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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지역 해안대수층의 조석에 의한 수리경사 변화 연구
Analysis of Hydraulic Gradient at Coastal Aquifers in Eastern Part of Jeju Island 원문보기

자원환경지질 =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v.38 no.1, 2005년, pp.79 - 89  

김구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지열연구부) ,  심병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지열연구부) ,  박기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지열연구부) ,  김태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지열연구부) ,  성현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지열연구부) ,  박윤석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 수자원연구실) ,  고기원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 수자원연구실) ,  우남칠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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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대수층은 조석의 영향을 받아 지하수위가 주기적으로 변동하는 곳이 많으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대수층의 수리지질학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동부 해안대수층에 구축되어 있는 해수침투 감시 관측망 에서 관측된 자료를 이용하여 조석의 영향에 의한 지하수위의 변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대수층의 수리인자를 추정하고 지하수위의 평균수리경사 산정 및 시간에 따른 수리경사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제주도 동부지역의 경우 조석이 지하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범위는 해안으로부터 3~5 km 사이이며, 수리확산계수는 2.94${\times}10^7m^2d^{-1}$ ~4.36${\times}10^7m^2d^{-1}$의 범위를 가진다. 71시간 모니터링한 연속자료에 대해 이동평균법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변동하는 지하수위의 수리경사를 산정한 결과, 수리경사는 대체로 ~$10^{-4}$ 내외의 범위를 보인다. 한동-1, 2호공 구간의 수리경사 는 ~$10^{-6}$으로 수리경사가 0에 가까우며, 해안으로부터의 거리 차이에 의해 지하수위의 변동폭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 결과 조석의 간·만조에 따라 두 관측공에서의 지하수위는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지하수의 유동방향도 달라진다. 따라서 해안대수층에서의 지하수 유동방향을 해석할 때에는 반드시 조석에 의한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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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water level changes in coastal aquifers occur due to oceanic tides, where the properties of oceanic tides can be applied to estimate hyadraulic parameters. Hydraulic parameters of coastal aquifers located in eastern part of Jeju island were estimated using the tidal response technique. Groundw...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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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성산포와 모슬포 검조소는 현재 관측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아 기준면이 아직 설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용한 조수위 자료는 제주와 서귀포 두 지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동부지역에서의 조수위 자료 획득을 위해 종달지역에 자동수위기록계를 설치하여 2004년 5월부터 30분 간격으로, 7월부터는 5분 간격으 로 조수위 변화를 관측하였다. 제주도에서 가용한 조 석자료인 제주, 서귀포 검조소의 조수위 자료와 종달 지점에서 관측된 조수위 변화를 비교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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