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손상 환자의 보행능력 검사를 위한 평가도구의 비교: MBI, FIM, SCIM II,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 Correlation Between Walking Ability Assessment Tools for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Using MBI, FIM, SCIM II,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원문보기
The main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find the correlation between walking ability assessment tools using the Modified Barthel Index (MBI),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Spinal Cord Injury Measurement II (SCIM II), Walking Index for Spinal Cord Injury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
The main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find the correlation between walking ability assessment tools using the Modified Barthel Index (MBI),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Spinal Cord Injury Measurement II (SCIM II), Walking Index for Spinal Cord Injury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56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referred to the department of Rehabilitative Medicine in the National Rehabilitation Hospital. All subjects were ambulatory with or without an assistive device. All participants were assessed by MBI, FIM, SCIM II,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X2. There was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MBI, FIM, SCIM II,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p<.01). In particular, WISCI has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CIM II(p<.001). Therefore the WISCI scale is an appropriate assessment tool to predict the gait ability of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Further study about MBI, FIM, SCIM II,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is needed using a longitudinal study design.
The main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find the correlation between walking ability assessment tools using the Modified Barthel Index (MBI),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Spinal Cord Injury Measurement II (SCIM II), Walking Index for Spinal Cord Injury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56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referred to the department of Rehabilitative Medicine in the National Rehabilitation Hospital. All subjects were ambulatory with or without an assistive device. All participants were assessed by MBI, FIM, SCIM II,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X2. There was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MBI, FIM, SCIM II,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p<.01). In particular, WISCI has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CIM II(p<.001). Therefore the WISCI scale is an appropriate assessment tool to predict the gait ability of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Further study about MBI, FIM, SCIM II, WISCI, walking velocity, and walking endurance is needed using a longitudinal study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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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척수손상 환자의 보행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도구인 MBI, FIM, SCIM Ⅱ,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을 각각 비교하여 평가도구들 간의 상관관계를 제시하여 척수손상환자의 보행기능 평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립재활병원 재활의학과에 내원하여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받은 56명의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척수손상 환자의 보행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도구인 MBI, FIM, SCIM Ⅱ,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을 각각 비교하여 평가도구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MBI, FIM, SCIM Ⅱ,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은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SCIM Ⅱ와 WISCI는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향후 WISCI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과 그 유용성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걷기와 관련된 부분을 점수화(0∼15점)하여 평가하였다. FIM은 전체 6 영역, 총 18개 항목으로 1∼7점 척도이나, 본 연구에서는 보행과 관련된 실내/외 이동항목 점수만을 사용하였다. SCIM은 총 4개 항목 중 이동(실내/외) 항목을 각 0∼8점을 가진 척도로 사용하였다.
FIM은 전체 6 영역, 총 18개 항목으로 1∼7점 척도이나, 본 연구에서는 보행과 관련된 실내/외 이동항목 점수만을 사용하였다. SCIM은 총 4개 항목 중 이동(실내/외) 항목을 각 0∼8점을 가진 척도로 사용하였다. WISCI는 물리적 도움(physical assistance), 보조기, 보조 장구 등의 사용유무와 정도에 따라 순위를 나타낸 것으로 20개의 항목단위를 가진 척도로 개발된 것을 한국어판으로 번역된 것을 사용하였다(이형수, 2004).
각 치료 단위의 치료시간은 1시간이었다. 물리치료는 관절의 구축을 예방하기 위한 관절 가동범위(range of motion; ROM) 운동, 상지의 근력 강화 운동, 이동 동작, 휠체어를 이용한 실내 이동 연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작업치료는 식사, 세면, 목욕, 옷 입기, 화장실 사용 등의 일상생활 동작의 훈련으로 구성되었다.
보행 기능 수행 능력은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한 기간 동안 임상경력 8년의 동일한 물리치료사가 동작의 수행을 직접 관찰하여 측정하였다. 치료는 일반적인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물리치료는 1주일에 6회, 작업치료는 1주일에 4회 시행하였다.
