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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을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한 선행연구 에 대한 이차분석으 (Lee, 2003) 로 발관리지식, 자가간호행위, 생리적 지표의 변화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파악함으로서 이를 바탕 으로 효과적인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을 보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가 발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한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에 영향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가 발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돕기 위해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에 영향하는 관련 변수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위의 연구결과들을 볼 때 당뇨교육시 족부합병증의 위험요인인 흡연, 이환기간,비만 등에 대해 특히 강조할 필요성을 제기시킨다.
제안 방법
-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맞추어 참여희망 순으로 1회에 각각 4-5명씩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측정방법을 훈련시킨 연구보조자 3인과 함께 일대일 개별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 개별적으로 교육 후, 6주 동안 매일 2 0분씩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 2-3회 씩 전화를 통해 매일 20분씩 스스로 잘 시행하는지 확인하고 격려하였으며, 6주 후 째 병원을 방문하여 제변수 측정 및 설문조사시 발반사 요법을 재시행 하였고 질의응답을 받고 시행 시 어려운 부분을 재설명해 주었다.
- 본 연구에서 질병관련 특성은 여러 문헌 (Cho，2000； Chung et al., 1999; Litzelman, Marriott & Vinicor, 1997; Ming et al., 1996)에서 당뇨병성 족부합병증의 위험인자로 제시한 연령, 흡연, 음주, 당뇨병의 이환기간, 체중, 혈압, 혈당치로 하였으며 혈중콜레스테롤치는 연구절차 상 측정하기 어려웠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 혈당은 모세혈을 이용하여 Blood Glucose Test Meter로 측정하였으며 연구 절차상 식전혈당은 측정할 수 없어 식후 2시간 혈당으로만 측정하였다.
- 누 운자세에서 발을 심장보다 위 또는 45° 각도로 20-30초 정도 발이 하얗게 될 때 까지 들고 다시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내려놓고 족배부의 피부가 분홍빛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했다.
- 전체 자료수집은 2002년 5월부터 9월까지 였으며 사전조사와 6주 후에 실시하여 해당 변수의 측정과 설문조사를 하였다. 발반사요법을 적용한 연구에서 그 효과를 측정한 시기가 다양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4주 후에는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Crane(1997)의 문헌과 연구대상자의 외래방문 일정 등을 고려하여 효과가 확실히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6주 후를 측정시기로 하였다
- 족배동맥의 맥박을 1분 동안 촉지하여 측정하였다.
-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은 매일 20분씩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관리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실시되었다.
- 발반사요법을 적용한 연구에서 그 효과를 측정한 시기가 다양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4주 후에는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Crane(1997)의 문헌과 연구대상자의 외래방문 일정 등을 고려하여 효과가 확실히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6주 후를 측정시기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자는 내과전문의로부터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 병으로 진단받고 추후관리를 받으며, K시 일개 병원 내과에서 행하는 당뇨교육에 참석하는 자로 연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대상자 중에서 40세 이상이면서 당뇨병 이환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 당뇨병성 족부병변의 위험이 더 높다(Cho, 2000) 는 보고에 의거하여 진단받은지 10년 미만인 자로 하였다.
- 설문지의 응답이 가능하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로 26명을 선정하였으나 족부 혈관초음파 검사에서 동맥경화증이나 혈관폐쇄，혈관기형 등이 나타난 대상자는 제외하였고 개인사정으로 탈락하여 최종 연구대상자는 20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실시 전후의 차이검정을 위해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제 변수 변화와의 차이 및 관계는 Mann-Whitney U test와 Kruskal-Wallis test 및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2002년 5월부터 9월 까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 적용 전과 적용 6주 후에 발관리 지식，자가간호행위, 생리적지 표의 변화를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제 변수의 변화와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 및 관계는 Mann-Whitney U test 와 Kruskal-Wallis test 및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파악하였다.
이론/모형
- 자가간호행위는 Barth 등(1991)이 사용한 도구를 Moon(2000)이 수정하여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 당뇨병 환자의 발관리에 관한 지식을 측정하기 위해 North Manchester General Hospital(Stuart & Wiles, 1997) Moon(2000) 에서 만든 도구를 이 수정하여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발관리지식의 변화를 보면 일반적 특성에서 입원 경험이 없었던 집단이 있었던 집단보다 더 많이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Z=-1.971, P=.O49 ). 그외에 대졸 이상이(8.
- 생리적 지표 중 일반적 특성에 따라 증가의 차이는 다소 나타났으나 족부 혈류량, 족부피부온도, 말초맥박, 모세혈관 충혈 시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Table 3>, 질병관련 특성에서는 족부혈류량 변화의 경우, 흡연을 한 집단이 비흡연집단 보다 족부혈류량이 더 많이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Z=-2.
- 1개월 후 발관리지식이 7.64점 증가한 것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6주 후 8.10점으로 더 많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대상자가 다르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하더라도 발반사요법을 적용한 개별 교육프로그램이 지식증가에 더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본다.
- 질병관련 특성에서는 혈압이 높을수록 당뇨 발관리에 대한 지식이 덜 증가하였다.
