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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8%)이므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연구는 일개군, 한 해의 사망자 전수를 조사하였다는 점과 신고사인의 정확성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여 사망통계자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 설문조사와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추정된 확인사인이 정확한 사인과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상대적으로 보다 근접한 자료라고 볼 수 있으므로 확인 사인과 신고사인 간의 일치율을 통해 간접적으로 신고 사인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일개 군의 사망신고 자료를 이용하여 신고사인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이와 관련된 인자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9대 분류(KCD 제3차 개정)에 의해확인사인과 신고사인의 사인구조를 비교하고, 사인의 일치율은 특정질환군으로 신고된 사망 중 동일질환군으로 조사된 분율로 구하였다 [15],
- 2000년 4월 사망자의 가족 및 이웃을 방문하여 면접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면접 설문조사에는 연구자와 훈련된 읍면 보건 요원이 참여하였다.
- 면접 설문조사에는 연구자와 훈련된 읍면 보건 요원이 참여하였다. 가급적 사망 신고한 가족에게 면접설문을 실시하도록 하였고, 가족을 만날 수 없는 경우는 인근 거주자나 마을 이장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획득하였다.
- 면접설문조사 결과 검토 후 확인 사인의 추정이 불가능하여 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는 외지에 사는 직계가족에게 전화 설문을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설문조사에 근거하여 사망자가 사망 전 1년 이내에 방문했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신고사인의 정확 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설문조사와 의무 기록조사를 토대로 확인사인으로 정하였 는데, 조사방법과 사망과 설문조사간의 시간차에 의한 기억오류로 그 타당도에 있어 한계가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본 연 구의 확인사인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 해서 사망신고서에 첨부된 사망진단서 108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비교적 정확하 다고 할 수 있는 사망진단서의 사인만을 골라 확인사인과 비교하였다. 사망진단서 108건 중 심장질환, 위장관질환, 노환 등 과 같이 애매하고 포괄적인 용어로 기록 되어 있거나, 직접사인만을 기록한 경우, 또는 사인으로 죽음의 현상만을 기록하 여 선행원사인을 선정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한 사망진단서 91건의 사인과 확인 사인을 비교한 결과 19대 분류상 84.
- 사망자 및 사망관련 변수와 신고자의 특성뿐만 아니라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특성과 신고사인의 정확성과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서 당시 사망신고를 접수하였던 공무원에 대한 정보를 해당 군에 의뢰하여 획득, 이를 근거로 추적하여 우편 설문을 통해 일반적 특성, 사망신고담당 경력, 직무만족도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 설문조사표는 사망자의 성별 및 연령 등 인구학적 특성과 사망일, 사망 장소, 사망원인 진단자, 질환력, 사망전 의료기관 이용, 사망당시의 상태 등 사망에 관련된 문항, 그리고 신고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사망 당시의 상태에 관한 내용으로는 의식상태, 의식의 변화 추세, 통증 호소 여부 및 부위, 사지마비, 구토, 황달, 복부팽만, 부종, 토혈, 혈담, 호흡장애, 열, 회화장애 등의 증상 및 증후 호소 여부이었으며, 이를 고려하여 확인사인을 추정하였다.
-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사망 당시의 상태에 관한 내용으로는 의식상태, 의식의 변화 추세, 통증 호소 여부 및 부위, 사지마비, 구토, 황달, 복부팽만, 부종, 토혈, 혈담, 호흡장애, 열, 회화장애 등의 증상 및 증후 호소 여부이었으며, 이를 고려하여 확인사인을 추정하였다.
- 확인사인을 신고사인과 비교하고 사망자와 사망관련 변수, 신고자의 특성 그리고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특성에 따른 양자간의 일치율을 통해 신고 사인의 정확성과 관련된 인자를 파악하였다.
대상 데이터
- 1998년 1월 1일부터 1998년 12월 31일까지의 1년 동안 신고 접수되어 보관 중인 사망신고서와 첨부된 사망진단서를 열람하였다. 사망신고서 로부터는 사망자의 성명, 성별, 연령과 신고자의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사망자와의 관계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 가능하였다. 439건 중 348 건의 사인추정이 가능하였고, 나머지 91 건에 대해서는 전화설문조사와 의무기록조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40건의 사인을 추정할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와 의무기록조사로 확인사인의 추정이 가능했던 388건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Figure 1).
