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강력범죄가 빈발하면서 관련분야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첫째, 유영철의 범행과정을 계획적 침입살인인 부유층 노인 살인사건, 무계획적 우발살인인 황학동 노점상 살인사건, 계획적 유인살인인 직업여성 살인사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둘째, 범행동기 범행대상 범행시간과 장소 범행수단과 방법을 분석해보고 셋째, 유영철 사건의 프로파일링기법에 대한 평가와 경찰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첫째, 범행동기는 부자와 노인, 여성에 대한 증오, 질병과 사망에 대한 공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범행대상은 부유층 주택 노인, 노점상, 출장마사지와 전화방 도우미로 일하는 직업여성이었고, 피해자 수는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 4건의 범행에 남성 3명, 여성 5명이고, 노점상 살인은 1건의 범행에 남성 1명이며, 직업여성 살인은 11건의 범행에 여성 11명으로 총 16건에 20명이 살해되었다. 셋째, 범행시간은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일어났고, 직업여성의 경우 늦은 밤이나 새벽에 일어났으며, 범행 장소는 부유층 노인 살인의 경우는 강남구 신사동 삼성동, 종로구 구기동 혜화동의 밖에서 안이 잘 보이지 않는 100평 이상의 주택이었고, 직업여성 살인의 경우는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이었다. 마지막으로 범행수단과 방법은 잭나이프는 위협수단으로 사용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해머로 두부 및 안면부를 가격하여 살해하였으며,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강도로 위장하거나 방화를 하였고, 직업여성의 경우 사체를 토막 내어 암매장하였다. 일반적으로 연쇄살인사건에 있어서 각각의 연쇄살인 속에 나타나는 특징이나 동기, 목적, 과정이 모두 다르며 동일한 수법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다른 범죄와는 달리 연쇄살인은 살인범의 특성이나 취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특정화된 모델만을 가지고 연쇄살인을 설명하는 데 무리가 따르게 된다. 각각의 연쇄살인 사건마다 나타난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연쇄살인범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지에 관한 심리적으로나 사고적으로 따라 가보는 추적상상의 과정이 반드시 같이 진행되어야만 한다. 연쇄살인과 같이 어려운 대상을 연구하고 이를 수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법과 기술, 그리고 관련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는 제도적인 노력과 함께 개별적인 노력도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쇄강력범죄가 빈발하면서 관련분야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첫째, 유영철의 범행과정을 계획적 침입살인인 부유층 노인 살인사건, 무계획적 우발살인인 황학동 노점상 살인사건, 계획적 유인살인인 직업여성 살인사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둘째, 범행동기 범행대상 범행시간과 장소 범행수단과 방법을 분석해보고 셋째, 유영철 사건의 프로파일링기법에 대한 평가와 경찰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첫째, 범행동기는 부자와 노인, 여성에 대한 증오, 질병과 사망에 대한 공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범행대상은 부유층 주택 노인, 노점상, 출장마사지와 전화방 도우미로 일하는 직업여성이었고, 피해자 수는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 4건의 범행에 남성 3명, 여성 5명이고, 노점상 살인은 1건의 범행에 남성 1명이며, 직업여성 살인은 11건의 범행에 여성 11명으로 총 16건에 20명이 살해되었다. 셋째, 범행시간은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일어났고, 직업여성의 경우 늦은 밤이나 새벽에 일어났으며, 범행 장소는 부유층 노인 살인의 경우는 강남구 신사동 삼성동, 종로구 구기동 혜화동의 밖에서 안이 잘 보이지 않는 100평 이상의 주택이었고, 직업여성 살인의 경우는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이었다. 마지막으로 범행수단과 방법은 잭나이프는 위협수단으로 사용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해머로 두부 및 안면부를 가격하여 살해하였으며,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강도로 위장하거나 방화를 하였고, 직업여성의 경우 사체를 토막 내어 암매장하였다. 일반적으로 연쇄살인사건에 있어서 각각의 연쇄살인 속에 나타나는 특징이나 동기, 목적, 과정이 모두 다르며 동일한 수법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다른 범죄와는 달리 연쇄살인은 살인범의 특성이나 취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특정화된 모델만을 가지고 연쇄살인을 설명하는 데 무리가 따르게 된다. 각각의 연쇄살인 사건마다 나타난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연쇄살인범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지에 관한 심리적으로나 사고적으로 따라 가보는 추적상상의 과정이 반드시 같이 진행되어야만 한다. 연쇄살인과 같이 어려운 대상을 연구하고 이를 수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법과 기술, 그리고 관련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는 제도적인 노력과 함께 개별적인 노력도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Serial violent crimes have occurred more frequently. Additional attention is paid to relevant areas in which discussions has also increased. This study analyzed Young-cheol Yoo, serial killer case. Two of Yoo's crimes were studied for modus operandi. The cases selected were the premeditated break-in...