- 또한 본 연구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발문제를 경험했던 사람이 지식이 더 많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발에 대한 관심도가 더 많아져 교육 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 즉, 입원 경험이 없었던 집단이 있었던 집단보다 지식이 더 많이 증가하였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후 발관리지식，자가간호행위，생리적 지표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영향하는 관련 요인 중에서 간호사가 개입하여 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는 체중, 흡연, 진단시기와 같은 것이다.
-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 실시 전후의 발관리지식(Z=-3.926, P=,000), 자가간호행위 (Z=-3.922, P=.000)와 생리적지표 즉, 족부의 피부온도 (Z=-3.398, P=001) 맥박 (Z=-3.634，P=,000)모세혈관충혈 시간 (Z=-3.565, P=,000), 혈류량 (Z=-2.539, P=.01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1>.
- 즉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실시 후 발관리지식 및 자가 간호행위는 증가하였고 족부 피부온도, 맥박, 혈류량도 증가하였으며, 모세충혈시간은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 실시 후 발관리지식 자가간호행위 및 생리적지표의 변화가 일반적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6주 후의 측정 변수를 분석한 결과〈Table 2>, , <Table 4〉와 같이 나타났다.
- 또한 질병관련 특성에서 수축기 혈압과 발관리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 (r=-.492, P=.O28)를 보였다〈Table 4>, 즉, 수축기혈압이 높을수록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 후 발관리지식이 덜 증가하였다.
- 자가간호행위의 변화를 보면 일반적 특성에서 당뇨교육을 받지 않았던 집단이 (18.89+9.39), 당뇨 발교육을 받지 않았던 집단이 (20.15±8.28), 발문제 경험이 없었던 집단이 (21.00±1.41), 입원경험이 없었던 집단이 (19.65 ± 7.42) 자가간호행위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Table 2>, 또한 질병관련 특성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자가간호행위가 더 많이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 하였으며 (r=0.444, P=0.049),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진단시기가 길어질수록 자가간호행위는 감소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r=-0.298, P=0.202).
-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 실시 전후의 발관리지식(Z=-3.926, P=.OOO), 자가간호행위 (Z=-3.922, P=.000) 와 족부혈류량 (Z=-2.539, P=011), 족부피부온(Z=-3.398, P=.001), 말초맥박(Z=-3.634, P=,000), 모세혈관충혈시간 (Z=-3.565, P=.000) 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발관리지식의 변화 정도는 입원 경험이 없는 집단이 더 많이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Z=-1.971, P=.O49), 수축기 혈압과 발관리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r=-.492, P=.O28)를 보였다.
후속연구
- 또한 본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당뇨교육을 받지 않았던 집단이, 당뇨 발교육을 받지 않았던 집단이 지식이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볼 때，대상자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당뇨교육 내용과 방법을 제공할 필요성을 제기시킨다.
- Kesselring(1999)도 발반사요법으로 신혈관 흐름의 증가를 보고하였고 Uhm(2003)의 연구에서도 슬골관절염 노인에서 발 반사요법 후 족배동맥에서 측정한 혈류속도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결과라 할 수 있으며 족부혈류량 증가에 대해서는 추후 더 연구를 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는 교육방법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도 생각되며 Ko(2001)가 강의식 교육은 수주일 이내에 들은 것의 75%를 잊어버린다고 하는 것과 Shim(2001)의 연구에서도 본 연구에서와 같이 발마사지를 적용한 발관리프로그램 후 관리이행이 증가하였고 퇴원시 보다 퇴원 1개월 후가 이행점수가 더 증가한 것을 볼 때 관리이행 지속에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고 추후 지속효과를 연구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나 당뇨에 대한 지식이 많은 사람가운데 오히려 당뇨조절이 더 안되고 응급사태가 많았으며 지식과 행위가 관계가 없는것으로도 나타나 (Lee&Suh, 1993) 추후 더 연구해 보아야 할 과제이다.
- 또한 당뇨교육시 고려해 보아야 하는 것으로 제시된 기존의 당뇨교육 내용, 방법 등과 강조해야 할 것으로 제시된 금연, 비만, 진단시기 등은 앞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관리 및 족부병변 예방 프로그램 수립 및 간호중재 적용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본 연구결과와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을 받지 않았던 대조군과 비교했던 Lee(2003)의 연구결과를 볼 때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 이 당뇨병 환자의 발관리 지 식 과 자가간호행위 를 증진시키 고 생리 적 지표들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나 특히, 당뇨병 환자의 발관리 및 족부병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첫째，좀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 및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둘째，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방법 및 자료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둘째，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방법 및 자료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당뇨병성 족부병변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수축기 혈압의 평균은 130.45±20.38mmHg로 나이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의 교육내용에 고혈압의 위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상자들이 덜 유의하였거나 간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추후 더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흡연을 한 집단에서 발반사요법 교육프로그램 실시 후 혈류량이 더 많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발반사요법으로 혈류흐름에 개선을 가져온 것으로 보여지며 추후, 더 많은 대상자에게 장기간의 효과를 측정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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