MBI는 일상생활 평가 도구로써 0∼100점을 가지는 평가도구로 평가의 편리함, 높은 정확성, 일관성, 민감도, 그리고 통계 처리의 용이함 등의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걷기와 관련된 부분을 점수화(0∼15점)하여 평가하였다. FIM은 전체 6 영역, 총 18개 항목으로 1∼7점 척도이나, 본 연구에서는 보행과 관련된 실내/외 이동항목 점수만을 사용하였다.
실내 및 실외로의 이동항목에는 10 m 이내의 실내이동, 10∼100 m의 중등도 이동, 100 m 이상의 실외 이동, 계단이동, 의자차에서 자동차로 이동의 5개 세부 항목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과 관련된 실내 및 실외 이동항목을 사용하였다. 선행되었던 평가도구에 관한 연구에서 Catz 등(2001)은 SCIM Ⅱ의 검자간의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항목별 r=.
WISCI는 물리적 도움(physical assistance), 보조기, 보조 장구 등의 사용유무와 정도에 따라 순위를 나타낸 것으로 20개의 항목단위를 가진 척도로 개발된 것을 한국어판으로 번역된 것을 사용하였다(이형수, 2004). 이외에 보행기능검사로 보행속도{속도=거리(m)/시간(s)}와 보행지구력{지구력= 거리(m)/시간(12 min)}을 측정하였다.
보행 기능 수행 능력은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한 기간 동안 임상경력 8년의 동일한 물리치료사가 동작의 수행을 직접 관찰하여 측정하였다. 치료는 일반적인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물리치료는 1주일에 6회, 작업치료는 1주일에 4회 시행하였다. 각 치료 단위의 치료시간은 1시간이었다.
WISCI는 척수손상 환자의 보행평가를 위한 도구로서 물리적 도움(physical assistance), 보조기, 보조장구 등의 사용유무와 정도에 따라 순위를 나타낸 것으로, 물리적 도움은 중등도에서 최대 보조의 정도를 두 사람의 도움으로 간주하였고, 최소 보조를 한사람의 도움으로 간주하였다. 평가도구에서 사용한 보조장구는 평행봉, 보행기, 목발, 지팡이 등이었으며, 목발과 지팡이는 같은 보조 정도로 간주하였고 보조기의 착용은 장하지보조기나 단하지보조기나 어느 것을 착용해도 무관하고, 보조기나 보장구는 한쪽에서 사용하였는지, 양쪽에 사용 하였는지 만을 구분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용한 WISCI 항목은 20개의 개념을 Ditunno 등(2000)의 연구에서 보행능력에 따라 재배열한 항목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SCIM Ⅱ는 척수손상환자를 위해 Catz 등(1997)이 처음 제작한 Spinal Cord Injury Measurement를 기초로 하여 수정 보완 된 SCIM Ⅱ를 사용하였다(Catz 등, 2001). 한국어판으로의 전환은 SCIM의 내용과 형식을 충실토록 하였으며 식사에서 음식물 자르기 기능을 숟가락, 젓가락 사용으로 바꾸는 등 일부 내용을 한국 생활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였다. 척수 독립성 지수는 자조활동, 호흡과 괄약근 조절, 이동의 세 영역으로 나누고, 자조활동은 식사, 목욕(상체, 하체), 착탈의(상체, 하체), 세면 및 꾸미기 등 4개 항목으로 분류되며 점수는 20점이며 호흡과 괄약근 조절은 호흡, 방광 괄약근 조절, 장 괄약근 조절, 용변처리 4개 항목으로 40점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03년 4월부터 2005년 4월까지 국립재활 병원 재활의학과에 입원한 척수손상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완전과 불완전 척수손상자 중상지의 기능이 워커 등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보유하고 있는 척수 손상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C4에서 C7 완전 손상환자는 상지를 거의 사용 할 수 없어 워커나 보조도구의 사용이 제한되어 본 연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그 외에 제외시킨 환자 군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 욕창이 심하거나 정형 외과적 문제가 있는 환자, 경직이나 관절의 구축으로 인해 보행의 평가 어려움이 있는 환자, 요로 감염 등으로 인해 전신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들이었다.
