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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기존의 노부모부양자 교육프로그램을 토대로 개인적 차원에서의 시간관리와 욕구관리에 관한 내용을 첨가하여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보고, 그 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한다.
- 즉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도 중요한 연구의 초점이지만 자역사회 내에서 어떻게 가족생활 교육의 영역을 확보할 것인가의 문제는 결국 가정관리학의 사회적 인식강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본 논문은 보다 이러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타 영역과의 연계를 꾀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의 가족생활교육의 영역을 보급하고자 시행하였다는 데 그 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부모 부양자를 위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보다는 선행 교육프로그램 내용을 기초로 개인적 능력강화를 보완하기 위한 교육내용을 보충하여, 기존 프로그램의 효과성 축적을 위한 검증과 함께 운영방식이나 강사진 구성과 같은 제반사항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 한편 지역사회 노인복지 관련 기관에 대한 정보는 가족의 부양부담을 사회와 함께 분담하는 것으로서, 부양자의 부양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본 회기에서는 Stephen Covey외 2인 (1994)의 시간관리전략의 적용과 함께 지역 내 노인복지 관련 기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 김태현, 1992)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회기에서는 며느리의 부양부담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도와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 2002). 본 프로그램에서는 교육의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인 만큼 각 회기별로 적합한 전문가를 선임하여 각 회기마다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집단에서의 역동성을 촉진시키고자 하였다. 이는 같은 사람이 6회기의 교육을 실시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지루함과 식상함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시도였다.
- 이를 위하여 먼저 본 연구에서는 선행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해서 선행 프로그램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고, 또한 교육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노부모부양자 교육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방식에 관한 논의와 제언을 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회기는 도입부분과 강의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도입 부분에서는 참가자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하여 본 연구자들이 같이 참여하여 인사를 나누면서 사전검사에 필요한 설문을 실시하였고, 강의부분은 부양자들이 노부모를 이해하가 위한 첫 단계로서 노인의 특성과 노인성질환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노부모-성인 자녀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부모 부양에 따른 어려움, 긴장 및 부담을 완화시키는 데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옥선화 외 2인, 1994).
- 교육실시 1개월 후 실시된 추후검사에서는 본 프로그램 수강 후 자신이나 부모와의 관계, 다른 가족관계를 위해 적용해 보신 경험이나 변화된 점 등에 대한 개방형 설문을 첨가하였다. 이의 개방적 진술내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변화, 부모에 대한 태도의 변화, 다른 인간관계에서의 변화 등의 3 가지 측면으로 범주화되었다.
- 노부모 부양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수준척도는 홍숙자(1995) 의 연구의 척도를 참고로 본 교육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을 반영하여 8개 문항으로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이는 각 영역에 대한지식 및 정보수준의 인식을 측정하는 것으로, 1점(전혀 모른다) 부터 5점(매우 잘 안다)까지의 응답범주를 갖는다.
- 노부모부양에 필요한 부양지식 및 정보수준, 자존감, 자기통제력, 부양인식 및 태도, 노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함으로써 본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였으며, 질적인 평가를 위하여 비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 즉 고도의 공감이 있는 곳에 자신의 자아탐구가 있게 되는 것으로, 자기자신의 이해와 타인의 이해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화기에서는 대인관계 강화를 위한 자기탐구 작업으로써 이형득(1999)이 개발한 '자아 성장 프로그램 내용의 일부를 이용하여 집단상담의 접근법으로 구성하였다.
- 먼저 노부모-부양자와의 관계수준에의 개입을 위해서는 선행연구들에서 주로 강조하고 있는 노부모의 노화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특성에 대한 이해, 의사소통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부양자 자신의 개인적 자원향상을 위한 개입으로는 자기인식의 향상, 욕구충족에 대한 인식, 시간의 구조화방법의 습득, 부양자 서비스관련기관의 정보제공 등의 내용을 첨가함으로써, 개인적 자원을 발달시키기 위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으로 재구성하였다.
