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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위암과 음주와의 관계를 보는 기존 연구들의 경 우 일부 연구 [20,33]를 제외하면 대부분 의 연구들 [23,32,34]에서 음주와 위암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지 못하다. 이 연구에서는 간헐적 음주군에서 비음주군에 비해 위암 사망의 위험이 약 2.2배 증가하는 결과를 얻 었는데 위암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에 관 한 자료를 고려해주지 못했으므로 이 결 과를 해석하는데 일정한 제한이 따른다 고 하겠다. 간암의 경우는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B형 간염 감염 여부에 대한 정보를 고려 하지 못했으며 간암의 발생 수가 상대적 으로 작고 또한 음주력의 분류 오류에 의 해 많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감안하여야 할 것이다.
- 외국의 경우 흡연과 음주 가 암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많이 시행되었으나 [4-10] 우리 나라의 경우 활발한 연구가 시행되 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기간 추적, 관찰된 강화코호트 자료를 이용해서 남성에서 흡연과 음주가 전체 암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아울러 우리나라 남성에서 가장 호발하는 암인 위암, 간암, 폐암 각각의 사망에 음주와 흡연이 미치는 독립적인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985년 3월 1일부터 1998년 1월 1일까지 12년 10개월 동안 추적하여 확인된 암 사망자들에 대해 전체 암 사망률(cancer specific death rate)과 흡연력과음주력에 따른 암 사망률을 추정하였다. 흡연과 음주가 암사망에 미치는 독립적인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흡연과 음주 각각에서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Cox s 비례위험회귀모형(Cox' s pro portional hazard regression model)을이용하여 다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 흡연력에 따라 전체 분석대상을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비 흡연군 (non- smoker), 과거에는 담배를 피웠으나 끊은 금연군(ex-smoker), 1일 평균 1-19개비를 피우는 중등도흡연군(moderate smoker), 1일 평균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고도흡연군(heavy-smoker)의 4개의군으로 나누었다. 강화코호트 구축 당 시음 주력에 대해서는 음주빈도(거의 안마심, 4-12 회/년, 1-4 회/월, 2-3 회/주, 거의매일, 매일), 주로 마시는 술(소주, 막걸리, 맥주, 기타), 음주량(알코올 함량을 기준으로 소주 잔수로 환산, 12g/잔)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전체 분석대상 중 음주빈도에서 거의 안마삼 으로 응답한 사람을비음주군(non-drin止er)으로 '4-12회/년과 '14회/월 로 응답한 사람을 간헐적음주군(light-drinker)으로 나누었다.
- 전체 분석대상 중 음주빈도에서 거의 안마삼 으로 응답한 사람을비음주군(non-drin止er)으로 '4-12회/년과 '14회/월 로 응답한 사람을 간헐적음주군(light-drinker)으로 나누었다. 이보다 더 자주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1일 평균 소주 3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들을 중등도음주군(moderate-drinker)으로 1일 평균 소주 3잔 이상을 마시는사람들을 고도음주군(heavy-drinker)으로 나누었다. 흡연과 음주 이외의 다른 변수들이 암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보정하기 위해 1985년 코호트 구축 당시 면접 조사한 자료에서 분석대상자들의 나이, 직업, 교육수준, 주관적건강상태를 조사하였다.
- 강화코호트 구축 당 시음 주력에 대해서는 음주빈도(거의 안마심, 4-12 회/년, 1-4 회/월, 2-3 회/주, 거의매일, 매일), 주로 마시는 술(소주, 막걸리, 맥주, 기타), 음주량(알코올 함량을 기준으로 소주 잔수로 환산, 12g/잔)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전체 분석대상 중 음주빈도에서 거의 안마삼 으로 응답한 사람을비음주군(non-drin止er)으로 '4-12회/년과 '14회/월 로 응답한 사람을 간헐적음주군(light-drinker)으로 나누었다. 이보다 더 자주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1일 평균 소주 3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들을 중등도음주군(moderate-drinker)으로 1일 평균 소주 3잔 이상을 마시는사람들을 고도음주군(heavy-drinker)으로 나누었다.
- 이보다 더 자주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1일 평균 소주 3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들을 중등도음주군(moderate-drinker)으로 1일 평균 소주 3잔 이상을 마시는사람들을 고도음주군(heavy-drinker)으로 나누었다. 흡연과 음주 이외의 다른 변수들이 암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보정하기 위해 1985년 코호트 구축 당시 면접 조사한 자료에서 분석대상자들의 나이, 직업, 교육수준, 주관적건강상태를 조사하였다. 나이는 1985년 당시의 나이를 사용하였으며 직업은 농업과 기타의 2개의 군으로 나누었고 교육수준은 무학, 초등졸이하, 중학교이상의 3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 암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자들에 대해서는 사망시점에서 절단된 자료로 처리하였다. 흡연과 음주의 상호작용(interaction) 효과를 보기 위해 상호작용변수(interaction-term)를 모형에 추가하였을 때와 제거하였을 때 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하였고 구축된 모형을 통해서 흡연력과 음주력에 따른 전체 암과 위암, 간암,폐암 사망의 위험 비(risk ratio)를 추정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은 윈도우스용 SAS (ver 6.
