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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4시간 활동기록법을 이용하여 이들의 생활시간, 활동량 및 에너지 소비량을 조사하여, 향후 초등학생을 위한 에너지 권장량 설정 및 비만 아동을 위한 생활 지침을 제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강릉에 위치한 Y 초등학교 2, 4, 6학년 각각 1개 학급 아동 총 102명(남아 41명, 여아 61명)을 대상으로 활동일 기법을 이용하여 이들의 활동량, 활동계수 및 에너지 소비량을 조사하였다.
- 학교에서의 활동량은 수업내용과 쉬는 시간을 중심으로 사전에 훈련받은 조사원들이 학생과의 1:1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그리고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의 활동량은 부모님이 기록한 아동의 활동 일지를 토대로 상담원과의 면담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 또한 Harris-Benedict 공식, 체표면적을 이용한 공식 및 WHO/NAO/FAO 공식, DRI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된 휴식대사량에 평균 활동계수를 곱하여 1일 총 에너지 소비량을 계산하였다.
- 또한 단계별 소요 시간(분)에 각 단계별 휴식 대사량 배수(REE 가중치)를 곱한 값들의 합계를 1일 24시간을 분 단위로 환산한 1440분으로 나누어 평균 활동 계수를 산출하였다.
- 계산하였다. 또한, 신장과 체중의 계측치를 통해 체표면적과 Rohrer 지수를 계산하였다(15).
-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고 한국 소아발육표준치(19) 의 신장별 체중 백분 위수의 50%값을 표준 체중으로 하여 조사 대상 아동의 비만도 지수를 계산하였다. 또한, 신장과 체중의 계측치를 통해 체표면적과 Rohrer 지수를 계산하였다(15).
- 조사 대상자들의 신체 활동량은 학교에서의 활동량과 학교 이외 장소에서의 활동량으로 구분하였다. 학교에서의 활동량은 수업내용과 쉬는 시간을 중심으로 사전에 훈련받은 조사원들이 학생과의 1:1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 Table 2와 같다. 즉, 각 단계별 활동의 예, 소요 시간, 1일(24시간) 중 해당 소요 시간 백분율, 휴식 대사량(1.0)을 기준으로 한 활동 계수(REE factor)를살펴보았다. 본 조사 대상 아동의 평균 수면 시간은 554.
- 구분하였다. 학교에서의 활동량은 수업내용과 쉬는 시간을 중심으로 사전에 훈련받은 조사원들이 학생과의 1:1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그리고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의 활동량은 부모님이 기록한 아동의 활동 일지를 토대로 상담원과의 면담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자는 남학생 41명(40.2%), 여학생 63명 (59.8%) 으로 전체 102명이었으며, 학년별로는 2, 4, 6학년에 각각 34명, 32명, 36명이였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10.
- 특별한 질환이 없고 보행에 있어서 아무런 장애가 없는 강릉지역 Y 초등학교의 2, 4, 6학년 각각 1개 학급 아동 총 102명(남아 41명, 여아 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령별 평균값의 유의성은 GLM(General Linear Model)을 이용한 ANOVA(Analysis of Covariance)로 분석하였다. 또한 두 집단 간의 평균값의 유의성 검정은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p<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 대상자들의 신체 계측 결과, 각각의 예측 공식을 통해 산출된 휴식 대사량, 활동 단계별 소요 시간 및 1일 중 차지 비율을 계산하였다. 연령별 평균값의 유의성은 GLM(General Linear Model)을 이용한 ANOVA(Analysis of Covariance)로 분석하였다. 또한 두 집단 간의 평균값의 유의성 검정은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p<0.
이론/모형
- 이와 같이 조사된 내용을 일본인 영양소요량 5차 (20) 자료의 18단계 행동 분류표에 준하여 단계별로 구분하였다. 또한 단계별 소요 시간(분)에 각 단계별 휴식 대사량 배수(REE 가중치)를 곱한 값들의 합계를 1일 24시간을 분 단위로 환산한 1440분으로 나누어 평균 활동 계수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1.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0.0 뇌.7세였으며, 평균 신장, 체중 및 비만도 지수는 각각 141.9± 12.1cm와 39.0±10.3kg 및 105.9±17.6%였다.