- 본 교육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먼저 부양자 개인의 자존감, 내적통제력, 노부모부양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수준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사전, 사후, 추후검사의 점수를 비교하였는데, 비모수 추정에 의한 분석결과는[표 3]에 제시된 바와 같다.
- 본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추후 검사의 통계적 분석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부양자들의 개인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즉 자존감, 내적통제력, 부양지식 및 정보에 관한 영역에서의 변화는 개인적 측면으로 범주화하였으며, 노부모 부양인식 및 태도, 노부모와의 관계에 관한 영역에서의 변화는 관계적 측면으로 범주화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노인부양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사전, 사후, 추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전검사는 교육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노인부양 지식 및 정보수준, 자존감, 내적통제력, 부양인식 및 태도, 노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2002년 4월 23일에 실시된 1회기 시작 전에 참석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본 프로그램은 교육프로그램의 성격이 강하며 각 회기마다 그 회기에 맞는 지역전문가를 선임하였으며, 위에서 말한 기본구성지침에 대한 합의와 조율과정 후, 각 회기의 교육내용과 진행방식을 주 진행자의 책임 하에 실시하도록 위임하였다. 처음 1회기는 교육대상자 중 남성교육생도 1명이 포함되었으나 전체가 여성이라는 분위기 때문인지 2회기부터는 불참하였으며, 1 회기부터 마지막 회기까지 빠짐없이 모두 참석한 교육대상은 15명이었다.
- 본 프로그램의 수강경로, 참여동기, 가장 도움을 준 내용, 새로이 배우게 된 점, 가족관계에서의 적용내용,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 및 제안점 등에 관한 내용을 개방형 질문으로 구성하였으며, 추후검사에서는 교육 종료 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본 프로그램 수강 후 자신이나 부모와의 관계, 다른 가족관계를 위해 교육내용을 적용해 보신 경험이나 변화된 점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세 번째로는 나와 부모님만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관계에까지 적용되어 전체 가족 역동성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 측면에서 응답하였으며, 이외에도 직장, 친구, 동네어른을 대하는 것에서도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음을 기술한 내용들의 범주로 다음과 같다.
- 이를 근거로 하여 본 연구자들이 6회기로 전체회기의 내용을 재구성하면서, 각 회기별로 적합한 전문가를 선정하였다. 각 회기별 전문가들은 본 프로그램의 전체 구성과 목표 등을 2회의 전체 회의를 통해 조율한 후 각각의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회기별에 따른 진행방식과 구체적인 강의내용 및 활동에 따른 시간 배분은 1회 배정된 시간 내에서 회기를 맡은 전문가에게 일임하였다.
- 측면과 관계적 측면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즉 자존감, 내적통제력, 부양지식 및 정보에 관한 영역에서의 변화는 개인적 측면으로 범주화하였으며, 노부모 부양인식 및 태도, 노부모와의 관계에 관한 영역에서의 변화는 관계적 측면으로 범주화하였다. 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용한 5점 리커트형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1문항으로서, 요인분석결과 부양의식, 노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 부양이 미치는 영향의 세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척도의 신뢰도는 부양의식(3문항)의 경우 a= .
-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교육을 마친 후 본 프로그램의 수강 경로, 참여동기, 가장 도움을 준 내용, 새로이 배우게 된 점, 가족관계에서의 적용내용,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 및 제안점 등에 대하여 개방형 질문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응답내용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 프로그램에 관하여 계량적인 측정도구를 통한 사전-사후검사 외에 프로그램의 진행 및 내용에 대한 참여자들의 자세한 느낌이나 변화, 평가정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사후질문지 평가와 추후 검사의 개방형 설문내용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교육실시 대상자는 도내 거주 노부모 동거 혹은 비동거 부양가족원으로, 모집은 본 연구자가 속해있는 (사)전북 가족 상담 치료센터에서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2002년 3월- 4 월에 걸쳐 각종 홍보물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최종 모집된 대상은 자발적인 참여자 22명이었다. 교육실시기간은 2002년 4월 23 일 부터 5월 28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까지로 총 6회기 3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비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무료로 실시되었다.
