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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증례의 환자는 직장생활에서의 장기적인 경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전환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의 기왕력을 가진 신체화 장애가 동반된 남환으로 200X년 여름 현훈, 두통, 소기무력감 및 좌경항부강직을 주소로본원에 입원하여 心膽虛怯으로 변증하여 한약, 침과 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임상증상의호전을 보게되어 이에 아래와 같이 보고하고자 한다.
- 또한 대인관계에서의자신감도 강화된 상태로 좋은 예후가 예상된다. 스트레스로 유발된 신체화장애에 한방치료와 Emotinal Freedom Techniques# 병행하여 치료한 것이 도움이 된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① 한약 : 氣鬱膽虛의 변증하에 釣藤散을 1일 2첩 3분복하여 투여하였고, 입원 일주일후에 抑肝散가 半夏陳皮를 투여하였다. 기상직후 심한 매핵기증상을 보조적으로 치료하고자 반하후박탕 보험제제를 1일 2회 투여하였다.
- ② 침치료 : 두통, 좌측경항부 강직이 좌측 소양경상으로 나타나는 것과 잘 놀래고불안증상이 있는 것을 담허로 보아 우측에담정격을 시술하고, 보조적으로 중저, 사관, 백회에 자침하였다. 환자가 좌측 흉쇄유돌근강직을 가장 큰 불편감으로 호소하면서 이부위의 직접적 침치료를 원하는바 Trigger Point를 위주로 국소부위를 횡자로 자침하였다.
- ③ 정신요법 : 1일 1회 10분간 정신요법실에서 전문의와 함께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을 실시하였고, 그 이외에 환자가 지속적으로 하루 수차례 하도록 지시하였다.
- 기상직후 심한 매핵기증상을 보조적으로 치료하고자 반하후박탕 보험제제를 1일 2회 투여하였다. 입원 3주째부터 溫膽湯을 투여하였다.
- 뒷목과 식도사이에 아침에 일어나면뭔가 걸린 느낌이라며 근육이 뭉친거 같다고 호소하며 가래도 잘 안나와 힘주어 뱉으려고 하면 노란 가래가 한번씩 나온다고 한다. 낮에는 경감되는 양상이라고 하어 반하후박탕 보험제제를 아침저녁으로 투여하였다.
- 이에퇴원후 일상생활의 적응을 위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상상하며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을 실시하였다. 데인관계에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재촉하고, 큰소리쳤던 상황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하고초조해지면서 고통지수 10으로 나타나, 이에 3회 연속으로 실시하여 고통지수가 2까지 떨어진 후 어느정도 마음에 안정이 와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하여 이에 대한 대응방식을 연습하였다. 직접 이런 상황이 왔을때 똑같이 할 자신은없지만 예전보다는 잘 할 자신이 있다면서향후 생길수 있는 갈등과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었다.
- 좌측 태충혈 부위에 찌릿할정도의 통증이 있다고하여 언제부터 있었냐는 질문에 식체로 내원했을때태충부위 자침 후 그런거 같다고 하였지만금일 처음 호소하는 증상이었다. 또한 좌측상안검이 하수되었다고 하면서 이것이 몸이안좋아지면서 그렇게 된거 같다고 하여 주요 호소 사항이 편안해진 대신 다른 신체증상의 호소를 지속하려는 경향이 나타나, 이에 대해 이정변기요법으로 환자의 관심을환기시키고, 새로이 나타난 증상에 대해 Emotinal Freedom Techniques을 실시하였다. 뒷목과 식도사이에 아침에 일어나면뭔가 걸린 느낌이라며 근육이 뭉친거 같다고 호소하며 가래도 잘 안나와 힘주어 뱉으려고 하면 노란 가래가 한번씩 나온다고 한다.
- 抑 肝散은 좌측의 脇腹이 拘攣한 자를 목표로하는데, 여기에 陳皮, 半夏를 가한 것은 변방으로서 신경증상이 심하고 허증을 나타내며, 복맥이 연약하고 복직근의 긴장은 만져지지 않으며, 다만 좌측의 제방의 부위에서심하부에 걸쳐 대동계를 느끼는 자를 목표로 하여 쓰인다고 하였는데 상기 환자의 복진상과 어느정도 일치하였다. 보름간의상기 약물 투여로 신체적 주증상의 불편감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한방치료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되었다고 보고, 신체화 증상의근본치료를 위해 상담을 통해 심리적 통찰을 꾀하도록 하고, 心膽虛怯을 개선시키기위해 心驚膽擾, 氣鬱하여 延을 生하고 延과 氣 가 相搏하여 변하여 諸症을 生하고, 혹은 短 氣悸乏, 혹은 自汗, 四肢浮腫, 음식맛이 없고, 心虛煩悶, 坐臥가 편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溫膽湯을 이후 지속적으로 투여하고, 또한 담경락의 강화를 위해 膽正格을 시술하였다 12).
