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는 그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생지의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위기에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삼지구엽초의 보존과 작물화를 위해 실생 및 지하경번식 특성을 구명하여 효율적인 번식 체계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삼지구엽초의 삭과는 개화 후 40일 가량 성숙된 후에 낙과되며, 낙과시 미성숙배를 가진 종자이었으며 종자는 250일 이상 노천매장하여 파종할 경우 발아온도 $20^{\circ}C$에서 출아일수가 8일이었고 신근장은 0.46 cm이었다. 2. 삼지구엽초의 생장은 근삽 후 60일까지는 지상부의 생장이 이루어지고, 그 이후는 지하부가 생장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근삽에 적합한 유기물 시용량은 우분 발효퇴비 2,000 kg/10a에서 가장 좋은 생육을 보였다. 3. 유기물 종류와 시용수준에 따른 icariin 함량은 부엽토 3,000 kg/10a 시용시 자생지와 유사한 생육을 보였으나, 유기물 시용 확보 면에서 우분 발효퇴비 시용이 유리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4. 근삽묘의 성묘율 향상을 위하여는 모래와 펄라이트를 각각 50% 혼용하는 것이 밭흙보다 유리하였고 화학비료를 시용할 경우 질소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생육이 불량하여 성묘율이 감소하였다 5. 양액을 이용한 근삽 시 ${\frac{1}{2}}$원시액에 팽화왕겨 배지를 이용하는 것이 양호하였다.
삼지구엽초는 그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생지의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위기에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삼지구엽초의 보존과 작물화를 위해 실생 및 지하경번식 특성을 구명하여 효율적인 번식 체계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삼지구엽초의 삭과는 개화 후 40일 가량 성숙된 후에 낙과되며, 낙과시 미성숙배를 가진 종자이었으며 종자는 250일 이상 노천매장하여 파종할 경우 발아온도 $20^{\circ}C$에서 출아일수가 8일이었고 신근장은 0.46 cm이었다. 2. 삼지구엽초의 생장은 근삽 후 60일까지는 지상부의 생장이 이루어지고, 그 이후는 지하부가 생장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근삽에 적합한 유기물 시용량은 우분 발효퇴비 2,000 kg/10a에서 가장 좋은 생육을 보였다. 3. 유기물 종류와 시용수준에 따른 icariin 함량은 부엽토 3,000 kg/10a 시용시 자생지와 유사한 생육을 보였으나, 유기물 시용 확보 면에서 우분 발효퇴비 시용이 유리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4. 근삽묘의 성묘율 향상을 위하여는 모래와 펄라이트를 각각 50% 혼용하는 것이 밭흙보다 유리하였고 화학비료를 시용할 경우 질소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생육이 불량하여 성묘율이 감소하였다 5. 양액을 이용한 근삽 시 ${\frac{1}{2}}$원시액에 팽화왕겨 배지를 이용하는 것이 양호하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propagation characteristics of seedling and rhizome in Epimedium koreanum NAKAI. Seed germination essentially needed after-ripening duration after harvesting for 250days and more by stratification. At $20^{\circ}C$ seed emergence days and root len...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propagation characteristics of seedling and rhizome in Epimedium koreanum NAKAI. Seed germination essentially needed after-ripening duration after harvesting for 250days and more by stratification. At $20^{\circ}C$ seed emergence days and root length were 8 and 0.46cm respectively. The above-ground part of E. koreanum grew until 60days after root cutting and the underground part of it grew after that time. The optimum amount of organic fertilizer was fermented cow-manure with husk 2,000kg/10a that showed $57.5cm^2$ in leaf area per plant, 6.2cm in new rhizome length, and 0.43% in icariin content, an index component of E. koreanum, while inorganic N-fertilizer made E. koreanum worse as it increased. In nutriculture extruded rice hull media was better for growth than perlite media at 1/2 NHRI solution.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propagation characteristics of seedling and rhizome in Epimedium koreanum NAKAI. Seed germination essentially needed after-ripening duration after harvesting for 250days and more by stratification. At $20^{\circ}C$ seed emergence days and root length were 8 and 0.46cm respectively. The above-ground part of E. koreanum grew until 60days after root cutting and the underground part of it grew after that time. The optimum amount of organic fertilizer was fermented cow-manure with husk 2,000kg/10a that showed $57.5cm^2$ in leaf area per plant, 6.2cm in new rhizome length, and 0.43% in icariin content, an index component of E. koreanum, while inorganic N-fertilizer made E. koreanum worse as it increased. In nutriculture extruded rice hull media was better for growth than perlite media at 1/2 NHRI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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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삼지구엽초에 대한 연구로는 자생지 환경에 관한 연구, 성분 분리 및 비교, 종내 변이 등 기초연구들이 대부분으로서 작물화를 위한 번식 및 재배기술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므로 본 연구는 삼지구엽초의 실생 및 지하경번식 특성에 대해 고찰하여 효율적인 번식 체계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여 얻은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한편 질소 시비량을 검정하기 위해 밭흙과 모래 1 + 펄라이트1 상토에 P2O5 K2O는 성분량으로 각각 3 kg 씩 넣고 질소 시비량 수준을 0, 3, 5, 8kg 으로 시용하였다. 또한 삼지구엽초 지하경을 양액재배로 증식하였는데 이때 배지는 펄라이트와 팽화왕겨를 이용하였고 양액은 1/2, 1/4 원시표준액을 1일 3회 5분 급액하였다. 각각의 시험들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강원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 시험포장에서 실시하였고 시험재료로는 1997년 강원도내 자생지에서 수집한 삼지구엽초 지하경의 정단부를 5 cm 내외로 절단하여 재식거리 15 15 cm로처리별 100주씩 난괴법 3반복으로 정식하여 75% 차광망하에서 2년간 반복 수행하였다.
