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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대체로 생산적 활동이 노년기 심리적 안녕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나 하위 영역 및 성별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산적 활동의 하위 영역 중 무엇이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주는지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를 통해 노년기 생산적 활동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성별에 따라 변수의 차이가 존재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즉 생산적 활동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적 활동 유형 및 심리적 안녕의 종류, 그리고 노인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윤순덕, 한경혜, 2004) 본 연구에서는 생산적 활동이 심리적 안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남성 노인, 여성 노인별로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이 신체적 기능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 Strawbridge, Wallhagen와 Cohen(2002)이 Rowe와 Kahn 모델을 검증하는데 사용했던 3가지 문항 즉, 400m를 쉬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가?,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는가?,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를 이용하였다. 더불어 시각, 청각, 후각, 미각과 관련된 문항 4가지 및 저작과 소화 능력에 관련된 2가지 문항을 합해 총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3점 척도로 측정되었으며 9점에서 27점의 점수 범위를 갖는다.
- 그러므로 생산적 활동을 통해 노인들은 친근함과 삶의 의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생산적 활동은 Rowe와 Kahn의 분류기준을 참고해 유급 노동, 자원봉사, 단체활동, 가사노동, 손자녀 돌보기를 포함하고 여기에 학습활동을 추가해 6가지 하위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연령, 학력, 배우자 유무, 주관적 경제 수준을 조사하였으며 더불어 다음의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 손자녀 돌보기는 손자녀를 얼마나 자주 돌보아 주는지를 , 전혀 안한다' 에서 매일 종일 돌본다 까지를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자원 봉사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정도를 '전혀 안한다' 에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참여 한다' 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조사원들은 관련 전공 석사과정생 이상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조사 방법 및 질문지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교육하는 과정을 거쳤다. 조사 방법은 한글을 모르거 나 글을 읽는데 어 려움이 있는 노인의 경우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조사하였으며 질문지에 대한 이해력이 충분한 노인의 경우는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질문지를 스스로 작성하도록 한 경우에도 노인 4-5명당 조사원 1인을 배치하여 응답을 보조하도록 하였다.
-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즉 생산적 활동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순수하게 검증하기 위해 성별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여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3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시 소재 3개 노인복지관과 1개 성당 이용 노인 및 1개 병원의 내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2004년 7월 22 일부터 2004년 9월 9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본 연구자 및 조사원 3인이 함께 참여하여 개별 혹은 그룹별 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 396명 중 남성은 184명(46.5%) 여성은 212명(53.5%)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68.
- 하였다. 서울시 소재 3개 노인복지관과 1개 성당 이용 노인 및 1개 병원의 내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2004년 7월 22 일부터 2004년 9월 9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본 연구자 및 조사원 3인이 함께 참여하여 개별 혹은 그룹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원들은 관련 전공 석사과정생 이상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조사 방법 및 질문지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교육하는 과정을 거쳤다.
- 그러나 질문지를 스스로 작성하도록 한 경우에도 노인 4-5명당 조사원 1인을 배치하여 응답을 보조하도록 하였다. 총 450부의 질문지를 배포하고 이를 수거하였으며 이 중 부실한 응답이 았는 54부를 제외하고 396부(88%)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생산적 활동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다중공선성을 진단하고자 독립변수들간의 상관계수를 산출한 결과 .
이론/모형
- 능력으로 정의된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이 신체적 기능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 Strawbridge, Wallhagen와 Cohen(2002)이 Rowe와 Kahn 모델을 검증하는데 사용했던 3가지 문항 즉, 400m를 쉬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가?,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는가?,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를 이용하였다. 더불어 시각, 청각, 후각, 미각과 관련된 문항 4가지 및 저작과 소화 능력에 관련된 2가지 문항을 합해 총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가사 노동 등 무급 노동도 포함된다. 본 연구에서는 맥아더 연구에서 활용한 Herzog et aZ, (1989)의 기준을 참고하여 유급 노동, 자원 봉사, 단체 활동, 가사 노동, 손자녀 돌보기의 5가지를 포함시켰으며 여기에 학습 활동의 1개 문항을 추가하였다.
- 생활만족도란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 정도로 본 연구에서는 Diener, Emmons, Larsen과 Criffin(1985) 이 개발한 SWLS(Satisfaction with Life Scale)을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생활만족도 문항은 총 5개로 나는 나의 생활에 만족한다.
- 우울이란 부정적 인 기분을 의미한다. 우울 문항은 김선희 (1996)가 번안하여 사용한 Dupay(1978)의 General Wellbeing Schedule 중에서 우울과 관련된 3개 문항을 활용하였으며 나는 요즘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허무하게 느껴진다' , 나는 요즘 침체되고 처지는 느낌이다' , 나는 요즘 우울하고 괴롭다' 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저 3점에서 최대 15점까지의 점수 범위를 가지며 내적합치도는 .