- 본 증례는 직장생활에서의 장기적인 경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전환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의 기왕력을 있고 현훈, 두통, 소기무력감 및 좌경항부강직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여 200X년 8월초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 입원한 신체화 장애 환자를 심담허겁으로 변증하여 치료하였다. 한달간의한약투여, 침치료, Emotinal Freedom Techniques를 통해 제반 신체화 증상 및불안감이 호전되었다.
- 퇴원하고일주일 후에 업무에 복귀하여서 처음 며칠간은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으나, 곧 적응이 되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아침저녁으로 Emotinal Freedom Techniques을 실시하였는데, 이것을 하고나면 아픈곳도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상황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업무 스트레스는 예전에 비해 덜 받는거같다면서,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나타내었다.
- 금일 아침엔 머릿속과 경항부 관절이 우드득하는 소리가 나면서 몸이 더 좋아지는쪽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고 하며 신체적증상을 본인만의 독특한 양식으로 해석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상담중 옛날부터 혼자있을때 가끔씩 죽을꺼 같단 생각이 든다고 자발적으로 본인의 정서적 불안감을 털어놓았다. 막 아파서 숨못쉬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불안해지면서 그런 생각이 떠오른다고 한다.
- 두통은 현재 없고현훈증세는 아침에 여전히 있다. 이날 처음으로 좌측 목긴장을 집중문구로 하여 Emotinal Freedom Techniques을 한차례실시하였다. 증상의 정도을부터 10으로표현하는 고통지수가 10에서 8로 떨어졌으나 더 이상 내려오지 않았다.
- 완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치료 초기 일주일간은 각성시 나타나는 현훈과 두통, 견비통, 불면 등의 제신경증상이 강하고병세의 호소가 많은 환자에게 쓰이는 釣藤 散을 투여하여 理氣去痰하고 益氣安神하였으며, 이후 일挙일간은 좌측의 筋脈攣急을풀어주고자 허증인 환자가 뇌신경의 자극증상을 일으킨 것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抑肝散에 半夏陳皮를 가하여 투여하였다. 抑 肝散은 좌측의 脇腹이 拘攣한 자를 목표로하는데, 여기에 陳皮, 半夏를 가한 것은 변방으로서 신경증상이 심하고 허증을 나타내며, 복맥이 연약하고 복직근의 긴장은 만져지지 않으며, 다만 좌측의 제방의 부위에서심하부에 걸쳐 대동계를 느끼는 자를 목표로 하여 쓰인다고 하였는데 상기 환자의 복진상과 어느정도 일치하였다.
- 하지만 이전에 신체적 문제에만 집중했던 것에 비하면 보다 정서적인 문제들에 관심을가지고 내면의 통찰력이 생기기 시작하여, 본인에게 증상을 일으키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생긴 것을 판단되었다. 이에퇴원후 일상생활의 적응을 위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상상하며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을 실시하였다. 데인관계에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재촉하고, 큰소리쳤던 상황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하고초조해지면서 고통지수 10으로 나타나, 이에 3회 연속으로 실시하여 고통지수가 2까지 떨어진 후 어느정도 마음에 안정이 와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하여 이에 대한 대응방식을 연습하였다.
- 기상직후 심한 매핵기증상을 보조적으로 치료하고자 반하후박탕 보험제제를 1일 2회 투여하였다. 입원 3주째부터 溫膽湯을 투여하였다.
- 입원24일 : 목은 약간은 풀어진듯 하나여전히 오전에 무기력한 불편감이 있다고호소하여 이에 대해 Emotinal Freedom Techniques을 실시하였다. 두차례 연속 실시후 고통지수 8에서 2로 감소되어, 그동안지속적인 실행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한다.
- 아침에 일어나면 목구멍 안에서 뭔가 답답하면서 막혀 가래를 밷고 싶어지고 명치밑이 꽉 막힌 듯하다 하였다. 제반 증상이 오전에 심하고, 현훈과 신경증상이 강해 조등산을 투여하였다.
- 자침하였다. 환자가 좌측 흉쇄유돌근강직을 가장 큰 불편감으로 호소하면서 이부위의 직접적 침치료를 원하는바 Trigger Point를 위주로 국소부위를 횡자로 자침하였다.
대상 데이터
- 31세의 남한으로 상기 과거력외 별부대병중 04년부터 항배강직과 현훈 및 두통 증상, 심하부통증 있었는데 발병3년전 7월경결핵이 발하여 1년간 결핵치료약 복용후 상술한 증세 더욱 심해졌다. 발병1년전 8월경급작스런 심한 현훈과 흉비증으로 응급실내원하여 안정제 투여 panic disorder (episodic paroxysmal anxiety) 진단받은적이 있다.
