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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과산란수의 둥지 생성이 암컷끼리 짝짓기 또는 종내 탁란에 등에 의한 것으로 추측될 수도 있겠으나 두 종의 알이 혼합된 둥지 형성은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본 조사에서는 알 회수 행동의 관점에서 과산란 및 이종 혼합 알 둥지의 생성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쇠제비갈매기 Sterna albifrons의 알 회수 행동이 과산란수의 둥지 및 이종 알과 혼합 둥지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한다.
- 여러 연구자에 의해 조류의 알 회수 행동이 보고되고는 있으나, 번식 개체가 둥지에서 이탈한 알을 자신의 알로 인지하여 수용하는 거리에 대한 실험적인 검증은 수행된 바 없었으므로, 본 조사에서는 쇠제비갈매기가 자신의 알을 인지하는 거리를 조사하기 위해 54개 둥지를 대상으로 둥지에서 5 cm 간격으로 거리를 늘려가면서 알 수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알 회수 행동은 부리를 사용해 알을 자신의 둥지로 끌어당기는 행동이므로 둥지에서 알까지의 거리에 따른 알 회수 행동 빈도 조사는 쇠제비갈매기의 두취장(mpe)(6.
제안 방법
- 22 cm, “=79)(미발표 자료) 을 고려하여 포란 자세에서 즉시 알을 회수할 수 있는 5 cm 거리에서부터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알이 수용되면 5 cm의 거리씩 증가시켜 실험 알을 옮겨 놓았으며 24시간 이상 알을 수용하지 않았을 때 실험을 중지하고 알 회수가 중지된 이전의 거리를 그 개체의 알 수용 거리로 기록하였다{예, 둥지에서 5 cm 떨어진 거리에서 실험 알이 수용되면 5 cm의 거리를 늘여 10 cm 거리에 알을 배치한 후 수용 여부를 조사하이러한 과정은 알의 수용이 멈출 때까지 수행되었으며 만일 60 cm에서 알 수용이 중지되면 55 cm를 알 인지거리로 산정함).
- 산란 단계에 따른 알 회수 행동의 빈도를 비교하기 위해 산란 직후 및 산란된 알의 수가 증가할 때마다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알은 둥지에서 10 cm의 거리에 두고 부모의 알 수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 실험에 사용된 알들은 모두 본 조사 지역에서 번식하는 조류의 알이었으며(김 등 2004), 홍수 등의 요인으로 쇠제비갈매기 둥지 인근으로 옮겨질 수 있어'이들 알로 인한 이종 알 혼합 둥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쇠제비갈매기의 알과 이종 알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디지털 캘리퍼스(Mitutoyo INC, CD-20P, 측정 범위 0.01 mm)를 사용하여 실험에 사용된 각 종의 알 길이와 폭을. 측정하였다
- 실험 알은 둥지에서 10 cm의 거리에 두고 부모의 알 수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실험은 한 배 산란수가 2개인 27둥지, 3개인 36둥지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 이종 알 혼합 둥지가 알 회수 행동에 의해 생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홍수로 침수되어 포기된 검은머리물떼새, 흰물떼새, 꿩 및 흰뺨검둥오리의 알을 대상으로 알 회수 행동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종 알 회수 실험 결과는 2004년과 2005년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 포란 기간이 경과할수록 자신의 알과 한 배 산란수를 인지하는 능력이 향상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포란을 개시한지 0~3일, 4~7일, 8~11 일, 12일 이상이 경과된 둥지를 대상으로 알 회수 행동을 실험하였다 실험 알은 산란 단계에 따른 알 회수 행동 조사와 같이 둥지에서 10 cm의 거리에 두고 부모의 알 수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각 포란 단계에 그룹간의 알 회수 행동 빈도 비교는 %2仙로 검정되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간월호 내의 모래섬 (36° 37' 01" N, 126° 27' 40" E)에서 수행되었다. 쇠제비갈매기의 번식 군집이 형성된 모래섬의 면적은 약 0.
- 본 조사지에서 확인된 과산란수의 둥지는 2004년에 4개, 2005년에 6개 등 총 10개였다(Table 1). 쇠제비갈매기의 알과 흰물떼새의 알이 혼합되어 있는 둥지는 2003년에 2개, 2004년에 2개, 2005년에 3개 등 총 7개였다(Table 1).
- 번식기에 수행되었다. 쇠제비갈매기의 일반적인 한배 산란 수는 2~3개이므로(Hong 1997) 한 둥지에서 4개 이상의 알이 관찰되며, 무늬 및 바탕색이 이질적인 알의 무리로 구성된 둥지를 과산란수의 둥지로 간주하였다. 또한 흰물떼새와의 혼합 알 둥지는 한 둥지 내에 두 종의 알이 모두 관찰된 둥지(Shy 1982)로 간주하였다.
