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에서 요중 레지오넬라항원 검사를 통해 본 Legionella Pneumophila 감염의 비중 The Etiological Role of Legionella Pneumophila in Patients with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Korea원문보기
연구배경 : 국내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원인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특히 레지오넬라 폐렴균은 중증환자에서 중요한 원인균임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NOW^{TM}$Legionella Urinary Antigen Test는 Legionella 폐렴균의 90%를 차지하는 Legionella penumophila serogroup 1에 대해 90% 이상의 민감도를 갖는 검사법으로 이를 이용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일년간 강원지역 일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요즘 레지오넬라 항원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54예중 요중 레지오넬라 항원이 양성으로 나온 예는 없었다. 환자의 59.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였다. 결 론 : 국내에서 Legionella pneumophila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매우 드물 것으로 생각되어, 향후 치료지침을 만드는데 고려해야 할 요소로 생각된다.
연구배경 : 국내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원인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특히 레지오넬라 폐렴균은 중증환자에서 중요한 원인균임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NOW^{TM}$ Legionella Urinary Antigen Test는 Legionella 폐렴균의 90%를 차지하는 Legionella penumophila serogroup 1에 대해 90% 이상의 민감도를 갖는 검사법으로 이를 이용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일년간 강원지역 일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요즘 레지오넬라 항원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54예중 요중 레지오넬라 항원이 양성으로 나온 예는 없었다. 환자의 59.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였다. 결 론 : 국내에서 Legionella pneumophila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매우 드물 것으로 생각되어, 향후 치료지침을 만드는데 고려해야 할 요소로 생각된다.
Background : Legionella pneumophila has been recognized as an important cause of community-acquired pneumonia(CAP) requiring hospitalization. However, epidemiological data on the occurrence of legionella-related pneumonia is unavailable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tiolog...
Background : Legionella pneumophila has been recognized as an important cause of community-acquired pneumonia(CAP) requiring hospitalization. However, epidemiological data on the occurrence of legionella-related pneumonia is unavailable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tiological importance of legionella pneumophila serogroup 1 in patients hospitalized with CAP. Method : The CAP patients over 16 year-old were recruited from July 1999 to June 2000 at the Chunchon Sacred Heart Hospital. Fifty four patients (male 29, female 25, average age $63.8{\pm}15.3$) were included in this study. A diagnosis of a legionella pneumophila infection was based on a urinary antigen test using the Binax Company enzyme immunoassay. The severity of pneumonia was assessed using the Fine's PORT scoring system. Result : The average Fine's PORT score was 99.7(${\pm}44.9$). According to the risk classification proposed by the Infectious Disease Society of America, the number of patients in each class(from class I to class V) were 6(11.1%), 13(24.1%), 9(16.7%), 14(25.8%), and 12(22.2%), respectively. Thirty two patients(59.3%) were initially admitt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The mortality rate was 16.7%(9 in 54). In all patients, urinary antigens to Legionella pnewnophila serogroup 1 were not detected. Conclusion : Legionella pnewnophila may play little role in causing adult CAP in Korea. Therefore, the routine use of macrolide in the empirical treatment of the CAP patients based upon the ATS guidelines(1993) in Korea should be reevaluated.
Background : Legionella pneumophila has been recognized as an important cause of community-acquired pneumonia(CAP) requiring hospitalization. However, epidemiological data on the occurrence of legionella-related pneumonia is unavailable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tiological importance of legionella pneumophila serogroup 1 in patients hospitalized with CAP. Method : The CAP patients over 16 year-old were recruited from July 1999 to June 2000 at the Chunchon Sacred Heart Hospital. Fifty four patients (male 29, female 25, average age $63.8{\pm}15.3$) were included in this study. A diagnosis of a legionella pneumophila infection was based on a urinary antigen test using the Binax Company enzyme immunoassay. The severity of pneumonia was assessed using the Fine's PORT scoring system. Result : The average Fine's PORT score was 99.7(${\pm}44.9$). According to the risk classification proposed by the Infectious Disease Society of America, the number of patients in each class(from class I to class V) were 6(11.1%), 13(24.1%), 9(16.7%), 14(25.8%), and 12(22.2%), respectively. Thirty two patients(59.3%) were initially admitt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The mortality rate was 16.7%(9 in 54). In all patients, urinary antigens to Legionella pnewnophila serogroup 1 were not detected. Conclusion : Legionella pnewnophila may play little role in causing adult CAP in Korea. Therefore, the routine use of macrolide in the empirical treatment of the CAP patients based upon the ATS guidelines(1993) in Korea should be reevalu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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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연구자들은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Binax 사의 NOW™ Legionella Urinary Antigen Test를 이용하여 레지오넬라 폐렴의 80-90 %를 차지히는 Legionella pneumophilia serogroup 1의 비중을 파악하여, 경험적 항균 요법 시 ATS 지침에 준하여 macrolide 를 포함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료를 얻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1999년 7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일 년간 한림대학교 부속 춘천성심병원 내과에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를 대상(총 54명 )으로 하였다.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진단은 1998년 미국 감염학회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두 개이상의 급성 하기도 증상(발열, 저체온, 오한, 발한, 새로 발생된 기침이나 객담의 색조 변화, 흉부 불쾌감, 호흡곤란)이 있으며, 흉부 방사선이나 청진 소견상 국소적 양성소견이 있는 경우로 하였다10.
