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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는 트롤에서 소형어류의 어획과 목표종 이외 어종의 혼획을 줄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여러 종류의 트롤탈출장치를 개발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자원관리를 위해서 탈출한 어류의 생존과 사망에 관하여 연구해왔다.
- 본 연구에서는 트롤망으로부터 탈출한 소형어류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원관리형 어구어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남해안 및 거문도 근해에서 해상시험을 실시하였으며, 트롤망에 부착된 탈출장치 및 트롤 끝자루를 탈출한 어류의 개체수와 생존율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2). 또한, 탈출장치 상부에 망목 30mm인 덮망을 부착하여 탈출장치를 통해 빠져나온 어류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그 크기는 탈출장치의 폭과 길이를 고려하여 마스킹 효과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 작하였다.
- 이때 가두리 설치장소의 수심은 약 30m 내외였으며, 저질은 사니질이 었고, 설치수심은 약 20m 수층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어류 수용 가두리 설치 후 매일 2회씩 잠수조사를 통하여 각 가두리별 어류의 생존상태를 조사하고, 사망개체는 수거하여 어체측정을 실시하였고, 탈출위치별 시간경과에 따른 어종별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 비교하였다. 음향분리 장치에 의하여 수중에서 분리가 이루어진 경우 가두리를 수중에서 예인한 후 가두리 설치지역에서 생존율을 조사하였으며, 수중에서 분리가 되지 않은 경우는 선상에 가두리를 끌어올린 후 수동으로 분리하여 조사하였다.
-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트롤 본체와 탈출 어류 수집용 가두리의 수중 분리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분리된 가두리는 가두리와 연결된 뜸의 부력에 의해 일정 수심까지 서서히 부상하도록 설계, 제작하였다.
- 설계 . 제작하여, 거문도 주변해역 및 남해안에서 트롤망에 의한 시험조업을 행하고 양망 후 소형어류 탈출장치 및 끝자루를 탈출한 어류를 수중 가두리에 수용한 후 어종별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끝자루(망목 54mm)와 탈출장치(bar 간격 35mm)를 통한 어류의 탈출률은 전갱이와 고등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어류가 탈출 장치를 통하여 더 용이하게 탈출하였으며, 특히 참조기의 탈출율은 끝자루 4.
- 5). 주요 어종별 어체 조성 및 탈출률 분석은 일반적인 어획방법에 의한 시험어구를 매회 약 1시간 예망 후 트롤어구의 끝자루, 끝자루 덮망 및 탈출장치 덮망에 어획된 어류를 분리수집하여 전량 측정을 원칙으로 어종별로 어획미수 전장, 가랑이체장 또는 체장 및 체중을, 두족류는 동장과 체중을 측정 하였다.
- 탈출어류 수집용 가두리의 분리는 선박에서 발사되는 음향신호를 덮망 분리부 앞부분에 부착된 음향분리 장치 로 수신 하여 음향분리장치가 작동됨으로써 조업시험 중 수중에서 분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분리 부분 및 닫히는 부분에는 링을 부착하였고, 각 링을 연결한 줄이 뜸의 부력에 의해 가두리가 분리되고 분리된 부분이 닫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탈출장치와 끝자루를 통해 탈출한 어류가 들어있는 분리가두리를 음향분리장치에 의해 원격분리 시킨 후 끝자루 덮망 분리가두리와 탈출장치 덮망 분리가두리에 나누어 수용한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어류의 생존 지속시간을 잠수조사를 통하여 측정하였다. 끝자루와 탈출장치를 통해 탈출한 어류의 시간경과에 따른 생존율은 Table 2, 3 그리고 Fig.
- 트롤망으로부터 탈출한 소형 어류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원관리형 어구어법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로서 트롤망에서 탈출한 어류를 수중에서 수집할 수 있는 원격분리형 가두리를 설계 . 제작하여, 거문도 주변해역 및 남해안에서 트롤망에 의한 시험조업을 행하고 양망 후 소형어류 탈출장치 및 끝자루를 탈출한 어류를 수중 가두리에 수용한 후 어종별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 트롤어구 끝자루의 규모(길이 5m, 직경 2m)와 시험선의 갑판규모 등을 고려하여 탈출어류 수집용 가두리의 규모는 길이 8m, 직경 2.5m가 되도록 설계, 제작하였다(Fig. 3, Fig. 4).