본 연구는 2003년 4월부터 2005년 4월까지 국립재활 병원 재활의학과에 입원한 척수손상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완전과 불완전 척수손상자 중상지의 기능이 워커 등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보유하고 있는 척수 손상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C4에서 C7 완전 손상환자는 상지를 거의 사용 할 수 없어 워커나 보조도구의 사용이 제한되어 본 연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윈도용 SPSS version 10.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MBI, FIM, SCIM Ⅱ,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을 측정하여 평가도구들 간의 피어슨 상관검정을 실시하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성을 검정하기 위한 유의수준 =.05로 정하였다.
보행 속도(walking velocity) 검사에 사용된 검사법은 임상적으로 간편하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전자초시계를 이용하여 10 m의 구간 중 처음 2 m 거리에 표시한 선을 통과 한, 첫 번째 걸음의 뒤꿈치 닿기(heel-strike) 때부터 구간의 끝부분 8 m 선 마지막 걸음의 발끝 떼기(toe-off)까지로 양끝 2 m를 제외한 6 m 길이에서만 측정한 것을 가지고, 소요된 시간을 측정{속도=거리(m)/시간(s)}하여 보행 속도를 계산하는 방법이다(Goldie 등, 2001; Protas 등, 2001). 측정은 총 3회 이상 반복 실시하여 평균값으로 하였다. 보행 지구력(walking endurance) 검사에 사용된 보행 검사법은 30 m의 트랙을 12분 동안 얼마만큼의 거리를 걷는지 누적 거리 측정{지구력=거리(m)/시간(12 min)}하여 보행 지구력을 계산하는 방법이다(Eng 등, 2002).
이론/모형
SCIM Ⅱ는 척수손상환자를 위해 Catz 등(1997)이 처음 제작한 Spinal Cord Injury Measurement를 기초로 하여 수정 보완 된 SCIM Ⅱ를 사용하였다(Catz 등, 2001). 한국어판으로의 전환은 SCIM의 내용과 형식을 충실토록 하였으며 식사에서 음식물 자르기 기능을 숟가락, 젓가락 사용으로 바꾸는 등 일부 내용을 한국 생활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였다.
SCIM은 총 4개 항목 중 이동(실내/외) 항목을 각 0∼8점을 가진 척도로 사용하였다. WISCI는 물리적 도움(physical assistance), 보조기, 보조 장구 등의 사용유무와 정도에 따라 순위를 나타낸 것으로 20개의 항목단위를 가진 척도로 개발된 것을 한국어판으로 번역된 것을 사용하였다(이형수, 2004). 이외에 보행기능검사로 보행속도{속도=거리(m)/시간(s)}와 보행지구력{지구력= 거리(m)/시간(12 min)}을 측정하였다.
평가도구에서 사용한 보조장구는 평행봉, 보행기, 목발, 지팡이 등이었으며, 목발과 지팡이는 같은 보조 정도로 간주하였고 보조기의 착용은 장하지보조기나 단하지보조기나 어느 것을 착용해도 무관하고, 보조기나 보장구는 한쪽에서 사용하였는지, 양쪽에 사용 하였는지 만을 구분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용한 WISCI 항목은 20개의 개념을 Ditunno 등(2000)의 연구에서 보행능력에 따라 재배열한 항목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다른 평가도구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MBI 와는 r=.
환자를 분류하기 위한 신경학적인 평가는 ASIA 척도, 좌/우측 운동 및 감각 수준을 포함하여 미국척수손상협회(American Spinal Cord Injury Association; ASIA) 기준에 따라 실행되었으며(표 2), 56명의 모든 대상자들은 MBI, FIM, SCIM Ⅱ,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을 측정하였다. MBI는 일상생활 평가 도구로써 0∼100점을 가지는 평가도구로 평가의 편리함, 높은 정확성, 일관성, 민감도, 그리고 통계 처리의 용이함 등의 장점이 있다.