- 자발적인 참여자 22명이었다. 교육실시기간은 2002년 4월 23 일 부터 5월 28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까지로 총 6회기 3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비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무료로 실시되었다.
- 본 평가대상자는 1회부터 6회기까지 모두 참석한 교육생 15명으로, 평가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 본 프로그램의 적용결과는 사전, 사후, 추후검사를 통한 구조화된 질문지와 비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응답내용을 기본 골격으로 하였으며, 사전검사는 1회기 시작 전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사는 6회기를 모두 마친 후 교육현장에서 1 회기부터 6회기까지 모두 참석한 15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추후 검사는 교육 종료 약 1개월이 지난 반송봉투를 동봉하여 우편으로 우송하였으며, 최종 수집된 추후검사 대상은 12명이었으며 추후 검사지 회수 종료기간은 약 1개월이 소요되었다.
- 사전검사는 교육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노인부양 지식 및 정보수준, 자존감, 내적통제력, 부양인식 및 태도, 노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2002년 4월 23일에 실시된 1회기 시작 전에 참석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사후검사는 사전검사지와 동일한 측정 문항과 개방형 설문내용을 포함한 질문지를 이용하여 6희기를모두 참석한 15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에 교육현장에서 실시하였다. 추후검사는 사전검사지와 동일한 측정문항과 추후 검사에 필요한 개방형 설문내용으로 구성한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시행 방법은 교육 종료 약 1개월이 지난 7월 1일 반송봉투를 동봉하여 사후검사에 참여한 15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우송하였다.
-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홍숙자, 1995, 홍숙자 외 2인, 1995)를 근거로 하여 노부모 부양자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적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프로그램의 홍보와 기타 인적 관계망을 통하여 알게 된 자발적 참여자 중 6회기 모두 참석한 15명의 노부모 동거 혹은 비동거 부양자이다.
- 주 진행자의 책임 하에 실시하도록 위임하였다. 처음 1회기는 교육대상자 중 남성교육생도 1명이 포함되었으나 전체가 여성이라는 분위기 때문인지 2회기부터는 불참하였으며, 1 회기부터 마지막 회기까지 빠짐없이 모두 참석한 교육대상은 15명이었다.
- 사후검사는 사전검사지와 동일한 측정 문항과 개방형 설문내용을 포함한 질문지를 이용하여 6희기를모두 참석한 15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에 교육현장에서 실시하였다. 추후검사는 사전검사지와 동일한 측정문항과 추후 검사에 필요한 개방형 설문내용으로 구성한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시행 방법은 교육 종료 약 1개월이 지난 7월 1일 반송봉투를 동봉하여 사후검사에 참여한 15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우송하였다. 회수된 추후검사 대상자는 사후검사 대상자 중 3명이 누락된 최종 12명이었으며 추후 검사지 회수 종료기간은 7월31일로 약 1 개월이 소요되었다.
- 추후검사는 사전검사지와 동일한 측정문항과 추후 검사에 필요한 개방형 설문내용으로 구성한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시행 방법은 교육 종료 약 1개월이 지난 7월 1일 반송봉투를 동봉하여 사후검사에 참여한 15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우송하였다. 회수된 추후검사 대상자는 사후검사 대상자 중 3명이 누락된 최종 12명이었으며 추후 검사지 회수 종료기간은 7월31일로 약 1 개월이 소요되었다.
데이터처리
- 본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Spss PC+ Win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균, 표준오차, 신뢰도분석, 비모수추정 중 Wilcoxon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노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송현애(1993)의 척도를 사용하였는데, 총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척도는 4점 리커트형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노부모와의 관계가 친밀함을 나타내며, 신뢰도는 a= .
