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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20대 젊은이들의 체형의 특성에 따른 체온조절 반응 및 온열쾌적감을 연구하기 위한 1차 연구로서 부산에 거주하는 건강한 여대생 9명을 대상으로 로러지수에 의해 비만형, 보통형, 여윈형의 3가지 체형으로 나누어 안정시 및 운동시의 피부온변화, 의복내 온·습도변화 및 온열쾌적감을 각각 분석, 고찰하여 쾌적착의의 관점에서 의복설계의 기초가 되는 체형별 체온조절반응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체형의 특성에 따른 체온조절 반응 및 온열쾌적감을 연구하기 위한 1차 연구로서 부산에 거주하는 건강한 여대생 9명을 대상으로 로러지수에 의해 비만형, 보통형, 여윈형의 3가지 체형으로 나누어 안정시 및 운동시 인체의 피부온변화, 의복내 온·습도변화, 심리적 반응 등을 측정 및 조사하여 검토 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제안 방법
- 2) 예비조절실에서 실험복을 착용하고 실험실에 입실하여 피부온과 생리적 반응을 측정하고 동시에 심리적 반응을 청취하여 운동전 상태를 확인한다.
- Thermo Recorder (TR-72S, T&D corporation, Japan)를 이용하여 최내층의 의복내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였다.
- 실험은 동아대학교 의상섬유학부 피복위생실험실에서 예비실험을 거쳐 2002년 3월 13일부터 5월 15일 사이에 본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실험실내에 설정한 환경기온은 [Table 1]과 같다. 실험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생리적인 변동요인을 가능한 배제하기 위해 각 피험자 별로 하루중 동일시간대에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실험 일정동안 피험자의 식생활 및 생활패턴을 통제하였다.
- 실험순서는 [Fig. 2]와 같으며 실험에 소요된 시간은 운동전, 운동중, 운동후 각각 30분씩 총 90분동안 진행되었다. 실험시간의 설정은 우발적 생리현상으로 인해 실험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험시간을 설정하였다.
- 실험의복의 종류와 특성은 [Fig. 1] 및 [Table 4]와 같으며 실험의복의 선정은 Winslow19)의 환경기온에 따른 쾌적한 의복Clo치를 기준으로 21℃의 환경기온에 대해 1Clo의 보온력을 가진 의복을 선정하였으며, 각 체형별로 동일한 실험의복을 착용시켰다. 그리고 실험의복 관리는 실험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1회 실험 후에 세탁을 실시하여 건조기에 건조시킨 후 같은 습도와 무게가 유지되도록 데시케이터에 보관하여 재 사용하였다.
- 운동은 Jogging Machine을 이용하여 2.1 R.M.R.(70m/분)12)의 운동부하로 30분간 보행하도록 하였다.
- 측정기기는 Ultrasound Fat Thickness Meter (AFT101G, Gil Woo trading co. Korea)를 사용하여 초음파법에 의해 측정하였으며, 측정부위는 우측 상완 후면 부위에 probe를 수직으로 접촉시켜 접촉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여 측정하였으며 3회 반복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실험은 동아대학교 의상섬유학부 피복위생실험실에서 예비실험을 거쳐 2002년 3월 13일부터 5월 15일 사이에 본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실험실내에 설정한 환경기온은 [Table 1]과 같다. 실험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생리적인 변동요인을 가능한 배제하기 위해 각 피험자 별로 하루중 동일시간대에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실험 일정동안 피험자의 식생활 및 생활패턴을 통제하였다.
- 피험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20대의 건강한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체형별 비교 검토를 위해 로러지수에 의해 분류18)된 비만체형, 보통체형, 여윈체형에 해당하는 3명씩 총 9명을 선정하였으며 각 체형별 피험자의 신체적 특성은 [Table 2], 생리적 특징은 [Table 3]에 나타내었다.
데이터처리
- 자료처리는 SPSS/Win(ver 10.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으며, 체형 및 시간경과에 따른 피부온, 의복내 온·습도, 심리적 반응에 대한 결과는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의차가 인정된 항목에 대해서는 Duncan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심리적 반응에 대한 검사항목은 온냉감(ASHARE의 7점 척도법)23), 쾌적감(일본 공조위생공학회의 4점 척도법)23)과 습윤감(일본 공조위생공학회의 7점법)23)을 [Table 5]와 같이 조사하였다.