- 본 증례의 환자는 본래 외향적이나 예민하고 순응적인 성격의 남환으로 3년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오다가 한쪽팔에 불수의적 인 경 련이 생기는 전환장애가 나타나고, 그 뒤 결핵에 걸려 1년간 휴직후 안정가료하다 복직후 공황장에가 발생하고, 그 이후로 현훈과 불안감, 좌측 흉쇄유돌근 긴장감이 더욱 심해져 신경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등 여러 과를전원하고,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을 복용한뒤에도 별다른 호전이 없고 지속적인 대인관계 업무 스트레스에서 증세가 더욱 심해져 입원당시에는 좌측상하지 소기무력감 및심한 현훈 등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수 없을 정도였다.
- 발병1년전 8월경급작스런 심한 현훈과 흉비증으로 응급실내원하여 안정제 투여 panic disorder (episodic paroxysmal anxiety) 진단받은적이 있다. 이후 신경과, 신경외과, 내과등을전과하며 두통, 현훈, 좌측경항부 통증을 치료받으러 다니다 200X년 정신과 내원하여 anxiety disorder 진단받으시고 항불안제, 항우울제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기증세심해져 본인 및 보호자 본격적 한방치료 원하여 200X년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 입원하였다.
성능/효과
- 척도 1, 3이 각 64, 72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나타냈는데 척도 2가 낮은 전환 'V 의 형태로 이는자기생활에서 겪게되는 어려움의 실제 원인과 직면하지 않으려는 방어적 태도가 강하고 만성적이며, 변화를 거부하려는 경향이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임상척도의 핵심요인을 추출하여 해석의 명료화에 도움을 주는 재구성 임상척도를 보면 RC1 (신체증상호소)이 75점으로 임상척도 1보다 높아졌고, 72점이었던 임상척도 3이 재구성임상척도 RC3(냉소적태도)에서는 44점으로 낮아진 것을 보아 건강염려증의 핵심 증상이 많고, 냉소적 태도보다는 외향성이 강조되어사회적인 태도가 높기 때문에 본인의 불안이나 비판적 공격성을 부인, 피암시성이 높고 신체적 증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거나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될 个 있다. 이는 임상소척도에서 Hysteria구성 5가지 영역중 신체증상호소를 나타내는 Hy4가 69점.
- 자신의 병의 발원지가 여기인거같다고 하면서 좌측 흉쇄유돌근의 중간지점을 눌러주면 박동성이 느껴지면서 온몸이편해진다고 한다. 좌측 겨드랑이와 목둘레를끈으로 같이 묶어 놓으면 편하고, 목뒤로 깍지 끼고 이리저리 목을 움직이다가 우두득하며 또 한차례 지각변동이 일어나 좌측 태충혈 부위통증 크게 경감되어 초기 통증의절반 정도라고 하는등 신체 감각에 대한 비합리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을 보였다. 심리적접근을 하려 했으나 마음엔 문제가 없다고하면서 좌측 흉쇄유돌근을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이 근육이 풀어져서 문제인거 같다고하며 통찰적인 태도에서 후퇴하며 또다시신체 증상에 대해 과도한 집중을 하려는 양상이 나타났다.
- 데인관계에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재촉하고, 큰소리쳤던 상황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하고초조해지면서 고통지수 10으로 나타나, 이에 3회 연속으로 실시하여 고통지수가 2까지 떨어진 후 어느정도 마음에 안정이 와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하여 이에 대한 대응방식을 연습하였다. 직접 이런 상황이 왔을때 똑같이 할 자신은없지만 예전보다는 잘 할 자신이 있다면서향후 생길수 있는 갈등과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었다.
- 부족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치료후반기로 가면서 의료진에게 성실하고 좋은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이 관찰되고, 내면의불안한 감정 및 우유부단한 점이 호전되었음을 스스로 언급하는등 차츰 정서적 통찰력이 생기고, 상태불안척도가 입원당시 59 에서 퇴원일에는 41로, 특성불안이 56에서 42로, 우울점수는 정상범위인 8점으로 감소되어 신체화 증상과 함께 둥반되었던 불안, 우울감도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 한달간의한약투여, 침치료, Emotinal Freedom Techniques를 통해 제반 신체화 증상 및불안감이 호전되었다. 또한 대인관계에서의자신감도 강화된 상태로 좋은 예후가 예상된다.
후속연구
- ② 증상 악화 시에 불안과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Emotinal Freedom Techniques 및 호흡법을 익혀 퇴원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상기 환자의 경우 제반 증상의 발현에 있어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가 주된 인과요인을 작용하였다고 진술하였으나 이를 실질적으로 증거할 수 있는 근거나 측정도구로평가하지 못하였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문제점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점으로 남는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변화를위해 인지적 접근 및 정신치료가 부족하였으나 한의학적으로 심담허겁의 변증하에 이들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이 불안감이나 결단력 부족 등 감정적 증상도 개선시켜 이후 복직후의 일상생활에서도 큰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게 되었던 바,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개인의 취약성을 강화시켜주는 데에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가 있었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 한의학적 변증을 통한 한약투여, 침치료와 동시에 물리치료를 통하여 상기증세의완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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