Serial violent crimes have occurred more frequently. Additional attention is paid to relevant areas in which discussions has also increased. This study analyzed Young-cheol Yoo, serial killer case. Two of Yoo's crimes were studied for modus operandi. The cases selected were the premeditated break-in homicide of upper-class elderly people and the impulsive homicide of the Hwanghak-Dong street vendor. Crime motives, targets, times, places, means and methods were analyzed. Profiling techniques in Young-cheol Yoo cases were evaluated and the problems discovered during investigation were discussed. The followings are the findings of the analysis of the serial killer Yoo cases. Yoo exhibited a hatred toward the rich, the elderly, and women as well as a fear of diseases and death. Yoo's crime targets were the elderly residing in wealthy houses, street vendors and prostitutes. The numbers of victims were: 3 men and 5 women victims in 4 homicide cases involving the elderly residents in wealthy houses; one man in 1 street vendor homicide case 11 women in 11 prostitute homicide cases, so total 20 persons were murdered in 16 cases. The time of the crimes were between 10 am and noon in the homicide cases of the elderly and very late at night or early in the morning in the prostitute homicide cases. Means and methods facilitated include the use of a knife as a threat and a hammer made by Yoo to strike the head and face of victims. In the homicide cases involving the elderly, he attempted to disguise the crime scene as a burglary or committed arson to destroy the evidence; in the prostitute homicide cases, bodies were mutilated and buried in secret. 1) Generally each serial killer case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motives, and purposes; while some serial killer cases involve similar methods, others use different methods. Unlike other crimes, serial killers' characteristics and tastes are very different, so it is difficult to explain serial killings based on a specific model. It is important to accurately capture modus operandi of each serial killing and for detectives to familiarize themselves with them. The process of tracing and use of imagination which follows a serial killer's psychology and thought must be used to find out what kind of thoughts pushed the killer to commit the crime. In order to investigate and research difficult subjects such as serial killing, various methods, skills, and relevant knowledge should be studied, and institutional endeavors should go hand in hand with individual efforts.
