990), 골격구조(Kim, 1997) 등에 대한 것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각시붕어를 대상으로 산란관의 신장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줄납자루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기에 보고하며 그 원인에 대하여 추론하였다.
- 9%)이었다. 수조의 크기와 개체수가 산란관의 신장에 미치는 영향 및 기존에 보고된 다른 종의 산란관의 신장과의 관계를 논의하였다.
제안 방법
- 산란관 길이(%) = (관찰된 산란관의 실제 길이/잠재적 최대 길이)×100. 각 실험 개체에서 산란관의 길이는 매일 오후 5~6시에 관찰하여 기록하였다.
- 산란관의 신장율을 계산하기 위하여 많은 개체의 산란관 길이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각시붕어에서는 꼬리지느러미의 후단과 尾叉部 사이의 중간 지점이 최대로 길어지는 지점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관찰에 사용된 모든 개체의 이 점을 잠재적 최대 신장점으로 보고 실제 관찰된 길이의 율을 다음과 같이 계산하였다. 산란관 길이(%) = (관찰된 산란관의 실제 길이/잠재적 최대 길이)×100.
- 산란관의 길이를 측정하는 단위로서 기존의 보고들에서는 AU (anal unit; 1 AU = one eighth of the length of first anal fin)를 사용하고 있으나 (Nishi and Takano, 1979; Song and Kwon, 1989) 정확한 AU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험이 끝난 후 각 개체에 대하여 뒷지느러미의 길이를 측정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란관의 길이 단위로서 변경된 방법을 사용하였다. 산란관의 신장율을 계산하기 위하여 많은 개체의 산란관 길이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각시붕어에서는 꼬리지느러미의 후단과 尾叉部 사이의 중간 지점이 최대로 길어지는 지점으로 판단되었다.
- 산란관 신장에 대한 실험은 1999년 4~5월에 걸쳐 수행하였다. 산란관의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으로서 ①조개±1암컷, ② 조개±1수컷±1암컷, ③ 1수컷±1암컷, ④ 1암컷, ⑤ 5암컷, ⑥ 1암컷의 6가지 조건을 설정하였으며, ①~⑤는 큰 수조, ⑥은 작은 수조에서 수행하였다. 큰 수조는 45×40×30 cm, 작은 수조는 15×40×30 cm의 크기를 사용하고, 저면여과식으로 수질을 정화하였다.
- 말조개(Unio douglasiae)는 각시붕어와 같은 지점에서 채집하여 사용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각시붕어에게는 열대어 사료를 매일 소량씩, 말조개에게는 플랑크톤 네트로 플랑크톤을 채취하여 4~5일에 1회씩 급이하였다. 산란관 신장에 대한 실험은 1999년 4~5월에 걸쳐 수행하였다.
- 조개와 수컷의 유무, 암컷 단독, 수조의 크기, 수조당 개체수 등과 같은 조건 하에서 각시붕어(Rhodeus uyekii) 의 산란관의 신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각시붕어 암컷의 산란관은 조개, 조개±수컷, 수컷의 조건에서 모두 산란관이 주기적으로 신장하였으며, 암컷 단독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신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 사용된 각시붕어(Rhodeus uyekii)는 1998년 9~10월에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의 금호강에서 유인어망 및 족대(망목 3×3 mm)를 사용하여 채집하였고, 실험실로 운반하여 수조 내에서 월동∙순화시켰다. 말조개(Unio douglasiae)는 각시붕어와 같은 지점에서 채집하여 사용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각시붕어에게는 열대어 사료를 매일 소량씩, 말조개에게는 플랑크톤 네트로 플랑크톤을 채취하여 4~5일에 1회씩 급이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각시붕어(Rhodeus uyekii)는 1998년 9~10월에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의 금호강에서 유인어망 및 족대(망목 3×3 mm)를 사용하여 채집하였고, 실험실로 운반하여 수조 내에서 월동∙순화시켰다. 말조개(Unio douglasiae)는 각시붕어와 같은 지점에서 채집하여 사용하였다.
- 실험기간 동안 각시붕어에게는 열대어 사료를 매일 소량씩, 말조개에게는 플랑크톤 네트로 플랑크톤을 채취하여 4~5일에 1회씩 급이하였다. 산란관 신장에 대한 실험은 1999년 4~5월에 걸쳐 수행하였다. 산란관의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으로서 ①조개±1암컷, ② 조개±1수컷±1암컷, ③ 1수컷±1암컷, ④ 1암컷, ⑤ 5암컷, ⑥ 1암컷의 6가지 조건을 설정하였으며, ①~⑤는 큰 수조, ⑥은 작은 수조에서 수행하였다.