삼지구엽초 지하경번식시 생육촉진 및 수량증대를 위한 유기물 시용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자생지에서 채취한 부엽토, 우분발효퇴비, 팽화왕겨를 각각 10a당 1, 000, 2, 000, 3, 000 kg 처리하였으며 계분은 다른 유기물 처리의 1/10 수준으로 시용하여 적정 시용량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한편 질소 시비량을 검정하기 위해 밭흙과 모래 1 + 펄라이트1 상토에 P2O5 K2O는 성분량으로 각각 3 kg 씩 넣고 질소 시비량 수준을 0, 3, 5, 8kg 으로 시용하였다.
유기물 시용량별 광합성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생육성기에 휴대용 광합성측정기를 이용하여 처리당 10주씩 3회 측정하여 평균치를 산술하였으며 지표성분인 Icariin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채취엽을 음건하여 HPLC로 분석하였다. 식물체 질소 성분은 식물체 시료 0.5g을 황산에 녹여 420℃ 습식분해 한 뒤 KJELTEC auto 1030 analyzer로 분석하였다.
초장, 지하경장 등 생육상황은 정식 후 30일 간격으로 조사하였고 엽면적 및 건물 중은 정식 7개월 후 수확하여 조사하였다. 유기물 시용량별 광합성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생육성기에 휴대용 광합성측정기를 이용하여 처리당 10주씩 3회 측정하여 평균치를 산술하였으며 지표성분인 Icariin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채취엽을 음건하여 HPLC로 분석하였다. 식물체 질소 성분은 식물체 시료 0.
채종한 종자는 1997년 6월 21일 모래와 함께 섞어 250일간 노천매장하였고 생육장을 이용한 경우는 모래와 함께 섞은 종자를 비닐봉지에 넣고 5℃에 300일간 저장하였다. 종자의 배 성숙단계를 조사하기 위해 저장기간간 50일 간격으로 종자를 꺼내어 입체현미경 하에서 종자의 절단면을 조사하여 배의 성숙단계를 관찰하였고 저장 종료 후 생육장을 10, 15, 20, 25 ℃ 조건으로 조절하여 각각 100립씩 육묘상토에 파종하여 출아적온을 조사하였다. 출아기는 총파종립수의 40%가 지표면 위로 싹이 올라온 날을 기준하였고 초장, 엽장, 근장 등은 파종 2개월 후를 기준하여 조사하였다.
채종한 종자는 1997년 6월 21일 모래와 함께 섞어 250일간 노천매장하였고 생육장을 이용한 경우는 모래와 함께 섞은 종자를 비닐봉지에 넣고 5℃에 300일간 저장하였다. 종자의 배 성숙단계를 조사하기 위해 저장기간간 50일 간격으로 종자를 꺼내어 입체현미경 하에서 종자의 절단면을 조사하여 배의 성숙단계를 관찰하였고 저장 종료 후 생육장을 10, 15, 20, 25 ℃ 조건으로 조절하여 각각 100립씩 육묘상토에 파종하여 출아적온을 조사하였다.
각각의 시험들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강원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 시험포장에서 실시하였고 시험재료로는 1997년 강원도내 자생지에서 수집한 삼지구엽초 지하경의 정단부를 5 cm 내외로 절단하여 재식거리 15 15 cm로처리별 100주씩 난괴법 3반복으로 정식하여 75% 차광망하에서 2년간 반복 수행하였다. 초장, 지하경장 등 생육상황은 정식 후 30일 간격으로 조사하였고 엽면적 및 건물 중은 정식 7개월 후 수확하여 조사하였다. 유기물 시용량별 광합성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생육성기에 휴대용 광합성측정기를 이용하여 처리당 10주씩 3회 측정하여 평균치를 산술하였으며 지표성분인 Icariin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채취엽을 음건하여 HPLC로 분석하였다.
