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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만성통증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이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인간경험의 의미해석에 중점을 두는 해석학적 현상학 방법론을 통해 만성통증 환자의 통증과 관련된 다양한 의미와 구조를 발견하고 기술함으로써 이들의 경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와 관련된 간호요구를 파악하고 간호중재를 개발하는데 지침을 제공하고자 한다.
- ', '이렇게 계속 아프게 살 바에야 죽는게 낫다', '병원 다녀 봐도 그 때뿐이고 하루 덜 아프게 지내는 데는 술이 제일 낫더라' 등의 호소를 하였고 이러한 과정동안 연구자는 이들의 만성통증과 관련된 생활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만성통증을 가진 다양한 생의 주기에 있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이들의 만성통증 관련 경험을 지향하면서 현상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 1차 면담시 연구목적과 연구방법, 면담내용의 녹음 등을 설명하여 동의를 얻고 문서화된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받았다. 또한 면담 내용은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며 개인의 사적인 상황은 비밀로 유지하되 익명성을 보장한다는 점과 참여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이 면담을 마칠 수 있음을 알려주어 참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노력하였다. 면담은 병실이나 상담실 또는 참여자의 집에서 이루어졌는데 면담도중 통증을 호소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면담을 종료하도록 하고 필요시 참여자가 원하는 관리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 적용성을 위해 참여자가 아닌 다른 만성통증환자에게 연구결과를 보여주어 자신들의 고유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때 의미 있고 적용력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또한 질적 연구의 경험이 있는 2인의 박사학위소지자에게 연구결과의 평가를 의뢰하여 연구과정 전반과 연구결과에 관해 평가를 받았고 주제범주화에 대한 수정작업을 거쳐 연구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연구의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본 연구자는 연구에 대한 선 이해, 가정, 편견 등을 개인일지에 기술하는 작업을 연구시작과 더불어 완결될 때까지 계속하였으며, 또한 면담자료와 문헌내용, 자아인식 등을 메모해두어 내용들을 상호비교하고 구분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였다.
- 만성통증환자들은 가족들의 지지나 의사에 대한 신뢰감과 함께 자신의 치료 의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통증관리를 해나가고자 한다. 통증기간이 비교적 오래된 남자참여자들일수록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통증이나 몸의 기능이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 본 연구는 만성통증 환자의 통증과 관련된 경험의 의미와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van Manen(1997)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체험의 본질을 향한 집중, 실존적 조사, 해석학적 현상학적 반성및 글쓰기를 하였다.
- 또한 일부 참여자들은 아프게 되면서부터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롭게 되어감을 토로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2명의 중년참여자만이 통증은 여전히 힘들지만 다른 사람의 어려운 삶에 대해 관심을 갖고 들을 수 있는 마음과 용서, 화해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음을 말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Lincoln과 Guba(1985)의 엄밀성 평가기준에 따라 사실적 가치, 적용성, 일관성, 중립성의 측면에서 평가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질적 연구를 통해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의 통증과 관련된 경험의 의미와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만성통증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이다.
- 먼저 필사된 내용을 연구자가 녹음테이프를 반복하여 들으면서 원 자료의내용과. 비교하였으며 불명확한 부분은 직접 만나거나 혹은 전화를 이용하여 참여자에게 확인하고 현장노트를 참고하면서 면담내용의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그런 다음 필사된 내용을 반복하여 읽고 반성하는 과정에서 세분법 혹은 추행법(追行法)에 따라 문장 혹은 문장다발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의미있는 내용들을 전체자료에서 찾아내는 텍스트 분리작업을 하였다.
- 무엇인가?”이다. 연구자는 여러 번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짐으로써 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였다.
- 강의 후 대상자들과의 개별적인 만남에서 건강문제와 관심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질문을 받게 되었다. 질문 중 상당수의 내용이 여러 부위의 통증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치료나 완화방법을 알고자하는 것이었다. 통증의 주된 종류로는 요통, 하지통, 관절통, 좌골신경통등이었는데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0년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 참여자의 만성통증 종류로는 요 . 하지통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04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이었고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면담과 관찰을 통해 만성통증과 관련된 체험의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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