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의 허와 실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한다. 즉, 사람의 체질을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으로 구분하고 그 체질에 따라 강하고 약한 장부를 서로 균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그 처방의 하나인 향기요법도 나약한 신체부위를 보강해 주는 향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행요법은 실제 임상에서는 많은 효과를 보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보다는 통계적 및 주관적 요소가 강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음양오행의 특성을 감안, 폐의 기능이 강한 금형과 반대로 나약한 화형을 대상으로 하여 일단 쓴맛이 나는 라벤더(lavender)향을 자극, 뇌파의 반응정도를 파악해 봄으로써 향과 체질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오행요법의 적용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라벤더 향은 화형인 사람에게는 강한 장부인 담을 편안하게 하여주고 금형인 사람에게는 약한 간과 강한 담을 서로 균형을 맞추도록 하여 간담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 동안 동양의학(한의학)에서 말하는 오행처방과도 일치하는 결과라 하겠다.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의 허와 실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한다. 즉, 사람의 체질을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으로 구분하고 그 체질에 따라 강하고 약한 장부를 서로 균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그 처방의 하나인 향기요법도 나약한 신체부위를 보강해 주는 향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행요법은 실제 임상에서는 많은 효과를 보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보다는 통계적 및 주관적 요소가 강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음양오행의 특성을 감안, 폐의 기능이 강한 금형과 반대로 나약한 화형을 대상으로 하여 일단 쓴맛이 나는 라벤더(lavender)향을 자극, 뇌파의 반응정도를 파악해 봄으로써 향과 체질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오행요법의 적용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라벤더 향은 화형인 사람에게는 강한 장부인 담을 편안하게 하여주고 금형인 사람에게는 약한 간과 강한 담을 서로 균형을 맞추도록 하여 간담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 동안 동양의학(한의학)에서 말하는 오행처방과도 일치하는 결과라 하겠다.
In the oriental medicine, the illness of a human being is treated properly according to the strength and weakness of his/her physical constitution. In other words, the treatment principle of the oriental medicine is to balance the functions of the weak and strong inner parts of the physical constitu...
In the oriental medicine, the illness of a human being is treated properly according to the strength and weakness of his/her physical constitution. In other words, the treatment principle of the oriental medicine is to balance the functions of the weak and strong inner parts of the physical constitution which can be classified into five characteristic elements: that is, the wood, fire, earth, mental, and water. An aroma therapy, one of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uses pertinent perfumes to strengthen weak inner parts of the body, too. Although the remedy based on the five elements (in short, five element remedy) has revealed excellent clinical effects so far, it is still believed that the remedy is rather statistical and subjective than scientific. Thus, more systematic research needs to be done to prove it. In this paper, the correlation between perfume and physical constitutions has been formulated by grasping results of EEG through stimulation of lavender oil to both mental-type and fire-type persons. Also, the possibility of application for the five element remedy has been investigated.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lavender oil helped to make strong gallbladder soften for fire-type individuals and to balance weak liver and strong gallbladder for mental-type persons. This agrees well with the results of the five element remedy practiced in the oriental medicine.
In the oriental medicine, the illness of a human being is treated properly according to the strength and weakness of his/her physical constitution. In other words, the treatment principle of the oriental medicine is to balance the functions of the weak and strong inner parts of the physical constitution which can be classified into five characteristic elements: that is, the wood, fire, earth, mental, and water. An aroma therapy, one of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uses pertinent perfumes to strengthen weak inner parts of the body, too. Although the remedy based on the five elements (in short, five element remedy) has revealed excellent clinical effects so far, it is still believed that the remedy is rather statistical and subjective than scientific. Thus, more systematic research needs to be done to prove it. In this paper, the correlation between perfume and physical constitutions has been formulated by grasping results of EEG through stimulation of lavender oil to both mental-type and fire-type persons. Also, the possibility of application for the five element remedy has been investigated.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lavender oil helped to make strong gallbladder soften for fire-type individuals and to balance weak liver and strong gallbladder for mental-type persons. This agrees well with the results of the five element remedy practiced in the ori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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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지만 이러한 향기요법을 통해 병의 치료 가능성을 어느 정도 입증하였다. 앞으로 다양한 향을 가지고 보다 많은 실험을 통하여 향과 체질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오행요법의 적용 가능성을 보다 확실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음양오행에 따른 향기요법이 과연 과학적인 근거를 가질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오행 구분에 따라 화형에 해당하는 12명과 금형에 해당하는 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라벤데:lavender)향(쓴 맛이 나는 향)에 의한 후각자극을 통해 뇌파의 생리적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오행생식요법에서는 폐대장의 기능이 나약한 체질에 대해서는 매운맛이 나는 향을 사용하면 폐의 기능이 강화된다고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음양오행의 특성을 감안, 폐대장의 기능이 강한 금형과 반대로 나약한 화형을 대상으로 하여 일단 쓴맛이 나 는라벤더(lavender)향을 자극, 뇌파의 반응 정도를 파악해 봄으로써 향과 체질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음양오행사상의 적용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뇌파(EEG ; Electroencephalogram)-!- 측정하기 위하여 디지털 뇌파 측정기(TECA사의 Profile)를 사용하였으며, 전극(electrode)은 그림 1과 같이 International 10/20 system을 이용하여 19부 위에 부착하였고, 눈썹사이와 Fpl과 Fp2 사이에 기준 전극을 부착하였다. 샘플링 주파수는 515Hz를 사용하였다.