종자의 배 성숙단계를 조사하기 위해 저장기간간 50일 간격으로 종자를 꺼내어 입체현미경 하에서 종자의 절단면을 조사하여 배의 성숙단계를 관찰하였고 저장 종료 후 생육장을 10, 15, 20, 25 ℃ 조건으로 조절하여 각각 100립씩 육묘상토에 파종하여 출아적온을 조사하였다. 출아기는 총파종립수의 40%가 지표면 위로 싹이 올라온 날을 기준하였고 초장, 엽장, 근장 등은 파종 2개월 후를 기준하여 조사하였다.
한편 질소 시비량을 검정하기 위해 밭흙과 모래 1 + 펄라이트1 상토에 P2O5 K2O는 성분량으로 각각 3 kg 씩 넣고 질소 시비량 수준을 0, 3, 5, 8kg 으로 시용하였다. 또한 삼지구엽초 지하경을 양액재배로 증식하였는데 이때 배지는 펄라이트와 팽화왕겨를 이용하였고 양액은 1/2, 1/4 원시표준액을 1일 3회 5분 급액하였다.
대상 데이터
또한 삼지구엽초 지하경을 양액재배로 증식하였는데 이때 배지는 펄라이트와 팽화왕겨를 이용하였고 양액은 1/2, 1/4 원시표준액을 1일 3회 5분 급액하였다. 각각의 시험들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강원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 시험포장에서 실시하였고 시험재료로는 1997년 강원도내 자생지에서 수집한 삼지구엽초 지하경의 정단부를 5 cm 내외로 절단하여 재식거리 15 15 cm로처리별 100주씩 난괴법 3반복으로 정식하여 75% 차광망하에서 2년간 반복 수행하였다. 초장, 지하경장 등 생육상황은 정식 후 30일 간격으로 조사하였고 엽면적 및 건물 중은 정식 7개월 후 수확하여 조사하였다.
삼지구엽초 실생 번식은 강원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철원 소재에서 강원도내 자생지에서 수집한 삼지구엽초 성묘에서 개화, 결실한 종자를 채종하여 실시하였다. 채종한 종자는 1997년 6월 21일 모래와 함께 섞어 250일간 노천매장하였고 생육장을 이용한 경우는 모래와 함께 섞은 종자를 비닐봉지에 넣고 5℃에 300일간 저장하였다.
성능/효과
노천매장 250일후 처리온도가 출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20℃에서는 평균출아일수가 8일이었으며 근장이 0.46 cm로 생육이 양호하게 나타났다(Table 1). 이러한 결과는 Kwon et al.
삼지구엽초의 근삽 당년의 생육은 근삽후 60일까지 초장, 엽장 및 엽폭이 증가되었으나 그 이후는 거의 일정한 상태로 유지되었던 반면, 지하경은 근삽 후 60일부터 120일까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2). 이와 같은 현상은 일반 작물과 약간의 차별성이 있는 것으로 삼지구엽초의 고유 특성이라 생각되며, 근삽 번식시 생장이 불량하여 다음해 근삽에 필요한 정도의 생장 개체의 확보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었다.
상토의 종류와 질소 수준별 근삽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상토 종류에 따른 효과는 밭흙을 이용할 때 초기 출아율은 높았으나 질소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성묘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Table 5). 이러한 결과로부터 심지구엽초는 속효성 화학비료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최 등(1996)의 보고와 같이 유기물을 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유기물 종류별 시용량에 따른 근삽의 효과로는(Table 2) 우분 발효퇴비 2,000 kg/10a 시용 수준에서 주당 엽면적이 57.5 cnf, 지하경장이 6.2 cm로 가장 양호한 생육을 보였으며, 팽화왕겨 시용시 가장 생육이 불량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팽화왕겨 자체가 질소 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시용 후 부숙이 늦게 진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상태로써 후숙을 요한다. 이러한 특성을 갖고있는 삼지구엽초 종자를 노천매장 후 100일경에 배가 형성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250일 이상 노천매장시에 배가 완전히 성숙된 것을 볼 수 있었고(Fig. 1) 일부 종자는 유근이 나와 발아되었다. 박(1994)은 가시오갈피 종자에서 개갑을 위해 120일의 후숙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Chung et al.
이와 같은 현상은 삼지구엽초 자체의 잎이 적고 음지성이어서 적정 수준 이상의 질소는 생육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근삽시 구입 또는 제조가 용이한 우분 발효퇴비를 2,000 kg/10a 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처리 방법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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