- 자기 효능감이란 자신의 유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맥아더 연구(Seeman, Rodin & Albert, 1993) 에서 활용한 노인들의 자기 효능감 측정 척도(Rodin & McAvay, 1992)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이는 도구적 자기 효능감 6개 문항과 대인적 자기 효능감 2개 문항의 총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001). 2단계 분석에서는 신체적 기능(P<.O1), 단체활동(P<.01), 가사노동 (P<.001)이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쳐 생산적 활동 증 단체활동과 가사 노동은 남녀 모두 자기효능감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1)에 유의한 영향이 있었다. 2단계 분석에서는 신체적 기능(P<.O1), 자원봉사(P<.05), 가사노동(P<.05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즉 신체적 기능 수준이 낮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았으나 자원 봉사활동과 가사 노동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 특이한 점은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오히려 낮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성 노인의 경우 우울 수준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생산적 활동은 자원 봉사와 가사 노동이었으며 남성 노인의 경우는 단체 활동과 가사 노동이 었다.
- 또한 학력이 추가로 유의한 부적 영향을 PC05) 나타내었다. 경제적 수준과 신체적 기능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냈으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생활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단계 분석에서는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생산적 활동 변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제적 수준과 신체적 기능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며 여성 노인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높을수록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에서 특이한 점은 남녀 노인 모두 연령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았다는 것과 여성 노인의 경우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생활 만족도가 낮았다는 점이다.
- 신체적 기능은 2단계 분석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유급 노동에 종사하는 경우 우울 수준이 낮았으며 단체 활동과 가사 노동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낮았다. 특이한 점은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오히려 낮았다는 것이다.
- , 2005) 결과와 같이 노년기 생산적 활동은 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남녀 노인 모두 단체활동과 가사노동이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여성 노인의 경우 일반적 사항 중 배우자 유무, 주관적 경제수준, 신체적 기능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일반적 사항을 고려하였을 때 생산적 활동 변인 중 단체활동과 가사 노동이 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다.
- 주관적 경제수준의 선행 연구결과들 (김수연, 1987; 김옥수 1987)과 마찬가지로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남성 노인의 경우에도 연령, 주관적 경제수준, 신체적 기능이 생활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는데 이 경우 역시 연령 증가에 따라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적 활동이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여성 노인의 경우 교육 참여 활동에서만 나타났으며 남성 노인의 경우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 노인의 경우 일반적 사항 중 배우자 유무, 주관적 경제수준, 신체적 기능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일반적 사항을 고려하였을 때 생산적 활동 변인 중 단체활동과 가사 노동이 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다. 남성노인의 경우에는 일반적 사항 중 신체적 기능만이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일반적 사항을 고려한 상태에서 단체 활동과 가사 노동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 여성 노인과 일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노인의 생산적 활동 중 단체 활동과 가사 노동은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데 유용한 변인임이 확인 되었다. 단체 활동은 노년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주기적으로 타인을 만나는 과정에서 노인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 둘째, 여성 노인의 생산적 활동 중 교육 참여 활동은 생활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여성 노인의 일반적 사항 중 연령, 학력, 배우자 유무, 주관적 경제 수준 신체적 기능은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 또한 사회인구학적 변인이 고려되었을 때 남성 노인의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변인은 자녀원조활동 참여 수준이었으며 가사 활동 참여여부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여성 노인의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변인은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고려하였을 때 자녀원조활동 참여여부였다(윤순덕, 한경혜, 2004).
- 단체 활동이란 은퇴로 인해 사회로부터 유리될 위기에 놓인 남성 노인들에게 사회적 소속감을 부여해 주므로 심리적 적응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사노동의 경우 여성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만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남성 노인의 자기 효능감 증진과 우울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이는 현 도시 거주 노인 세대가 기존의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등 의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 경제적 수준과 신체적 기능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며 여성 노인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높을수록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에서 특이한 점은 남녀 노인 모두 연령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았다는 것과 여성 노인의 경우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생활 만족도가 낮았다는 점이다.
- 보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경우 생산적 활동의 하위 영역 중 자원봉사(t=-4.063; P<, 001), 단체 활동(t=-2.442; P<, 05), 가사노동(t=-4.419; P<.O1)의 세 가지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 노인의 경우가 남성 노인에 비해 자원 봉사와 단체 활동, 가사 노동 활동을 모두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O1)의 세 가지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 노인의 경우가 남성 노인에 비해 자원 봉사와 단체 활동, 가사 노동 활동을 모두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급 노동에 종사하는 비율은 남자 노인이 더 많았으나 그 차이가 유의하지는 않았다.
