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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6, 2005년, pp.17 - 29
김현정 (국립청주박물관) , 부혜선 (국립제주박물관)
출토복식(出土服食)이란 시신이 매장될 때 염습의 등과 함께 부장되는 것으로 발굴이나 이장 시 발견되는 피복류 일체를 말한다. 유물은 시신과 함께 땅속에서 지속적인 열화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발견 당시 형태가 온전하더라도 매장환경과 다른 새로운 환경으로 인해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미생물 번식이 용이하므로 수습 때부터 적절한 보관과 보존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국토개발 등으로 급증하는 출토복식은 인식과 전문처리인 부족으로 응급 보존처리 실시 예가 매우 적다. 이에 출토복식에 대하여 본 실험실에서 실시한 과학적 조사와 응급보존처리를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Excavated costumes included clothing that had been buried together with the corpse and shroud and unearthed during the excavation or the process transferring the tomb. The remains may easily get damaged under a different condition from the burial place, having gone through the deterioration pro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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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크리닝은 앞에서 조사된 바와 같이, 해충의 번식이 심각한 유물을 대상으로 1차적인 해충제거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인수된 유물은 모두 젖은 상태이며 세척할 때에는 매장 당시 용해된 수용성 염료가 빠져나가면서 탈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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