Serial violent crimes have occurred more frequently. Additional attention is paid to relevant areas in which discussions has also increased. This study analyzed Young-cheol Yoo, serial killer case. Two of Yoo's crimes were studied for modus operandi. The cases selected were the premeditated break-in homicide of upper-class elderly people and the impulsive homicide of the Hwanghak-Dong street vendor. Crime motives, targets, times, places, means and methods were analyzed. Profiling techniques in Young-cheol Yoo cases were evaluated and the problems discovered during investigation were discussed. The followings are the findings of the analysis of the serial killer Yoo cases. Yoo exhibited a hatred toward the rich, the elderly, and women as well as a fear of diseases and death. Yoo's crime targets were the elderly residing in wealthy houses, street vendors and prostitutes. The numbers of victims were: 3 men and 5 women victims in 4 homicide cases involving the elderly residents in wealthy houses; one man in 1 street vendor homicide case 11 women in 11 prostitute homicide cases, so total 20 persons were murdered in 16 cases. The time of the crimes were between 10 am and noon in the homicide cases of the elderly and very late at night or early in the morning in the prostitute homicide cases. Means and methods facilitated include the use of a knife as a threat and a hammer made by Yoo to strike the head and face of victims. In the homicide cases involving the elderly, he attempted to disguise the crime scene as a burglary or committed arson to destroy the evidence; in the prostitute homicide cases, bodies were mutilated and buried in secret. 1) Generally each serial killer case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motives, and purposes; while some serial killer cases involve similar methods, others use different methods. Unlike other crimes, serial killers' characteristics and tastes are very different, so it is difficult to explain serial killings based on a specific model. It is important to accurately capture modus operandi of each serial killing and for detectives to familiarize themselves with them. The process of tracing and use of imagination which follows a serial killer's psychology and thought must be used to find out what kind of thoughts pushed the killer to commit the crime. In order to investigate and research difficult subjects such as serial killing, various methods, skills, and relevant knowledge should be studied, and institutional endeavors should go hand in hand with individual eff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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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첫째, 유영철의 범행과정을 계획적 침입살인인 부유층 노인 살인사건, 무계획적 우발살인인 황학동 노점상 살인사건, 계획적 유인살인인 직업여성 살인사건으로 나누어 살피고 둘째, 범행동기․범행대상․범행 시간과 장소․범행수단과 방법을 분석해 보고 셋째, 유영철 사건의 프로파일링기법에 대한 평가와 경찰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관계성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 살인범죄, 그 중에서 연쇄살인범죄인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본 연구가 다른 사건보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중점을 두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첫째, 지나친 애정 밀착 또는 지나친 방임적 성격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성격은 애정으로부터 소외당하게 되면 다른 대상을 찾아 애정 행각을 벌이게 된다.
제안 방법
유영철은 부근에 영광교회가 위치한 강모씨의 단독주택에 이르러, 세무장갑을 끼고 옆 담장을 넘어 정원으로 침입하여 집안의 동태를 살피면서 코팅 목장갑으로 갈아 끼고 잭나이프를 든 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거실입구 왼편 화장실에 있던 강모씨를 발견하고 재빨리 바꿔든 해머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린 후 화장실을 나와 거실 안쪽으로 가다가 숨진 줄로만 알았던 피해자가 화장실에서 거실로 비틀거리며 걸어 나오자 재차 해머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리고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재차 내리쳤다. 다시 잭나이프로 바꿔들고 거실 안쪽으로 들어가던 중, 인기척에 놀라 2층 계단을 통해 1층 거실로 내려오던 며느리 이모씨의 목에 잭나이프를 들이대고 1층 거실 오른쪽 소파 쪽으로 끌고 와 피해자의 배를 발로 걷어 차 소파 쪽에 밀쳐 넣고 배를 발로 밟은 상태에서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방바닥에 쓰러뜨리고 다시 머리를 수회 내리쳤다.
