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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더욱이 담수어의 분포를 밝히 는 일은 어류의 지리적 구계설정이나 이동경로, 진화, 생태 등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함 （양 등 1991）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공호들에 대한 장기적인 어류상 및 어류군집에 대한 조사는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청평호의 어류 조사를 통해 어류상 및 어류군집의 현황을 밝히고 외래종의 서식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청평호 내 장기적인 연구와 더불어 생태계 안정화 및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어족자원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또한 군집분석은 각 조사지점에 대하여 종다양도 (Shannonand Weaver, 1963), 우점도(Simpson, 1949), 균등도(Pielou, 1966)를 산출하였다.
- 지류의 지점에서는 투망(7×7 mm)과 족대 (4×4 mm)를 사용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10% 포르말린액으로 고정 후 실험실로 운반하여 동정, 분류하였고, 종별로 체장과 습중량을 측정하였다.
- 채집된 어종들의 생체량을 측정하여 각 지점별, 어종별로 비교분석하였다. 조사지역에서 채집된 어류의 생체량은 모두 72.
대상 데이터
- 본 조사는 유입하천인 지류 5개 지점 및 호내의 3개지점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Fig. 1）.
- 어류 표본의 채집은 호 내의 각 조사 지점에서 정치망(5×5 mm, 20×20mm)을 2~3일간 정치 후 어류를 수거하였으며, 지류의 지점에서는 투망(7×7 mm)과 족대 (4×4 mm)를 사용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10% 포르말린액으로 고정 후 실험실로 운반하여 동정, 분류하였고, 종별로 체장과 습중량을 측정하였다.
- 조사기간은 2003년 8월부터 2004년 4월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는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 어류의 동정에는 국내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검색표(內田, 1939; 정, 1977; 전, 1980, 1983, 1984, 1989; 김, 1982, 1984, 1988, 1997; 손, 1987; 최 등, 1990; 김과 강, 1993)를 이용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 (1994)을 따랐다. 또한 군집분석은 각 조사지점에 대하여 종다양도 (Shannonand Weaver, 1963), 우점도(Simpson, 1949), 균등도(Pielou, 1966)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본 조사에서 채집이 확인된 총 43종 중 개체수 구성비가 가장 높은 종은 가시닙지리 (A. gracilis로 17.4% (800 개체)를 차지하고 있었고, 다음은 피라미 (Z. platypus) 14.6%, 줄납자루 (A. yamatsutae) 13.2%, 누치 (H. labeo) 11.85%, 밀어 (R. brunneus) 11.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체수의 비교풍부도가 0.
- 한편의 암호 하방인 팔미리에서 낚시꾼들에 의해 소수 개체이기는 하나 무지개송어(Salmo gairdneri irideus)가 확인되었으며, 이종까지 합하면 청평호에서는 모두 10과 44종이 출현한 것이 된다. 각 지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유입하천인 팔미리(St. 1)에서는 7과 23종, 방곡리(St. 2)에서는 4과 14종, 읍내리 (St. 3)에서는 5과 20종, 달전리(St. 4)에서는 6과 22종, 신천리 (St. 5)에서는 6과 20종이 채집되었다. 또한 의암호 내의 지점 6에서는 5과 18종, 지점 7에서는 4과 17종, 지점 8에서는 6과 21종이 각각 채집되었다.
- 3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다른 지점들과 달리 특정종이 우세하게 출현한 것이 아니라 출현 종들의 개체수가 고르게 분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균등도 지수는 군집내 종 구성의 균일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류인 지점 3과 2에서 0.67과 0.66로 높게 나타났고 지점 1, 4, 5에서는 0.55~ 0.65로 나타났다. 호내인 지점 6, 7, 8에서는 0.