- 본 교육프로그램은 부양자들의 어려움 감소를 위한 부양자 능력 강화와 이를 통한 노부모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구성된 선행연구들(홍숙자, 1995, 홍숙자외 2인, 1995, 이정연외 2인, 1996)에서 개발한 '노부모 부양자가족 교육프로그램'을 이론적 기초로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내적통제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 송현애 (1993)가 구성한 내적통제력 척도를 사용하였다. 내적통제력 척도는 4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의 4점 리커트형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통제력이 높음을 나타낸다.
- 부양자의 부양인식 및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홍숙자 외(1995) 연구에서 사용한 5점 리커트형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1문항으로서, 요인분석결과 부양의식, 노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 부양이 미치는 영향의 세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 이를 위하여 William Glasser(19免8)의 선택이론을 설명하고 있는 내용 중 핵심적인 부분이 되고 있는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다섯가지 기본적 욕구충족에 관한 내용을 채택하였다. 즉 William Glasser(1998)가 제시하고 있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가 되고 있는 생존, 사랑과 소속, 힘, 자유, 즐거움에 대한 욕구를 이해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 자존감을 측정하기 위해 Rosenberg(1965)가 개발하그 전병제 (1974)가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10문항의 5점 리커트형 척도로 구성되었다. 척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음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a= .
성능/효과
- 그리고 사전검사와 프로그램 실시 후 한달 만에 측정한 추후 검사 간 평균점수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부양지식 및 정보 인식 수준만이 여전히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존감과 내적통제력 점수는 사전검사에 비해 추후검사 시에도 약간 증가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이는 객관적 지식의 증가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 효력을 발휘하나 자존감과 내적통제력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내적 과정이므로 교육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65, 부양이 미치는 영향(4 문항)의 경우 «= .기로 나타났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양의식이 높고, 부양에 대한 부담이 크며, 부양이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 둘째, 가장 도움을 준 회기로는 1회기 '노부모와 노화'가 3명, 2회기 '며느리의 역할과 심리가' 3명, 3회기 '인간관계와 자기 성장이 3명, 4회기 '부양자의 시간관리 및 정보망이 3명, 5회기 '건강한 가족, 건강한 나'가 4명, 6회기 토론 한마당이 1명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 질문에는 복수응답이 많아응답율이 실제 참석자 수 보다 높게 나타났다.
- 먼저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의 평균점수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존감, 내적통제력, 부양지식 및 정보인식수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부양자 개인의 자존감과 내적통제력이 향상되고, 부양에 필요한 지식 및 정 보인식 수준이 높아졌음을 의미 한다.
- 이는 내적 과정인 자존감과 내적통제력은 짧은 시간에 변화하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다. 반면, 관계적 차원이라 할 수 있는 부양인식 및 태도, 노부모와의 관계영역에서는 사후, 추후검사 모두에서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계적 차원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또한 노인을 부양함에 있어서 개인적 차원에서의 성숙과 노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노인부양이라는 것이 개인이나 한 가족이 감당할 능력 밖의 상황이라는 점에서 노인부양의 특성과 한계를 나타낸 결과로도 볼 수 있다.
- 즉 대인관계의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 개인적 자원들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지 혹은 대인관계 기술향상이라는 관계적 측면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에 대한 방향의 정립이 있어야 할 것이며, 이와 함께 이를 구성하는 내용의 범위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의 범주화의 측면이다. 본 교육프로그램에서는 기존 노부모 부양자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기초로 하여 개인적 자원에 대한 교육의 내용을 강조하면서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적용해 본 결과, 6회기의 종합토론 시간에 나온 참가자들의 토론 내용에서 개인적 차원으로 접근한 교육시간에 훨씬 활발한 역동성이 이루어졌음이 평가되었다. 따라서 교육내용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교육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개인적 차원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실시된 후, 이를 토대로 향상된 자존감 및 내적통제력을 대인관계기술과 연결시키는 작업들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분석결과 노부모 부양의식, 노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 부양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 노부모와의 관계 모두 사전-사후, 사전-추후 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새로이 배우게 된 점으로는 9명이 '모든 문제의 중심은 나이고, 먼저 자신을 잘 챙길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욕구 관리가 중요하다, 자신의 시간관리을 위한 질적활동이 필요하다' 등의 자신에 대한 인식으로 응답한 사람이 대다수였으며, '노화에 대한 이해'가 1명으로 응답하고 있다.
