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에서 항체 보유율이 급감하는 것에 비례하여 급성 A형 간염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의 급성 A형 간염의 역학과 임상 양상에 관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199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병원에 급성 간염으로 입원하여 IgM anti-HAV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이 확진된 55명의 환자들(남/녀 34/21)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평균 연령은 $29.7{\pm}10.3$세(범위 17~65세)였고, 20대와 30대에 78.2%가 발생하였다. 만성 B형 간염이 4명 (7.3%)에서 동반되어 있었으나, 모두 비증식상태로 임상경과는 양호하였다.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9.1%가 발생한 데 반해 2003년부터 2007년 6월까지 90.1%가 발생하였고, 계절적으로는 3~6월 사이에 31명 (56.1%)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여행력이 있는 7명(12.7%)을 제외하고는 감염원을 추정하기가 힘들었다. 임상증상은 식욕부진과 오심, 구토38예(69.1%), 열/오한 27명(49.1%), 전신근육통 26명(47.3%), 체중감소 26명(47.3%), 피로감 22명(40.0%), 복통이 20예(36.4%), 설사 5명(9.1%), 소양감 3명(5.5%) 등이었다. 54명은 합병증 없이 자연회복되었으나 1명은 전격성 간염이 발생하여 간이식을 받고 회복되었다. 평균 재원일은 $8.6{\pm}3.4$일(범위 3~20일)이었다. 성인에서의 급성 A형 간염은 입원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적지 않고 때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능동면역을 받지 않은 30대 이전의 젊은 연령에서는 항체의 확인과 함께 능동면역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성인에서 항체 보유율이 급감하는 것에 비례하여 급성 A형 간염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의 급성 A형 간염의 역학과 임상 양상에 관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199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병원에 급성 간염으로 입원하여 IgM anti-HAV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이 확진된 55명의 환자들(남/녀 34/21)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평균 연령은 $29.7{\pm}10.3$세(범위 17~65세)였고, 20대와 30대에 78.2%가 발생하였다. 만성 B형 간염이 4명 (7.3%)에서 동반되어 있었으나, 모두 비증식상태로 임상경과는 양호하였다.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9.1%가 발생한 데 반해 2003년부터 2007년 6월까지 90.1%가 발생하였고, 계절적으로는 3~6월 사이에 31명 (56.1%)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여행력이 있는 7명(12.7%)을 제외하고는 감염원을 추정하기가 힘들었다. 임상증상은 식욕부진과 오심, 구토38예(69.1%), 열/오한 27명(49.1%), 전신근육통 26명(47.3%), 체중감소 26명(47.3%), 피로감 22명(40.0%), 복통이 20예(36.4%), 설사 5명(9.1%), 소양감 3명(5.5%) 등이었다. 54명은 합병증 없이 자연회복되었으나 1명은 전격성 간염이 발생하여 간이식을 받고 회복되었다. 평균 재원일은 $8.6{\pm}3.4$일(범위 3~20일)이었다. 성인에서의 급성 A형 간염은 입원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적지 않고 때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능동면역을 받지 않은 30대 이전의 젊은 연령에서는 항체의 확인과 함께 능동면역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Background : The incidence of acute hepatitis A in adults has recently been increasing.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y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cute hepatitis A in Daegu province over the past 10 years. Materials and Methods :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55 p...
Background : The incidence of acute hepatitis A in adults has recently been increasing.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y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cute hepatitis A in Daegu province over the past 10 years. Materials and Methods :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55 patients (male/female: 34/21), who were diagnosed with acute hepatitis A by confirmation of the IgM anti-HAV between January 1998 and June 2007. Results : The mean age was $29.7{\pm}10.3$ years (range; 17-65 years). The incidence was most common between March and June (56.1%), in the third and fourth decades of life (78.2%) and 90.9% (50/55) of the patients were diagnosed from 2003 to present. The common symptoms included anorexia, nausea or vomiting (69.1%), fever and chills (49.1%), myalgia (47.3%), weight loss (47.3%), fatigue (40.0%), abdominal pain (36.4%), diarrhea (9.1%) and pruritus (5.5%). The mean duration of hospital stay was $8.6{\pm}3.4$ days (range; 3-20 days). The route of transmission was identified in only 11 patients (20.0%); 7 patients (12.7%) traveled (abroad or domestic), 2 patients (3.6%) ingested raw food and 2 patients (3.6%) had friends with acute hepatitis A. Fifty four patients recovered without complication; one patient developed fulminant hepatitis and recovered after a liver transplantation. Conclusion : The incidence of acute hepatitis A in adults is increasing. Because of the cost of treatment and potential for serious disease, persons, under 40 are recommened to have hepatitis A vaccination and confirmation of IgG anti-HAV.