- salmoides) 등 5종이었다. 그러나 본 조사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으나 2차 조사 시 지점 1(팔미리)에서 확인된 낚시꾼들의 어획물중 무지개송어 (Salmo gairdneri irideuS)를 포함한다면 모두 6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거의 조사에서는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어종은 흰줄납줄개 (Rhodeus ocellatus), 납지리 (Acheilognathus rhom- beus), 큰납지리 (Acanthorhodeus macropterus),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A), 줄몰개 (Gnathopogon strigatus), 모샘 치 (Gobio cynocephalus),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 모래 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 왜 몰개 (Aphyocyris chinensis),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대 농갱 이 (Leiocassis ussuriensis), 빙어 (Hypomesus olidus), 대륙송사리 (Oryzias sinensis), 둑중개 (Cottus poecilopterus), 쏘가리 (Siniperca scherzeri) 가물치] (Channa arga) 등 모두 17종이었다.
- 그러나 팔미리(St. 1)에서 낚시꾼들의 어획물에서 확인된 무지개송어 (S, gairdneri irideug)와 겨울철조사 미비로 채집되지 않은 빙어 (H. olidus), 그리고 춘천시에서 1998년과 1999년에 방류한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를 포함하면 모두 6과 9종으로 나타났다. 본 호에서 채집된 외래어종들 중 국내 타지역에서 도입된 어종을 살펴보면뱀장어 (A.
- 28%)이었다. 그리고 호내와 하천 모두에서 출현한 어 종은 붕어 (Carassius auratus), 떡붕어 (C, cuvieri), 납자루 (Acheilognathus lanceolatus), 줄납자루 (A. yamatsutae), 돌고기 (Pungtungia herzi), 중고기 (S, nigripinis morii), 긴몰개 (S, gracilis majimae), 몰개 (S. japonicus coreanus), 참마자 (Hemibarbus longirostris), 모래 무지 (Pseudogobio esocinus), 돌마자 (M. yaluensiU), 피라미 (Zacco. platypus),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 미꾸라지 (Misgurnus mizolepis), 메기 (Silurus asotus), 동자개 (Pseudobagrus fulvidraco), 얼룩동사리 (O, interrupta) 등 17종(39.5%) 이었다.
- 다양도지수는 군집의 종풍부 정도와 개체수의 상대적 균형성을 의미하며 군집의 복잡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류인 지점 3과 5에서 2.이과 1.9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지점 1, 2, 4에서는 1.70~1.92로 각각 나타났다. 호내인 지점 6, 7, 8에서는 1.
- The relative abundance of the fish species collected in the Cheongpyeong Reservoir. 동자개 (P. fulvidraco), 각시붕어 (R. uyekii), 꺽지 (C.herzi) 납자루 (A. lanceolatus), 미그꾸라지 (M. mizolepis)등을 포함하여 총 9종이었다. 한편 개체수 구성비를 유입하천과 호내로 나누어서 비교해보면, 하천에서는 피라미(Z.
- 이와 같이 정수역인 댐호 내에서 유수역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수가 적게 나타나는 것은 수체의 성격변화로 인한 일반적인 현상이다(양 드 1997; 최 등 2003, 2004). 또한 본 조사에서 출현한 43종 중 잉어과 (Cyprinidae)가 25종 (58.1%)으로 가장 많았고, 미꾸리과 (Cobitidae)는 5종 (11.6%), 망둥어과(Gobiidae)는 3종(7.0%), 동자개과(Bagridae), 동사리과 (Odontobutidae), 검정우럭과 (Centrarchidae)는 각각 2종(4.7%), 그리고 뱀장어과 (Anguillidae), 메기과 (Siluridae), 퉁가리과 (Amblycipitidae) 및 꺽지과 (Centropomidae)는 각각 1종(2.3%)씩이었다. 이와 같이 잉어과(Cyprinid ae)와 미꾸리과 (Cobitidae) 에 속하는 어류가 우세하게 분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서남해로 유입하는 하천의 담수어류상의 특징과 잘 일치하고 있다(전, 1980).