- 18단계의 활동을 4단계로 재분류해 보면, ‘매우 가벼운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하루 중 86.4±5.6%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었다. 통계청 (21)이 보고한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의 여가생활시간은 296분으로 미디어 이용(108 분)이나 취미활동 등(122분)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2. 조사대상 아동의 평균 수면시간은 554.1±65.9분(9 시간 14분)이었으며, ‘매우 가벼운 활동’에 소비한 시간은 1244.0±80.8분으로 전체(1일)의 86.1%를 차지하였고, ‘가벼운 활동’에 소비된 시간은 191.6 ±76.1 분으로 전체의 13.0%인 반면 ‘보통 활동’ 및 ‘강한 활동’에 소비된 시간은 각각 0.3%와 0.6% 에 해당되었다.
- 3. 조사 대상자의 평균 활동계수는 1.37±0.10 였으며, 남학생의 활동계수(1.41±0.11)는 여학생(1.35±0.07) 보다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와 같은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2학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2학년, 4학년 및 6학년의 활동계수는 각각 1.
- 4. Hairis-Benedict 공식, 체표면적을 이용한 공식, WHO /NAO/FAO 공식, 한국인 DRI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한 휴식대사량은 각각 1240.9±147.4 kcal/day, 1386.5 ±206.9kcaVday, 1027.6±171.7kcal/day, 1284.5士 199.8 kcal/day로 예측되었다. 또한 이들 값에 평균 활동계수를 곱하여 계산한 1일 에너지 소비량은 각각 1708.
- 5. 매우 약한 활동에 소요된 시간은 나머지 3개 영 역 (약한, 보통, 강한 활동)에 소요된 시간과 의미 있는 음의 상관관계(r=0.982, r=0.377, i=-0.332)를보였다. 또한 ‘보통활동’에 소요된 시간은 ‘강한 활동’에 소요된 시간과 r=0.
-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각 단계별 소요 시간과 단계별 REE 가중치를 이용하여 계산된 대상자들의 평균 활동 계수는 1.37±0.10로 나타났다.
- 보이지 않았다. 다만, WH0/FA0/NA0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된 휴식 대사량 및 1일 에너지 소비량은 Harris-Benedict 및 DRI 공식과 체표면적을 이용하여 계산한 값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값을 나타냈다. 휴식대사량을 예측하는 공식의 경우, 설명변수가 다양하게 포함될수록 대상자의 개인적 특성이 더 많이 고려된다.
- 0)를이용하였다. 대상자들의 신체 계측 결과, 각각의 예측 공식을 통해 산출된 휴식 대사량, 활동 단계별 소요 시간 및 1일 중 차지 비율을 계산하였다. 연령별 평균값의 유의성은 GLM(General Linear Model)을 이용한 ANOVA(Analysis of Covariance)로 분석하였다.
- 9kcal/day였다. 또한 WH0/FA0/NA0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된 휴식 대사량은 1027.6±171.7kcal/day였고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DRI)에서 제시한 산출식에 의해 계산된 휴식 대사량은 1284.5±199.8 kcal/day으로 Harris-Benedict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된 휴식 대사량과 유사한 값을 보였다.
- 3kg였다. 또한 신장에 따른 체중을 평가하여 비만의 정도를 알아보는 Rohrer 지수는 134.6±19.9였으며, 실제 체중을 표준체중과 비교한 백분율인 비만도 지수는 105.9±17.6%였다 (Table 1).
- 주목할 만한 것은 초등학생에 있어서 5년 전과 비교하여 컴퓨터 이용관련 여가시간(컴퓨터 게임, 인터넷)이 크게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본 연구 대상자에서 ‘매우 가벼운 활동’ 이외의 나머지 14.2±9.4%에 해당되는 시간 중 ‘가벼운 활동’이 13.3±5.3%에 해당되었고, ‘보통 활동’ 및 ‘강한 활동’에 소요된 시간은 각각 0.3±0.9% 및 0.6±3.1% 에 불과하였다. 텔레비전 시청에 관한 Nielsen 보고서 (22) 에 따르면, 미국의 6-11세 아동의 TV 시청 시간은 203분이었으며, 십 대 남녀의 TV 시청 시간은 각각 182분과 191분이었다고 한다.
-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활동계수를 살펴보면,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는데 4학년 아동의 활동계수가 1.4H0.11로, 2학년(1.54±0.07)이나 6학년 (1.38±0.09)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의 봄방학을 앞둔 2월에 진행되었는데, 6학년 아동의 경우, 이 시기에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습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운동이나 신체활동량은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텔레비전 시청에 관한 Nielsen 보고서 (22) 에 따르면, 미국의 6-11세 아동의 TV 시청 시간은 203분이었으며, 십 대 남녀의 TV 시청 시간은 각각 182분과 191분이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 별도의 TV 시청 시간이 조사되지 않았으나, TV 시청 이외에 컴퓨터 작업 등의 소극적인 활동(매우 가벼운 또는 가벼운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이들의 신체활동이 매우 부족한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예측 공식을 이용하여 휴식 대사량을 산출하였으나, 이와 같은 예측치 보다는 간접열량계를 이용하여 측정한 산소 소비량을 이용하여 휴식 대사량을 추정하는 방법이 더욱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여대생 (15), 성인(16) 및 운동선수(28) 등을 대상으로 간접열량계를 이용하여 측정한 휴식 대사량이 보고된 바 있다.
