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새로운 국가결핵감시체계 시행 후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작성된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도 조사 The Accuracy of Tuberculosis Notification Reports at a Private General Hospital after Enforcement of New Korean Tuberculosis Surveillance System원문보기
연구배경 : 효율적인 결핵관리체계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2000년 6월 1일부터 결핵정보관리보고서에 의한 새로운 국가결핵감시체계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보건소의 결핵환자에 대한 결핵감시체계는 이미 1962년부터 운영 중에 있었으므로 이번의 감시체계는 민간의료부문의 결핵 환자들을 비로소 국가결핵감시체계에 포함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 의사들의 일상적인 신고에 의한 결핵규모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한 작성과 성실한 신고가 필수조건이다. 본 연구는 서울소재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결핵정보관리보고서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며 향후 개선할 점이 없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8월 1일부터 2001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삼성서울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291명의 성인 폐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핵정보관리보고서 항목인 인적사항, 과거 치료력, 검사결과, 질병코드 및 환자치료 사항을, 의무기록 및 병원 전산화 시스템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검사 기록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정확한가를 알아보았다. 결 과 : 291명의 성인 결핵 환자는 폐결핵 222명, 폐외 결핵이 69명이었다. 성별은 남자 164명(56%), 여자가 127명(44%)였으며, 평균연령은 46세였다. 직업이 미기재된 경우가 132명(45%)이었다. 결핵과거 치료력은 83%, 치료기간은 93%, 과거 결핵치료 받은 횟수는 83%에서 보고서와 의무기록간에 일치하였다. 폐결핵 환자 222명 중 객담도말검사는 보고서의 7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으나 배양검사는 23%만이 실제 검사기록과 일치하였다. 객담배양 미검 표기 198명 중, 실제 객담 배양 미검은 43명(21.7%)이었다. 폐외 결핵환자 진단에 이용되었던 객담이외의 검체 도말검사는 54%, 배양 검사48%, 조직검사는 68%, 그리고, PCR 등의 기타검사는 67%에서 실제 검사결과와 일치하였다. 질병코드는 A15에서 A19의 3단계 분류를 적용했을 때는 85%, A15.0에서 A19.9의 4단계 분류에서는 6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다. 환자구분에서 신환으로 보고된 246명 중 실제 신환이었던 경우는 217명(88%)였으며, 나머지는 재발 13명, 치료실패자 2명, 중단 후 재등록 1명, 전입 12명 및 기타 1명으로 판명되었다. 재발로 신고된 23명 중 실제 재발은 18명(78%)으로 보고서 내용과 실제 의무기록 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치료시작 또는 진단일자는 264명(91%)이 일치하였으며, 보고서에는 HREZ 처방이 204명이었지만, 의무기록에는 HREZ 처방이 172명(84.3%)이었으며, 나머지는 HRE 9명(4.4%), 기타 처방 21명(10.3%)이었으며, HRE 처방으로 보고된 34명 중 실제 HRE 처방은 19명(55.9%)이었다. 결 론 :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결핵관리를 위해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작성되는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한 기재와 성실한 작성이 중요하며, 결핵과거치료력, 객담 배양 검사 항목 등의 보완과 민간부문 결핵환자들에 추후 관리하는 제도마련도 고안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배경 : 효율적인 결핵관리체계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2000년 6월 1일부터 결핵정보관리보고서에 의한 새로운 국가결핵감시체계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보건소의 결핵환자에 대한 결핵감시체계는 이미 1962년부터 운영 중에 있었으므로 이번의 감시체계는 민간의료부문의 결핵 환자들을 비로소 국가결핵감시체계에 포함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 의사들의 일상적인 신고에 의한 결핵규모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한 작성과 성실한 신고가 필수조건이다. 본 연구는 서울소재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결핵정보관리보고서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며 향후 개선할 점이 없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8월 1일부터 2001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삼성서울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291명의 성인 폐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핵정보관리보고서 항목인 인적사항, 과거 치료력, 검사결과, 질병코드 및 환자치료 사항을, 의무기록 및 병원 전산화 시스템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검사 기록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정확한가를 알아보았다. 결 과 : 291명의 성인 결핵 환자는 폐결핵 222명, 폐외 결핵이 69명이었다. 성별은 남자 164명(56%), 여자가 127명(44%)였으며, 평균연령은 46세였다. 직업이 미기재된 경우가 132명(45%)이었다. 