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지체장애인의 일반적 특성과 장애 관련 특성에 따른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의 정도 차이를 분석하고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의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지체장애인의 지각된 낙인 모형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단계로서 지각된 낙인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과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의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지체장애인으로 판정을 받은 서울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314명의 지체장애인이었으며 자료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 본 연구는 지체장애인의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 지체장애인의 인구학적 특성, 장애관련 특성에 따른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분석한다.
- 설문조사는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여 스스로 작성하게 하였으며, 장애로 인해 스스로 작성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연구자와 자료수집 훈련을 받은 연구보조원이 문항을 읽어주고 대상자가 말하는 대로 일대일로 작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은 20세 이상의 성인 지체장애인들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위해서는 지체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이들이 이용하는 기관의 협조 없이는 연구가 불가능하므로 조사대상 표집은 비확률적 표집 방법인 목적적 표집(purposive sampling)을 사용하였다.
-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지체장애인으로 판정을 받은 서울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314명의 지체장애인이었으며 자료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 자료 수집은 2006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자료수집을 승인한 서울과 경기도 소재 장애인종합복지관 6곳과 보건소 2곳, 신체장애인 협회 1곳 등 총 9개 기관을 이용하는 지체장애인 중에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료수집에 동의한 20세 이상의 성인 지체장애인 3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 중 일부 문항의 응답이 누락되어 통계처리가 불가능한 18명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14명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 사용한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내적일치도 Cronbach' a로 제시하였다.
- • 인구학적 특성과 장애관련 특성에 따른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 정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ANOVA 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 • 측정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Pearson 상관계수로 산출하였다.
- •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장애관련 특성, 지각된 낙인 정도 자아존중감은 평균과 표준편차, 백분율과 빈도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Lee(2007)가 개발한, 지체장애인의 지각된 낙인 측정 도구(PSS), 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1점(매우 아니다)에서 6점(매우 그렇다)까지 6점 척도 25문항 이루어져 있으며, 점수범위는 25점에서 150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낙인을 지각하는 정도가 높은 것이다.
-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Rosenberg(1965)가 개발하고 Kim(2004)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매우 그렇다) 까지 4점 척도 1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수의 범위는 부정적 문항에는 역점수를 주어 계산하여 10 점에서 40점까지이다.
- 지체장애인의 지각된 낙인은 Lee(2007)의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자아존중감은 Rosenberg Self-Esteem Scale(Rosenberg, 1965)로 즉정하였다.
성능/효과
- ANOVA 분석결과 경제수준에 따른 전체 지각된 낙인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F=3.581, p=.029), Scheffe 검정을 실시한 결과 경제수준에 따른 전체 낙인 점수와 하부요인 중의 저평가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저평가(F=5.436, p=. 005)와접촉회피(F=4.661, p=.010) 점수는 경제수준이하인 집단이, 중이나, 상인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 OOO). 또한 지각된 낙인의 하부 영역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저평가 (r=-0.244, p=.OOO), 접촉회피(r=-0.175, p=.OO2), 차별 (r=-0.184, p=.001)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 본 대상자들의 지각된 낙인은 중간보다 높게 나타났고, 하부요인 중에 저평가가 연구대상자들이 가장 강하게 지각하는 낙인으로 나타나 지체장애인의 위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는 지각된 낙인을 줄이기 위한 전략과 특히 저평가를 줄이는 전략을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본 연구에서는 기혼 집단보다 미혼 집단에서 지각된 낙인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비록 최근에 지체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 혼인이나 고용 등에서 지체장애인을 저평가하고 꺼리거나 차별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일 때 미혼인 지체장애인이 더 예민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들의 지각된 낙인과 하부 세요인 (저평가, 접촉회피, 차별)의 평균을 6점 척도로 환산하면 지각된 낙인 뿐 아니라 하부요인 모두에서 중간점수인 3.5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저평가는 6점 척도로 환산했을 때 4.24 점으로 다른 요인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정신질환자의 경우 다른 사람들로부터 차별을 더 심하게 지각하는 것(Link, Cullen, Struening, Shrout, & Dohrenwend, 1989; Seo & Kim, 2004)에 비해 지체장애인은 자신의 능력이 낮게 평가되는 것을 더 심하게 지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의 대상자들의 지각된 낙인의 평균은 96.38 로 중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하부요인별로는 저평가(평균 42.37)와 접촉회피(평균 22.71)가 중간보다 높았고 차별(평균 31.29)은 중간 정도였다<;Table 3>. 