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문서 관리제도의 개선 방향
Some Suggestions for the improvement of preservation and management of diplomatic records 원문보기

기록학연구 =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no.13, 2006년, pp.205 - 231  

전현수 (경북대학교 사학과)

초록

이 글은 2005년에 공개된 한일회담문서(1952-1965)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나라 외교기록의 보존관리 및 공개 제도의 현황을 살펴보고 그 개선 방향을 검토한 것이다. 2000년 1월 <기록물관리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외교문서의 보존관리제도가 부실하여 중요 기록이 계통적으로 폐기되어 왔다. <기록물관리법>의 시행으로 외교기록의 보존관리 환경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특히 출처보전의 원칙에 따른 등록, 분류, 편철이 제도화된 것과 비밀기록 원본의 폐기가 금지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더 많은 기록관리 전문가가 배치되어야 하고, 폰드 형성도 이루어져야 한다. 외교문서 공개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외교문서 공개 작업에 직업 외교관만이 아니라 역사학자, 아키비스트, 국제관계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도 이루어져야 한다. 한일회담문서의 보존관리와 관련해서는 일본, 미국 등 외국 생산 문서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 대책을 수립하고, 협상 참가자들의 개인기록의 보존관리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역사학자, 아키비스트, 국제관계전문가, 국제법학자 등 전문가들로 간행위원회를 조직하여 국제적 규범에 따른 외교문서 편찬간행 사업도 추진해야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My suggestions in this paper come out of the review of the records on the Korean-Japanese negotiations(1952-1965). Before January 2002, the enforcement of the public records law, we had a poor management system of the diplomatic records. For a long time the diplomatic records of Korean government ha...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이처럼 한일회담문서의 공개는 우리의 기록관리제도, 특히 외교기록의 보존관리제도의 개선을 위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하에서는 한일회담문서를 중심으로 해서 외교기록의 보존관리 및 공개 제도의 개선을 위한 기록학적 문제들을 간략히 검토해 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일본이나 미국 정부와 각서, 전문, 비망록 등 다양한 문서들을 주고받은 흔적은 있지만 실제 문서가 누락된 경우도 부지기수다.18) 중요 문서가 누락된 대표적인 사례는 회의록의 누락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1953년 4월 15일 제2차 한일 회담 제1차 본회의에서 한일 양측은 회의록을 영문으로 작성하고 전회 회의록을 차기 회의에서 확인한 후 결정한다는 원칙을 확립했다.
  • 이후 제2차 본회의에서 제1차 본회의 의사록이 채택되고, 제3차 본회의에서 제2차 본회의 의사록이 채택되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실제로 제2차 회담 본회의 문서철에는 영문으로 작성된 회의록 혹은 회의개요가 전혀 존재하지 않고, 국한문으로 작성된 회의 경과보고서만 수록되어 있다.19) 편철의 오류도 셀 수 없이 많다. 생산년도가 서로 다른 문서들이 같은 문서철 안에 함께 편철되거나, 동일한 문서가 같은 문서철이나 다른 문서철에 중복해서 편철된 경우가 있다.
  • 생산년도가 서로 다른 문서들이 같은 문서철 안에 함께 편철되거나, 동일한 문서가 같은 문서철이나 다른 문서철에 중복해서 편철된 경우가 있다.20) 서로 다른 문서철이 하나의 문서철로 편철된 경우도 존재하고, 같은 내용의 문서가 두 개의 문서철에 중복해서 편철된 경우도 많다.21)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