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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농가 부부의 의사결정구조가 사회인구학적 변인(성, 연령, 가족수, 가족형태, 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층화집락다단추출법에 의해 표본설계된 전국 88개 시군 1,87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이 중 농가이면서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 1,106호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농가 부부간 의사결정구조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농가의 합리적 의사결정 및 성역할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있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의사결정 구조 분석을 위해 사용한 의사결정 항목은 기존 연구에서 농가를 고려하여 의사결정 항목을 선정한 이한기(1977) 연구결과를 참고로 하여 농가에서 중요하게 결정하는 주택·농지구매, 농사작목·수확농산물 판매 결정을 포함하였고, 그 외 생활비 결정, TV채널선택, 자녀교육방법 결정, 경조금 결정으로 나누어 각각의 항목에 대해 전적으로 남편, 대체로 남편, 부부공동, 대체로 부인, 전적으로 부인으로 하여 1점에서 5점으로 측정하였다.
- 조사지역 및 대상은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농촌생활지표 조사를 위해 층화집락다단추출법에 의해 표본설계된 전국 88개 시군 187개 행정리 1,870가구이며, 이 중 농가이면서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 1,106호를 대상으로 하였다. 응답자는 가구주나 부인이며, 조사는 2005년 11월 초부터 2주간 방문에 의한 직접면접조사로 실시되었으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생활개선담당자를 조사 지도요원으로 위촉하고 해당 마을 이장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조사에 대한 협조를 구하여 실시되었다. 조사원은 농촌생활연구 현지조사 모니터요원이었다.
- 의사결정구조를 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 가족형태, 가족 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지를 분석하였다. 자료의 처리 및 분석은 SPSS WIN 12.
대상 데이터
- 응답자는 가구주나 부인이며, 조사는 2005년 11월 초부터 2주간 방문에 의한 직접면접조사로 실시되었으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생활개선담당자를 조사 지도요원으로 위촉하고 해당 마을 이장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조사에 대한 협조를 구하여 실시되었다. 조사원은 농촌생활연구 현지조사 모니터요원이었다.
- 조사지역 및 대상은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농촌생활지표 조사를 위해 층화집락다단추출법에 의해 표본설계된 전국 88개 시군 187개 행정리 1,870가구이며, 이 중 농가이면서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 1,106호를 대상으로 하였다. 응답자는 가구주나 부인이며, 조사는 2005년 11월 초부터 2주간 방문에 의한 직접면접조사로 실시되었으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생활개선담당자를 조사 지도요원으로 위촉하고 해당 마을 이장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조사에 대한 협조를 구하여 실시되었다.
데이터처리
-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의사결정유형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표 4>와 같다.
- 의사결정구조를 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 가족형태, 가족 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지를 분석하였다. 자료의 처리 및 분석은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분석, 교차분석, t-test, 분산분석(ANOVA)을 하였다.
성능/효과
- 의사결정 7개 항목을 합한 종합 점수는 성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구체적인 항목별 로는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 경조금 결정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각 항목에 대해 남성은 낮은 점수를, 여성은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서 남성은 농사작목 결정이나 수확농산물 판매에서 주로 남성이, 그 외 항목은 부부공동으로 결정한다는 인식이 높고, 여성은 주로 여성이 결정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두 항목에서 부인우위형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연령에 따라서는 농산물 판매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학력에 따라서는 자녀교육방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다섯째, 소득과 관련하여 소득과 수입정도, 부부의 직업 등에서 소득과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서병숙, 임정빈, 1978)와 소득이 높을수록 부인의 의사결정 참여가 높다(이형실, 옥선화, 1985; 이한기, 1977;한남제, 1971), Melson(1980)은 소득이 중간인 집단에서 부부의 공동참여가 높다((하상희, 이정우 1996에서 재인용) 등의 다양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부인이 직장을 가진 경우 부부 공동의사 결정율이 높으며(이정연, 1982; 최재석, 한남제), 김윤경(1983)은 남편의 직업지위가 높을수록 부인의 의사결정 참여도가 높다고 하였으며, 최영애(1982)도 남편이 전문직에 종사할수록 부부가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고 하였다.
- 둘째, 전반적인 의사결정은 성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 경조금 결정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자녀교육방법 결정, 한달 생활비 결정에서 주로 여성이 결정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경조금 결정에서 주로 남성이 결정한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의사결정 구조 분석을 위해 사용한 의사결정 항목은 기존 연구에서 농가를 고려하여 의사결정 항목을 선정한 이한기(1977) 연구결과를 참고로 하여 농가에서 중요하게 결정하는 주택·농지구매, 농사작목·수확농산물 판매 결정을 포함하였고, 그 외 생활비 결정, TV채널선택, 자녀교육방법 결정, 경조금 결정으로 나누어 각각의 항목에 대해 전적으로 남편, 대체로 남편, 부부공동, 대체로 부인, 전적으로 부인으로 하여 1점에서 5점으로 측정하였다. 따라서 점수가 낮을수록 남편 우위형, 점수가 높을수록 부인 우위형이며, 3점에 가까울수록 부부공동형으로 보았다.
