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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0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canthogobius속 어류 4종에 대한 골격의각 부위별 위치와 형태, 각 구성골의 구조 및 근접골과의 관계를 확인하여 기재하고 그 차이점을 비교함으로써 망둑어과 어류에 대한 계통분류학적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제1등지느러미는 모두 극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각 하나의 신경간극과 관절되어 있다. 제1등지느러미 기조의 각각은 하나의 신경간극에 의해 지지되어진다. 맨 앞쪽의 제1~2신경간극은 medial radial과 융합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신경간극과 medial radial이 분리되어 있다.
제안 방법
- 골격의 계측형질에 있어서는 두개골장은 체장에 대해, 그리고 서골폭, 액골폭, 중사골폭, 외후두골폭, 기설골폭, 측사골폭 및 설이골폭은 두개골장에 대한 백분비를 내어 그의 평균, 표준편차 및 범위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비교 하였다(Fig. 9). 체장에 대한 두개골장 비는 A.
- 골격표본은 Taylor (1967)의 clearing and staining method를 약간 변형시켜 제작하였으며, 관찰 및 스케치는 SZH-10 (Olympus) stereomicroscope set를 이용하였다. 골격의 명칭은 Birdsong (1975)과 Springer (1983), 제1등지느러미 담기골의 배열식은 Birdsong et al.
- 골격형질은 두골(skull), 척추골(vertebra) 및 지느러미뼈(fin skeleton)로 구분하여 그 형태에 대한 주요 특징 및 차이점을 검토하였으며, 각 종마다 20개체씩 Fig. 1과 같은 방법으로 두개골장(cranium length, CL)은 체장(standard length, SL)에 대해, 그리고 기설골폭(basihyal width, BW), 외후두골폭(exoccipital width, EW), 액골폭 (frontal width, FW), 측사골폭 (lateral ethmoid width, LEW), 중사골폭 (medial ethmoid width, MEW), 설이골폭(sphenotic width, SW) 및 서골폭(vomer width, VW)은 두개골장에 대한 백분비를 내어 종간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 망둑어과에 속하는 문절망둑속 Acanthogobius 어류 4종의 골격형질을 두골, 척추골 및 지느러미 뼈로 구분하여 형태학적 주요 특징과 차이점을 기재하고, 두개골의 각 부위를 측정하여 종간에 그 비를 비교하였다. 후익상골, 새조골, 미설골, 견갑골 및 담기골의 특징에서는 4종간에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 문절망둑속 Acanthogobius 어류 4종에 있어서 대부분의 골격형질은 동일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바 본 속의 모식종인 A. flavimanus를 대표종으로 하여 그 공통적인 특징을 기재하고, 종간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 조사에 사용된 표본은 전주교육대학교 생물표본실에 소장되어진 것을 이용하였으며, 이들의 체장범위, 채집일 및 채집장소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이론/모형
- 골격표본은 Taylor (1967)의 clearing and staining method를 약간 변형시켜 제작하였으며, 관찰 및 스케치는 SZH-10 (Olympus) stereomicroscope set를 이용하였다. 골격의 명칭은 Birdsong (1975)과 Springer (1983), 제1등지느러미 담기골의 배열식은 Birdsong et al. (1988)에 의하였고, 국문표기는 김(1978)의 기재 방법을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Miller (1973)는 상미축골의 수를 망둑어과의 아과를 구분하는 주요 분류형질로 사용하였지만, 상미축골의 수는 망둑어류에서 1~3개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Rhyacichthyidae과에서만 3개가 알려져 있고, 대다수는 1~2개 또는 그 중간형, 심지어 몇몇 속에 있어서는 종내 변이도 나타나고 있어(Birdsong, 1975), 분류형질로는 상당한 불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Acanthogobius속에 있어서는 4종 모두 2개로 그 수는 동일하였으나(Table 2), A. flavimanus와 A. lactipes 그리고 A. luridus 에서는 그 형태가 상현달 모양으로 길고 가늘게 나타난 반면, A. elongata에서는 훨씬 넓게 나타났다. Procurrent cartilage는 A.
- 골격의 계측형질에 있어서 A. elongata는 체장에 대한 두개골장에 대한 비가 그리고 A. flavimanus는 두개골장에 대한 측사골폭의 비가 현저히 낮았고, A. luridus는 두개골장에 대한 설이골폭의 비가 높아 동일 속 3종과 구별되었다(Fig. 9).
- 한편 Miller (1973)는 후익상골의 방골과 겹쳐지는 전방돌기(anterior process) 및 접속골 후방돌기(posterior porcess)의 발달을 망둑어류의 분류에서 아과를 구분하는데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였지만, Birdsong (1975)은이 두 가지 특징 모두의 불안정성과 더불어 Microgobius signatus에서 성적이형(sexual dimorphism)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Acanthogobius속 어류 4종에 있어서 후익상 골의 배면은 설악골과 견고히 연결되어 있고, 복면은 접속골과 넓게 관절되어 종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성적이형 또한 나타나지 않아 속 수준에서의 안정된 형질로 판단되었다.
