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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과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난 어머니의 대처행동 특성
Characteristics of Mothers' Coping with Marital Conflict and Child-Rearing Stress 원문보기

한국가정관리학회지 =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v.23 no.4 = no.76, 2005년, pp.27 - 34  

민하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아동학과) ,  김경화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부)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patterns of coping with marital conflict and child-rearing stress among mothers of young children. The participants were 166 mothers of children who were between 3 years and 7 years of age, living in the North Kyongsang Province. Paired t-test, ANOVA, Sc...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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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중 부부갈등은 성격 요인, 의사소통 요인, 성적 요인, 역할 요인, 경제적 요인, 인척 요인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이선미, 전귀연, 2003; 최규련, 1994).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부부갈등 중 성격 요인으로 인한 부부갈등만을 살펴보고자 한다. 부부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성격 요인일 뿐 아니라 아버지인 남자보다 어머니인 여자가 배우자의 성격 요인으로 인해 더 많은 갈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송말희, 1990; 이영자, 장영애, 2002)되고 있기 때문이다.
  •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상황간 나타나는 어머니의 대처행동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부부갈등 상황에서 나타나는 접근적 대처 행동과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접근적 대처행동간 상관관계 및 각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회피적 대처행동간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때 부부갈등이나 자녀 양육 스트레스 변인을 통제한 후 부부갈등이나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접근적 대처행동간 또는 회피적 대처행동간 상관관계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만3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막내자녀를 두고, 남편과 함께 생활하는 대구경북지역의 166명 어머니를 대상으로 부부갈등과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용하는 대처행동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논의와 결론을 도출하였다.
  •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때 부부갈등이나 자녀 양육 스트레스 변인을 통제한 후 부부갈등이나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접근적 대처행동간 또는 회피적 대처행동간 상관관계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직면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인지적 평가라 할 수 있는 부부갈등이나 자녀양육 스트레스 정도를 통제한 이후에도 부부갈등과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접근적 대처행동간 그리고 회피적 대처행동간에 유의한상관관계가 유지된다면, 스트레스 상황간 나타나는 어머니의 대처 행동에 일련의 성향성이 있음을 좀 더 분명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어머니들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아동들에게 스트레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가를 교육하고 학습시켜야 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Frydenberg, 2004; Johnson, & Johnson, 2002). 이러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머니들의 대처행동에 일련의 성향성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고한 이 연구는 스트레스 상황간 나타나는 어머니들의 일관된 대처행동이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아동들의 스트레스 대처행동 사용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 변인일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부부갈등이나 자녀 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머니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는 대처 행동을 많이 사용하는가 또는 문제의 직접 해결보다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려는 대처 행동을 많이 사용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어머니들의 대처행동 특성 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건강성을 간접적이나마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Roth와 Cohen (1986)의 대처행동을 토대로 부부갈등과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각각 접근적 대처행동과 회피적 대처행동 중 어떤 대처 행동을 좀 더 많이 사용하는가 살펴보고자 한다.
  • 그러나 어머니의 대처행동 연구는 주로 부부 갈등에서의 대처행동이나 자녀양육 스트레스에서의 대처 행동 등 개별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대처행동을 독립적으로 살펴보고 있을 뿐, 스트레스 상황간 나타나는 어머니의 대처 행동 특성을 살펴본 연구는 찾아 볼 수 없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행동과 어머니의 스트레스 대처행동간 연계성을 탐색해 보는 추후 연구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녀의 주 양육자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황간 나타나는 어머니의 대처행동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 한편 직면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인지적 평가에 따라 대처 행동이 나타난다고 지적한 Lazarus와 Folkman 등의 상황적 시각을 기초로 하여, 부부갈등이나 자녀양육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대처행동 사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은 스트레스가 낮은 사람들에 비해 스트레스 상황을 위해롭거나 위협적이라 더 평가하고 있음(1차적 평가단계)을 의미하는 것이며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할 자원이나 자신의 대처능력이 부족하다고 더 많이 평가하고 있음(2차적 평가단계)을 의미하는 것임(Kaplan, Sallis, & Patterson, 1993; Lazarus, 1991)을 생각할 경우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대처행동 차이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인지적 평가(1차적 평가, 2차적 평가)에 따라 대처 행동이 영향받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설 설정

  • 연구문제 1) 부부갈등 또는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난 어머니의 접근적 대처행동과 회피적 대처 행동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 연구문제 2) 부부갈등 또는 자녀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난 어머니의 접근적 대처행동과 회피적 대처 행동은 부부갈등과 자녀양육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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