- 9분)을 고려하면, 통계청(21)이 보고한 초등학생의 학습 시간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세 번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 활동은 수면 다음으로 낮은 강도의 활동(2단계)인 휴식 및 독서, TV 시청 등에 소요된 시간(220.3±73.8분)으로 하루 중 15.3±5.1%에해당되었다.
- 전체적으로 성별에 따라 비교해보면, 매우 가벼운 활동에 소요된 시간은 남녀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가벼운 활동’, ‘보통 활동’ 및 ‘강한 활동’에 소비된 시간은 여아보다 남아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 조사 대상자들의 18 단계별 소요 시간과 1일 중 소요 시간 비율을 살펴본 결과, 9-15단계 활동의 소요 시간은 평균값에 비해 표준편차 값이 더 컸는데, 이는 행동 양식에 따라 소요 시간에 있어서 개인차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각 단계별 소요 시간과 단계별 REE 가중치를 이용하여 계산된 대상자들의 평균 활동 계수는 1.
- 001)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즉, ‘보통 이상의 활동’을 하는 아동일수록 ‘강한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다는 것으로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권장할수록 이들의 활동량이 지속적으로증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가벼운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보통 활동’ 및 ‘강한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각각 i=0.
- 6%) 하였다. 즉, 초등학생들은 하루 일과 중 거의 대부분을 활동계수 0.9-1.6에 해당되는 가벼운 활동을 하며 보냄을 알 수 있었다. 성별 및 학년별로 살펴보면 특히, 2학년 남녀아동 및 6 학년 여아에서는 의도적인 운동(조깅, 등산)이 포함되는 ‘강한 활동’을 하는 아동이 단 1명도 없었다.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남아보다는 여아가,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이 활동량 부족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 유.
- 성별 및 학년별로 살펴보면 특히, 2학년 남녀아동 및 6 학년 여아에서는 의도적인 운동(조깅, 등산)이 포함되는 ‘강한 활동’을 하는 아동이 단 1명도 없었다. 활동계수 4.0-6.0에 해당되는 빨리 걷기, 야외 운동 등이 포함되는 ‘보통 이상의 활동’을 하는 아동이 2 학년 남아와 6학년 여아에서는 단 1명도 없는데 비하여 4학년 남녀 아동은 하루 중 각각 1.0%와 0.2% 의 시간을 보통 이상의 활동을 하는데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벼운 활동에 소요된 시간이 4 학년 남녀가 각각 17.0%와 15.9%로 2학년(12.8%) 및 6학년(9.9%)보다 많아, 본 연구 대상자 중 가장 활동적인 하루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가벼운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은 6학년 여아가 90.
후속연구
- 따라서 향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연구가 수행되어 이들의 에너지 섭취 권장량 설정뿐만 아니라, 이들의 활동량 증가 및 운동 지도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 이처럼 적극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가정 및 학교에서 아동의 활동량 증진을 위한 지도 및 교육에 힘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활동 지향적 생활 방식으로의 전환을 자극하는 유용한 건강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따라서 휴식 대사량을 예측하고자 하는 경우, 신장과 체중 이외의 다양한 변수들이 포함된 Harris-Benedict 공식이나 한국인 DRI에서 제시한 공식을 사용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아직까지 성장기 아동의 휴식 대사량 예측을 위한 구체적인 공식이 별도로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앞으로 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앞으로 아동의 에너지 필요 추정량 뿐만 아니라 에너지 권장섭취량 등이 제시되려면, 무엇보다도 초등학생의 에너지 소비량의 정확한 측정 또는 추정치가 제시되어야 한다. 최근 들어, 청소년(12, 13)과 여대생(14, 15) 그리고 성인 여성(16)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체 활동량, 휴식대사량, 활동대사량, 에너지 소비량을 조사한 연구들이 보고된 바 있으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는 보수계를 이용한 활동량 연구(17)와 에너지 균형 실험 연구(18) 등으로 극히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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