오행 구분에 따라 화형에 해당하는 12명과 금형에 해당하는 2명의 뇌파데이터를 선형과 비선형 분석 그리고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선형 분석은 눈을 감고 각성된 상태에서 안정 상태와 후각 자극별로 19개 부위에서 측정한 뇌파의 8192개 데이터를 FFT(Fast Fourier Transform)한 후, 델타파 0.3-4HZ, 세타파 4-8HZ, 알파파8-12HZ, 베타파 12-30Hz로 구분하여 상대적인 파워를 구하였다. 한편 비선형 분석은 상관 차원을 구하여 비교하였다.
실험실이 기 실험된 향에 의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험 후 환기를 충분히 시킨 다음 후각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은 눈을 감고 각성된 상태에서 시행되었다. 실험 절차는 그림 2와 같이 1분 동안 안정을 하고 30초 동안 후각자극을 한 뒤 1분 뒤에 뇌파를 측정하였다.
3-4HZ, 세타파 4-8HZ, 알파파8-12HZ, 베타파 12-30Hz로 구분하여 상대적인 파워를 구하였다. 한편 비선형 분석은 상관 차원을 구하여 비교하였다.
향에 관한 뇌파 실험은 매우 민감한 생리학적 실험이기 때문에 향이 담긴 밀폐된 용기를 코에 가까이 대어 냄새를 맡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뇌파(EEG ; Electroencephalogram)-!- 측정하기 위하여 디지털 뇌파 측정기(TECA사의 Profile)를 사용하였으며, 전극(electrode)은 그림 1과 같이 International 10/20 system을 이용하여 19부 위에 부착하였고, 눈썹사이와 Fpl과 Fp2 사이에 기준 전극을 부착하였다. 샘플링 주파수는 515Hz를 사용하였다.
피험자는 후각에 이상이 없는 20대의 대학생 14명(화형에 해당하는 12명과 금형에 해당하는 2명)의 피험자로 선택하였다. 실험 당일에는 청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카페인, 약물, 기타 음악 등을 금하였다.
데이터처리
그리고 각 그룹 내 변화와 그룹 간 변화를 t-test를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각 통계 결과 중p-value가 0.
오행 구분에 따라 화형에 해당하는 12명과 금형에 해당하는 2명의 뇌파데이터를 선형과 비선형 분석 그리고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선형 분석은 눈을 감고 각성된 상태에서 안정 상태와 후각 자극별로 19개 부위에서 측정한 뇌파의 8192개 데이터를 FFT(Fast Fourier Transform)한 후, 델타파 0.
성능/효과
에서는 알파파가, F3채널에서는 베타파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은 역시 담의 실한 상태(불안과 같은 긴장 상태) 를 해소해주는 한편 허한 간의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라벤더 향은 금형인 사람의 약한 장부 중 하나인 간담을 역시 서로 편안하게 하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동안 동양의학(한의학)에서 말하는 오행처방과도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금형의 경우 향기제시 전 F7, T5, C4채널에서 알파파가 증가하였다는 것은 담의 실한 상태가 해소되어 간담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음을 말해주며 F3 채널에서 베타파가 증가하였다는 허한 간의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다시 말하면 라벤더 향은 금형인 사람의 약한 장부 중 하나인 간담을 역시 서로 편안하게 하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말해준다.
금형은 향기제시 후 T6 채널에서 유의하게 상관 차원이 증가하였다 (그림 8참조).화형-금형의 그룹 간 비교에서는 향기제시 전에는 금형이 화형에 비해 C3, T6, P4에서 유의하게 낮은 상관 차원을 (그림 9참조), 향기제시 후에는 금형이 T3채널에서 유의하게 낮은 상관 차원을 가진 것으로 (그림 10 참조) 나타났다.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지만 이러한 향기요법을 통해 병의 치료 가능성을 어느 정도 입증하였다. 앞으로 다양한 향을 가지고 보다 많은 실험을 통하여 향과 체질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오행요법의 적용 가능성을 보다 확실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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