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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시설이 아닌 일반주택 개념의 노인 공동 생활 주택 개발을 위하여 50대 중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홍형옥, 이경희, 권오정, 김대년, 최정 신, 조재순, 2003; 홍형옥, 유병선, 2003: 홍형옥, 곽 인숙, 이경희, 2003: 홍형옥, 지은 영, 2003a; 2003b, 오 혜경, 홍이경, 2003)의 후속 연구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 대도시(부산, 광주, 대전) 잠재 수요자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인 공동생활 주택에 대한 견해를 비교 분석하여 그 개발 방향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교육 수준 등 3가지 지표를 기준항목으로 정하였으며 통 상적으로 많은 연구에서 분류하고 있는 3계층(상, 중, 하)으로 묶어 분류하였다().
-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인 공동생활 주택의 공유공간에 대한 요구도의 차이를 지역별로 알아보기 위하여 그 필요도가 10% 이상인 것을 순위별로 나타낸 결과는와 같으며 복수 응답을 통해 자료를 얻었다.
- ; Socio- Economic Status)를 구분하기 위하여 가장 고전적이며 많이 사용되고 있는 워너(Waner)의 계층 분류에 따랐다. 워너는 계층을 분류하는 객관적 기준으로 지위 특성 지표 (Index of Status Characteristic : LS.C) 의 기준항목을 직업, 거주지, 주택 종류, 소득, 수입원, 교육 수준 등 6가지로 제시하고 5계층(상, 중상, 중하. 하상, 흐卜하)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 자료수집은 서울. 수도권의 경우는 2002년 11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실시하였으며 부산, 광주, 대전지역은 2003년 5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이루어졌다. 조사 시점이 6개월 정도 차이가 있으나 동일한 문항으로 질문하였으므로 견해 비교에는 무리가 없다고 사료된다.
- 조사대상은 50대 중년증으로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556명과 부산,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각 1&) 명씩이다.
데이터처리
-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인 공동생활 주택의 내부환경에 대한 요구도의 차이가 지역별로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한 결과(<표 8», 서울. 수도권과 부산지역에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내부환경에 대한 요구도가 달라졌다.
-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인공동생활주택의 특성에 대한 요구도의 차이가 지역별로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 한 결과는과 같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사회 경제적 지위 (S.E.S.; Socio- Economic Status)를 구분하기 위하여 가장 고전적이며 많이 사용되고 있는 워너(Waner)의 계층 분류에 따랐다. 워너는 계층을 분류하는 객관적 기준으로 지위 특성 지표 (Index of Status Characteristic : LS.
- 각 기준항목을 7단계로 나누고 1점에서 7점까지 점수를 부여하였다(<표 2>)합계가 3-5점은 상층, 6-13점은 중층, 14-21점은 하층으로 분류하였는데 이는 워너 의 6가지 항목 중 본 연구에서는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직업 분류는 홍두승(1983)의 분류기준표를 참고하였으며, 본 조사대상이 주부인 경우에 배우자의 직업을 기준으로 하였다. 소득 분포는 도시 근로자가구의 2003년 2/4분기 평균소득인 280만 원(통계청, 2003)을 중간단계에 오도록 재조정하였다.
성능/효과
- 1)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인 공동생활 주택에 대한 입주 의사는 지역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 중 집단은 공유공간을 개방하여 단지가 활기차게 운영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너무 복잡해질 것을 염려하는바, 관리인이 단지 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입주자의 불편요소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혼자될 경우 도시 근교에서 살고 싶어 했으며며 11~15평 규모의 원룸형 노인 공동 생활 주택에서 월 51~75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 집단은 공유공간이 복잡해질 것을 염려하여 개 방하지 않고 입주자들만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도시에 살고 싶어 하였다다. 11~15평 정도의 원룸형 혹은 2 침실형 노인 공동생활 주택에서 월 51~75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잠재수요자 중에서 상 집단이 노인 공동생활 주택 입주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 3.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잠재수요자 중에서 상 집단이 노인 공동생활 주택 입주에 가장 관심을 나 타냈다.
- 4.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잠재수요자 중에서 중 집단이 노인 공동생활 주택 입주에 가장 관심을 나 타냈다.
