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은 세균성 위장관염 및 장열 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항생제에 대한 다제내성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소아에서의 연구 보고는 많지 않아 저자들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임상양상과 항생제 내성률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하여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으로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양상, 항생제 내성률 및 변역 상태에 따른 내성률과 다제내성률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대변 검사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분리된 99례 중, 남아가 66례 여아가 33례였다. 2세 이상 3세 미만이 23례로 가장 많았으며 5세 미만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71%에 해당하였고 평균 연령은 4.0세였다. 25례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 억제제 치료 등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였다. 혈청군 중 D군이 65례로 가장 많았고 B군이 16례, C군과 E군이 각각 8례였다. 3례에서 균혈증이 동반되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을 보면 ampicillin에 31%, chloramphenicol에 12%, TMP-SMX에 20%, cefotaxime에 11%, cefixime에 8%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ciprofloxacin은 모든균주에서 감수성을 보였다.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은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 각각 24%, 14.3%로 정상군에서의 6.8%, 5.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 연령별(5세 미만 vs 5세 이상), 혈청군별(D군 vs 비D군)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한편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은 11례에서 동정되었고,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의 동정률이 24%로 정상군에서의 동정률인 6.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 론: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인 소아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 소아에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quinolone을 제외한다면 3세대 cephalosporin을 1차 선택제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처럼 변역 가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과 다제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목 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은 세균성 위장관염 및 장열 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항생제에 대한 다제내성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소아에서의 연구 보고는 많지 않아 저자들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임상양상과 항생제 내성률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하여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으로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양상, 항생제 내성률 및 변역 상태에 따른 내성률과 다제내성률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대변 검사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분리된 99례 중, 남아가 66례 여아가 33례였다. 2세 이상 3세 미만이 23례로 가장 많았으며 5세 미만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71%에 해당하였고 평균 연령은 4.0세였다. 25례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 억제제 치료 등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였다. 혈청군 중 D군이 65례로 가장 많았고 B군이 16례, C군과 E군이 각각 8례였다. 3례에서 균혈증이 동반되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을 보면 ampicillin에 31%, chloramphenicol에 12%, TMP-SMX에 20%, cefotaxime에 11%, cefixime에 8%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ciprofloxacin은 모든균주에서 감수성을 보였다.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은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 각각 24%, 14.3%로 정상군에서의 6.8%, 5.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 연령별(5세 미만 vs 5세 이상), 혈청군별(D군 vs 비D군)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한편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은 11례에서 동정되었고,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의 동정률이 24%로 정상군에서의 동정률인 6.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 론: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인 소아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 소아에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quinolone을 제외한다면 3세대 cephalosporin을 1차 선택제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처럼 변역 가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과 다제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Purpose: As the incidence of non-typhoidal salmonella strains resistant to antibiotics has been increased, we attempted to investigate clinical aspects of non-typhoidal salmonella gastroenteritis and antibiotics resistance. Methods: From January 2000 to June 2002, 99 children with positive stool cul...
Purpose: As the incidence of non-typhoidal salmonella strains resistant to antibiotics has been increased, we attempted to investigate clinical aspects of non-typhoidal salmonella gastroenteritis and antibiotics resistance. Methods: From January 2000 to June 2002, 99 children with positive stool culture of non-typhoidal salmonella were studied about clinical features, the incidence of antibiotics and multi-drug resistance and the difference of incidence of antibiotics resistance according to immune status. Results: There were 66 males and 33 females. The majority of them were under 5 years of age (71%). 25 children were immunocompromised due to chemotherapy, steroid or immunosuppressive treatment. Serogroup D was the most common isolates (65%) followed by B (16%), C (8%) and E (8%). Resistance rate of 30% to ampicillin, 12% to chloramphenicol, 20% to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MP-SMX), 11% to cefotaxime and 8% to cefixime were obtained. All isolates were susceptible to ciprofloxacine. Resistance rate to cefotaxime and cefixime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was 24% and 14.3% respectively, which were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to that in immunocompetent patients (6.8%, 5.6%, p<0.05). 11 isolates were resistant to three or more antibiotics. The incidence of multi-drug resistant isolate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24%) than that of immunocompetent patients (6.8%). Conclusion: Because of the high prevalence of non-typhoidal salmonella strains resistant to ampicillin, chloramphenicol and TMP-SMX, third-generation cephalosporin might be the treatment of choice in non-typhoidal salmonella gastroenteritis. In particular, antibiotics should be carefully selected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because non-typhoidal salmonellas from them showed the higher incidence of antibiotic resistance and multi-drug resistance.
Purpose: As the incidence of non-typhoidal salmonella strains resistant to antibiotics has been increased, we attempted to investigate clinical aspects of non-typhoidal salmonella gastroenteritis and antibiotics resistance. Methods: From January 2000 to June 2002, 99 children with positive stool culture of non-typhoidal salmonella were studied about clinical features, the incidence of antibiotics and multi-drug resistance and the difference of incidence of antibiotics resistance according to immune status. Results: There were 66 males and 33 females. The majority of them were under 5 years of age (71%). 25 children were immunocompromised due to chemotherapy, steroid or immunosuppressive treatment. Serogroup D was the most common isolates (65%) followed by B (16%), C (8%) and E (8%). Resistance rate of 30% to ampicillin, 12% to chloramphenicol, 20% to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MP-SMX), 11% to cefotaxime and 8% to cefixime were obtained. All isolates were susceptible to ciprofloxacine. Resistance rate to cefotaxime and cefixime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was 24% and 14.3% respectively, which were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to that in immunocompetent patients (6.8%, 5.6%, p<0.05). 11 isolates were resistant to three or more antibiotics. The incidence of multi-drug resistant isolate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24%) than that of immunocompetent patients (6.8%). Conclusion: Because of the high prevalence of non-typhoidal salmonella strains resistant to ampicillin, chloramphenicol and TMP-SMX, third-generation cephalosporin might be the treatment of choice in non-typhoidal salmonella gastroenteritis. In particular, antibiotics should be carefully selected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because non-typhoidal salmonellas from them showed the higher incidence of antibiotic resistance and multi-drug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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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6. 31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입원하였거나 외래 방문한 환아 중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으로 진단 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각 증례의 성별, 연령, 기저 질환, 임상 증상, 혈청군, 항생제 내성률 및 면역 상태에 따른 내성률과 다제내성률 등을 조사하였다. 균의 동정은 McConkey 배지, salmonella-shigella 배지와 xylose lysine desoxycholate 배지를 사용하였고, 혈청군은 salmonella 항혈청에 의한 응집 반응 검사로 결정하였으며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disk 확산법으로 시행하였다.