- 그러나 일부 종들은 사멸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쏘가리 (S. scherzeri)는 꾸준한 방류에도 불구하고 1986년고과 1997년까지는 출현하였으나 그 이후 본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는 개체군의 급격한 감소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어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경춘선복선화공사로 인한 소음과 토사유입 및 북한강상류의 댐으로부터 탁수의 유입 등의 직 .
- 2). 또한 호내에서는 가시납지리 (A. gracilis) 36.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누치 (H. labeo) 24.7%, 줄납자루 (A. yamatsutae) 7.6%, 파랑볼우럭 (L. macrochi- rus) 5.1%, 강준치 (E. erythropterus) 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Fig. 3).
- 유입수계에 대한 어류상 조사는 최 (1969)가 춘천인근 인공호를 조사하면서 의암댐 아래 청평호의 상류인 북한강 본류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조사하였으며, 그 이후 최 (1986a, b)는 강원의 자연과 경기의 자연에서 춘천시와 춘성군의 어류상 및 가평군의 어류상을 밝히면서 청평호의 어류상도 언급하였고, 또한 남(1997)은 가평천의 어류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청평호와 만나는 하류 지점의 어류상을 조사하였다. 본 조사결과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청평호에서 확인되어 문헌상으로 기록된 종은 모두 14과 60종이었다(Table 3). 최의 1969년 춘천인근 인공호를 조사하면서 실시된 청평댐 상류 일부지 역 (강촌역 일대)의 조사는 그 종조성이 4과 10종으로 아주 미비하였지만 청평호의 어류종조성이 문헌상에 기록된 최초의 조사였다.
- 본 조사에서 채집이 확인된 총 43종 중 개체수 구성비가 가장 높은 종은 가시닙지리 (A. gracilis로 17.
- 본 조사에서 처음 출현한 어종들을 살펴보면 떡붕어 (C.cuvieri), 떡납줄갱이 (R. notatus), 묵납자루 (4 signifer), 파랑볼우럭 (L. macrochiruS), 큰입우럭 (M. salmoides) 등 5종이었다. 그러나 본 조사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으나 2차 조사 시 지점 1(팔미리)에서 확인된 낚시꾼들의 어획물중 무지개송어 (Salmo gairdneri irideuS)를 포함한다면 모두 6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 olidus), 그리고 춘천시에서 1998년과 1999년에 방류한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를 포함하면 모두 6과 9종으로 나타났다. 본 호에서 채집된 외래어종들 중 국내 타지역에서 도입된 어종을 살펴보면뱀장어 (A. japonica), 꾹저구 (C. urotaenius), 민물검정망둑 (T. brevispinis) 등 3종이다. 뱀장어 (A, japonicO)는 거의 매해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방류하고 있었으며, 꾹저구(C.
- 생체 량을 어종별로 비교 분석하여 보면 강준치 (E.ery- thropterus) 15.1 kg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누치 (H.labeo) 13.2 kg, 떡붕어 (C. cuvieri) 6.5 kg, 가시납지리 (A.gracilis) 6.1 kg, 피라미 (Z. platypus) 4.7 kg, 끄리 (O. uncirostris amurensiS) 4.5 kg, 파랑볼우럭 (L. macrochirus) 3.3kg, 잉어 (C. carpio) 3.1 kg, 붕어 (C. auratus) 2.5 k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Fig. 5).