성능/효과
- 각 조건이 암컷의 산란관 신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조건에서 산란관이 신장되었는데, 큰 수조에 암컷 1개체를 넣은 경우에는 신장되지 않았으며 큰 수조에 암컷 5개체를 넣은 경우에도 신장되지 않는 개체가 있었다(Figs. 1-3, Table 1).
- 조개와 수컷의 유무, 암컷 단독, 수조의 크기, 수조당 개체수 등과 같은 조건 하에서 각시붕어(Rhodeus uyekii) 의 산란관의 신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각시붕어 암컷의 산란관은 조개, 조개±수컷, 수컷의 조건에서 모두 산란관이 주기적으로 신장하였으며, 암컷 단독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신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개와 수컷 없이 암컷만 사육하였을 때 큰 수조에 1개체를 넣은 경우에는 산란관이 신장되지 않았지만 작은 수조에 1개체 혹은 큰 수조에 여러 개체를 넣은 경우에는 신장이 일어났다.
- 한편 조개±암컷, 작은 수조의 암컷 1개체와 같은 조건에서도 94% 내외의 길이로 신장하였다. 반복적으로 신장될 때 peak 사이의 축소된 기간의 산란관길이는 20~51%로 다양하였으며, 평균 27.3~33.1%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축주기가 끝나 더 이상 신장되지 않을 때의 산란관의 길이는 3~30%로서 평균은 11.
- 이들 어류의 생식소의 성숙과 산란관의 신장은 광주기와 온도의 영향을 받으며, 또한 산란관은 생식기간 동안 신장된 채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신축을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erhoeven and van Oordt, 1955; Nishi and Takano, 1979; Song and Kwon, 1995). 본 연구에서는 조개와 수컷의 존재 및 수조의 크기 등의 조건 하에서 각시붕어 암컷의 산란관의 신장여부를 조사한 결과 개체와 조건에 따라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주기적으로 신축을 되풀이하는 것이 관찰되어 기존의 다른 종들에서 알려진 결과와 비슷하였다.
- 또 Rhodeus amarus의 경우에는 암컷을 조개없이 장일∙고온 (in long days and at a high temperature)의 조건 하에서 수컷과 같이 두었을 때 산란관이 어느 정도 길어지지만 조개의 존재 하에서는 훨씬 산란관의 신장 속도가 빠르다(Verhoeven and Van Oordt, 1955). 본 조사에서도 조개가 존재할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짧은 신축주기를 나타내어 조개의 영향이 큼을 보여주고 있지만, 조개가 없는 상황에서도 산란관의 신장이 빈번히 일어나고 신장된 길이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관찰되어 각시붕어의 경우는 줄납자루 만큼 조개의 존재가 절대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란관의 길이 단위로서 변경된 방법을 사용하였다. 산란관의 신장율을 계산하기 위하여 많은 개체의 산란관 길이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각시붕어에서는 꼬리지느러미의 후단과 尾叉部 사이의 중간 지점이 최대로 길어지는 지점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관찰에 사용된 모든 개체의 이 점을 잠재적 최대 신장점으로 보고 실제 관찰된 길이의 율을 다음과 같이 계산하였다.
- 산란관이 주기적으로 신축할 때 수축기의 산란관 길이는 최소 20% 이상을 계속 유지하는데 반하여, 신축주기가 끝난 후의 산란관 길이는 평균 20% 미만이었으며 초기에는 20% 수준을 유지하나 후기에는 3~5% 수준으로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란관이 신장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준의 길이가 유지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수준은 20% 이상의 길이인 것으로 판단된다.
- 각 조건에 대한 암컷 산란관의 반응을 수량화한 것은 Table 1에 나타낸 바와 같다. 신장된 산란관의 지속기간은 수컷±암컷의 조건에서 2.5±0.6일로 가장 길었으며 조개±수컷±암컷의 조건에서 1.2±0.4일로 가장 짧았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도 개체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이러한 차이는 큰 의미는 없다.
- 조개가 없는 상황에서 산란관이 신장될 수 있는지, 신장된 상태의 지속기간 및 신축주기의 조건을 비교하여 보면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는 조개 없이는 신장되지 않는데 반하여 각시붕어와 Rhodeus amarus는 신장되며, 신장된 상태의 지속기간과 신축주기도 줄납자루는 매우 짧은데 비하여 각시붕어, 흰줄납줄개와 Rhodeus amarus는 길다는 점에서 서로 상반된다(Table 2). 이와 같은 차이가 왜 나타나는지는 현재의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으나,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보면 Acheilognathus속과 Rhodeus속 사이의 차이인 것처럼 보인다.
후속연구
- 이와 같은 차이가 왜 나타나는지는 현재의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으나,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보면 Acheilognathus속과 Rhodeus속 사이의 차이인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납자루아과 내의 다른 종들에 대한 비교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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