경제적 수준이나 환경 및 위생 상태의 개선으로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장티푸스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식품 유통 구조의 변화, 국가 간의 교류 증대 등으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에 의한 감염증은 오히려 1980년대부터 증가 추세에 있으며 항생제에 대한 내성 균주, 특히 여러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보이는 균주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한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소아에서의 연구 보고는 많지 않아 저자들은 최근 어린이병원에 내원했던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 환아 들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 및 면역 상태에 따른 내성률과 다제내성률 등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 71%가 5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생하였다.
이론/모형
31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입원하였거나 외래 방문한 환아 중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으로 진단 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각 증례의 성별, 연령, 기저 질환, 임상 증상, 혈청군, 항생제 내성률 및 면역 상태에 따른 내성률과 다제내성률 등을 조사하였다. 균의 동정은 McConkey 배지, salmonella-shigella 배지와 xylose lysine desoxycholate 배지를 사용하였고, 혈청군은 salmonella 항혈청에 의한 응집 반응 검사로 결정하였으며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disk 확산법으로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은 11례에서 동정되었고,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의 동정률이 24%로 정상군에서의 동정률인 6.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Table 8, 9).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은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 각각 24%, 14.3%로 정상군에서의 6.8%, 5.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Table 4∼7).
결론적으로 최근 ampicillin, chloramphenicol, TMP-SMX에 대한 내성균주가 많이 보고됨에 따라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인 소아 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 소아에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quinolone을 제외한다면 3세대 cephalosporin을 1차 선택약으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처럼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과 다제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을 보면 ampicillin에 31%, chloramphenicol에 12%, TMP-SMX에 20%, cefotaxime에 11%, cefixime에 8%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ciprofloxacin은 모든 균주에서 감수성을 보였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군과 정상인 군으로 나누어 조사한 항생제 내성률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군에서 ampicilline을 제외한 모든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았고 특히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 각각 24%, 14.3%로 정상군에서의 6.8%, 5.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하지만 연령별(5세 미만 vs 5세 이상), 혈청군별(D군 vs 비D군)로 조사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95년 나 등12)이 대변과 혈액 배양을 동시에 시행한 살모넬라 위장관염 환아에서 균혈증의 빈도를 살펴본 결과, 면역 결핍 여부와 무관하게 유사한 빈도로 균혈증이 관찰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균혈증은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아에서의 2례를 비롯해 모두 3례에서 관찰되었으나 증례 수가 적어 인과 관계에 대한 결과 해석은 곤란하였다.
본 연구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을 보면 ampicillin에 31%, chloramphenicol에 12%, TMP-SMX에 20%, cefotaxime에 11%, cefixime에 8%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ciprofloxacin은 모든 균주에서 감수성을 보였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군과 정상인 군으로 나누어 조사한 항생제 내성률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군에서 ampicilline을 제외한 모든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았고 특히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 각각 24%, 14.
본 연구에서는 살모넬라의 혈청군만을 알 수 있었으나 간접적으로 혈청군을 비교해보면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의 65%가 D군으로 가장 많았으며 B군이 16%, C군과 E군이 각각 8%로 소아 환자에서도 유사한 분리율을 보였다.
. 본 연구의 경우 내원 당시의 증상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여서 설사가 86례에서만 나타났으나 이후 입원 경과 중 전 례에서 설사가 발생했으며 수양성 설사가 57%에서, 점액성 설사는 36%에서 발생하였고 혈변도 14%의 발생 빈도를 보였다. 설사 다음으로는 발열이 67례(67%), 복통이 42례(42%)의 순서였다.
총 99례에서 대변 검사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분리되었는데 그 중 3례에서는 혈액과 대변에서 모두 균이 분리가 되었다.
하지만 연령별(5세 미만 vs 5세 이상), 혈청군별(D군 vs 비D군)로 조사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한편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은 11례에서 동정되었고,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의 동정률이 24%로 정상군에서의 동정률인 6.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이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 억제제 치료 등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아들은 저하된 면역기능 뿐 아니라 이전의 잦은 감염으로 인한 빈번한 항생제의 사용 병력이 있어 다제내성을 보이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을 보면 ampicillin에 31%, chloramphenicol에 12%, trimethoprim-sulfamethoxazole(TMP-SMX)에 20%, cefotaxime에 11%, cefixime에 8%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ciprofloxacin은 모든 균주에서 감수성을 보였다(감수성 결과에서 intermediate로 보고된 균주는 resistant 균주에 포함시켰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최근 ampicillin, chloramphenicol, TMP-SMX에 대한 내성균주가 많이 보고됨에 따라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인 소아 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 소아에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quinolone을 제외한다면 3세대 cephalosporin을 1차 선택약으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처럼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과 다제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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