- 한편, 탈줄어의 생존율 어획시험 중 선박에서 음향신호를 보냈을 때, 분리가두리가 수중에서 원활하게 분리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하여 전갱이를 대상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하였다. 음향분리 장치에 의하여 수중에서 분리가 이루어진 경우 가두리를 수중에서 예인한 후 가두리 설치지역에서 생존율을 조사하였으며, 수중에서 분리가 되지 않은 경우는 선상에 가두리를 끌어올린 후 수동으로 분리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 사용된 어구는 1,300 PS용 저층트롤 어구로 뜸줄길이 58.6m, 발줄길이 77.9m, 끝 자루를 제외한 그물길이가 66.4m 이다 (Fig. 1). 입망된 어류 중 끝자루를 통해 빠져나간 어류를 수용하기 위해 끝자루 바깥쪽에 망목내경이 30mm인 덮망을 부착하였다.
- 끝자루 앞부분에는 탈출장치 부착에 따른 어구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연장망을 달고, 연장망 등판에 탈출 장치를 부착하였다. 부착된 탈출장치는 Bar 간격 이 35mm인 Grid paneF형으로 1개의 크기 가 1, 013 X 1, 507mm인 Frame 4개를 연결하는 구조로 구성되었다(Fig. 2). 또한, 탈출장치 상부에 망목 30mm인 덮망을 부착하여 탈출장치를 통해 빠져나온 어류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그 크기는 탈출장치의 폭과 길이를 고려하여 마스킹 효과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 작하였다.
- 해상시험은 2000년 4월에서 2001년 4월 사이에 국립수산과학원 시험조사선 탐구 1호(G/T2, 180tons, 7,500HP)를 이용하여 남해안 일원 및 거문도 주변해역에서 4항차 33회에 걸쳐 실시하였 다(Fig. 5). 주요 어종별 어체 조성 및 탈출률 분석은 일반적인 어획방법에 의한 시험어구를 매회 약 1시간 예망 후 트롤어구의 끝자루, 끝자루 덮망 및 탈출장치 덮망에 어획된 어류를 분리수집하여 전량 측정을 원칙으로 어종별로 어획미수 전장, 가랑이체장 또는 체장 및 체중을, 두족류는 동장과 체중을 측정 하였다.
성능/효과
- Fig. 8과 Fig. 9에 나타낸 것과 같이, 탈출장치를 탈출한 참돔과 돌돔의 생존율은 88.9% 및 100%의 어류가 96시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끝자루를 탈출한 참돔 및 돌돔의 생존율도 66.7% 및 50.0%로서 타 어종에 비하여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나타내었다. Table 1에서 알 수 있듯이 참조기, 갈치, 덕대, 청보리멸, 애꼬치 등 대부분의 어종이 탈출장치를 통하여 더 용이하게 탈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참조기는 끝자루를 통하여 4.3%가 빠져나가는데 반하여, 73.9%가 탈출장치를 통해 빠져나가는 것으로 나타나, 끝자루와 탈출장치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 제작하여, 거문도 주변해역 및 남해안에서 트롤망에 의한 시험조업을 행하고 양망 후 소형어류 탈출장치 및 끝자루를 탈출한 어류를 수중 가두리에 수용한 후 어종별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끝자루(망목 54mm)와 탈출장치(bar 간격 35mm)를 통한 어류의 탈출률은 전갱이와 고등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어류가 탈출 장치를 통하여 더 용이하게 탈출하였으며, 특히 참조기의 탈출율은 끝자루 4.3%, 탈출장치 73.9%로서 탈출장치에서의 탈출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분리된 끝자루 덮망 분리가두리와 탈출장치 덮망 분리 가두리 내에 어획된 어종가운데 가장 많이 어획된 전갱이의 생존 지속시간은 탈출장치를 통해 탈출한 개체의 경우 96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85.
- 4%의 생존율을 나타내었으므로, 양망 후 해상에 투기된 전갱 이 의 경우 생존율이 극히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트롤 탈출어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획단계 이전에 수중에서 상처없이 자연스럽게 탈출될 수 있어야 탈출한 어류가 생존하여 자원으로 재가입 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 시험기간 중 가장 많이 어획된 전갱이의 생존 지속시간은 Fig. 6에서 알 수 있듯이, 탈출장치를 통해 탈출한 개체와 끝자루를 탈출한 개체 모두 12시간까지는 대부분의 탈출어류가 생존하였으며, 12시간 경과 후부터 그 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탈출장치를 탈출한 전갱이의 경 우 96시간이 경과한 시점에도 85.