- 공유공간과 시설(오혜경 외, 20(B)에 있어서 는 상위집단은 하위집단보다 관리인 주택과 정원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상위집단과 중간집단은 이웃과 함께 사용하더라도 시설이 좋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하위집단은 이웃과 함께 사용하여 이용료가 저렴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간계획 요소에 대해서는 기본공간과 내부시설이 모두 제공되는 방식을 모든 집단이 선호하였으며, 내부공간 구성은 L/DK+침실(1~2개)+욕조 있는 욕실(1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건강이 나빠지거나 혼자 남게 되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고 병원, 문화시설 등의 도시가 가진 인프라를 계속해서 누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실은 16~30평 규모의 원룸형이나 1 침실형을 선호하였으며 예상하는 월생활비 는 76~15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중 집단은 공유공간을 개방하여 단지가 활기차게 운영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너무 복잡해질 것을 염려하는바, 관리인이 단지 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입주자의 불편요소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혼자될 경우 도시 근교에서 살고 싶어 했으며며 11~15평 규모의 원룸형 노인 공동 생활 주택에서 월 51~75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층은 운영을 위해 이웃 사람들과 같이 쓰더라도 공유공간과 시설이 좋았으면 하는 비율이 높았고, 하층은 이웃과 같이 쓰고 시설의 이용료가 싸면 좋겠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공간과 시설 운영비 부담방식은 상층은 매월 정액을, 하층은 이용료까지 포함하여 생활비를 받고 매월 이용료는 따로 없으면 좋겠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해서는 상층은 유료서비스 선호비율이 기대비율보다 높은 반면, 하층은 가족이 방문하여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기대비율보다 높았다.
- 광주지역을 제외한 3 지역에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인 공동생활 주택 특성에 대한 요구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은 상 집단이 중.
- 네 지역 모두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운동실과 사우나를 가장 필요한 공유공간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노인복지법에 의해 공급 되고 있는 대규모의 유료 노인복지주택과 유료 노인 의료시설의 복합된 형태인 실버타운이 갖추고 있는 다양한 공유공간(운동실, 사우나, 정원, 치료용 욕실, 오락 취미실, 도서실, 공동거실, 공동세탁실, 관리인 실, 손님방, 공동부엌, 회의실)을 제시하여 그 필요도를 알아본 결과 10% 이상인 것이 전체에서 3~4개 로 나타난 것을 보면 노 후용 주거개발이 반드시 대 규모일 필요는 없음을 시사하며, 운동실과 사우나 정도를 갖춘 소규모의 주택 유형이 공급 가격 면에 있어서도 매력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후상활별 노인공동생 활주택의 소유유형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지역별로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그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네 지역 모두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노후에 어떠한 상황이 되던지(건강 상태의 양호, 불량/ 혼자되었을 경우) 모두 자신 소유의 집을 가지고 싶어 하는는 비율(70.0~100.0%)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 대 전지역 의 중집 단이 노인공동생 활주택 에 입주할 의사가 기대빈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공유공간의 개방을 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지역별로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하여 서울.
-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인 공동생활 주택의 공 동활동（주민회의/차 모임/식사 모임/취미활동/운동모임/원예）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지역별로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네 지역 모두 사회경제적 지위에 차이 없이 취미활동' .
-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노후상활별 노인공동생 활주택의 소유유형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지역별로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그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네 지역 모두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노후에 어떠한 상황이 되던지(건강 상태의 양호, 불량/ 혼자되었을 경우) 모두 자신 소유의 집을 가지고 싶어 하는는 비율(70.
- 상 집단은 공유공간을 개방하되 너무 복잡해지거 나 입주자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 운영되었으면 하는 의견이 높았으며, 건강이 허락되면 도시에서 살고 싶어 하는는 것으로 나타났다. 11~15평 규모의 원룸형 노인공동생 활주택 에서 월생 활비 로 76~150만원을 예상하였는데, 서울.
- 새로운 주거유형으로서 노인 공동생활 주택이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한 요구도가 전체적으로 높게 (2.90-3.70) 나타남으로써 노후에 거주할 주택에 노인 공동생활 주택의 특성이 추가된다면 거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 공유공간과 시설 운영비 부담방식은 상층은 매월 정액을, 하층은 이용료까지 포함하여 생활비를 받고 매월 이용료는 따로 없으면 좋겠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해서는 상층은 유료서비스 선호비율이 기대비율보다 높은 반면, 하층은 가족이 방문하여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기대비율보다 높았다. 단위주택 수는 상층.
- 서울. 수도권 지역의 상 집단은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노후에 혼자되어도 공동주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기대빈도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하집단은 단독 주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기대빈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자가 거주하는 주택 유형 비율(상 집단은 집합주택(65.