Background : The incidence of acute hepatitis A in adults has recently been increasing.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y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cute hepatitis A in Daegu province over the past 10 years. Materials and Methods :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55 patients (male/female: 34/21), who were diagnosed with acute hepatitis A by confirmation of the IgM anti-HAV between January 1998 and June 2007. Results : The mean age was $29.7{\pm}10.3$ years (range; 17-65 years). The incidence was most common between March and June (56.1%), in the third and fourth decades of life (78.2%) and 90.9% (50/55) of the patients were diagnosed from 2003 to present. The common symptoms included anorexia, nausea or vomiting (69.1%), fever and chills (49.1%), myalgia (47.3%), weight loss (47.3%), fatigue (40.0%), abdominal pain (36.4%), diarrhea (9.1%) and pruritus (5.5%). The mean duration of hospital stay was $8.6{\pm}3.4$ days (range; 3-20 days). The route of transmission was identified in only 11 patients (20.0%); 7 patients (12.7%) traveled (abroad or domestic), 2 patients (3.6%) ingested raw food and 2 patients (3.6%) had friends with acute hepatitis A. Fifty four patients recovered without complication; one patient developed fulminant hepatitis and recovered after a liver transplantation. Conclusion : The incidence of acute hepatitis A in adults is increasing. Because of the cost of treatment and potential for serious disease, persons, under 40 are recommened to have hepatitis A vaccination and confirmation of IgG anti-H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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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입원후 검사에서 IgM anti-HAV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으로 진단되었고 대증치료 후 간기능이 호전되어 입원 6일째 퇴원하였다. 14일째 외래에서 추적한 간기능 검사에서 상당히 호전되어 2개월 후 추적하기 로 하였다. 그러나 초진일로부터 35일째 다시 처음과 동일한 증상으로 내원하였는데 이때 AST/ALT 2588/2369 U/L, 총/직접 빌리루빈 7.
199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IgM anti-HAV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이 확진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연도별, 계절적 발생분포와 함께, 환자의 연령, 성별, 거주지, 추정되는 감염원, 증상, 영상소견, 검사실소견, 재원일, 임상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연도별, 계절적 발생분포와 함께, 환자의 연령, 성별, 거주지, 추정되는 감염원, 증상, 영상소견, 검사실소견, 재원일, 임상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감염원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단체생활, 가족내 접촉, 여행력, 음식섭취력, 직업 등을 확인하였다. 통계는 SPSS version 11.
199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IgM anti-HAV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이 확진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연도별, 계절적 발생분포와 함께, 환자의 연령, 성별, 거주지, 추정되는 감염원, 증상, 영상소견, 검사실소견, 재원일, 임상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감염원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단체생활, 가족내 접촉, 여행력, 음식섭취력, 직업 등을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22세 남자로 2주간의 상복부 통증과 오심, 구토, 전신쇠약으로 동네병원에서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있어 전원되었다. 입원당시 혈액검사는 AST/ALT 4333/6335 U/L, 총/직접 빌리루빈 3.
4) 본원에 입원하였던 환자들 중 54명은 황달을 동반하면서 증상이 발현한 형태로 모두 8주내에 자연회복되었다. 그러나 한명에서 전격성 간염이 발생하였는데 22세의 젊고 건강한 남자였다. 처음에는 자연 회복되었다가 재발형으로 두번째 입원후 점차 간기능이 악화되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하였다.
저자들은 최근 10년간 영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급성 A형 간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과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통계는 SPSS version 11.0을 이용하였고, 결과수치는 평균±표준편차로 표시하였다.
성능/효과
1) 유전자형은 7가지가 존재하지만 항원성은 동일하므로 항체(IgG anti-HAV)가 형성되면 다른 유전자형의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되지 않는다.2) HAV의 감염경로는 주로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 혹은 물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바이러스가 림프절, 비장, 신장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증식은 오직 간에서만 이루어지고, 간에서 증식한 바이러스는 간 굴모양혈관을 통해 전신순환계로 나가거나 담세관을 통해 소장을 통과하여 대변으로 배출된다.
1) 유전자형은 7가지가 존재하지만 항원성은 동일하므로 항체(IgG anti-HAV)가 형성되면 다른 유전자형의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되지 않는다.2) HAV의 감염경로는 주로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 혹은 물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바이러스가 림프절, 비장, 신장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증식은 오직 간에서만 이루어지고, 간에서 증식한 바이러스는 간 굴모양혈관을 통해 전신순환계로 나가거나 담세관을 통해 소장을 통과하여 대변으로 배출된다.3) 잠복기는 약 2~4주이고, 임상경과는 경미하게 앓은 후 자연 회복되는 것부터 전격성 간염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 나이와 증상의 중증도는 비례하여 6세 미만에서는 70%가 무증상인데 반해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70%가 황달을 동반한다.