- 이용하였다. 흡연력에 따라 전체 분석대상을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비 흡연군 (non- smoker), 과거에는 담배를 피웠으나 끊은 금연군(ex-smoker), 1일 평균 1-19개비를 피우는 중등도흡연군(moderate smoker), 1일 평균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고도흡연군(heavy-smoker)의 4개의군으로 나누었다. 강화코호트 구축 당 시음 주력에 대해서는 음주빈도(거의 안마심, 4-12 회/년, 1-4 회/월, 2-3 회/주, 거의매일, 매일), 주로 마시는 술(소주, 막걸리, 맥주, 기타), 음주량(알코올 함량을 기준으로 소주 잔수로 환산, 12g/잔)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1985년 3월 1일부터 1998년 1월 1일까지 추적 관찰한 분석대상 2, 681명의 사망 여부, 사망한 경우의 사망일시 그리고 사망원인을 조사하였다. 1992년 이전까지는 전화와 방문조사, 면사무소의 매화 장부 등을 통해서 조사하였으며 1992 년부터는 앞의 방법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자료를 함께 이용하였다.
- 사망원인을 조사하였다. 1992년 이전까지는 전화와 방문조사, 면사무소의 매화 장부 등을 통해서 조사하였으며 1992 년부터는 앞의 방법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자료를 함께 이용하였다.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코호트 자료의 암 사망자 중 강화암등록 사업에 등록되어 병원기록이 확인 가능하였던 암 환자만을 연구에 포함시켰다.
- 대상으로 하였다. 강화코호트 자료는 1985년 2월 28일 당시 주민등록상 강화도 본도 10개 읍, 면에 거주하던 만55 세 이상의 전체 성인 남녀 중 건강에 관한 면접과 신체검사를 실시할 수 있었던6, 374명(남자 2, 724명, 여자 3, 650명)으로 구축되어서 현재까지 추적 관찰되고있다 [11]. 이들 2, 724명 중 코호트 구축당시 이미 암 진단을 받은 상태였던 9명과 이 연구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흡연과 음주에 관한 사항이 불명확한 34명을 제외한 2, 681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1992년 이전까지는 전화와 방문조사, 면사무소의 매화 장부 등을 통해서 조사하였으며 1992 년부터는 앞의 방법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자료를 함께 이용하였다.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코호트 자료의 암 사망자 중 강화암등록 사업에 등록되어 병원기록이 확인 가능하였던 암 환자만을 연구에 포함시켰다. 강화 암등록 사업은 1982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암 등록 사업으로 그 내용은 다른 문헌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12, 13], 암에 의한 사망은 국제질병분류 9판(ICD-9) 의 140에서 208까지에 의한 사망으로 정의하였으며 위암에 의한 사망은 151, 간암에 의한 사망은 155, 폐암에 의한 사망은 162로 정의하였다.
- 연구대상은 강화코호트의 남자 2, 724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강화코호트 자료는 1985년 2월 28일 당시 주민등록상 강화도 본도 10개 읍, 면에 거주하던 만55 세 이상의 전체 성인 남녀 중 건강에 관한 면접과 신체검사를 실시할 수 있었던6, 374명(남자 2, 724명, 여자 3, 650명)으로 구축되어서 현재까지 추적 관찰되고있다 [11].
- 강화코호트 자료는 1985년 2월 28일 당시 주민등록상 강화도 본도 10개 읍, 면에 거주하던 만55 세 이상의 전체 성인 남녀 중 건강에 관한 면접과 신체검사를 실시할 수 있었던6, 374명(남자 2, 724명, 여자 3, 650명)으로 구축되어서 현재까지 추적 관찰되고있다 [11]. 이들 2, 724명 중 코호트 구축당시 이미 암 진단을 받은 상태였던 9명과 이 연구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흡연과 음주에 관한 사항이 불명확한 34명을 제외한 2, 681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2와 같다. 전체 2, 681명 중 1, 451명이 사망하였고 1, 198명이 생존하였다.
- 흡연력과 음주력은 1985년 코호트 구축 당시 면접 조사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흡연력에 따라 전체 분석대상을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비 흡연군 (non- smoker), 과거에는 담배를 피웠으나 끊은 금연군(ex-smoker), 1일 평균 1-19개비를 피우는 중등도흡연군(moderate smoker), 1일 평균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고도흡연군(heavy-smoker)의 4개의군으로 나누었다.