- 실험 알은 둥지에서 10 cm의 거리에 두고 부모의 알 수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실험은 한 배 산란수가 2개인 27둥지, 3개인 36둥지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알 회수 행동은 홍수 시에 침수되어 포기된 쇠제비갈매기 알을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산란 순서에 따른 알 회수 행동의 빈도 차이는 binomial test를 이용하여 검정되었다.
-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종 알 회수 실험 결과는 2004년과 2005년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실험에 사용된 알들은 모두 본 조사 지역에서 번식하는 조류의 알이었으며(김 등 2004), 홍수 등의 요인으로 쇠제비갈매기 둥지 인근으로 옮겨질 수 있어'이들 알로 인한 이종 알 혼합 둥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데이터처리
- 실험은 한 배 산란수가 2개인 27둥지, 3개인 36둥지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알 회수 행동은 홍수 시에 침수되어 포기된 쇠제비갈매기 알을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산란 순서에 따른 알 회수 행동의 빈도 차이는 binomial test를 이용하여 검정되었다.
성능/효과
- 2003 ~2005년의 쇠제비갈매기 Sterna albijrons의 번식기 동안 충남 홍성군 간월호의 번식군집에서 총 10개의 과산란수의둥지(nest with supernormal clutch)와 7개의 이종 알 혼합 둥지 (nests with mixed species clutch, 쇠제비갈매기와 흰물떼새의 알이 혼합된 둥지)가 관찰되었다. 쇠제비갈매기의 알 회수 행동은 한 배 산란수와 관계없이 두 번째 알 산란 이후 높은 빈도를 보였다 알 회수 행동은 모든 포란 단계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 2002년에 본 조사지에서 촬영된 비디오 자료에 의하면 흰물때새의 둥지에서 부화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아사(starvation)한 여)가 있었기 때문이다(DMZ- wild사의 비디오 자료, 2002년 촬영). 따라서 본 조사지에서 나타나는 이종 알 혼합둥지는 의도된 종간 탁란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이며 알 회수 행동에 의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2004년에 쇠제비갈매기의 둥지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흰물떼새의 둥지(알에 둥지 번호 및 산란 순서 기재됨)가 침수된 이후 하나의 알이 쇠제비갈매기의 둥지 내에서 관찰된 사례가 있었다.
- 갈매기류 또는 제비갈매기류에서 탁란된 알이 본 주인의 알보다 포란기간이 짧다는 증거는 알려진 바 없으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탁란된 알은 본 조사에서 나타난 5~8일 이상을 단축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본 조사지에서 나타난 과산란수의 둥지는 다른 제비갈매기류에서 알려진 탁란(Caspian tern, Rockwell 1911) 및 암컷끼리 짝짓기 (black tern, Conover 1983)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우연한 사고에 의해 이탈한 알이 다른 둥지 인근에 유입되거나 이웃 둥지에 가깝게 둥지를 지었을 때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른 곳에서 유입된 알이나 이웃의 둥지가 자신의 둥지영역(본 조사에서는 반경 55 cm 이내) 내에서 발견되면 자신의 알로 인지하여 회수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 이는 침수된 둥지의 알이 파도에 밀려 쇠제비갈매기의 둥지 인근으로 이동되었을 때 쇠제비갈매기가 흰물떼새의 알을 자신이 둥지로 편입시켜서 이종 알 혼합둥지가 생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쇠제비갈매기들은 종 및 크기와 관계없이 둥지 주변의 모든 알을 회수하는 행동을 보였다. 위의 결과는 본 조사지에서 번식하는 모든 종의 알들로 이종 알 혼합 둥지를 생성될 수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 2). 본 실험에서 쇠제비갈매기가 자신의 둥지로 알을 끌어들인 최대거리는 55 cm였고 그 이상의 거리에서는 알 회수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Fig. 2).
- 쇠제비갈매기는 둥지에서 약 15 cm 떨어진 알에 대하여 높은 알 회수 행동 비율을 보였으나 35~55 cm의 거리에서 급격히 감소하였고 60 cm 거리에서는 알 회수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쇠제비갈매기는 알의 종류 및 크기와 관계없이 둥지 인근에 배치된 알들을 자신의 둥지로 편입시키는 행동을 보였다. 본 조사 결과는 쇠제비갈매기의 알 회수 행동이 과산란수의 둥지 및 이종 혼합 둥지를 생성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 본 조사지에서 확인된 과산란수의 둥지 내의 알이 무늬 및 색의 특성으로 두 그룹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 알은 두 암컷에 의해 산란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암컷끼리 짝짓기 또는 종내 탁란에 의한 과산란수의 둥지의 형성은 확인하지못하였다.