특히 하부요인 중에 저평가 영역의 10문항 중 9문항에서 대상자의 70% 이상이, 그렇다, 고 응답하였고, 특히 '사람들은 지체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일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인구학적 특성 중에서 결혼 상태에 따라 지각된 낙인의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혼 집단이 기혼 집단보다 지각된 낙인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F=3.112, p=.O27), 하부요인 중에서는 차별 지각정도가 미혼 집단이 기혼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3.732, p=.012),
- 인구학적 특성과 장애관련 특성 중에서 성별, 교육 정도 직업유무, 경제수준, 장애부위, 장애의 식별 정도에 따라 자아존중감의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자가 남자보다 자아존중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t=.
-
장애관련 특성 중에서는 장애부위에 따라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지와 하지 모두에 장애를 갖고 있는 집단이 하지 장애만 있는 집단에 비해 자아존중감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 장애관련 특성에 따른 지각된 낙인 정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애의 식별 정도에 따른 차별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0). 정규직집단이 무직집단에 비해 자아존중감 점수가 높았으며(F=4.605, p=.011), 경제 수준이 '중'인 집단이 경제수준이 '하'인 집단보다 자아존중감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F=5.456, p=.005)<;Table 4>.
- 즉, 여자가 남자보다 자아존중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t=.6.547, p=.OOll), 대학교 졸업 이상 집단이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집단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F=5.676, p=.000). 정규직집단이 무직집단에 비해 자아존중감 점수가 높았으며(F=4.
-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애의 표식이 겉으로 드러난 집단이 거의 드러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차별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4.050, p=.014).
- 지각된 낙인이 높은 지체장애인일수록 자아존중감점수가 낮을 것이라는 가설 하에 지각된 낙인이 지체장애인의 부정적인 자아존중감을 예측할 수 있는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아존중감과의 상관관계를 산출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전체 지각된 낙인과는 r=-0.232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OOO). 또한 지각된 낙인의 하부 영역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저평가 (r=-0.
-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 표집 방법으로 편의 추출 방법이었으며, 3급 이상의 중증 지체장애인이 80%이었다. 따라서 경증 장애인을 포함한 전국규모의 표집을 이용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후속연구
- , 로 나타난 것과 더불어 지체장애는 낙인의 표식이 겉으로 드러남으로 인해 저평가와 차별을 받음으로써 고용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Goffman(1963)의 주장을 지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의 80% 이상이 1-3급의 중증장애인으로 지체장애인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에서 장애등급과 연령대에 따라 대상자를 균등하게 선정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둘째, 본 연구는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로 향후 지각된 낙인과 관련된 변수들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체장애인의 지각된 낙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 따라서 경증 장애인을 포함한 전국규모의 표집을 이용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따라서 지체장애인의 지각된 낙인의 부정적 영향을 완충시키고,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간호 중재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체장애인이 낙인을 어느 정도 지각하고 있는지, 과연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장애관련 특성에 따른 지각된 낙인에는 차이가 있는 것인지,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은 어느 정도 관련되는지 등에 대한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
- 인구학적 특성 중에서 결혼, 직업 유무, 경제 수준에 따라 지각된 낙인과 자아존중감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낙인 감소 중재프로그램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지체장애인에 대한 낙인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체장애인의 지각된 낙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