데이터처리
- 추정하였다. 흡연과 음주가 암사망에 미치는 독립적인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흡연과 음주 각각에서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Cox s 비례위험회귀모형(Cox' s pro portional hazard regression model)을이용하여 다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암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자들에 대해서는 사망시점에서 절단된 자료로 처리하였다.
성능/효과
- 분석의 대상이었던 2,681명은 모두 1985년 코호트 구축 당시 강화군에 거주 하던 만 55세 이상의 남성들이므로 이들 로부터 얻어진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어 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보고자 했던 흡연과 음주의 경우는 노출이 시작된 후 상당 기간이 경 과하여야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들 2,681명으로부터 흡연과 음주가 남성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단, 성인의 경우 연령 이 증가할수록 흡연과 음주에 의한 암 사 망률도 증가하게 되므로 이들 고령의 대 상으로부터 도출된 흡연과 음주가 남성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이 실제에 비해 과대추정되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 다.
- 음주와 전체암 사망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결 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할 때 흡연은 암 사망의 유의한 위험요인이며 특히 폐암 사망에 대해서는 매우 현저한 위험요인이라고 하겠다.
- 전체 암 사망에 대한흡연력과 음주력 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Cox's 비례위 험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흡연력이 남 성 암 사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흡연의 전체 암 사망에 대한 위험비를 산출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은 데 LaCroix 등 [15]은 흡연자의 남성 암 사망에 대한 위험비가 2.
-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흡연 력에 따른 암사망의 위험비를 Table 4에 표시하였다. 전체 암사망에 대한 위험비 는 비흡연군의 위험을 L0으로 하였을 때, 금연군 0.970（95% 신뢰구간: 0.535- 1.760）, 중등도흡연군 1.279（95% 신뢰 구간: 0.898-1.823）, 고도흡연군 1.573 （95% 신뢰구간: 1.003-2.468）로 나타났 다. 흡연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암 사망의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고도흡연 군의 경우는 비흡연군에 비해 통계적으 로 유의하게 위험이 증가하였다.
- 5라고 보고한 바 있다. 흡연력을 4개의 군으로 나누어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살펴본 결과, 폐암의 경우 비흡연군의 위험을 1.0으로 했을 때 중등도흡연군 3.540, 고 도흡연군 4.114로 현저한 위험의 증가를 보였다. 흡연과 폐암 사망과의 관계를 본 규모가 큰 코호트 연구로는 Hammond [17], Doll 등 [18], McLaughlin 등 [19] 의 연구를 들 수 있는데 Hiunmond의 연구에서는 비흡연군의 위험을 1.
- 468）로 나타났 다. 흡연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암 사망의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고도흡연 군의 경우는 비흡연군에 비해 통계적으 로 유의하게 위험이 증가하였다. 위암과 간암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후속연구
- 2배 증가하는 결과를 얻 었는데 위암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에 관 한 자료를 고려해주지 못했으므로 이 결 과를 해석하는데 일정한 제한이 따른다 고 하겠다. 간암의 경우는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B형 간염 감염 여부에 대한 정보를 고려 하지 못했으며 간암의 발생 수가 상대적 으로 작고 또한 음주력의 분류 오류에 의 해 많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감안하여야 할 것이다. 음주와 간암의 관계에 대한 기존의 코호트 연구 들 [32,35,36]은 대부분 음주와 간암의 발생이 관련이 있으며 음주량이 증가할 수록 간암 발생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강화코호트의 경우 1994년에 연구대 상자 중 생존자들에 대해 전수 면접조사 를 다시 실시하였으며 조사항목에 흡연 과 음주에 관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시행하지 못했으 나 향후 1994년 자료를 1985년의 자료 와 함께 분석하여 흡연이나 음주 상태의 변화를 감안하여 암사망의 위험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흡연력과 음주력에 따른 암 사망의 위험 비를 추정함에 있어 다른 원인으로 사망 한 1,198명은 사망시점에서 절단된 자료 로 처리하였다.
- 강화 코호트 구축 시 면접 조사한 자료에 는 금주 여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 지 않아 이에 대한 분석은 실시하지 못하 였다. 여기에 대해서는 흡연과의 상호작 용까지 고려한 보다 세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 흡연력을 구분함에 있어 1985년 면접 조사 자료의 흡연상태에 따라 비흡연군, 금연군, 중등도흡연군, 고도흡연군의 4개 의 군으로 구분하였는데 각 개인의 조사 이전이나 조사 이후의 흡연상태의 변화 를 반영하지 못하는 제한점을 가지며 흡 연기간을 고려하지 못해 각 개인이 가지 는 흡연의 강도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 한 제한점을 가진다. 음주력의 경우도 마 찬가지로 1985년 면접조사 자료에 따라 비 음주군, 간헐적 음주군, 중등도음주군, 고도음주군의 4개의 군으로 나누었는데 앞의 흡연력에서와 같은 제한점을 가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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