- 유입하천과 호내의 어종 구성을 비교해 보면, 하천에서만 출현하는 어종은 각시붕어 (R. uyekii), 떡납줄갱이 (Rhodeus notatus), 묵납자루 (A. signifer), 가는돌고기(P. tenuicorpa), 쉬리 (C, splendidus), 배가사리 (M. longidor-salis), 버들치 (Rhynchocypris o×ycephalus), 갈겨니 (Zacco temmincki), 종개 (Orthrias nudus), 참종개(I. koreensis), 새코미꾸리 (K. rotundicaudata), 미꾸리 (Misgurnus anguillicaudatus), 눈동자개 (P. koreanus), 퉁가리 (L. andersoni), 꺽지 (C, herzi), 동사리 (O, platycephala), 꾹저구 (Chaenogobius urotaenius), 밀어 (Rhinogobius brun- neus), 민물검 정망둑 (Tridentiger brevispinis) 등 19종 (44.19%)이었고 호내에서만 출현한 어종은 뱀장어 (Anguilla japonica), 잉어 (Cyprinus carpio), 가시납지리 (A. gracilis), 누치 (Hemibarbus labeo),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파랑볼우럭 (L. macrochirus), 큰입우럭 (M. salmoides) 등 7종(16.28%)이었다. 그리고 호내와 하천 모두에서 출현한 어 종은 붕어 (Carassius auratus), 떡붕어 (C, cuvieri), 납자루 (Acheilognathus lanceolatus), 줄납자루 (A.
- 청평호와 유입하천에 대한 어류조사 결과 출현한 종은 총 10과 43종 4,591개체였으며 이 중 유입하천에서는 8과 36종 2, 388개체, 호내에서는 7과 24종 2,203개체가 각각 확인되 었다 (Table 1). 한편의 암호 하방인 팔미리에서 낚시꾼들에 의해 소수 개체이기는 하나 무지개송어(Salmo gairdneri irideus)가 확인되었으며, 이종까지 합하면 청평호에서는 모두 10과 44종이 출현한 것이 된다.
- 이와 같이 잉어과(Cyprinid ae)와 미꾸리과 (Cobitidae) 에 속하는 어류가 우세하게 분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서남해로 유입하는 하천의 담수어류상의 특징과 잘 일치하고 있다(전, 1980). 출현 어종들 중 일차담수어는 34종(79.07%), 주연성담수어는 9종(20.3%)이었다.국외에서 도입되어 방류된 도입종은 떡붕어 (Carassius cuvieri), 파랑볼우럭(Lepomis macrochirus), 큰입우럭 (Mcropterus salmoides) 등 3종 (7.
- 그러나 본 조사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으나 2차 조사 시 지점 1(팔미리)에서 확인된 낚시꾼들의 어획물중 무지개송어 (Salmo gairdneri irideuS)를 포함한다면 모두 6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거의 조사에서는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어종은 흰줄납줄개 (Rhodeus ocellatus), 납지리 (Acheilognathus rhom- beus), 큰납지리 (Acanthorhodeus macropterus),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A), 줄몰개 (Gnathopogon strigatus), 모샘 치 (Gobio cynocephalus),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 모래 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 왜 몰개 (Aphyocyris chinensis),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대 농갱 이 (Leiocassis ussuriensis), 빙어 (Hypomesus olidus), 대륙송사리 (Oryzias sinensis), 둑중개 (Cottus poecilopterus), 쏘가리 (Siniperca scherzeri) 가물치] (Channa arga) 등 모두 17종이었다. 이 중 돌상어 (G.
- 확인되 었다 (Table 1). 한편의 암호 하방인 팔미리에서 낚시꾼들에 의해 소수 개체이기는 하나 무지개송어(Salmo gairdneri irideus)가 확인되었으며, 이종까지 합하면 청평호에서는 모두 10과 44종이 출현한 것이 된다. 각 지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유입하천인 팔미리(St.
후속연구
- poecilopterus) 등은 하천의 중상류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하천이 호수화됨에 따라 사멸하거나, 하천 상류나 지류 등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흰줄납줄개 (R-ocellatus), 납지리 (A. rhombeus), 큰납지리 (A. macropterus), 참붕어 (P. parva), 참중고기 (S variegatus wakiyae), 줄몰개 (G. strigatus), 왜몰개 (A. chinensis), 빙어 (H. olidus), 대륙송사리 (O. sinensis), 가물치 (C. arga) 등은 본 조사에서는 출현하지 않았으나 세밀히 조사를 한다면 대부분의 종들은 출현가능성이 있는 종들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일부 종들은 사멸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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