1999년 7월부터 일 년간 강원지역 일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요중 레지오넬라 항원 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자의 특성은 표 1과 같다. 총 54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평균 연령은 63.8세 (±15.3 ; 범위 28-91세 )였고 이 중 남자가 29명 (53.7%), 여자가 25명 (46.3%)이었다. 방사선학적으로 국소적 침윤을 보인 경우가 48명(88.
이론/모형
요항원검사는 다른 여타의 검사보다 검체채취가 쉽고 수시 간 내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어 특히 유용하다. 본 연구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균의 진단적 검사로 Binax사의 NOW™ Legionella Urinary Antigen Test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법은 레지오넬라 폐렴균의 80-90%를 차지하는 Legionella pneumophilia serogroup 1의 항원만을 검출할 수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공인한 레지오넬라 폐렴 진단 시약으로 15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고 55-95%의 민감도와 95%의 높은 특이도를 갖는 검사법이다11-13.
입원한 환자의 중증도 판정은 Fine 등이 Pneumonia Patient Outcomes Research Team (PORT) cohort study에서 제시한 PORT scoring system과 risk class에 따랐다14.
성능/효과
. 또한 면역력이 정상인 환자에게 있어서도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사망률이 31%에 이르나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를 투여함으로써 지역사회획득 레지오넬라 폐렴의 사망률을 0-11 %까지 낮추었다. 이처럼 얼마나 적절한 항생제로 얼마나 빨리 투여하느냐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20.
레지오넬라 폐렴이 ATS에서 제시한 치료 지침에서 주목할 점은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 54명의 중증도를 분석해보면 Fine 등이 사용한 PORT 점수가14 평균 99.7점으로 중등도 이상이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가 32명 (59.3%), 사망환자가 9명 (16.7%)으로 중증 폐렴 환자가 비교적 다수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검사 결과 모든 환자의 요 검체에서 레지오넬라 항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레지오넬라 요항원 검사상 모든 환자에서 요중 레지오넬라 항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7%)으로 중증 폐렴 환자가 비교적 다수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검사 결과 모든 환자의 요 검체에서 레지오넬라 항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레지오넬라 폐렴균을 대상으로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을 경험적 항균 요법으로 치료할 때, 국내의 경우 macrolide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데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2 ; 범위 1-30일)이 었다. 환자의 중증도를 보면 Fine 등이 사용한 PORT 점수14가 평균 99.7점이었으며, risk class는 Ⅰ 이 6명(11.1%), Ⅱ가 13명(24.1%), Ⅲ가 9명 (16.7%), Ⅳ가 14명(25.9%), Ⅴ가 12명 (22.2 %)이었다(표 2). 중환자실에 입원환 환자는 32명 (59.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표본대상이었던 54명의 환 자가 우리나라 전체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를 대표하기에는 규모가 부족하고, 병원의 특성상 연구대상 환자들이 강원도 지역에 국한되었다는 점과, 레지오넬라 폐렴의 진단에 사용되었던 요중 레지오넬라 항원검사가 Legionella pneumophila serogroup 1의 항원만을 검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의 80-90% 이상이 serogroup 1이라는 보고를11-13 고려할 때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의미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11,12.
이 결과는 레지오넬라 폐렴균을 대상으로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을 경험적 항균 요법으로 치료할 때, 국내의 경우 macrolide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데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향후 더 큰 규모의 전향적 연구 및 다른 진단법을 이용한 연구가 수행되어야겠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에서 macrolide의 포함에 대해 재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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