다시 잭나이프로 바꿔들고 거실 안쪽으로 들어가던 중, 인기척에 놀라 2층 계단을 통해 1층 거실로 내려오던 며느리 이모씨의 목에 잭나이프를 들이대고 1층 거실 오른쪽 소파 쪽으로 끌고 와 피해자의 배를 발로 걷어 차 소파 쪽에 밀쳐 넣고 배를 발로 밟은 상태에서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방바닥에 쓰러뜨리고 다시 머리를 수회 내리쳤다. 그 후 2층 계단으로 올라가던 중 뒤늦게 인기척을 듣고 몇 계단 내려오던 손자의 목에 잭나이프를 들이대고 2층 복도로 끌고 올라와 해머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린 후 두개골이 부서져 뇌가 빠져 나올 정도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피해자들을각 두부손상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거실입구 왼편 화장실에 있던 강모씨를 발견하고 재빨리 바꿔든 해머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린 후 화장실을 나와 거실 안쪽으로 가다가 숨진 줄로만 알았던 피해자가 화장실에서 거실로 비틀거리며 걸어 나오자 재차 해머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리고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재차 내리쳤다. 다시 잭나이프로 바꿔들고 거실 안쪽으로 들어가던 중, 인기척에 놀라 2층 계단을 통해 1층 거실로 내려오던 며느리 이모씨의 목에 잭나이프를 들이대고 1층 거실 오른쪽 소파 쪽으로 끌고 와 피해자의 배를 발로 걷어 차 소파 쪽에 밀쳐 넣고 배를 발로 밟은 상태에서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방바닥에 쓰러뜨리고 다시 머리를 수회 내리쳤다. 그 후 2층 계단으로 올라가던 중 뒤늦게 인기척을 듣고 몇 계단 내려오던 손자의 목에 잭나이프를 들이대고 2층 복도로 끌고 올라와 해머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린 후 두개골이 부서져 뇌가 빠져 나올 정도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피해자들을각 두부손상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또한 유영철은 혹시라도 DNA 검사로 자신의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11명의 피해 여성들 중 단 1명과 성관계를 맺었을 뿐 나머지는 곧바로 살해하였으며, 그것도 안심이 되지 않았는지 성관계를 한 피해여성의 손가락지문을 모두 칼로 벗겨내어 화장실 변기에 버리는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토막 낸 시신을 검정비닐로 싸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문이 남을까봐 시신을 땅에 묻은 뒤에 비닐봉지를 모두 회수하였다.
다음날 새벽 01:00경 인천 중구 북성동 소재 삼호석유 주차장에 도착하여 연쇄폭발을 유발하기 위해 두 대씩 주차된 유조차량 사이에 위 승합차를 주차시켜 놓고 뒷좌석에 올라탔다. 수갑에 묶인 피해자가 살해당하기 직전 피고인에게 저항하기 위해 심한 몸부림을 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두 손목에 선명하게 난 수갑자국을 없애버리는 한편, 피해자의 신원도 확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잭나이프로두 손목을 절단하여 이를 비닐봉지에 담았다. 그리고 승합차 안에 있던 신문지와 옷가지를 사체 위에 올려놓고 승합차 안에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여 그 불길이 피해자의 사체 및 승합차에 옮겨 붙게 하였다.
유영철은 부근에 소망교회가 위치해 있는 피해자의 단독주택에 이르러, 세무장갑을 끼고 뒤편 담장을 넘어 정원으로 침입하여 집안의 동태를 살피면서 코팅 목장갑으로 갈아 끼고 잭나이프를 든 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방에 인기척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거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각 방문을 열어 2층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 1층 거실로 내려와 안방문을 열어젖혔다. 유영철을 보고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이모씨에게 앉으라고 하였으나 말을 듣지 않자 잭나이프로 목을 찔러 쓰러뜨린 후 재빨리 바꿔든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쳤다.