성능/효과
각각의 평가도구의 측정값은 평가도구가 개발되었을 때 사용된 개념을 가지고 측정하였기 때문에 측정값의 총점은 각각 다르게 평가되었다. MBI는 평균 11.86점, FIM은 평균 5.43점, SCIM Ⅱ는 평균 11.79점, WISCI는 평균 10.25점, 보행속도는 평균 .22 ㎧이었으며, 보행지구력은 141.84 m/12 min이었다(표 3).
75. r=.72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보행지구력과 FIM 는 r=.39로 가장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표 4)(그림 1)(그림2)(그림 3)(그림 4).
보행 지구력(walking endurance) 검사에 사용된 보행 검사법은 30 m의 트랙을 12분 동안 얼마만큼의 거리를 걷는지 누적 거리 측정{지구력=거리(m)/시간(12 min)}하여 보행 지구력을 계산하는 방법이다(Eng 등, 2002). 두 평가도구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r=.88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89로 신뢰할 만한 도구이다(Asher, 1996). 본 연구결과에서 다른 도구들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MBI와는 r=.76, SCIM Ⅱ와는 r=.63, WISCI와는 r=.64, 보행속도와는 r=.48, 보행지구력과는 r=.39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Morganti 등(2005)이 연구 한 SCIM과는 r=.
94이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다른 평가도구들과의 상관관계를 비교해 보면, MBI와는 r=.75, FIM과는 r=.63, WISCI와는 r=.89, 보행속도와는 r=.72, 보행지구력과는 r=.69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Morganti 등(2005)의 연구결과에서도 WISCI와는 r=.97, BIM과 r=.70, FIM과 r=.70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 외에 제외시킨 환자 군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 욕창이 심하거나 정형 외과적 문제가 있는 환자, 경직이나 관절의 구축으로 인해 보행의 평가 어려움이 있는 환자, 요로 감염 등으로 인해 전신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들이었다. 연구대상 환자의 성별은 남자가 37명, 여자가 19명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34.07세, 표준편차는 10이었고, 손상원인은 교통사고가 28명, 낙상이 23명, 질환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5명이었으며, 손상부위는 경수가 15명, 흉수가 19명, 요수가 22명이었다. 손상정도는 미국척수손상협회(American Spinal Cord Injury Association; ASIA) 분류에 따라 A 는 13명, C는 16명, D는 27명이었으며, 주 간병은 친족이 29명, 배우자가 11명, 간병인이 16명이었으며, 유병 기간은 평균 11.
후속연구
본 연구는 한정된 지역의 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 결과에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으리라 생각되며, 환자의 하지근력, 경직 정도, 환자의 발병 전 성격, 환자나 보호자들의 재활에 대한 선호도나 장애에 대한 이해도 등이 보행평가 시 보행 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나 객관화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해서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앞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척수손상환자의 보행 기능을 평가하여 비교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보행기능을 평가하는 데 가장 손쉽고, 민감성이 뛰어난 평가 도구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한정된 지역의 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 결과에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으리라 생각되며, 환자의 하지근력, 경직 정도, 환자의 발병 전 성격, 환자나 보호자들의 재활에 대한 선호도나 장애에 대한 이해도 등이 보행평가 시 보행 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나 객관화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해서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앞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척수손상환자의 보행 기능을 평가하여 비교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보행기능을 평가하는 데 가장 손쉽고, 민감성이 뛰어난 평가 도구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립재활병원 재활의학과에 내원하여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받은 56명의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척수손상 환자의 보행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도구인 MBI, FIM, SCIM Ⅱ,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을 각각 비교하여 평가도구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MBI, FIM, SCIM Ⅱ, WISCI, 보행속도, 보행지구력은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SCIM Ⅱ와 WISCI는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향후 WISCI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과 그 유용성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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