- 생산적 활동 수준의 순서는 남녀 모두 일치하지만 성별에 따라 생산적 활동과 심리적 안녕의 수준에는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경우 생산적 활동의 하위 영역 중 자원봉사(t=-4.
- 남성 노인의 경우에도 연령, 주관적 경제수준, 신체적 기능이 생활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는데 이 경우 역시 연령 증가에 따라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적 활동이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여성 노인의 경우 교육 참여 활동에서만 나타났으며 남성 노인의 경우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산적 활동이 심리적 안녕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여성 노인의 경우 1단계 분석에서 배우자 유무(P<.O1), 주관적 경제 수준(P<.001), 신체적 기능(P<.001)이 유의한 영향이 있었으며 2단계 분석에서는 생산적 활동 중 단체 활동(P<.O5)만이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남성 노인의 경우에는 1단계 분석에서 연령(P<.
- 셋째, 여성 노인의 생산적 활동 중 자원봉사와 가사노동은 우울에 유의한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며 남성 노인의 생산적 활동 중 유급 노동, 단체 활동, 가사노동은 우울에 유의한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 여성 노인의 일반적 사항 중 신체적 기능만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이것은 신체적 기능의 저하가 우울을 증가시킨다는 선행연구(Blaum et al.
- 여성 노인의 경우 1단계 분석에서 배우자 유무(P<.O1), 경제 수준(P<.001), 신체적 기능(P<.001)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 분석에서도 역시 배우자 유무(P<.
- 구체적으로는 남녀 노인 모두 단체활동과 가사노동이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여성 노인의 경우 일반적 사항 중 배우자 유무, 주관적 경제수준, 신체적 기능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일반적 사항을 고려하였을 때 생산적 활동 변인 중 단체활동과 가사 노동이 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다. 남성노인의 경우에는 일반적 사항 중 신체적 기능만이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일반적 사항을 고려한 상태에서 단체 활동과 가사 노동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 여성 노인과 일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노인의 생산적 활동 중 단체 활동과 가사 노동은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데 유용한 변인임이 확인 되었다.
- 자원 봉사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인의 경우에도 가사 노동의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학습 활동, 단체 활동, 손자녀 돌보기, 자원 봉사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남성 노인들도 가사 노동 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노인의 생산적 활동의 수준의 순서가 서로 일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 이는 현 도시 거주 노인 세대가 기존의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등 의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여성 노인의 경우에도 단체 활동과 가사 노동이 심리적 안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노인과 달리 자원 봉사와 교육 참여 활동 등도 심리적 안녕에 도움이 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여성 노인의 일반적 사항 중 연령, 학력, 배우자 유무, 주관적 경제 수준 신체적 기능은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특이한 사항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만족도가 증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며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생활만족도가 낮았다는 것이다.
- 이상 노인들의 사회경제적 수준이나 신체적 기능 등의 일반적 사항이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생산적 활동을 유지함으로써 심리적 안녕을 획득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심리적 안녕의 하위 변인에 대한 독립 변수의 영향력은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 05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즉 신체적 기능 수준이 낮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았으나 자원 봉사활동과 가사 노동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 첫째, 지속적인 활동은 노년기 자기효능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선행 연구(McAuley et al., 2005) 결과와 같이 노년기 생산적 활동은 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남녀 노인 모두 단체활동과 가사노동이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 여성 노인의 일반적 사항 중 연령, 학력, 배우자 유무, 주관적 경제 수준 신체적 기능은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특이한 사항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만족도가 증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며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생활만족도가 낮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만족도가 감소한다는 선행 연구들(김미옥, 2003; 박광희, 한혜경, 2002) 및 학력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다는 선행연구들(김기태, 박봉길, 2000; 정혜정, 김태현, 이동수 2000)과 상반된 결과이다.
- 평균값을 통해 성별에 따른 생산적 활동 수준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 노인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생산적 활동은 가사 노동이었으며 다음으로 학습 활동, 단체 활동, 손자녀 돌보기, 자원 봉사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인의 경우에도 가사 노동의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학습 활동, 단체 활동, 손자녀 돌보기, 자원 봉사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연령, 학력, 지역적인 면에서 편향되고 있음을 제한점으로 지적 할 수 있다. 즉 60대가 58.
-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생활만족도에 부정적 인 영향이 있는 것은 여성 노인의 경우 남성 노인과 비교하였을 때 학력이 높을수록 생활만족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으나 이에 있어 불일치를 이루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이점은 향후 보다 심도있는 조사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적 경제수준의 선행 연구결과들 (김수연, 1987; 김옥수 1987)과 마찬가지로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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