2) HAV의 감염경로는 주로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 혹은 물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바이러스가 림프절, 비장, 신장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증식은 오직 간에서만 이루어지고, 간에서 증식한 바이러스는 간 굴모양혈관을 통해 전신순환계로 나가거나 담세관을 통해 소장을 통과하여 대변으로 배출된다.3) 잠복기는 약 2~4주이고, 임상경과는 경미하게 앓은 후 자연 회복되는 것부터 전격성 간염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 나이와 증상의 중증도는 비례하여 6세 미만에서는 70%가 무증상인데 반해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70%가 황달을 동반한다.4) 전체적 예후는 건강인에서 우수하지만 드물게 전격성 간염과 같은 치명적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경과가 양호하지만, 나이가 들어 발생할수록 황달을 동반하고 증상이 심하여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는 전격성 간염과 같은 치명적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4) 본원 입원 환자들의 증상은 알려진 급성 A형 간염의 증상과 유사하여 식욕부진, 오심, 구토, 피로감, 근육통과 같은 급성 간염의 공통증상과 복통,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였다. 증상으로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과 구분할 수는 없고 IgM anti-HAV를 확인하여야 확진이 가능하지만 복통,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급성 간염 환자는 반드시 A형 간염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5%의 빈도로 발생하며 간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4) 본원에 입원하였던 환자들 중 54명은 황달을 동반하면서 증상이 발현한 형태로 모두 8주내에 자연회복되었다. 그러나 한명에서 전격성 간염이 발생하였는데 22세의 젊고 건강한 남자였다.
3) 잠복기는 약 2~4주이고, 임상경과는 경미하게 앓은 후 자연 회복되는 것부터 전격성 간염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 나이와 증상의 중증도는 비례하여 6세 미만에서는 70%가 무증상인데 반해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70%가 황달을 동반한다.4) 전체적 예후는 건강인에서 우수하지만 드물게 전격성 간염과 같은 치명적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다.
4-6) 우리나라는 1970년대 말 15세 이상 인구의 대부분 이 항체를 보유할 정도로 A형 간염의 유병지역이었다.5) 대부분 어릴때 감염되어 항체를 획득하고 임상적으로 경한 경과를 취하여 예후가 좋으며, 합병증 및 만성화가 거의 없다는 점으로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에 비해 관심이 부족하였으나 197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한 경제발전과 위생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항체 양성률에 큰 변화가 생겼다.6-8) 1998년 항체 보유율은 20세 미만에서 20%, 20~30세 40~60%, 30세 이상 80~90%였고, 2006년 서울의 대형병원 검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항체 보유율은 20대 2%, 30대 72%, 40대 94% 등으로 30세 이전에서 항체 양성률이 급감하였다.
8) 따라서 젊은 층에서 항체 보유율이 급감하는 것과 비례하여 급성 A형 간염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0여년간 대전 이상 중부 지방의 집단 발생의 보고와 광주·전남지역의 보고를 보면 2000년 이후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주로 20대 및 30대 성인에서 발생하였다.
1초(85%)였다. 그 후 환자는 점차 간기능 및 임상경과가 악화되어 55일째 간성혼수가 동반된 전격성 간염이 발생하여 간이식을 받고 회복되었다(Fig. 4).
2%를 차지하였다. 다른 지역의 발생양상과 본원의 결과를 종합하면, 최근 A형 간염이 의미있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균 연령은 25세였고, 성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간기능 수치를 보였으며, 중증 간손상도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으나 평균 입원기간은 14일 가량 소요되었다.13)
6%)였다. 입원후 검사에서 IgM anti-HAV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으로 진단되었고 대증치료 후 간기능이 호전되어 입원 6일째 퇴원하였다. 14일째 외래에서 추적한 간기능 검사에서 상당히 호전되어 2개월 후 추적하기 로 하였다.
9-12) 또한 최근 10년간 광주·전남지역에서의 발생양상을 살펴보면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였다. 평균 연령은 25세였고, 성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간기능 수치를 보였으며, 중증 간손상도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으나 평균 입원기간은 14일 가량 소요되었다.
2명에서 간조직 생검이 시행되어 담즙정체성 간염으로 진단되었고, 이들의 경과는 다른 환자들과 동일하였다. 한명은 26세 남자로 최고 총빌리루빈이 6.9 mg/dL로 5일째 절반으로 감소하여 8일째 퇴원하였고, 다른 한명은 32세 남자로 최고 빌리루빈이 3.8 mg/dL으로 4일째 절반으로 감소하고 13일 째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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