결핵과거 치료력은 83%, 치료기간은 93%, 과거 결핵치료 받은 횟수는 83%에서 보고서와 의무기록간에 일치하였다. 폐결핵 환자 222명 중 객담도말검사는 보고서의 7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으나 배양검사는 23%만이 실제 검사기록과 일치하였다. 객담배양 미검 표기 198명 중, 실제 객담 배양 미검은 43명(21.7%)이었다. 폐외 결핵환자 진단에 이용되었던 객담이외의 검체 도말검사는 54%, 배양 검사48%, 조직검사는 68%, 그리고, PCR 등의 기타검사는 67%에서 실제 검사결과와 일치하였다. 질병코드는 A15에서 A19의 3단계 분류를 적용했을 때는 85%, A15.0에서 A19.9의 4단계 분류에서는 6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다. 환자구분에서 신환으로 보고된 246명 중 실제 신환이었던 경우는 217명(88%)였으며, 나머지는 재발 13명, 치료실패자 2명, 중단 후 재등록 1명, 전입 12명 및 기타 1명으로 판명되었다. 재발로 신고된 23명 중 실제 재발은 18명(78%)으로 보고서 내용과 실제 의무기록 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치료시작 또는 진단일자는 264명(91%)이 일치하였으며, 보고서에는 HREZ 처방이 204명이었지만, 의무기록에는 HREZ 처방이 172명(84.3%)이었으며, 나머지는 HRE 9명(4.4%), 기타 처방 21명(10.3%)이었으며, HRE 처방으로 보고된 34명 중 실제 HRE 처방은 19명(55.9%)이었다. 결 론 :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결핵관리를 위해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작성되는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한 기재와 성실한 작성이 중요하며, 결핵과거치료력, 객담 배양 검사 항목 등의 보완과 민간부문 결핵환자들에 추후 관리하는 제도마련도 고안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 The committee of tuberculosis(TB) survey planning for the year 2000 decided to construct the Korean Tuberculosis Surveillance System (KTBS), based on a doctor's routine reporting method. The successful keys of the KTBS rely on the precision of the recorded TB notification forms. The pur...
Background : The committee of tuberculosis(TB) survey planning for the year 2000 decided to construct the Korean Tuberculosis Surveillance System (KTBS), based on a doctor's routine reporting method. The successful keys of the KTBS rely on the precision of the recorded TB notification for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at the accuracy of the TB notification form written at a private general hospital given to the corresponding health center and to improve the comprehensiveness of these reporting systems. Materials and Methods : 291 adult TB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from August 2000 to January 2001,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 lists of TB notification forms were compared with the medical records and the various laboratory results; case characteristics, history of previous treatment, examinations for diagnosis, site of the TB by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the disease, and treatment. Results : In the list of examinations for a diagnosis in 222 pulmonary TB patients, the concordance rate of the 'sputum smear exam' was 76% but that of the 'sputum culture exam' was only 23%. Among the 198 cases of the sputum culture exam labeled 'not examined', 43(21.7%) cases proved to be true 'not examined', 70 cases(35.4%) were proven to be 'culture positive', and 85(43.0%) cases were proven to be 'culture negative'. In the list of examinations for a diagnosis in 69 extrapulmonary TB patients, the concordance rate of the 'smear exam other than sputum' was 54%. In the list of treatments, the overall concordance rate of the 'type of registration' in the TB notification form was 85%. Among the 246 'new' cases on the TB notification form, 217(88%) cases were true 'new' cases and 13 were proven to be 'relapse', 2 were proven to be 'treatment after failure', one was proven to be 'treatment after default', 12 were proven to be 'transferred-in' and one was proven to be 'chronic'. Among the 204 HREZ prescribed regimen, 172(84.3%) patients were taking the HREZ regimen, and the others were prescribed other drug regimens. Conclusion : Correct recording of the TB notification form at the private sectors is necessary for supporting the effective TB surveillance system in Korea.