유영철을 보고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이모씨에게 앉으라고 하였으나 말을 듣지 않자 잭나이프로 목을 찔러 쓰러뜨린 후 재빨리 바꿔든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쳤다. 옆에 있던 이모씨의 부인이 장롱 속에 있는 돈을 꺼내주려 하자 “내가 돈 때문에 그런 것 같으냐”라고 하면서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쓰러뜨리고 그때까지 살아 움직이는 이모씨의 머리를 해머로 재차 내리쳐 피해자들을 각 두부손상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안방에 인기척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거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각 방문을 열어 2층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 1층 거실로 내려와 안방문을 열어젖혔다. 유영철을 보고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이모씨에게 앉으라고 하였으나 말을 듣지 않자 잭나이프로 목을 찔러 쓰러뜨린 후 재빨리 바꿔든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쳤다. 옆에 있던 이모씨의 부인이 장롱 속에 있는 돈을 꺼내주려 하자 “내가 돈 때문에 그런 것 같으냐”라고 하면서 해머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쓰러뜨리고 그때까지 살아 움직이는 이모씨의 머리를 해머로 재차 내리쳐 피해자들을 각 두부손상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승합차를 운전하여 그 무렵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가 차를 주차시킨 후 피해자를 봐주는척 안심시키면서 수갑이 채워진 피해자의 두 손을 위로 올리게 한 후 소지하고 있던 다른 수갑을 이용하여 조수석 등받이 쇠기둥에 연결시켜 도주하지 못하도록 한 다음 자신의 오피스텔에 들어와 해머와 잭나이프, 코팅장갑 등을 검정색 어깨걸이 가방에 넣어 승합차로 돌아왔다. 인적이 드문 신수동 소재 세강정형외과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승합차를 주차시키면서 위 가방을 멘 채 운전석 문을 열고 나와 승합차 우측 옆문을 열고 조수석 바로 뒤에 올라타 코팅장갑을 낀 손으로 잭나이프를 들고 피해자의 얼굴과 머리, 목 등을 마구 찔렀다. 피해자가 숨진 것으로 생각하고 피해자를 뒷좌석 밑에 가로방향으로 눕혀 놓고 옷가지로 덮으려고 하였으나 숨진 줄로만 알았던 피해자가 피고인을 향해 발길질을 하며 사력을 다해 저항하자 다시 잭나이프로 피해자의 허벅지 등을 찌르고 가방에서 꺼내 든 해머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회 내리쳐 피해자를 두부손상 등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잭나이프로 피해자를 찌르는 과정에서 실수로 베인 자신의 오른쪽 손등 상처의 피가 승합차 안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피를 없애버리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승합차에 불을 지르기로 마음먹고, 사체에 옷가지와 신문지를 덮어놓고 승합차를 운전하여 다시 자신의 오피스텔에 도착하여 몸에 묻은 피해자의 혈흔 등을 닦고 옷을 갈아입은후 위 승합차를 운전하였다.
그때 전지가위가 튀면서 전지가위 날에 오른쪽 가운데손가락 마디부분이 베여 금고와 방바닥에 자신의 피가 떨어지자 2층 복도 수납장에 있던 스카치테이프와 휴지로 손가락을 감아 지혈시킨 후자신의 피로 인해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하여 피를 없애 버리기 위해 집안에 불을 지르기로 마음먹었다. 피해자들이 쓰러져 있는 1층 안방으로 내려와 신문지와 옷가지를 배모씨의 머리맡에 놓고 주방에 있던 라이터로 신문지와 옷가지에 불을 붙인 후 다시 2층 금고 방으로 올라와 신문지를 여기저기 뿌린 다음 신문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그 불로 피해자들의 사체 및 주택 1층 안방 내부, 2층 금고방 내부 및 2층 복도 일부가 소실되었다.
회상기를 위해 자신만이 알고 있는 장소에 사체를 토막 내어 암매장하였고 어떤 피해자가 차고 있던 발찌를 소지하고 있는 등 전리품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전형적인 회상기를 가졌다. 또한 모든 살인과 살인 간 일정한 냉각기간을 가진 뒤 침체기가 끝나면 다시 살인을 반복하였는데 특히 직업여성 계획 살인에서는 냉각기간의 간격이 매우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범행 수법이 점차 숙달되어 가고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 데이터
2003년 9월 24일 수요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숙대 명예교수인 이모씨 부부(남 72세, 여 68세)가 둔기에 맞은 시신으로 자신의 집에서 발견되었다(조선일보, 2003년 9월 25일). 유영철은 부근에 소망교회가 위치해 있는 피해자의 단독주택에 이르러, 세무장갑을 끼고 뒤편 담장을 넘어 정원으로 침입하여 집안의 동태를 살피면서 코팅 목장갑으로 갈아 끼고 잭나이프를 든 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검찰에서 기소한 17건의 21명에 대한 살인에 대해 무죄판결된 이문동 살인사건(2004년 2월 6일 저녁 동대문 밀리 오레 의류상가에 출근하는 24세의 여성이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진성각 중국음식점 부근 골목길에서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을 제외하고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된 16건의 20명에 대한 살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 자료의 수집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선고한 “2004고합972,973,1023” 판결문과 언론에 보도된 자료들을 통해 사건을 분석하였다.