- 또 한 Nam 등 [13]의 연구에서도 불명확한 병태로 신고된 사인의 조사상 사인분포 는 전체 신고사인의 구조와 비슷한 양상 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도 신고자료에서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 증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소견으로 분류되었던 52 건의 사인이 설문조사와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질병명이 밝혀졌는데, 순 환기계 질환（18건）, 소화기계 질환（8건）, 신경계 질환（6건）, 호흡기 계 질환과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각각 5건）,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과 신생물（각각 3건）, 비 뇨생식계 질환（2건）, 근골격계 질환（1건） 이었다. 따라서 제외된 116건의 가장 많 은 분율을 차지한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 상 • 증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소견이 주된 사인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크므로 제외된 116건의 사인구조는 연구대상 388건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 사망신고서 로부터는 사망자의 성명, 성별, 연령과 신고자의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사망자와의 관계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망진단서로부터는 사망의 종류, 사망의 원인, 외 인사항추가사항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 사망신고서 로부터는 사망자의 성명, 성별, 연령과 신고자의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사망자와의 관계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망진단서로부터는 사망의 종류, 사망의 원인, 외 인사항추가사항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 전라남도의 일개 군에서 1998년 1월 1 일부터 1998년 12월 31일까지 사망으로 신고된 건수는 총 504건이었으며, 이 중 439건이 사망자의 가족 및 이웃에게 면접 설문조사가 가능하였다. 439건 중 348 건의 사인추정이 가능하였고, 나머지 91 건에 대해서는 전화설문조사와 의무기록조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40건의 사인을 추정할 수 있었다.
- 전라남도의 일개 군에서 1998년 1월 1 일부터 1998년 12월 31일까지 사망으로 신고된 건수는 총 504건이었으며, 이중 설문조사와 의 무기 록조사로 확인 사인의 추정이 가능했던 388건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확인사인을 신고사인과 비교하고 사망자와 사망관련 변수, 신고자의 특성 그리고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특성에 따른 양자간의 일치율을 통해 신고 사인의 정확성과 관련된 인자를 파악하였다.
데이터처리
- 사망신고자료에 기재된 사인의 정확성 과 관련된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 확인사 인과 신고사인의 일치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사망자 및 사망관련 변수, 신고자의 특성, 그리고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특 성과 관련된 변수를 단변량분석을 실시한 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변수에 대해 로 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계적 분석은 SPSS for Windows 10.0(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19대 분류에 의한 사인별 일치율을 보면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이 85.2% 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내분비,영양 및 대사질환(85.0%), 신생물 (80.4%), 순환기계질환(76.6%) 이었다.반면에 낮은 일치율을 보인 질환은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0.
- 6%을 보였다. 19대분류에 의한 사인별 일치율을 보면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신생물, 순환기계질환 순이었다. 반면에 낮은 일치율을 보인 질환은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근골격계 질환, 정신 및 행동 장애。었다.
- 7%를 나타내었다.그 다음으로 확인사인에서는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이 10.3%, 소화기계 질환 8.5%, 내분비,영양 및 대사질환 5.9%순이었고, 신고사인에서는 소화기계 질환8.2%,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 7.0%,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5.2% 순이었다(Table 2).
-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던 변수들과 신고사인의 정확 성과의 관련성에 대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보면,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인 경우 비차비 2.67(95% 신뢰구간: 1.12-5.89)로 높았으며,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직급이 7급 이상인 경우 비차비0.30(95% 신뢰구간:0.12-0.78)로 낮았다. 나머지 변수들은 유의하지 않았다(Table 7).
- 신고자의 특성별로는 신고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치율이 감소하였으며, 신고자의 교육 정도와 직업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사망신고 담당 공무원의 특성에 따라서는 공무원의 직급이 6급인 경우 7급 이상인 경우에 비해 일치율이 높았다. 확인사인과 신고 사인의 일치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단 변량분석을 실시한 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수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보면,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인 경우 비차비 2.
- 본 연구대상 지역의 의사진단서 첨부율은 21.4%이었으며, 의사에 의한 사망 진단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정확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망신고 사인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사망을 의사로 하여금 진단하게 하는 일이다.
- 본 연구에서 사망자 및 사망관련 변수의 특성별로 일치율을 구한 결과 사망자의 연령이 50대와 60대일 때 높았고, 70 세 이상인 경우 가장 낮았다. 또한 70세 이상인 경우 신고사인이 노환 혹은 노쇠로 기록된 것이 더 많았다.
- 본 연구에서 신고사인과 확인 사인의 전체적 일치율은 19대 분류상 62.6% 이었다. 외국의 경우 사망자료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진행되었으며 부검자료를 통해 신고사인의 타당성을평가한 Kicher 등 [1 기은 17대 분류상 71.
