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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동 시스템을 이용하여 제주도에서 지열부존가능성을 타진하고 제주도 심부 지질구조 파악을 목적으로 MT 탐사 및 가청주파수대역 자기지전류(AMT) 탐사를 수행하였다. MT 탐사를 위해서는 국내의 높은 전자기잡음을 감안하여 일본 Kyushu 지역에 원거리 기준점을 운영하여 양질의 MT 자료 획득을 꾀하였다.
-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지층의 전기비저항이 높은 경우는 통상적인 MT 탐사 대역의 가장 높은 주파수에서도 침투심도가 수백 m에 달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하며 , 따라서 천부의 분해능을 확보하기 위해서 MT 탐사와 더불어 CSAMT 탐사나 전기비저항 탐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복합역산(joint inversion)을 통해 천부의 분해능을 확보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져 왔다(Sasaki, 1989; Pellerin and Hohmann, 1990; Meju, 1996).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전기비저항을 갖는 국내의 지질여건에서 천부의 분해능을 확보하고자 MT 탐사자료의 획득 시 AMT 탐사 자료도 함께 획득하여 효과적인 탐사 방법을 모색하고, AMT 대역이 갖는 고주파수 자료의 누락이 천부 및 심부의 역산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01 ~ 6,310 Hz의 주파수에서 30개 주파수로 구성된 두 가지 자료를 이용하여 2차원 역산을 수행하고 MT 탐사에 있어서 고주파수 자료의 효용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때 두 자료의 겉보기 비저항과 위상에 3 % 의 가우시안 무작위 잡음을 가하고 역산에 있어서도 3 %의 잡음수준을 가정하였다.
- 1993)을 이용하였다. 이때, 겉보기 비저항과 위상 자료의 측정 자료오차(error bar)의 크기에 따라 가중치를 주도록 하였으며 겉보기 비저항의 최소 자료오차 (minimum noise)는 1 %로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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