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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실시하였다. 조사 한 달 전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사전연습팀과 사전연락팀을 구분하여 팀원의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각각 해야 할 일들에 관하여의 논하였다. 이에 사전연습팀은 보다 정확한 측량을위해 약 3주에 걸쳐 측량연습과 관련기기 사용법을숙지 하였고 사전연락팀 은 삼척시 청과 임 원읍사무소의재난방재과에 유선 연락을 취해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는 날짜와 시간을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 지진해일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주민들에게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지진해일을 전문적인 용어로 정의하진 못하지만 발생 전후의 상황이나 발생 시 일어나는 현상등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4명중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을 직접 경험한 주민은 28명(82%)이었고 이들에게는 보이스 레코더를 이용하여 당시의 상황, 지진해일 처오름높이, 범람구역, 해일피해정도를 인터뷰하였다.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주민은 대부분 50대 이상이었고 아직도 그때의 참혹했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 한 팀은 획득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진해일 당시 평균해수면에 대한 수위 상승고를 측정하였고, 측정결과를 이용하여 처오름높이를 계산하였다. 또 다른팀은 수준기준점 NO. 8(그림 6 참조)에서 방송실, 각대피소까지의 거리를 측량하고 임원천을 따라 제방고를 측정하였다. 수준기준점 N0.
- 2cm이고 위도는 37° 13' 48” , 경도는 129° 20' 33" 이다. 또한 지정된 대피로를 따라 각대피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고 대피로를 표시하는 간판을 포함하여 대피도 전체 사진을 촬영하였다(그림 7 참조). 측량 시 지형 특성에 따라 다양한장비를 동시에 이용하여 측량하였으며, 기기의 측정최대 오차도 거리 및 높이 측량 시 사용한 토털스테이션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10cm, 지점의 위치 측정 시사용한 GPS는 반경 lm까지 차이를 두었다.
- 본 조사단은 조사 첫 날 삼척시청과 원덕읍사무소에 들려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에 관련된 자료를획득하고 임원항의 대피경로, 대피소의 위치, 방송실등을 파악하였다. 현장조사를 위하여 토탈스테이션 (total station) 1 대, 수준의 (level) 1 대, 삼각대 1대, 스타프 2개, 반사경 2개, 비디오카메라 1대, 디지털카메라 2대, 노트북 1대, 레이저 거리 측정기 1대, 보이스 레코더 1대, 휴대용 위성항법장치 (GPS) 1대를준비하여 가져갔다.
- 본 조사단은 현장조사를 떠나기 전 총 3번의 사전회의를 실시하였다. 조사 한 달 전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사전연습팀과 사전연락팀을 구분하여 팀원의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각각 해야 할 일들에 관하여의 논하였다.
- 조사 한 달 전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사전연습팀과 사전연락팀을 구분하여 팀원의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각각 해야 할 일들에 관하여의 논하였다. 이에 사전연습팀은 보다 정확한 측량을위해 약 3주에 걸쳐 측량연습과 관련기기 사용법을숙지 하였고 사전연락팀 은 삼척시 청과 임 원읍사무소의재난방재과에 유선 연락을 취해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는 날짜와 시간을 알아보았다. 두 번째 회의는 조사 10일 전에 실시되었고각 팀이 맡았던 임무를 서로 확인하였다.
- 조사 4일째 부터는 두 팀으로 나누어 측량을 실시하였다. 한 팀은 획득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진해일 당시 평균해수면에 대한 수위 상승고를 측정하였고, 측정결과를 이용하여 처오름높이를 계산하였다.
- 두 번째 회의는 조사 10일 전에 실시되었고각 팀이 맡았던 임무를 서로 확인하였다. 조사 이틀전에 실시된 마지막 회의에서는 장비의 준비상태와공공기관과의 약속시간 확인 등을 최종적으로 검토하였다.
- 조사단은 박사 후 과정 1명과 대학원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단은 2007년 4월 20 일부터 4박 5일 동안 공공기관을 통하여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지진해일을 목격한 현지인들과의 인터뷰 및 현장 계측을 통하여 본 조사를 수행하였다.
- 실시하였다. 지역주민들과의 인터뷰 시 조사단에서 만든 설문지(그림 5 참조)를 이용하여 처오름높이, 범람구역, 당시의 상황, 해일피해정도 등을 자세히 조사하였다. 또한 인터뷰 시 정보가 과장될 수 있고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습득이 어려워 적어도 3명 이상 동일의견이 나왔을 경우에만 유효 자료로 인정하여 그 신빙성을 높였다.
- 지진해일이 발생한 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등 현지에 피해정도를 기록해놓았던 많은 흔적들이 지워져 버렸기 때문에 지진해일을 직접 경험하였던 지역주민들의 인터뷰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실시하였다. 지역주민들과의 인터뷰 시 조사단에서 만든 설문지(그림 5 참조)를 이용하여 처오름높이, 범람구역, 당시의 상황, 해일피해정도 등을 자세히 조사하였다.
