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의 근로연계복지에 관한 평가 : 신노동당 정부의 New Deal을 중심으로
Workfare in the United Kingdom : A Study on New Deal under the New Labour Government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56 no.1, 2004년, pp.23 - 43  

신동면 (경희대학교)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신노동당 정부에서 뉴딜이 도입된 이래 5년이라는 시차(time difference)는 뉴딜이 청년실직자, 장기실직자, 편부모, 장애인 등 사회적 배제집단을 노동시장에 편입시키고, 근로연령세대를 위한 소득관련 급여지출의 감소를 가져왔으며, 노동시장에서 근로연령세대의 고용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딜은 일자리우선모델보다는 인적자원개발모델에 보다 근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뉴딜은 근로능력이 있는 복지수급자를 일자리로 유인하기 위하여 근로연계복지를 지향하는 국가들에게 다음과 같은 정책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개인에게 책임과 의무를 부여함과 동시에 교육 및 직업훈련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노동시장사업을 통하여 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지역단위에서 복지와 고용을 연결하여 통합관리할 수 있는 분권적 전달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고용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민간부문, 특히 기업가들과의 협력체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셋째, 근로능력이 있는 복지수급자 개인에 대한 사례관리의 도입이 필요하다. 끝으로, 확고한 정치적 리더십에 의하여 주도되고 뒷받침되어야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New Deal under the New Labour government in Britain and examines the nature of New Deal with respect to workfare. The time difference of five years after the New Deal was put into effect shows that New Deal has contributed not only to inclu...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그런데, 뉴딜을 통하여 일자리를 구한 취업자가 안정적인 취업상태에 머물러 있지 못한 경우에는 소득이 불규칙하게 되고 다시 실직자로 전락하거나 사회 부조 수급자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뉴딜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고용안정성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기에서는 취업자의 재직기간이 13주 이상 지속된 일자리를 구한 사람들의 수를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뉴딜의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 뉴딜의 성과를 <표 1〉에서 살펴보면, 청년 뉴딜이 도입된 이후부터 2008년 3월 말까지 모두 95만 5천 3백여 명의 청년 실직자들이 뉴딜에 참여할 것을 통보 받았으며, 그 중 90%에 해당하는 만 4천 4백여 명의 청년 실직자들이 뉴딜에 참여하여 고용서비스를 받았다.
  • 이 외에도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노동시장정책의 활성화, 복지급여의 재구성, 지원제도의 조정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근로연계복지 제도를 추진해 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근로연계복지를 복지 수급자를 노동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들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그리고 근로연계복지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쎄오도르와 팩(Theodore and Peck, 2000)의 분류 방식을 쫓아서 근로연계복지를 두 가지의 대안적 유형, 즉 인적자본개발모델(human capital development approach)과 일자리우선모델 (labour force attachment approach)로 구분하여 각 모델의 특성과 장 · 단점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 또한, 우리나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진행되는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뉴딜의 이론적 배경이 될 수 있는 근로연계복지(workfare)에 대한 논의로부터 논문을 시작하고자 한다.
  • 근로능력이 있는 복지 수급자를 일자리로 유도하기 위한 뉴딜의 성과에 관한 평가는 무엇보다도 뉴딜에 참여한 사람들의 취업률과 고용안정성의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뉴딜 참여자의 취업률을 평가하기 위하여 뉴딜 참여 인원과 뉴딜을 통하여 일자리를 구한 사람들의 수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런데, 뉴딜을 통하여 일자리를 구한 취업자가 안정적인 취업상태에 머물러 있지 못한 경우에는 소득이 불규칙하게 되고 다시 실직자로 전락하거나 사회 부조 수급자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 이러한 인식 하에 본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연구문제에 관하여 답하고자 한다. 첫째, 뉴딜의 고용효과와 사회부조 개혁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둘째, 뉴딜이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부조 수급자를 일자리로 이끄는 데 성공적이었다면, 이를 가능케 한 뉴딜의 제도적 특징은 무엇인가? 셋째, 근로연계복지(workfare)와 관련한 뉴딜의 성격은 무엇이며, 뉴딜에서 얻을 수 있는 정책학습(policy learning)의 내용은 무엇인가? 영국의 뉴딜은 사회보장제도 개혁을 위하여 근로연계복지(workfare)를 추구하는 나라들에게 정책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진행되는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적자본개발모델에 따르면 사회부조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근로능력자를 노동시장에 편입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인적자본개발모델에 따르면, 사회부조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근로능력자를 노동시장에 편입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최선의 방법은 이들의 취업능력을 배양하여 사회부조에 대한 의존상태로 되돌아올 가능성을 제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복지수급자에서 벗어나 자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 및 직업훈련을 통하여 복지수급자의 직업능력과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서 가족을 부양할 만한 임금의 · 발전가능성이 있는 ·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인적 자본 개발 모델에서는 “좋은 일자리를 구해야 자활할 수 있다”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Hamilton et al.
일자리우선모델에서 취업우선 전략을 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자리우선모델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복지 수급자들이 단기간 내에 일자리를 갖도록 하는 것이 자활의 지름길이라고 본다. 따라서 일자리우선모델에서는 노동시장의 신속한 진입, 즉 취업우선 전략을 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직업교육 및 훈련보다는 조기취업을 강조한다(Theodore and Peck, 2000 : 85).
일자리우선모델에서 취업우선 전략을 추진하기 위하여 어떤 활동들에 치중하는가? 일자리우선모델에 따르면, 근로능력이 있는 복지수급자에게 비록 그 일자리가 저임금의 단순 근로직일지라도 일을 통하여 근로 습관과 기술을 익히며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일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Brown, 1997, 김종일, 2000 : 122면 재인용). 일자리우선모델에서는 취업우선 전략을 추진하기 위하여 실직자에 대한 단기간의 집중적인 구직상담, 자긍심 훈련, 구직활동 등에 치중한다. 또한, 사회부조 급여수급의 조건으로 근로 의무를 부과하거나 근로를 유인할 수 있는 복지제도의 설계를 강조한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저자의 다른 논문 :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