- 두개골장에 대한 외후두골폭 비는 종간에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 주지 않았다. 두개골장에 대한 기설골폭 비는 A. lactipes가 16.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A. flavimanus는 14.1%, 그리고 A. elongata와 A. luridus는 15.5%로 중간 값을 나타내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측사골폭 비는 A.
- 3%로 서로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서골폭 비는 A. lactipes가 1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A. flavimanus는 14.2%로 비교적 낮게, A. elongata와 A. luridus는 15.5%로 중간 값을 나타내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액골폭 비는 4종간에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 4%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설이골폭 비는 A. luridus가 63.7%로 가장 높게 나타나 뚜렷이 구분되었으며, A. flavimanus 가 53.6%로 가장 낮게, 그리고 A. elongata와 luridus는 각각 55.5%, 57.9%로 서로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다.
- 두개골장에 대한 액골폭 비는 4종간에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중사골폭 비는 A. luridus가 1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A. lactipes가 16.5%로 비교적 높게, 그리고 A. elongata와 A. flavimanus는 각각 14.9%, 14.6%로 비슷하였다. 두개골장에 대한 외후두골폭 비는 종간에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 주지 않았다.
- 5%로 중간 값을 나타내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측사골폭 비는 A. flavimanus가 35.9%로 현저히 낮게 나타났고, A. elongata, A. lactipes 및 A. luridus 는 각각 42.0%, 44.5%, 43.4%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설이골폭 비는 A.
- 또 3번째 혈관간극부터 맨 마지막 2개를 제외한 모든 혈관간극은 하나의 혈관극 사이에 같이 들어가 있다. 뒷지느러미는 4종 모두 하나의 극조를 가지고 있으며 연조수에 있어서는 A. lactipes 와 A. luridus가 10개, A. elongata와 A. flavimanus가 11개로 서로 비슷하였다.
- 그러나 누골의 경골화 정도와 제1기새골의 경골화된 새파수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차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A. flavimanus는 중사골의 크기와 미추골의 수 및 측사골의 폭에서, A. lactipes는 기설골의 폭에서, A. luridus는 설이골의 폭에서 각각 독특한 특징을 나타내었다. 특히 A.
- luridus는 경골화 되어 있지 않아 종간에 차이를 나타내주고 있다. 상∙하악골에 나 있는 이의 수는 A. flavimanus, A. lactipes, 및 A. luridus 에서 상악치가 76~180개, 하악치가 44~114개로, 상악치가 하악치보다 많은 경향을 나타내는 반면, A. elongata에서는 상∙하악치 모두 40~72개로 거의 비슷하였다(Table 2).
- 이상과 같이 망둑어류의 계통분류에 있어서 중요한 형질로 취급되어져온 골격의 특징에 있어서는 Acanthogobius속 4종간에 대부분 동일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일부 골격형질은 4종간에 서로 다르게 나타났고, 몇몇 형질에서는 동일 속 3종과 구분되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 신경극 사이에는 각각 1개씩의 신경 간극이 끼워져 있으며, 마지막 2개의 신경간극은 1개의 신경극 사이에 같이 들어가 있다. 제2등지느러미는 4종 모두 하나의 극조를 가지고 있으며 연조수에 있어서는 A. lactipes와 A. luridus가 10~11개, A. elongata와 A. flavimanus가 12~13개로 그 수가 비슷하였다.
- , 1988), 그 배열식에 있어서 4종 모두 몇 개체를 제외하고는 3-1221110으로 일정한 양상을 나타내었다(Table 2). 제2등지느러미는 모두 하나의 극조를 가지고 있으며 연조수에 있어서는 A. lactipes와 A. luridus가 10~11개, A. elongata와 A. flavimanus가 12~13개로 그 수가 비슷하였다.
- 중사골은 좌∙우돌기 사이에 홈이 파여져 완만한 V자형을 이루고 있는데, A. flavimanus는 그 폭이 넓고 길이가 짧은 반면, A. elongata, A. lactipes 및 A. luridus에서는 폭이 좁고 길이가 길게 나타났다. 누골은 망둑어류의 안하골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흔적기관으로(Akihito, 1986), A.
- 9). 체장에 대한 두개골장 비는 A. elongata 가 평균 16.6%로 현저히 낮았으며, A. flavimanus, A. lactipes 및 A. luridus는 각각 21.1%, 19.4%, 19.3%로 서로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다. 두개골장에 대한 서골폭 비는 A.
- luridus는 설이골의 폭에서 각각 독특한 특징을 나타내었다. 특히 A. elongata는 상∙하악골에 나 있는 이의 수, 상미축골의 형태, 두개골의 길이에서 동일 속 3종과 구별되었다.
- 5B). 하인두골의 제1각새골에는 좁은 나뭇잎 모양의 경골화된 새파(gill raker)가 측면을 따라 A. elongata와 A. luridus는 5~6개, A. flavimanus와 A. lactipes는 7~8개씩 각각 1열로 배열되어 종간에 차이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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