- 작성하였다(그림 9참조). 처오름높이 계산 시 수준기준점 NO.8CTBM N0.8)의 표고를 이용하여 관측하였으며 위, 경도는 휴대용 위성항법장치 (GPS)를 이용하여 관측하였다. 10개 지역의 처오름높이는 3.
- 처오름높이와 범람구역은 주민들이 기억하고 있는 곳까지 인터뷰를 진행하며 직접 같이 이동하여 측량을 실시하였다. 처오름높이에 대한 조사결과에 있어서 주요지역 선정은 인터뷰에서 지역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10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직접 지역주민들과 그 지역을 방문하여 신뢰성 있는 자료를 획득한 다음 측량을 실시하였다. 그림 8은 선정된 주요 지역 10곳의 위치와 주민 인터뷰의 결과 및 본 조사단의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각 지점에 대한 1983년동해 중부 지진해일에 의한 처오름높이를 나타내고있다.
- 처오름높이와 범람구역은 주민들이 기억하고 있는 곳까지 인터뷰를 진행하며 직접 같이 이동하여 측량을 실시하였다. 처오름높이에 대한 조사결과에 있어서 주요지역 선정은 인터뷰에서 지역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10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직접 지역주민들과 그 지역을 방문하여 신뢰성 있는 자료를 획득한 다음 측량을 실시하였다.
- 또한 지정된 대피로를 따라 각대피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고 대피로를 표시하는 간판을 포함하여 대피도 전체 사진을 촬영하였다(그림 7 참조). 측량 시 지형 특성에 따라 다양한장비를 동시에 이용하여 측량하였으며, 기기의 측정최대 오차도 거리 및 높이 측량 시 사용한 토털스테이션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10cm, 지점의 위치 측정 시사용한 GPS는 반경 lm까지 차이를 두었다.
- 한 팀은 획득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진해일 당시 평균해수면에 대한 수위 상승고를 측정하였고, 측정결과를 이용하여 처오름높이를 계산하였다. 또 다른팀은 수준기준점 NO.
대상 데이터
- 그러므로 우리나라, 일본 및 러시아로 둘러싸인 동해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해저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확한 수치모의와 피해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지진해일의 전파와 처오름과정을 보다 분명히 해석해야 하고 그 결과를 이용하여 지진해일로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진해일 피해현장의체계적인 현장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본 연구의 조사단은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로 인해 임원항에 발생한 피해 관측에 초점을 두고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 자료는 자료비교 등을 통해 지진해일 수치모의 결과의 신뢰성을 증대시키고, 위험지역 내에 재해발생 가능지역을 설정하여 보다 정확한 지진해일 범람도 작성에 활용될 수 있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은 동해안의 남북에 걸쳐 약 70km의 해안에 피해를입혔고, 그 구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인원항(그림 3 참조)에서는 파고 3.6m~4.0m에 이르는 해일이 도달하였다. 최대의 피해지였던 원덕읍 임원항에서는 지진해일 발생 시 지진해일 전조현상이 일어나 폭음과 함께 수심 5m의 항구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한꺼번에 바닷물이 빠져 나갔다가 10분후 빠른 속도로 다시 밀려 들어왓다.
- 실시하였다. 조사단은 박사 후 과정 1명과 대학원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단은 2007년 4월 20 일부터 4박 5일 동안 공공기관을 통하여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지진해일을 목격한 현지인들과의 인터뷰 및 현장 계측을 통하여 본 조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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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조사결과
조사단은 지역 주민에게 총 50장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나 조사결과에 반영할 수 있는 설문지는 34장이었다. 표 2는 본 조사를 통하여 취득한 주민 인터뷰의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 파악하였다. 현장조사를 위하여 토탈스테이션 (total station) 1 대, 수준의 (level) 1 대, 삼각대 1대, 스타프 2개, 반사경 2개, 비디오카메라 1대, 디지털카메라 2대, 노트북 1대, 레이저 거리 측정기 1대, 보이스 레코더 1대, 휴대용 위성항법장치 (GPS) 1대를준비하여 가져갔다.
이론/모형
- 심해에서는 수심에 비하여 파고가 매우 작기 때문에 선형천수이론 (linear shallow—water theory) 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지진해일이 수심이 얕은 해안지역에 도달하면 지진해일의 파고는 증가하고 파장은 감소하므로 바닥마찰을 고려한 비선형천수이론(nonlinear shallowwater theory) 을 적용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해안선에 가까워질수록 파고는 증가하고 파장이 감소할 때항구나 만에서 상당한 크기의 처오름높이가 발생하게된다.