- 전갱 이 등과 같이 어체 표피가 경질부로 구성된 어류의 생존율은 높은 반면 참조기, 덕대, 보구치 등 수압변화에 민감한 어류와 살오징어, 갈치 등 표피가 연질부로 구성되어 있는 어종은 어류수용 가두리를 해저에 설치한 후 12시간 이내에 전량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종간 생존율 차이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류수용 가두리 내에 수용된 어류의 행동은 동일한 어군이 군을 이루어 좌선회 혹은 우선회하는 행동을 보였으며, 고등어와 전갱이가 혼획된 경우에는 전갱이보다 고등어가 더 상층부에 군을 이루어 유영 선회하는 행동을 보였다.
- 어류수용 가두리 내에 수용된 어류의 행동을 잠수조사를 통하여 관찰한 결과, 가두리내의 어군행동은 군을 이루어 동일하게 좌선회 혹은 우선회 유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어와 전갱이가 혼획된 경우에는 전갱이보다 고등어가 더 상층부에 군을 이루어 유영 선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9%로서 탈출장치에서의 탈출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분리된 끝자루 덮망 분리가두리와 탈출장치 덮망 분리 가두리 내에 어획된 어종가운데 가장 많이 어획된 전갱이의 생존 지속시간은 탈출장치를 통해 탈출한 개체의 경우 96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85.5%의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었으나, 끝자루를 통해 탈출한 개체는 24시간 경과시 85.0%, 48시간 경과시 76.4%, 72시간 경과시 62.7%, 96시간 경과시 56.1%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급속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탈출장치 를 탈출한 참돔 및 돌돔은 약 90% 이상이 96시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타 어종에 비하여 생존율이 매우 우수하였으며, 덕대의 경우 탈출장치나 끝자루에 관계없이 48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개체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참조기의 경우는 대부분의 개체가 12시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8%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사망개체를 수거하여 어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획수심과 가두리 설치수심이 서로 달라 수압차에 따른 내장돌출, 항문돌출, 안구파열 등의 어체손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손상이 일부어종의 생존율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 탈출장치 를 탈출한 참돔 및 돌돔은 약 90% 이상이 96시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타 어종에 비하여 생존율이 매우 우수하였으며, 덕대의 경우 탈출장치나 끝자루에 관계없이 48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개체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참조기의 경우는 대부분의 개체가 12시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갱 이 등과 같이 어체 표피가 경질부로 구성된 어류의 생존율은 높은 반면 참조기, 덕대, 보구치 등 수압변화에 민감한 어류와 살오징어, 갈치 등 표피가 연질부로 구성되어 있는 어종은 어류수용 가두리를 해저에 설치한 후 12시간 이내에 전량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종간 생존율 차이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류수용 가두리 내에 수용된 어류의 행동은 동일한 어군이 군을 이루어 좌선회 혹은 우선회하는 행동을 보였으며, 고등어와 전갱이가 혼획된 경우에는 전갱이보다 고등어가 더 상층부에 군을 이루어 유영 선회하는 행동을 보였다.
- 전갱이, 고등어 등과 같이 어체 표피가 경질부로 구성된 어류의 생존율은 높은 반면 참조기, 덕대, 보구치 등 수압변화에 민감한 어류와 살오징어, 갈치 등 표피가 연질부로 구성되어 있는 어종은 어류수용 가두리를 해저에 설치 완료한 후 12시간 이내에 전량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종간 생존율 차이가 심한 것을 알수 있었다. 따라서 탈출한 어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망이전 단계 에 서 자연스럽게 트롤어구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1%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급속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탈출장치 를 탈출한 참돔 및 돌돔은 약 90% 이상이 96시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타 어종에 비하여 생존율이 매우 우수하였으며, 덕대의 경우 탈출장치나 끝자루에 관계없이 48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개체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참조기의 경우는 대부분의 개체가 12시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갱 이 등과 같이 어체 표피가 경질부로 구성된 어류의 생존율은 높은 반면 참조기, 덕대, 보구치 등 수압변화에 민감한 어류와 살오징어, 갈치 등 표피가 연질부로 구성되어 있는 어종은 어류수용 가두리를 해저에 설치한 후 12시간 이내에 전량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종간 생존율 차이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6에서 알 수 있듯이, 탈출장치를 통해 탈출한 개체와 끝자루를 탈출한 개체 모두 12시간까지는 대부분의 탈출어류가 생존하였으며, 12시간 경과 후부터 그 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탈출장치를 탈출한 전갱이의 경 우 96시간이 경과한 시점에도 85.5%의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었으나, 끝자루를 통해 탈줄한 전갱이는 24시간 경과시 85.0%, 48시간 경과시 76.4%, 72시간 경과시 62.7%, 96시간 경과시 56.1%로 시 간의 경 과에 따라 생존율이 급속히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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