Background : The committee of tuberculosis(TB) survey planning for the year 2000 decided to construct the Korean Tuberculosis Surveillance System (KTBS), based on a doctor's routine reporting method. The successful keys of the KTBS rely on the precision of the recorded TB notification for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at the accuracy of the TB notification form written at a private general hospital given to the corresponding health center and to improve the comprehensiveness of these reporting systems. Materials and Methods : 291 adult TB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from August 2000 to January 2001,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 lists of TB notification forms were compared with the medical records and the various laboratory results; case characteristics, history of previous treatment, examinations for diagnosis, site of the TB by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the disease, and treatment. Results : In the list of examinations for a diagnosis in 222 pulmonary TB patients, the concordance rate of the 'sputum smear exam' was 76% but that of the 'sputum culture exam' was only 23%. Among the 198 cases of the sputum culture exam labeled 'not examined', 43(21.7%) cases proved to be true 'not examined', 70 cases(35.4%) were proven to be 'culture positive', and 85(43.0%) cases were proven to be 'culture negative'. In the list of examinations for a diagnosis in 69 extrapulmonary TB patients, the concordance rate of the 'smear exam other than sputum' was 54%. In the list of treatments, the overall concordance rate of the 'type of registration' in the TB notification form was 85%. Among the 246 'new' cases on the TB notification form, 217(88%) cases were true 'new' cases and 13 were proven to be 'relapse', 2 were proven to be 'treatment after failure', one was proven to be 'treatment after default', 12 were proven to be 'transferred-in' and one was proven to be 'chronic'. Among the 204 HREZ prescribed regimen, 172(84.3%) patients were taking the HREZ regimen, and the others were prescribed other drug regimens. Conclusion : Correct recording of the TB notification form at the private sectors is necessary for supporting the effective TB surveillance system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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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서울소재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결핵 정보 관리보고서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며, 향후 개선할 점이 없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소재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결핵 정보 관리보고서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며, 향후 개선할 점이 없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의 국가 결핵 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결핵 정보관리보고서 각 항목의 정확한 작성과 성실한 신고가 필수적인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비록, 3차 병원이지만 서울 소재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작성되는 보고서의 정확도를 알아보아 우리나라 민간의료기간에서 작성되어 신고되는 결핵 정보관리보고서의 현주소를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결핵 정보관리보고서 항목인 인적사항, 과거 치료력, 검사 결과, 질병코드 및 환자치료 사항을, 의무기록 및 병원 전산화 시스템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검사기록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정확한가를 알아보았다.
결핵 초회 진단은 검사된 항목을 기재하였고 질병코드는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ICD-LO)에 근거한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 사인분류를 적용하였다 (부록 2).
신고된 보고서의 각 항목을 의무기록 혹은 병원 전산화 시스템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검사기록과 면밀히 비교 검토하여 그 정확성을 조사하였고, 신고서가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 그 원인을 분석하였다.
이전에 치료 받았헜거나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결핵 환자들의 의무기록과 병원 전산화 시스템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검사 기록들을 토대로 처음 결핵 진단 시 작성되어 이미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보고서 항목을 비교 검토하여 그 정확도를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0년 8월 1일부터 2001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삼성서울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291명의 성인 폐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핵 정보관리보고서 항목인 인적사항, 과거 치료력, 검사 결과, 질병코드 및 환자치료 사항을, 의무기록 및 병원 전산화 시스템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검사기록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정확한가를 알아보았다.
2000년 8월 1일부터 2001년 1월 31일까지 관할 보건소로 신고된 결핵환자 444명 중에서 2000년 8월 1일 이전 결핵을 진단하고 치료가 시작되었으나 8 월 1■일 이후 신고된 환자(prevalent case), 이미 타의료기관에서 결핵 진단 후 결핵치료를 시작한 상태에서 결핵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전원되어 해당 질환 치료 후 남은 결핵치료는 타 의료기관에서 계속하도록 의뢰된 예, 처음에 결핵이 의심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결핵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판명되어 처방을 중단한 예 및 15세 미만의 소아 환자를 제외한 291명의 성인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비결핵 항산균증과 예방화학치료 대상자는 결핵 정보관리보고서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되었다¥
연구에 포함된 291명의 성인 결핵 환자는 폐결핵 222명(76.3%), 폐외 결핵이 69명(23.7%)이었다 (Table 1).