- 그리하여 서울. 수도권과 지방 대 도시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빈도만으로 그 경향을 알아보니(<표 13», 모두 2인 교대 24시간 근무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관리인이 있어 24시간 내내 생활 지원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는 것이나 24시간 상주를 선호하는 비율은 낮아 영국의 보호 주택 2형처럼 노인주택이 단지 내에 두는 것이 아니라 상주에 필요한 공간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 2001a)으로 나타났다. 유료서비스 이용은 대졸 이상, 400만 원 이상의 소득자들이 선호하며 독립적으로 집을 소유하거나 임차해서 살 경우 생활비는 직업 지위가 높을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 수 록 현 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이들 것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회계층별 선호를 비교한 연구(홍형옥 외, 2002)에서는 상층은 필요에 맞게 이사한다는 의견이 많아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나 노인 생활 지원주택에 대한 선호로 이어질 수 있으나 하층은 그때그때 고치며 한 곳에 산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중 집단은 공유공간을 개방하되 복잡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의견을 보였으며 건강할 경우 도시 근교 에서 살고 싶어 하는는 것으로 나타났다. 11~15평 규모의 원룸형 노인 공동생활 주택에서 월 생활비로 51~75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 수도권 지역의 상. 중집단은 하집단보다 '적절한 난방조절 장치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으며 개인 공간의 크기'에 대한 요구도는 세 집단이 서로 다른 차이를 보여 상, 중, 하집단 순으로 낮아졌다. 개인 공간의 크기는 공급가격과 직결되는 문제로 수 요자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공급될 필요가 있다.
- 서울■수도권은 상 집단이 중. 하집단보다 편리한 설계, 각종 경보장치, 관리인의 능력에 대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공동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는 상.
- 중층. 하층 모든 계층에서 10가구 이내를 높은 비율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모든 계층에서 그 선호도가 떨어졌다. 월 생활비는 상층은 80만 원 이상, 하층은 30~60만원을 선호한 비율이 기대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 네 지역 모두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운동실과 사우나를 가장 필요한 공유공간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노인복지법에 의해 공급 되고 있는 대규모의 유료 노인복지주택과 유료 노인 의료시설의 복합된 형태인 실버타운이 갖추고 있는 다양한 공유공간(운동실, 사우나, 정원, 치료용 욕실, 오락 취미실, 도서실, 공동거실, 공동세탁실, 관리인 실, 손님방, 공동부엌, 회의실)을 제시하여 그 필요도를 알아본 결과 10% 이상인 것이 전체에서 3~4개 로 나타난 것을 보면 노 후용 주거개발이 반드시 대 규모일 필요는 없음을 시사하며, 운동실과 사우나 정도를 갖춘 소규모의 주택 유형이 공급 가격 면에 있어서도 매력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부산과 대전의 하집단에서 치료용 욕실에 대한 필요도가 높아 간단한 물리치료 정도를 기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시청료, 등은 별도 부과되며 청소, 세탁 및 각종 서비스는 유료로 대행한다. 따라서 노인 공동생활 주택의의 공유공간과 부대시설의 유지 및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정부의 복지적 차원에서 노인의 주거 보장을 위한 재정적.
- 5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공동생활 주택 유형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적어도 생활지원과 사교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거실과 공동 부엌, 관리인 실이 있어야 함을 시사하므로 건설 주체 의 판단에 따라 추가 설치할 수 있을 것이다. 공동 세탁실은 개별공간의 세탁공간의 절약이라는 측면에서 공동으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
- 5 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공동생활 주택 유형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적어도 생활지원과 사교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거실과 공동부엌, 관리인 실이 있어야 하므로 건설 주체의 판단에 따라 추가 설치 할 수 있을 것이다. 공동세탁실은 개별공간의 세탁 공간의 절약이라는 측면에서 공동으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
-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용적률에서 제외한다든가 공유공간 건축에, 드는 비용을 지원, 관리인 교육과 관리제도 확립 등을 통해 보급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수도권: 상 45평, 중 34평, 하 28평)보 다는 작은 평수를 원하고 있어 노후에 노인들끼리 하께 모여 사는 노인 공동생활 주택의 규모를 20-30가구 정도의 소규모로 산정하였을 경우 개인실의 크기가 크지 않아 큰 부지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 므로 좀 더 손쉽게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홍형옥 외, 2003b). 현재 건축법상 단독주택택지에 지어지는 660m2 이하의 다세대, 다가구주택 형태로도 가능할 것이며, 임의 분양이 가능한 20세대 미만으로 공유 공간 면적의 규모에 따라 세대수가 결정되는 방식도 제도적, 재정적 뒷받침만 이루어진다면 향후 그 개발의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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