유영철은 전화방 도우미와 출장마사지사로 일하는 11명의 여성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들여 살해 후 사체를 토막 내었다. 사체를 10개의 검정비닐로 싸고 4개의 큰 검정 비닐에 나눠 담은 뒤 택시를 이용하여 마포구 대흥동 산1소재 서강대 도서관 뒷산 등산로 나무 밑(사체 1구)과 서대문구 봉원동 봉원사 주변 한방병원 신축공사장 주변(사체 10구)에 암매장 하였다3)
승합차를 운전해 가던 중 피해자가 유영철의 신분을 의심하는 듯 한 태도를 보이자 피해자를 살려 두었다가는 자칫 그간의 살인 및 경찰관사칭 행각이 탄로날 것을 염려한 나머지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승합차를 운전하여 그 무렵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가 차를 주차시킨 후 피해자를 봐주는척 안심시키면서 수갑이 채워진 피해자의 두 손을 위로 올리게 한 후 소지하고 있던 다른 수갑을 이용하여 조수석 등받이 쇠기둥에 연결시켜 도주하지 못하도록 한 다음 자신의 오피스텔에 들어와 해머와 잭나이프, 코팅장갑 등을 검정색 어깨걸이 가방에 넣어 승합차로 돌아왔다. 인적이 드문 신수동 소재 세강정형외과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승합차를 주차시키면서 위 가방을 멘 채 운전석 문을 열고 나와 승합차 우측 옆문을 열고 조수석 바로 뒤에 올라타 코팅장갑을 낀 손으로 잭나이프를 들고 피해자의 얼굴과 머리, 목 등을 마구 찔렀다.
검찰에서 기소한 17건의 21명에 대한 살인에 대해 무죄판결된 이문동 살인사건(2004년 2월 6일 저녁 동대문 밀리 오레 의류상가에 출근하는 24세의 여성이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진성각 중국음식점 부근 골목길에서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을 제외하고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된 16건의 20명에 대한 살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 자료의 수집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선고한 “2004고합972,973,1023” 판결문과 언론에 보도된 자료들을 통해 사건을 분석하였다.
피해자 집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인근 건물 입구에 CCTV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녹화된 테이프를 제출받아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은 자신의 상의에 피가 튀어 이를 감추기 위해 피해자의 집 옷장에 걸려 있던 점퍼를 걸쳐 입은 채 유유히 걸어 내려가는 범인의 뒷모습이 찍힌 화면을 찾아낼 수 있었다.
피해자의 수는 신사동 사건 2명(72․남, 68․여), 구기동 사건 3명(85․여, 60․여, 35․남), 삼성동 사건 1명(60․여), 혜화동 사건 2명(87․남, 53․여), 황학동 노점상 사건 1명(44․남), 직업여성 사건 11명(20․30대 여성) 등 총 20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4명, 여성 16명이고, 발생 건수별 피해자수는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 4건에 8명, 황학동 노점상 살인 1건에 1명, 직업여성 살인 11건에 11명 등 총 16건의 범행에 20명이 살해되었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여성을 상대로 한 유영철의 연쇄살인 사건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는 달리 프로파일링 기법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해 볼 수가 있다. 다만, 사체 유기현장이 유영철의 자백이 아닌 경찰관이나 시민들에 의해서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범인추정이 가능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범인은 인근에 사는 젊은 남성의 전과자로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못하며, 오피스텔 등에 독신으로 거주하는 자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강하게 가격당한 흔적으로 보아 범인은 정상인들이 일반적으로 할 수 없는 매우 폭력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것을 알 수 있다. 앞의 증거들로 보아 범인은 우발적인 범행을 한 것이 아니라 계획적인 범행을 했기 때문에 폭력과 관련된 전과를 가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넷째, 권력형은 대상자의 삶과 죽음 자체를 통제할 수있다는 정복감과 힘의 우위를 성취하려고 하는 동기가 주가 되며 성적인 가학행위와 환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유형에 해당하는 연쇄살인범들은 기존의 사회적 가치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며 기존의 체제와 질서를 무너뜨리기 위한 방법으로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선택한다.