- 쇠제비갈매기의 알 회수 행동은 한 배 산란수와 관계없이 두 번째 알 산란 이후 높은 빈도를 보였다 알 회수 행동은 모든 포란 단계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쇠제비갈매기는 둥지에서 약 15 cm 떨어진 알에 대하여 높은 알 회수 행동 비율을 보였으나 35~55 cm의 거리에서 급격히 감소하였고 60 cm 거리에서는 알 회수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쇠제비갈매기는 알의 종류 및 크기와 관계없이 둥지 인근에 배치된 알들을 자신의 둥지로 편입시키는 행동을 보였다. 본 조사 결과는 쇠제비갈매기의 알 회수 행동이 과산란수의 둥지 및 이종 혼합 둥지를 생성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 쇠제비갈매기는 둥지에서 약 15 cm 이내에 놓여진 알에 대해서 높은 알 회수 행동 비율을 보였으나 15 cm 이상의 거리에서는 회수 행동의 비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Fig. 2). 특히 35 cm 이상의 거리에서는 그 비율이 급격히 낮아졌다 (Fig.
- 쇠제비갈매기는 둥지에서 최대 55 cm 떨어진 알을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알과 둥지간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Fig. 2). 본 번식지에서의 둥지 간 평균 거리가 약 2 이였으므로 이웃 둥지의 알을 자신의 알로 인지하며 끌어들여서 과산란수의 둥지를 생성할 확률은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 쇠제비갈매기는 알의 종류 및 크기와 관계없이 둥지 주변의 알을 회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에 사용된 다른 종의 알은 모두 본 조사 지역에서 번식하는 조류의 알들로 흰물떼새의 알 (길이 32.
- 72 mm)은 상대적으로 큰 알들이었다(Table 4). 쇠제비갈매기는 자신의 알과 크기가 유사한 흰물떼새의 알(Binomial test, p<0.001)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큰 검은머리물떼새9<0.0们), 꿩0<0.005) 및 흰뺨검둥오리의 알 0<0.01)을 자신의 둥지로 편입하는 빈도도 높았다(Table 5).
- 혼합된 둥지)가 관찰되었다. 쇠제비갈매기의 알 회수 행동은 한 배 산란수와 관계없이 두 번째 알 산란 이후 높은 빈도를 보였다 알 회수 행동은 모든 포란 단계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쇠제비갈매기는 둥지에서 약 15 cm 떨어진 알에 대하여 높은 알 회수 행동 비율을 보였으나 35~55 cm의 거리에서 급격히 감소하였고 60 cm 거리에서는 알 회수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쇠제비갈매기는 알의 종류 및 크기와 관계없이 둥지 인근에 배치된 알들을 자신의 둥지로 편입시키는 행동을 보였다.
- 회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에 사용된 다른 종의 알은 모두 본 조사 지역에서 번식하는 조류의 알들로 흰물떼새의 알 (길이 32.30 ±0.72 mm, 폭 22.87 ± 0.87 mm)은 쇠제비갈매기의 알{길이 31.70 ± 1.03 mm, 폭 23.87 ±0.50 mm)과 크기가 유사했으나 검은머리물떠】새(길이 58.41 ± 1.03 mm, 폭 37.58 士 0.22 mm), 흰뺨검둥오리(길이 54.38 ±0.87 mm, 폭 41.50±2.08 mm) 및 꿩의 일(길이 48.54 mm, 폭 36.72 mm)은 상대적으로 큰 알들이었다(Table 4). 쇠제비갈매기는 자신의 알과 크기가 유사한 흰물떼새의 알(Binomial test, p<0.
- 또한 쇠제비갈매기들은 종 및 크기와 관계없이 둥지 주변의 모든 알을 회수하는 행동을 보였다. 위의 결과는 본 조사지에서 번식하는 모든 종의 알들로 이종 알 혼합 둥지를 생성될 수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 포란 단계에 따른 알 희수 행동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开 test, z2=2.271, 圻3, ns)은 모든 포란 단계에서 매우 높은 빈도의 알 회수 행동을 보였다(Fig. 1).
- 차이를 나타냈다. 한 배 산란수가 2개 인 둥지 및 3개 인 둥지에서 첫 번째 산란 후의 알 회수 빈도는 두 번째 및 세 번째 산란 이후의 알 회수 행동 빈도보다 낮았다(Table 2 및 3). 이는 한 배 산란수가 2개인 둥지와 3개인 둥지에서 모두에서 두 번째 산란 후 포란하는 특성에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현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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