- 본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하여 보면 농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가정생활 내의 의사결정은 도시 일반가정과 달리 아직까지 남성의 의사 결정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활비 결정이나 자녀교육 방법 결정 측면에서는 연령이나 소득이 높을수록 부인의 의사결정 참여가 증가하는 면을 발견할 수 있다.
- 이러한 의사결정은 부부간 역할구조를 고려하여 경향을 분석하는 일이 필요하다.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에서 전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남편과 부인의 연령, 교육수준을 고려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 셋째, 연령,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생활비 결정과 자녀교육방법 결정이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두 항목에서 부인우위형으로 나타났다.
- 둘째, 전반적인 의사결정은 성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 경조금 결정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자녀교육방법 결정, 한달 생활비 결정에서 주로 여성이 결정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경조금 결정에서 주로 남성이 결정한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의사결정 7개 항목을 합한 종합 점수는 성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구체적인 항목별 로는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 경조금 결정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각 항목에 대해 남성은 낮은 점수를, 여성은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서 남성은 농사작목 결정이나 수확농산물 판매에서 주로 남성이, 그 외 항목은 부부공동으로 결정한다는 인식이 높고, 여성은 주로 여성이 결정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의사결정 총점은 가족형태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핵가족 2.68, 확대가족 2.76으로서 핵가족이 확대가족보다 남편우위 의사결정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항목별 차이를 살펴보면 한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 텔레비전 채널 선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한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은 확대가족보다는 핵가족에서 부인우위 의사 결정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텔레비전 채널을 선택하는 일은 핵가족보다 확대가족에서 남편 우위 의사결정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 의사결정 총점은 연령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구체적인 항목에 있어서는 수확 농산물 판매,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 방법 결정에서 연령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 방법 결정은 연령이 낮은 집단일수록 부인우위형으로 나타났으며, 수확농산물 판매는 50-60대 층에서 남편우위형이 가장 약하게 나타났다.
- 의사결정 총점은 학력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구체적인 항목에 있어서 교육수준별 차이를 보인 항목은 자녀교육 방법 결정이었으며, 이 항목에서 무학 3.10, 초중졸 2.94, 고졸이상 3.07로서 무학집단에서 점수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고졸이상에서 높으며, 초중졸집단에서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나 초중졸 집단에서 남편의 의사결정 참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이 가정 내 전반적인 의사결정영역의 평균점수는 주택이나 농지 거래, 농사작목 결정, 경조금 결정, 수확농산물 판매, 텔레비전 채널 선택, 자녀교육 방법 결정, 한 달 생활비 결정 순으로 점수가 증가하였는데, 농가에서 부동산 및 농사 관련 영역과 사회활동 영역은 남편의 의사 결정 참여가 높고, 자녀교육 및 생활비 결정은 부부공동으로 의사결정하는 경향을 보여 다른 의사결정영역에 비교해서 부인의 의사결정 참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전반적인 의사결정은 소득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구체적인 항목에서는 한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이들 두 항목 모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부인의 의사결정 참여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농업적 의사결정에 속하는 주택이나 농지 거래, 농사작목 결정, 농산물 판매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개략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주택이나 농지를 사고 파는 일, 수확 농산물 판매에서는 남편우위형인데,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더욱 강한 남편우위형이 나타났고, 농사작목 결정은 소득이 중간인 집단에서 가장 남편우위형으로 나타났다.
- 전체 의사결정의 평균은 2.68로서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약간 남편우위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택이나 농지 거래에 대한 부부간 의사결정 점수는 2.35, 농사작목 결정은 2.43으로 가장 남편 우위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다음으로 경조금 결정 2.58, 수확 농산물 판매 2.59, 텔레비전 채널 선택 2.85로 주로 남편 우위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며, 한달 생활비 결정 2.99, 자녀교육방법 결정은 2.99로 부부공동에 가까운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가정 내 전반적인 의사결정은 주택이나 농지 거래 등 부동산 및 농사 관련 영역과 사회활동 영역은 남편의 의사결정 참여가 높고, 자녀 교육 및 생활비 결정은 부인의 의사결정 참여가 높았다.
- 의사결정 총점은 연령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구체적인 항목에 있어서는 수확 농산물 판매,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 방법 결정에서 연령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한 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 방법 결정은 연령이 낮은 집단일수록 부인우위형으로 나타났으며, 수확농산물 판매는 50-60대 층에서 남편우위형이 가장 약하게 나타났다.
- 전반적인 의사결정은 소득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구체적인 항목에서는 한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이들 두 항목 모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부인의 의사결정 참여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농업적 의사결정에 속하는 주택이나 농지 거래, 농사작목 결정, 농산물 판매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개략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주택이나 농지를 사고 파는 일, 수확 농산물 판매에서는 남편우위형인데,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더욱 강한 남편우위형이 나타났고, 농사작목 결정은 소득이 중간인 집단에서 가장 남편우위형으로 나타났다.
- 76으로서 핵가족이 확대가족보다 남편우위 의사결정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항목별 차이를 살펴보면 한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 텔레비전 채널 선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한달 생활비 결정, 자녀교육방법 결정은 확대가족보다는 핵가족에서 부인우위 의사 결정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텔레비전 채널을 선택하는 일은 핵가족보다 확대가족에서 남편 우위 의사결정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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