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아동학대는 학대받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아동학대의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는 등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피해 아동들의 특징과 손상을 임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 향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내원하여 아동학대로 추정되거나 진단된 18세 미만 소아 환아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연령 및 성별, 학대 유형, 가해자, 가족의 특징 및 위험 인자, 내원 당시 주 증상, 진찰 소견, 손상의 종류와 정도, 치료 결과 및 예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연령분포는 1세 이하가 14명(74%)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연령은 2.8세였으며, 성별 분포는 1:1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다수에서 첫 방문 당시 응급실로 내원하였으며 오후 6시부터 오전 8시 사이였다. 신체적 학대가 17례(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수에서 정신적 학대와 방임의 병력이 동시에 관찰되었다. 대상 환아의 70%에서 가해자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모에 의한 학대가 11례로 가장 많았다. 첫 내원 증상으로 경련이 8례로 장 많았고, 진찰 소견으로는 멍과 부종 등의 피부 손상이 가장 많았다. 골격계 정밀 검사를 시행했던 15례 중 6례에서 두개골 골절이 관찰되었고, 13례에서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두개내 병변이 관찰되었다. 17례(85%)에서 입원 치료가 이루어졌으며 8례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었고, 총 4례가 사망하였다. 내원 당시 학대가 명백한 경우는 본원 사회사업과와 협의 진료 후 경찰서 또는 아동학대예방협회에 신고하였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사회사업과와의 면담,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 정신과적 치료 등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 결 론 : 아동 학대는 사망률이 높고 생존자에서도 추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많은 수에서 재학대를 경험하므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학대가 의심되는 환아는 여러 방면의 전문가에 의해 철저한 검사가 시행되어져야 하고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목 적 : 아동학대는 학대받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아동학대의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는 등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피해 아동들의 특징과 손상을 임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 향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내원하여 아동학대로 추정되거나 진단된 18세 미만 소아 환아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연령 및 성별, 학대 유형, 가해자, 가족의 특징 및 위험 인자, 내원 당시 주 증상, 진찰 소견, 손상의 종류와 정도, 치료 결과 및 예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연령분포는 1세 이하가 14명(74%)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연령은 2.8세였으며, 성별 분포는 1:1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다수에서 첫 방문 당시 응급실로 내원하였으며 오후 6시부터 오전 8시 사이였다. 신체적 학대가 17례(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수에서 정신적 학대와 방임의 병력이 동시에 관찰되었다. 대상 환아의 70%에서 가해자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모에 의한 학대가 11례로 가장 많았다. 첫 내원 증상으로 경련이 8례로 장 많았고, 진찰 소견으로는 멍과 부종 등의 피부 손상이 가장 많았다. 골격계 정밀 검사를 시행했던 15례 중 6례에서 두개골 골절이 관찰되었고, 13례에서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두개내 병변이 관찰되었다. 17례(85%)에서 입원 치료가 이루어졌으며 8례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었고, 총 4례가 사망하였다. 내원 당시 학대가 명백한 경우는 본원 사회사업과와 협의 진료 후 경찰서 또는 아동학대예방협회에 신고하였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사회사업과와의 면담,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 정신과적 치료 등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 결 론 : 아동 학대는 사망률이 높고 생존자에서도 추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많은 수에서 재학대를 경험하므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학대가 의심되는 환아는 여러 방면의 전문가에 의해 철저한 검사가 시행되어져야 하고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Purpose : To promote awareness and efforts by pediatricians to identity and prevent child abuse by investigation of characteristics of victim and types of injury caused by abuse. Methods : A retrospective study was performed with 20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or suspected as child abuse at Hall...
Purpose : To promote awareness and efforts by pediatricians to identity and prevent child abuse by investigation of characteristics of victim and types of injury caused by abuse. Methods : A retrospective study was performed with 20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or suspected as child abuse at Hallym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1999 to December 2005. The medical records, radiologic documents, and social worker's notes were reviewed to investigate age, sex, visiting time, form of abuse, perpetrator, risk factor, and type of injury. Results :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2.8 years. Fourteen patients were between 0-1 years old, 2 patients between 1-6 years old, 3 patients between 7-12 years old, and 1 case over 13 years old. The ratio of male to female was 1:1. The majority of these patients (70%) visited via emergency department. Eight five percent of these patients reported with physical abuse, 5% psychological abuse, 5% sexual abuse, and 5% neglect respectively. The suspected perpetrator was the biological father in six cases, the biological mother in three cases, the stepmother in two cases, caregiver in one case, relatives in one case and "unknown" in six cases. Bruise and hematoma (80%) were the most common physical findings. Skull fractures were diagnosed in six cases, long bone fractures in two cases, hemoperitoneum in two cases, subdural hemorrhage in 10 cases, epidural hemorrhages in two cases, subarachnoidal hemorrhages in two cases, and retinal hemorrhages in five cases respectively. Seventeen cases required hospitalization and surgical operations performed were in nine cases. Four patients died and three patients had sequalae such as developmental delay and quadriplegia. Conclusion : Child abuse results in high mortality and morbidity in victims. Therefore early recognition and prevention is very important. Pediatricians should always suspect the possibilities of abuse in cases of fracture, intracranial hemorrhage, abdominal injury, or even any injury to the body. We recommend that the clinical investigation of suspicious children should include a full multidisciplinary social assessment, a skeletal survey and CT or MRI.
Purpose : To promote awareness and efforts by pediatricians to identity and prevent child abuse by investigation of characteristics of victim and types of injury caused by abuse. Methods : A retrospective study was performed with 20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or suspected as child abuse at Hallym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1999 to December 2005. The medical records, radiologic documents, and social worker's notes were reviewed to investigate age, sex, visiting time, form of abuse, perpetrator, risk factor, and type of injury. Results :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2.8 years. Fourteen patients were between 0-1 years old, 2 patients between 1-6 years old, 3 patients between 7-12 years old, and 1 case over 13 years old. The ratio of male to female was 1:1. The majority of these patients (70%) visited via emergency department. Eight five percent of these patients reported with physical abuse, 5% psychological abuse, 5% sexual abuse, and 5% neglect respectively. The suspected perpetrator was the biological father in six cases, the biological mother in three cases, the stepmother in two cases, caregiver in one case, relatives in one case and "unknown" in six cases. Bruise and hematoma (80%) were the most common physical findings. Skull fractures were diagnosed in six cases, long bone fractures in two cases, hemoperitoneum in two cases, subdural hemorrhage in 10 cases, epidural hemorrhages in two cases, subarachnoidal hemorrhages in two cases, and retinal hemorrhages in five cases respectively. Seventeen cases required hospitalization and surgical operations performed were in nine cases. Four patients died and three patients had sequalae such as developmental delay and quadriplegia. Conclusion : Child abuse results in high mortality and morbidity in victims. Therefore early recognition and prevention is very important. Pediatricians should always suspect the possibilities of abuse in cases of fracture, intracranial hemorrhage, abdominal injury, or even any injury to the body. We recommend that the clinical investigation of suspicious children should include a full multidisciplinary social assessment, a skeletal survey and CT or MRI.
Third national incidence study of child abuse and neglect. Final report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 National Center on Child Abuse and Neglect 1996
Child abuse:Medical diagnosis and management Reece 2001 2
Arch Pediatr Adolesc Med Sugur 153 399 1999 10.1001/archpedi.153.4.399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