- 셋째, 프로그램의 내용구성 면에 있어서 교육의 기초 개념 틀과 내용구성의 범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즉 대인관계의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 개인적 자원들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지 혹은 대인관계 기술향상이라는 관계적 측면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에 대한 방향의 정립이 있어야 할 것이며, 이와 함께 이를 구성하는 내용의 범위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의 범주화의 측면이다.
- 여섯째, 강사만족도, 교육의 진행방식, 교육장소와 횟수 및 시간에 대한 의견에서는 대다수가 강사 및 전반적인 교육에 대해서 대단히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교육장소에 대해서는 쾌적하여 좋다가 대부분이었으나 시내에서 좀 떨어져 교통이 불편하다고 지적한 사람이 2명이 있었다. 그리고 진행방식에 있어서는 자기발표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한다가 3명, 전체 횟수와 시간을 좀 더 늘렸으면 하는 사람이 2명으로 이는 본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로 해석되어진다.
- 이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볼 때, 본 프로그램의 내용과 그 효과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어진다고 하겠다. 특히 본 프로그램이 기존의 노부모 부양자 교육프로그램들과는 달리 개인의 시간관리 및 자기인식을 위한 욕구관리를 첨가한 내용에 대해서 참여자들의 호응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 이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본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후 1-2개월이 지나도 개인의 자존감, 노부모를 대하는 태도, 전반적인 가족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부모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는 다른 진술의 내용보다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본 교육프로그램의 교육목표인 부양자와 피부양자와의 관계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 나타났다. 즉 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부양자 개인의 자존감과 내적통제력이 향상되고, 부양에 필요한 지식 및 정 보인식 수준이 높아졌음을 의미 한다.
- 구성되었다. 척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음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a= .78였다.
- 첫째, 프로그램의 효과 면에서 보면, 교육프로그램 수강 후 교육생들의 개인적 차원인 자존감, 내적통제력, 부양지식 및 정보 인식에서 유의미한 긍정적인 향상을 보였으나 수강 후 1-2개월 후의 추후검사시에는 부양지식 및 정보인식만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속하고 있었다. 이는 내적 과정인 자존감과 내적통제력은 짧은 시간에 변화하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다.
- 특히 본 프로그램이 기존의 노부모 부양자 교육프로그램들과는 달리 개인의 시간관리 및 자기인식을 위한 욕구관리를 첨가한 내용에 대해서 참여자들의 호응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종합토론'회기에 나온 내용 중에서도 참여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며, 특히 부모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일차적으로 내가 변해야 한다는 것에 많은 동감을 하면서 노부모에 대한 기초지식으로 인해 부모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나 자신을 추스릴 수 있게된 점에 전체의 이야기가 모아진 것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하겠다.