- 피부온 측정기기는 Thermistor data 집록장치(K731-0, Technol seven, Japan)를 사용하였으며, 倉田의 5점법22)(전액, 상복, 전완전면, 대퇴전면, 하퇴전면)에 준하여 평균 피부온을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1) 피험자는 예비조절실에 입실하여 30분 동안 안정을 취한다.
- 1. 체형에 따른 피부온변화에서 상복, 전완, 하퇴부위 및 평균피부온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시간경과에 따른 피부온 변화에서는 모든 부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상복부위의 경우 여윈체형과 보통체형>비만체형의 순으로, 전완부위의 경우 보통체형>여윈체형과 비만체형의 순으로 그리고 하퇴부위는 비만체형>여윈체형과 보통체형 순으로 나타났다.
- 2. 평균피부온의 전체적인 변화경향은 운동으로 인해 일시적 하강현상을 보이다가 운동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회복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체형에 따른 피부온을 비교해보면 보통체형, 여윈체형]비만체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 3. 체형에 따른 각 부위별 피부온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비만체형의 경우 전액]상복]전완]하퇴]대퇴부위 순으로, 보통체형은 상복]전액]전완]대퇴]하퇴순으로 피부온 변화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여윈체형은 운동전 및 운동후는 상복]전액]전완]대퇴]하퇴순으로, 운동중에는 상복]전액]전완]하퇴]대퇴순으로 변화된 피부온 분포를 보였다.
- 3가지 체형 모두 구간부인 전액과 상복부위가 비교적 높은 온도를 나타내었으며 또한 변화폭도 가장 적게 나타났는데 이는 전액부위의 경우 정신기능을 영위하는 뇌가, 상복은 소화, 흡수, 대사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내장장기가 위치한 부위로써 이들의 기능은 혈액공급에 의해 유지되고 있어, 그 체적의 대부분이 혈류에 의해 채워지므로 온도변화가 급격히 일어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4) 보행운동 후 30분의 안정기를 거치며, 피부온 및 의복내 온·습도는 5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심리적 반응은 운동전, 중, 후 각각 청취한 후 기록한다.
- 4. 체형에 따른 의복내 온도변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지되었으며, 시간경과에 따른 유의차 검증결과는 의복내 온도 및 습도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지되었다.
- 5. 체형 및 시간경과에 따른 온냉감, 쾌적감, 습윤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인지되지 않았다.
- 그림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비만체형의 경우 전액]상복]전완]하퇴]대퇴부위 순으로, 보통체형은 상복>전액>전완>대퇴>하퇴부위 순으로 피부온 변화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여윈체형은 운동전 및 운동후는 상복>전액>전완>대퇴>하퇴순으로, 운동중에는 상복>전액>전완>하퇴>대퇴순으로 나타났다.
- [Table 6]에 의하면 체형에 따른 피부온변화에서 상복, 전완, 하퇴부위 및 평균피부온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시간경과에 따른 피부온 변화에서는 모든 부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체형에 따른 차이가 피부온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모든 부위의 피부온이 시간경과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 4]의 안정시 평균 피부온이 Winslow가 제시한 쾌적범위인 33℃29)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 이러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습윤감 및 쾌적감은 3가지 체형모두 대체로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다’와 ‘약간 쾌적하다’의 반응을 나타내었다.
- 평균피부온의 전체적인 변화경향은 운동으로 인해 일시적 하강현상을 보이다가 운동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회복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체형에 따른 피부온을 비교해보면 보통체형, 여윈체형]비만체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 체형에 따른 피부온을 비교해보면 보통체형과 여윈체형이 비만체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 중 조승희27)의 연구결과에서도 비만체형의 평균피부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와 일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 심리적 반응에 대한 체형별, 시간경과별 유의차 검증결과를 [Table 9]에 나타내었다. 표에 의하면 체형 및 시간경과에 따른 온냉감, 쾌적감, 습윤감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피험자들의 수가 많이 확보되지 않은 점과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실험일정중에는 생활패턴의 통제가 가능하였으나, 피험자 선정시 평소 피험자들의 식생활 패턴, 생활습관등은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본 실험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것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이상과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실험에서 설정한 환경기온과 의복의 보온력설정을 바탕으로 환경온도의 범위를 보다 확대하여 서열환경이나 한냉환경에서의 각 체형별 의복기후 및 온열쾌적감을 분석한다면 온열환경변화로 인한 현대인들의 체온조절 반응에 대한 기초 자료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한 후속연구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살펴볼 때 달라진 생활환경의 변화와 패스트 푸드, 인스턴트식품등에 의해 변화된 식습관에 적응한 20대 젊은이들의 체온조절능력에 관해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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