-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일 때 일치율이 높았다 (P<0.01). 그러나 사망 발생일에서 사망 신고서 제출일까지의 소요기간에 따라서는 일치율에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4).
- 사망자 및 사망관련변수에 따른 신고 사인의 일치율은 사망자가 남자일 때 67.5%로 여자일 때보다 높았으며 (p<0.05), 사망자의 연령이 39세 이하일 때는 68.0%, 40-49세일 때는 56.3%, 50-59세 일 때는 83.3%, 60-69세 일 때는 81.2%, 70세이상일 때는 52.2%로 사망연령이 50대와 60대일 때 일치율이 높았다 (p<0.01).
- 사망자 및 사망관련변수에 따른 확인 사인과 신고사인의 일치율은 사망자가 남자일 때, 사망 연령이 50대와 60대일 때, 그리고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일 때 높았다. 신고자의 특성별로는 신고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치율이 감소하였으며, 신고자의 교육 정도와 직업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 본 연 구의 확인사인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 해서 사망신고서에 첨부된 사망진단서 108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비교적 정확하 다고 할 수 있는 사망진단서의 사인만을 골라 확인사인과 비교하였다. 사망진단서 108건 중 심장질환, 위장관질환, 노환 등 과 같이 애매하고 포괄적인 용어로 기록 되어 있거나, 직접사인만을 기록한 경우, 또는 사인으로 죽음의 현상만을 기록하 여 선행원사인을 선정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한 사망진단서 91건의 사인과 확인 사인을 비교한 결과 19대 분류상 84.6% 의 비교적 높은 일치율을 나타내었다. 셋 째, 본 연구는 의사진단서 첨부율이 저조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이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 려움이 있을 것이 다.
- 사인별 기준사인과 신고사인의 일치율을 보면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이 85.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85.0%), 신생물 (80.4%), 순환기계질환(76.6%) 순이었다. Benavides 등은 일치율이 높은 질환으로 신생물(89.
- 신고사인과 확인사인의 전체적 일치율은 19대 분류상 62.6%을 보였다. 19대분류에 의한 사인별 일치율을 보면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신생물, 순환기계질환 순이었다.
- 신고사인의 정확성과의 관련성에 대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보면,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인 경우 정확성이 높았으며,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직급이 6급인 경우에 비해 7급 이상인 경우 낮았다.
- 신고사인이 확인사인과 일치한 경우는전체 388건 중 243건으로 62.6%의 일치율을 보였다.
- 신고자의 교육 정도가 고졸 이상인 경우일치율이 높았으며 (p<0.01), 직업별로는 공무원 및 교직원(70.8%), 상업(63.0%), 회사원(60.0%) 순으로 일치율과 유의한관련성이 있었다 (p<0.05)(Table5).
- 신고자의 특성별 신고사인의 일치율은 신고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치율이 감소하였다 (p<0.01).
- 신고자의 특성별로는 신고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치율이 감소하였으며, 신고자의 교육 정도와 직업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사망신고 담당 공무원의 특성에 따라서는 공무원의 직급이 6급인 경우 7급 이상인 경우에 비해 일치율이 높았다.
- 또한 사망신고 담당 공무원의 특성에 따라서는 공무원의 직급이 6급인 경우 7급 이상인 경우에 비해 일치율이 높았다. 확인사인과 신고 사인의 일치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단 변량분석을 실시한 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수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보면,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인 경우 비차비 2.67(95% 신뢰구간: 1.21-5.89)로높았으며,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직급이7급 이상인 경우 비차비 0.30(95% 신뢰구간: 0.12-0.78)로 낮았다.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신고사인의 정확 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설문조사와 의무 기록조사를 토대로 확인사인으로 정하였 는데, 조사방법과 사망과 설문조사간의 시간차에 의한 기억오류로 그 타당도에 있어 한계가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본 연 구의 확인사인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 해서 사망신고서에 첨부된 사망진단서 108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비교적 정확하 다고 할 수 있는 사망진단서의 사인만을 골라 확인사인과 비교하였다.
- 또한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업무를 명확히 해야 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이며 강화된 교육도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직급이 6급인 경우 신고사인의 정확성이 더 높았다는 본 연구결과는 사망신고 자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향후 사망신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이며 강화된 교육도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 6% 의 비교적 높은 일치율을 나타내었다. 셋 째, 본 연구는 의사진단서 첨부율이 저조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이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 려움이 있을 것이 다. 그러나 1999년 지역별 사망진단서 첨부현황을 보면 광주(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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