두 번째, 부유층 대상 범죄 이후 발생하였던 무계획적 우발 살인이다. 원래 살해하려고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무계획적으로 우연히 살해한 행위이다.
살인범죄 중에서도 특히 연쇄살인범죄는 연루된 몇 사람의 관계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에 의해 수많은 관계가 소멸되고 단순한 살인범죄보다도 그 파장이 극에 달한다. 둘째,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여러 연쇄살인범죄 중 특히 서울에서 발생한 사건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서울이 인구집중현상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가 심한 도시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로서 구성원들 간의 결속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즉,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사회구조의 역기능적 현상인 사회병리현상으로서의 살인범죄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편집증과 스토커적인 집착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연쇄살인범은 자신이 살인한 대상의 신체라든가 사진, 또는 범행에 사용하는 무기 등에 유달리 집착을 가진다.
또한 유영철은 혹시라도 DNA 검사로 자신의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11명의 피해 여성들 중 단 1명과 성관계를 맺었을 뿐 나머지는 곧바로 살해하였으며, 그것도 안심이 되지 않았는지 성관계를 한 피해여성의 손가락지문을 모두 칼로 벗겨내어 화장실 변기에 버리는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토막 낸 시신을 검정비닐로 싸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문이 남을까봐 시신을 땅에 묻은 뒤에 비닐봉지를 모두 회수하였다.
부유층 주택 노인살인과 인천 월미도에서의 차량방화 (사체소훼)사건, 동대문구 이문동 살인사건은 경찰에 신고 되어 경찰이 수사를 하게 되었고(그림 2), 유영철이 체포된후 자백으로 인천 월미도 차량방화사건은 황학동 노점상을 살해 후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또한 11명의 직업여성을 살해한 후 암매장한 것도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문동 살인사건은 법원에서 무죄로 판결되었다.
세 번째, 계획적 유인살인인 직업여성 살인이다. 본격적으로 사람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전화를 이용하여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 피해자들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 후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 내어 암매장한 행위이다.
즉,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사회구조의 역기능적 현상인 사회병리현상으로서의 살인범죄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과거의 연쇄살인사건이나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은 사건보다는 최근에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다룸으로써,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된 관계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사회 규범 안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바로 사회 규범이다. 그렇기 때문에 죄책감이라든가 두려움을 느끼지도 못한 채 살인을 자행하는 연쇄살인자도 있다.
셋째, 쾌락형은 살인자체를 즐기면서 희열을 추구하는 유형으로서, 살인을 통하여 성적인 쾌락을 느끼거나 또는 스릴감을 맛보거나 위안을 갖으려고 하는 것이 주요 동기가 된다. 이 유형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를 죽이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대상자를 죽이는 과정자체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Wolfgang의 주장은 범죄다발지역의 사람과 살인범이 일반인과 비살인범에 비해 훨씬 폭력성에 유착되어 있다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 즉 이 점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결과 폭력가담자라고 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폭력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있지 않았으며, 재소자 중 살인범이 기타 재산범에 비해 폭력을 더 가치 있게 평가하지도 않는다는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한편, 살인범죄의 발생률이 높은 지역의 주민이라고 해서 발생률이 낮은 지역의 주민보다 폭력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본 연구가 다른 사건보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중점을 두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살인범죄는 그 어떠한 관계성을 파괴하는 행위보다도 가장 최종적인 단계이다. 살인범죄는 아예 그 관계 자체를 없애는 것이며 그 피해가 살인자와 피살자 사이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크다.
현장감식과 부검결과 피해자들은 둔기로 얼굴과 머리에 여러 차례 가격을 당했으며 두개골 골절과 뇌손상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뚜렷한 발자국이 채취 되어 곧바로 신발 종류와 제조 회사를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검색 작업에 들어갔다.