이론/모형
환자였기 때문에 제외하였다. 결핵 초회 진단은 검사된 항목을 기재하였고 질병코드는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ICD-LO)에 근거한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 사인분류를 적용하였다 (부록 2).
성능/효과
결핵과거 치료력은 83%, 치료기간은 93%, 과거 결핵 치료 받은 횟수는 83%에서 결핵 정보관리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이 의무기록과 일치하였다(Table 2).
직업 이미 기재된 경우가 132명(45%)이었다. 결핵과거 치료력은 83%, 치료기간은 93%, 과거 결핵치료 받은 횟수는 83%에서 보고서와 의무기록간에 일치하였다. 폐결핵 환자 222명 중 객담도말검사는 보고서의 7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으나 배양검사는 23%만이 실제 검사기록과 일치하였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즉, 연령별 결핵 감염률, 엑스선상 폐결핵 유병률, 균양성 폐결핵 유병률, 약제 내성률 등의 실태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폐결핵 유병률이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표본 크기는 더욱 커져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드는 등 향후 전국적인 규모의 결핵실태조사를 계속적으로 실시하기에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 더이상 시행하지 않게 되었다.
재발로 신고된 23명 중 실제 재발은 18명 (78%)으로 보고서 내용과 실제 의무기록 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치료시작 또는 진단일자는 264 명(91%)이 일치하였으며, 보고서에는 HREZ 처방이 204명이었지만, 의무기록에는 HREZ 처방이 172명 (84.3%)이었으며, 나머지는 HRE 9명(4.4%), 기타처방 21명(10.3%)이었으며, HRE 처방으로 보고된 34명 중 실제 HRE 처방은 19명(55.9%)이었다.
치료시작 혹은 진단일자는 91%의 비교적 높은 일치율을 보여주었지만 치료약제 조합은 78%에서 일치하였다. 비록, 보고서가 작성된 시점인 초회 진단 시의 치료약제와 연구 시점(의무기록 검토 시점) 사이에는 다소간의 시간차이가 있어 그 해석에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사료되었다.
결핵과거 치료력은 83%, 치료기간은 93%, 과거 결핵치료 받은 횟수는 83%에서 보고서와 의무기록간에 일치하였다. 폐결핵 환자 222명 중 객담도말검사는 보고서의 7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으나 배양검사는 23%만이 실제 검사기록과 일치하였다. 객담배양미검 표기 198명 중, 실제 객담 배양 미검은 43명 (21.
환자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령, 성별, 국적은 결핵 정보관리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과 의무기록이 모두 일치하였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결핵정보관리보고서 항목 중 결핵 과거 치료력은 초 치료와 재 치료의 개념이 포함되었으면 하며, 객담검사는 추후 배양검사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고, 질병코드의 간략화 및 보안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각 병원의 성실한 보고서 작성 및 신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비결핵성 항상균 감염의 경우 치료 시점의 보고서에는 도말 양성 폐결핵으로 표기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주후 배양 검사결과가 결핵균으로 밝혀진 경우와 결핵균이 아니었던 경우까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보완했으면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각 병원의 성실한 보고서 작성 및 신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민간 부문의 결핵 환자들에 있어서 국가에서 추후 관리할 수 있는 제도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런즉, 보고서 작성시 과연 한국표준질병 . 사인분류체계의 질병코드를 다 적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좀 더 간편하게 적용할 수 없는지를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결핵관리를 위해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작성되는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한 기재와 성실한 작성이 중요하며, 결핵 과거 치료력, 객담 배양 검사 항목 등의 보완과 민간부문 결핵 환자들에 추후 관리하는 제도마련도 고안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폐결핵 유병률이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표본 크기는 더욱 커져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드는 등 향후 전국적인 규모의 결핵실태조사를 계속적으로 실시하기에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 더이상 시행하지 않게 되었다. 한편, 전국 결핵 실태조사로 유병률 둥 중요한 지표들을 얻을 수 있었지만 중요한 역학적 지표인 균양성 신환 발생률은 얻을 수 없어 실제로 얼마나 많은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지 알 수 없는 한계점이 있었다.
왜냐하면 국가 결핵 관리의 목표설정에 중요한 역학 지표인 연간 결핵 감염위험률과 인구10만명당 도말양성환자 발생률을 파악하는데 기본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향후객담 도말 기재의 정확도를 높이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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