성능/효과
- 표 2에서와 같이 설문지의 첫 번째 질문인 "지진해일을 아십니까” 의 답변으로는 총 34명 중 32명 (94%)이 "예” 라고 대답하여 임원항 주변의 주민들대부분이 지진해일을 알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진해일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주민들에게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지진해일을 전문적인 용어로 정의하진 못하지만 발생 전후의 상황이나 발생 시 일어나는 현상등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처오름높이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임원항에서는 최대 7.15m의 처오름높이가 측정되었고 평균 처오름높이는 대략 3.5m~4m가 측정되었다(국립방재연구소, 1999). 국립방재연구소에서 실시한 현장조사는 처오름높이 관측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던 현장조사로그 결과가 실제 처오름높이와 매우 근접하여 많은 곳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 그림 4에서 보면 선박이 충돌한 위 부서진 난간을 수리한 모습으로 그 부분은 도색을 하지 않아 그림 상에서 검게 나타나고 화살표로 표시하였다. 높이를 측정해본 결과 수준기준점 기준으로 약 3.5m였고, 물위로 떠올라온 선박의 높이까지 고려한다면 약 4m 이상의 해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지역주민들이 알고 있는 대피안내도나 안내표지판에는 그 4곳이 명확히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위와 같은 인터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기관에서 지진해일 교육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참여를 유도하는 것보다 지역행사와 같이많은 지역주민들이 모였을 때 지진해일 대피소 4곳이 명확히 표시된 범람도를 배포하고 지진해일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 2%)의 주민이 지진해일이 다시 일어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웅답하였고 현 지진해일 대피안내도에 대피소로 지정되어 있는 임원중학교는 항구로부터 너무 먼 곳에 위치하여 노약자들이 대피하기에는 무리라는 공통된 의견도 있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이 항구에서 임원중학교까지 보통 성인의 걸음으로 대략 25분이 걸렸고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대피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조사단이 삼척시청, 원덕읍사무소 그리고 임원항 바로 앞에 위치한 임원해양파출소에서 얻은 자료에는 지진해일 임시대피소가 항구에서 가까운 지역에 4곳이 위치하고 있었다.
- 임원천을 따라 역상한 해일은 항구로부터 약 700m 가량 떨어진 임원초등학교 뒤까지 올라왔고 해일이 역상했을 때 나룻배와 같은 작은 배들이 해일에 의해 떠올라 가옥으로 떨어져 많은 가옥들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이에 본 조사단은 항구에서 임원초등학교 뒤까지 임원천을 따라 제방고를 측정하였고 그 결과 지진해일 피해 이후실시된 제방 보수공사로 제방고가 해일발생 당시보다약 lm가량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조사단의 측정결과에 따르면 임원천의 제방고는 수준기준점 NO.
- 또한 인터뷰 시 정보가 과장될 수 있고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습득이 어려워 적어도 3명 이상 동일의견이 나왔을 경우에만 유효 자료로 인정하여 그 신빙성을 높였다. 인터뷰는 3 일 동안 이루어 졌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임원항 근처의 지역주민들은 대부분 지진해일에 대한 매우 기초적인 지식은 숙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지진해일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주민들에게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지진해일을 전문적인 용어로 정의하진 못하지만 발생 전후의 상황이나 발생 시 일어나는 현상등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4명중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을 직접 경험한 주민은 28명(82%)이었고 이들에게는 보이스 레코더를 이용하여 당시의 상황, 지진해일 처오름높이, 범람구역, 해일피해정도를 인터뷰하였다.
후속연구
- 9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해일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일본 및 러시아로 둘러싸인 동해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해저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확한 수치모의와 피해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지진해일의 전파와 처오름과정을 보다 분명히 해석해야 하고 그 결과를 이용하여 지진해일로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진해일 피해현장의체계적인 현장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본 연구의 조사단은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로 인해 임원항에 발생한 피해 관측에 초점을 두고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 이는 타당한 현장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또한 현장조사에서 측정한 임시대피소 4곳의 위치와 그곳까지의 거리 등을 피난 시뮬레이션에 초기 및 경계조건으로 활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 현장조사는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임원항에서만 이루어졌으나 관련 정부기관에서 여러 지역을 좀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유사한 재해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경우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할 것이다.
- 방법이다. 또한, 향후 발생 가능한 지진해일에 대해서도 사전에 수치모의를 실시하여 DB(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해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진해일 범람도 작성과 항만구조물 설계에 보다 지진해일의 영향을 잘 고려하기 위해서는 수치모의와 더불어 실제 지진해일의 피해가 발생하였던 지역을 현장조사하여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 지진해일 범람도 작성과 항만구조물 설계에 보다 지진해일의 영향을 잘 고려하기 위해서는 수치모의와 더불어 실제 지진해일의 피해가 발생하였던 지역을 현장조사하여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이렇게 수집된 현장자료 및 수치모의 결과는 실제 지진해일이 발생할 경우신속하고 적합한 방재대책 수립 및 활용에 이용될 수 있다.
- 또한 현장조사에서 측정한 임시대피소 4곳의 위치와 그곳까지의 거리 등을 피난 시뮬레이션에 초기 및 경계조건으로 활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 현장조사는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임원항에서만 이루어졌으나 관련 정부기관에서 여러 지역을 좀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유사한 재해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경우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할 것이다.
-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진해일 피해현장의체계적인 현장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본 연구의 조사단은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로 인해 임원항에 발생한 피해 관측에 초점을 두고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 자료는 자료비교 등을 통해 지진해일 수치모의 결과의 신뢰성을 증대시키고, 위험지역 내에 재해발생 가능지역을 설정하여 보다 정확한 지진해일 범람도 작성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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