후속연구
이렇게 볼 때 오피스텔, 원룸과 같은 독립된 공간이 보장된 주거유형으로 압축할 수 있다. 결국 범인은 인근에 사는 젊은 남성의 전과자로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못하며, 오피스텔 등에 독신으로 거주하는 자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강하게 가격당한 흔적으로 보아 범인은 정상인들이 일반적으로 할 수 없는 매우 폭력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사체의 발견 지점이 마포구 대흥동 산1 소재 서강대 도서관 뒷산 등산로 나무 밑(사체 1구)과 서대문구 봉원동 봉원사 주변 한방병원 신축공사장 주변(사체 10구)에 암매장되어 있었다는 점을 통하여, 지리학적 프로파일링의 측면에서 범인은 일반적으로 반경 5㎞ 이내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가 있다. 따라서 범인은 사건 현장과 인접한 서대문구나, 마포구, 종로구, 중구 일대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 잘 노출된 야산 중에서 그나마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암매장했다는 것은 현장의 지리를 소상히 알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1960년대에는 남성 성염색체인 Y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돌연변이가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세계를 흥분시켰지만 일반화할 만큼 인정받지는 못했다. 이후 쌍둥이는 범죄 성향이 일치하는지, 양자의 범죄성이 친부모와 일치하는지 양부모와 일치하는지, 그리고 범죄자의 가계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면서 범죄성이 ‘유전’된다는 증거를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딱히 그렇다는 결론은 얻지 못했다. 연쇄살인범들 중에도 조상들이 남달리 범죄자나 정신 질환자가 많았다든지 부모가 살인범이었다든지 하는 경우는 눈에 띄지 않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하나의 특정화된 모델만을 가지고 연쇄살인을 설명하는 데 무리가 따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연쇄살인사건에 있어서 각각의 연쇄살인 속에 나타나는 특징이나 동기, 목적, 과정이 모두 다르며 동일한 수법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다른 범죄와는 달리 연쇄살인은 살인범의 특성이나 취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특정화된 모델만을 가지고 연쇄살인을 설명하는 데 무리가 따르게 된다. 각각의 연쇄살인 사건마다 나타난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연쇄살인범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지에 관한 심리적으로나 사고적으로 따라 가보는 추적상상의 과정이 반드시 같이 진행되어야만 한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의 범행동기는 무엇인가?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첫째, 유영철의 범행과정을 계획적 침입살인인 부유층 노인 살인사건, 무계획적 우발살인인 황학동 노점상 살인사건, 계획적 유인살인인 직업여성 살인사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둘째, 범행동기 범행대상 범행시간과 장소 범행수단과 방법을 분석해보고 셋째, 유영철 사건의 프로파일링기법에 대한 평가와 경찰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첫째, 범행동기는 부자와 노인, 여성에 대한 증오, 질병과 사망에 대한 공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범행대상은 부유층 주택 노인, 노점상, 출장마사지와 전화방 도우미로 일하는 직업여성이었고, 피해자 수는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 4건의 범행에 남성 3명, 여성 5명이고, 노점상 살인은 1건의 범행에 남성 1명이며, 직업여성 살인은 11건의 범행에 여성 11명으로 총 16건에 20명이 살해되었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의 범행수단과 방법은 무엇인가?
셋째, 범행시간은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일어났고, 직업여성의 경우 늦은 밤이나 새벽에 일어났으며, 범행 장소는 부유층 노인 살인의 경우는 강남구 신사동 삼성동, 종로구 구기동 혜화동의 밖에서 안이 잘 보이지 않는 100평 이상의 주택이었고, 직업여성 살인의 경우는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이었다. 마지막으로 범행수단과 방법은 잭나이프는 위협수단으로 사용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해머로 두부 및 안면부를 가격하여 살해하였으며, 부유층 주택 노인 살인의 경우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강도로 위장하거나 방화를 하였고, 직업여성의 경우 사체를 토막 내어 암매장하였다. 일반적으로 연쇄살인사건에 있어서 각각의 연쇄살인 속에 나타나는 특징이나 동기, 목적, 과정이 모두 다르며 동일한 수법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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