후속연구
- 예를 들면 대상자의 단위가 개인이냐 혹은 관계단위(예: 부부간, 고부간, 부모자녀간 등)이냐에 따라서 진행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관계단위일 경우는 보다 신체활동이나 공감을 촉진시키기 위한 활동의 보강이 이루어져야 함으로 집단진행의 기술이 있는 보조집단진행자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이성희, 2002). 그러나 노인부양자 개인을 대상으로 한 본 프로그램에서는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노인에 대한지식과 이해에 대한 전문성의 확보는 본 프로그램에서 시도해보았던 전문가의 강의구성이 적절하겠지만 전체의 연계나 흐름을 지속시키면서 이러한 측면이 만족될 수 있는 진행방식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이는 같은 사람이 6회기의 교육을 실시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지루함과 식상함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시도였다. 그러나 실제 6회기의 기본 구성지침과 각 회기별 목표에 대한 전체적인 조율이 있었지만, 각 회기마다 진행자들 간에 나타날 수 있는 교육방식 차이에 대한 교육생들의 적응에 대한 고려가 간과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진행자와 교육생들의 인간적인 친밀감으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 교육효과를 놓쳐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의 대상 및 내용에 따라서 어떤 진행방식이 더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검토가 필요하리라 본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논문의 결과분석에서 노부모-부양 자간의 관계적 차원에서의 교육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점은 선행 노부모 부양자 교육프로그램 구성의 학문적인 한계점으로 지적될 수 있으며, 따라서 보다 정교화된 노부모 부양 교육프로그램의 구성 및 개발과 함께 이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측정 도구 개발이 새롭게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하겠다.
- 다섯째, 프로그램의 수강생 모집과 홍보 측면에서 제언을 해보면, 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또한 1개월이 넘는 각종 홍보에도 불구하고 20여명정도만의 적은 수강생이 모집되어 일반인들의 교육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낮은 인지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진다. 따라서 먼저 가족생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전체 시민들의 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 이는 관계적 차원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또한 노인을 부양함에 있어서 개인적 차원에서의 성숙과 노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노인부양이라는 것이 개인이나 한 가족이 감당할 능력 밖의 상황이라는 점에서 노인부양의 특성과 한계를 나타낸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노인부양자를 도와주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서 노인부양자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노인부양을 보다 공적인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의 측면에서의 변화와 연결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문제점을 차치하게 되면, 결론적으로 본 교육프로그램이 가지는 효과는 관계 차원보다 개인차원에의 접근이 용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 문제가 제기되어진다. 따라서 먼저 가족생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전체 시민들의 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즉 노부모부양자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가족생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우리의 연구의 관심이 단지 프로그램을 구성,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측면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운영하며,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이는 객관적 지식의 증가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 효력을 발휘하나 자존감과 내적통제력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내적 과정이므로 교육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향상과 치료의 맥락을 가진 대부분의 연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재의 효과가 약화될 수 있으므로(Giblin, 1996),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추후교육이 요구되며 계속적인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을 정교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이를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사후, 추후검사 모두 내적통제력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홍숙자(1995)의 연구, 추후검사와의 비교에만 내적통제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홍숙자 .
- 시간의 한계성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겠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교육 후 소모임을 통한 추후관리가 이루어져 교육 직후 얻게 되는 효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리라 본다.
- 따라서 먼저 가족생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전체 시민들의 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즉 노부모부양자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가족생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우리의 연구의 관심이 단지 프로그램을 구성,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측면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운영하며,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노부모부양의 의미를 인간의 도덕적 발달과 연관시켜 이를 보다 성숙한 차원에서 부양자들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부양자 자신의 개인적 능력의 향상과 성숙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즉 노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노부모부양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노인의 심리적, 신체적 특성에 대한 지식적 이해뿐만 아니라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부양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개인적 자원을 발달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대인관계의 강화를 위해 먼저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의 해소방법, 그리고 개인의 통제능력 향상을 위한 시간 구조화 방식 등과 같은 개입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 따라서 계량적 평가도구로 사용된 측정도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가족생활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 평가하는데 있어서 계량적 도구가 가지는 가치가 어느 정도이며 그것이 가지는 한계성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즉 대부분 1-2개월이라는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는 가족생활 교육의 효과검증을 통계적 결과와 피험자의 개방형 진술 응답 내용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둘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참고로 선행연구들의 평가방법을 살펴보면, 홍숙자 (1995), 홍숙자 외 2인(1995)의 연구에서는 계량적, 질적 방법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반면 이정연 외 2인(19%)의 연구에서는 질적 방법만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이 가지는 효과들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지만 평가방법에 대한 효율성의 문제는 다루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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